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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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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新車)란 자동차 제조사에서 차량을 제조한 뒤 출고된 '새차'를 뜻한다. 자동차관리법에서는 신조차라고 부른다. 반대말은 중고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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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절차[편집]

지점[편집]

본래 자동차 영업소를 방문에서 구매하는 방식이었지만 굳이 영업소를 가지 않아도 온라인 구매나 영업소의 영업사원이 직접 찾아와 거래를 맺는 경우도 있다. 온라인의 경우 사이트를 통하여 차량의 색, 내부 인테리어 등을 선택하여 360도 회전 가능한 VR 화면으로 선택된 차량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주는 방식도 있다. 차량 견적은 딜러가 직접 상담해 구조 서비스 내역에 대해서도 서술해 준다. 하지만 자동차를 잘 모르는 소비자는 이용하기가 어렵다. 차량 기능에 대한 설명과 생소한 용어에 관련해서 실시간으로 바로바로 물어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구매까지 하게 된다면 각종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해야 한다. 그리하여 온라인을 통해 견적을 짜고 계약 당시에는 직접 가서 계약을 진행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자동차 영업소에서는 잘 팔리는 주력 차량이 전시되어 있어 외형이나 내장을 직접 살펴보고 실제 차량도 시승할 수 있어 인터넷 구매 방식보다는 차량 선택에 있어서 좋은 방법이다. 지역별로 다양한 차량을 직접 보고 탈 수 있도록 하는 직영 시승 센터가 운영하는 경우도 있고, 카셰어링이 활성화된 2015년부터는 자동차 제조사가 카셰어링 업체와 손잡고 신차를 카셰어링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이벤트 형식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하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1]

계약[편집]

어떤 방법으로든 소비자가 차량 구매를 결정하면 계약서를 작성하게 된다. 계약서 작성 시 차량명, 등급, 옵션, 기타 부대 사항들이 맞는지 세부 계약 사항을 결정짓고 출고 계약을 진행한다. 출고 계약 시 별도로 필요한 서류는 없으며 신분증과 계약금만 준비하면 된다. 출고 계약 후에는 생산 일정에 따른 예상 출고일 또는 순번을 부여받는데 대기자가 많을 경우에는 출고에 수개월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2] 자동차는 바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다른 물건과 달리 주문 생산이 원칙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제작하는 차량은 물론 수입차도 옵션에 따라 국내에 보유한 재고에 해당 옵션을 단 모델이 없을 경우 다시 공장에 주문하고 생산해서 몇 달의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반대로 인기가 없어 생산한 재고가 많으면 빠르면 2~3일에 인도가 가능하다. 일부 수입차는 2~3개월의 시간이 걸리는 것이 보통이다.[1] 출고일이 가까워지면 카마스터가 잔금 결제에 필요한 서류를 안내해 주고, 차량 대금을 지불한다.

출고[편집]

출고 전 준비를 정상적으로 마치면 차량을 인도받게 되는데 정해진 방법에 따라 받는 법이 다르다. 차를 받는 방법은 크게 탁송 회사에서 '카캐리어'라고 하는 전용 트레일러에 차를 싣거나 탁송 직원이 직접 차를 정해진 곳까지 몰고 와 고객에게 직접 인도하는 방법, 구매한 자동차 대리점 매장까지 탁송이 온 제품을 직접 수령하는 방법, 자동차 제조사, 판매사의 지정 출고장에 방문하여 직접 수령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출고장에 직접 방문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차를 빨리 받을 수 있고 탁송료도 따로 들지 않지만 탁송장이 어디에 지정될지 알 수 없는 만큼 최악의 경우에 서울에 사는 사람이 전라도나 경상도까지 직접 내려가야 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상용차는 보통 대부분이 크기가 커서 포터, 봉고, 스타렉스 같은 소형 상용차를 제외하고는 직접 탁송 담당자가 인도 장소까지 끌고 오며 회사에서 차를 뽑은 경우에는 해당 회사에 직접 끌고 온다.[1] 차량을 인도받은 후에는 차량등록을 해야 하는데, 자동차 등록은 카마스터가 고객 편의를 위해 서비스로 대행하는 경우가 있고, 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직접 등록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마스터에게 등록을 맡기는 경우는 추가로 차량 등록에 필요한 비용과 잔금을 지불해야 한다. 운전자가 직접 등록할 때는 카마스터가 임시 번호판을 단 차량을 보내주게 된다. 임시 번호판을 달고 있기 때문에 운전자는 차량 검수 후 관할 구청을 찾아 정식 등록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2] 가까운 자동차 등록 사업소에 가서 차량 등록 신청서와 차량을 운수할 때 수령한 증빙서류를 임시 번호판과 함께 제출하고 끝 번호를 홀수로 할지 짝수로 할지 정한 뒤 자동차 취득세와 등록세를 납부하면 된다. 그리고 공채 매입 신청서를 작성한 뒤 매입 비용과 번호판 금액을 지불하고 번호판을 수령한 뒤 운행하면 된다.

구매 요령[편집]

차량선택[편집]

자신이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을 확고히 정하는 것이 좋다. 정하지 않고 자동차 매장을 방문하여 여러 차량을 둘러보게 된다면 생각했던 것과 다른 차량과 비용으로 차를 구매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게 된다. 차량의 사용 목적과 원하는 차량의 디자인, 성능, 연비, 배기량, 적재공간, 승차감 등을 미리 정하여 정보를 미리 입수하는 것이 좋다. 무심코 구입했던 차량의 결함 소식이나 다른 차량과 비교하여 좋지 못한 소리를 들었을 때 차량 구입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인터넷 카페커뮤니티를 이용하여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과 그 차량에 대한 시승 정보와 문제점 등을 게시하여 다양한 소통이 가능하다. 차량 구매 말고 파시는 영업사원들도 많이 활동하기도 하여 원하는 조건과 금액대를 제시하여 글을 올린다면 충분히 좋은 견적과 서비스 내용을 설명해 주는 사람도 많다.[3]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차량을 선택할 때는 감가 요인이 적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차를 고려하는 것도 좋다. 3~5년 정도 타다가 차량을 변경하고 싶을 때 중고차 가격을 보다 많이 받게 되어 새차를 구매할 때 자금적으로 많은 보탬이 되어 신차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차량의 선택 폭이 줄었다면 차량을 직접 시승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제조사의 홈페이지에 가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무료로 시승 신청이 가능하다. 시승은 1일 1인 1차량의 시스템으로 한 번의 여러 차량의 시승은 불가능하지만 운전면허증이 있는 지인과 같이 가서 지인의 운전면허증을 함께 제출한다면 두 대의 차량이 시승이 가능하다. 이 방법으로 차량을 비교하여 차량 선택에 도움이 충분히 된다. [4] 차량을 선택하였다면 차량의 세부 사항을 선택하여야 한다. 자신의 금전 상황과 취향과 가성비를 적절히 고려하여 배기량과 옵션을 선택한다. 고가의 첨단 옵션이라도 몇 년이 흐르도록 사용하지 않는다면 결국 차주에게 금전적 손해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필요한 옵션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그 차량 등급 안에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선택했던 차량에 옵션을 이것저것 넣다가 가격이 한 등급 높은 차량과 금액이 비슷해지면 다른 차량에 눈이 가기 시작하고 이렇게 되면 당연하게도 생각했던 가격과는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딜러 서비스[편집]

신차를 구매하기 전 영업사원의 선택도 중요하다. 영업사원마다 지원해 주는 서비스의 금액이 다르기 때문이다. 혜택을 크게 2가지로 나누면 본사에서 지원해 주는 프로모션과 영업사원이 직접 자신의 수당으로 지원해 주는 혜택이 있다. 지원 방식도 현금으로 주는 방식이 있고, 지원받을 금액만큼의 시공 서비스를 받는 방식이 있다. 이는 영업사원의 재량이기 때문에 몇 군데의 견적을 받아보면서 좀 더 유리한 쪽으로 하는 것이 좋다. 보통 지점과 대리점의 특성에 혜택이 달라지는데 지점은 대리점에 비해 규모가 크지만 영업사원은 연봉제로 계약이 되어 있어서 실적에 크게 연연하지 않아 차량 구매 시에 혜택이 거의 없다. 대리점은 지점보다 작지만 차량 판매 권한을 위탁받은 개인사업체여서 영업사원은 실적이 주 수입원이 된다. 이 때문에 혜택이 비교적 더 좋을 수밖에 없다. 인터넷은 평균적으로 차량금액의 3%를 서비스 금액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어 약 3,000만 원의 신차를 구매하면 90만 원 정도의 서비스로 보고 있다. 영업사원을 선택하였다면 카마스터의 선팅, 블랙박스, 언더코팅 등 시공 서비스를 받을지 현금으로 지원받아 직접 시공 받을지 고민하여야 한다.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영업사원들이 카마스터에게 의뢰하여 시공 서비스를 진행하면 구매자가 번거롭게 업체를 찾아 모델을 고르고 일일이 신경을 안 써도 깔끔하게 설치해 준다. 하지만 카마스터도 나름의 이익을 추구하여 지원받는 금액만큼 시공비를 전액을 사용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 그렇게 되면 좋은 제품으로 시공하는 것을 보장할 수 없다. 카마스터는 자신이 주 거래를 하고 있는 곳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구성하여 마진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현금을 받고 직접 시공하는 경우에는 100%로 활용할 수 있는 대신 스스로 업체부터 제품까지 다 알아보고 비교하여 시공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다.[3]

결제[편집]

차량 구매에 있어서 결제방식을 미리 고려해야 한다. 결제 방식에 따라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돈에 여유가 있다면 일시불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방법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할부로 구매하는 방법이 대다수이다. 다른 방법이 있다면 가능한 만큼 일시불 나머지를 할부로 해도 나쁘지 않다. 일시불로 구매하는 경우 카드사 오토캐시백을 활용하여 어느 정도 금액을 페이백 하는 것이 좋다. 내 계좌에서 바로 이체 시키는 것보다 카드사를 중간에 거쳐서 계좌이체를 하면 차량 결제 금액의 대략 3%를 캐시백으로 통장으로 입금 받게 된다. 금융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거나 개인 신용 정보에 따라 금리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1~3% 정도 된다. 예를 들어, 5천만 원대의 차량 구매 시 50만 원에서 100만 원가량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캐시백을 알아볼 때 인터넷에 찾아보면 동일한 카드로 결제하더라도 설계사를 통해 결제 시, 추가적인 캐시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캐시백 비율에서 설계사를 통하여 결제하게 되면 추가 캐시백을 지원받는 등 설계사를 통하여 알아보는 방법도 좋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딜러가 현금 지원에 캐시백을 포함해서 말하는 경우가 있어 할인금액에 캐시백이 정확히 분리되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5]

보험[편집]

새로 출고된 신차는 출고일 기준으로 의무보험과 임시 번호판이 부착되어 나오는데, 10일이 지난 후에는 임시 번호판을 달고 차량 운행을 하면 불법이다. 그리하여 반드시 보험 가입과 정식 번호판 등록을 해야 한다. 차량등록은 보험에 가입이 되어있어야 등록이 가능하므로 최대한 빨리 차량등록을 하고 운행을 하고 싶다면 출고 전에 미리 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신차 보험은 계약번호와 차대번호가 있어야 가능하다. 자동차 보험은 의무보험과 종합보험으로 나뉘는 데 종합보험이라는 큰 틀에 의무보험이 포함된 상태라 볼 수 있다.

  • 의무보험: 의무보험은 자동차 소유자라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 책임보험이라 알려진 의무보험은 보행자, 동승자, 상대방 운전자 등의 대인 손해에 대하여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배상을 해주는 '대인배상I'과 상대방 자동차나 시설물 등의 피해를 배상하는 '대물배상'이 포함된다. 대물배상은 고가의 차량이 늘어나면서 보상한도를 5억 원 이상으로 늘려서 가입하는 고객의 비율이 늘고 있다. 손해배상 한도를 초과할 경우에는 운전자가 나머지를 배상해야 한다. 이는 최소한의 타인과 생명과 재산을 어느 정도 보장해 주는 목적으로 보험 가입에 강제가 된다.
  • 종합보험: 종합보험이라 함은 대인배상II,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자기차량손해, 무보험 자동차 상해 등으로 구성된다. '대인배상II'은 '대인배상I'이 한도에서 남은 피해액에 대하여 추가로 배상을 해주는 보험으로 '대인배상II'로 남은 피해액을 최대 무한의 한도로 배상이 가능하다.[2] '대인배상II'는 보통 5천, 1억, 2억, 3억, 무제한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5천과 무한의 보험료 차이는 평균 1만 원대로 차이가 나는데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여 가입 금액은 무한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6] 자기신체사고는 운전자가 자동차를 소유, 사용, 관리하는 동안 자동차 사고로 인한 상해에 대한 보상이고, 자기차량손해는 실수로 사고가 났거나 화재, 폭발, 도난 등으로 인해 자동차에 직접적인 손해가 발생하였을 때 보상해 주는 특약이다. 둘 모두 약관에 따라 자신이 일정 금액을 부담하게 됨으로 계약 전 관련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또한 갱신했을 때도 전년과 비교하여 다시 체크하여야 한다. 무보험 자동차 상해란 대인, 대물배상 및 자기신체사고 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적용되는 사항으로 운전자가 무보험 자동차에 의해 생긴 사고로 손해를 입었을 때 계약에 정해진 내용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된다. 이는 피보험자의 범위가 넓은데 보험자의 배우자, 부모, 자녀, 배우자의 부모도 모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심지어 차에 아무도 탑승하지 않거나 차주가 허락한 지인이 탑승 중이어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단, 형제, 자매는 통상적 이념에서 가족이지만 보험에서는 가족 범위에 들지 않기 때문에 형제, 자매 추가 특약은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
보험 분류 담보 보장 대상 법적 가입의무
종합보험 의무보험 대인배상I 타인 생명 의무적
대물배상 타인 재산 의무적
임의보험 대인배상II 타인 생명 선택적
자기신체사고/자동차손해 개인 생명 선택적
자기차량손해 개인 재산 선택적
무보험차상해 특정 범위의 생명, 재산 선택적

특징[편집]

장점
  • 차량품질: 아무래도 새로 제조되었기 때문에 기계적 결함이 없고 외관적으로 깔끔한 차량이다. 하지만 새로 제조되었다고 하더라도 품질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낮다는 것이지 없는 것은 아니다. 정비할 가능성이 적어 고장이나 수리를 위한 비용이 발생하지도 않고 혹여나 고장이 나더라도 무상 보증 기간이 있어 특별히 수리 비용에 대한 걱정이 없는 편이다. 보통 새 차는 트렌드에 맞는 세련된 디자인과 최근 개발된 각종 첨단 옵션들이 적용된 상태로 처음부터 개인이 관리를 잘하게 되면 품질이 좋은 차량으로 오래 남을 것이다.
  • 여러 할인 적용: 완성차 업체인 현대, 기아, 르노, 쉐보레에서는 매달 할인 내용을 공지한다. 해당 할인 조건에 맞게 차량을 구매한다면, 최대 몇 백만 원의 할인도 가능하다. 매달 차종별 기본 할인이 있고, 재고차량에 대한 할인도 제공하는데 특히 특정 차종의 페이스리프트나 세대 변경 시에 남은 재고일 경우 할인율이 대폭 상승한다.[7]
단점
  • 비용: 중고차와 비교하면 절대적으로 가격이 높다. 차량 구입비는 차량 가격 이외에도 이자, 세금, 보험료를 포함하는데 중고차의 경우 동일한 가격 구조를 가지지만 차량 가격이 낮기 때문에 이자와 세금 그리고 보험료도 동시에 낮아지게 된다. 즉, 차량 가격이 높으면 부대비용도 같이 높아지게 되므로 차량 구입비가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2,000만 원 신차와 800만 원 중고차의 취득세는 각각 140만 원, 56만 원이다.
  • 높은 감가율: 자동차의 감가율은 출고 후 3년까지가 가장 크고, 5년 이후부터는 매우 완만하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운전자가 품고 있는 심리에서 비롯된다. 1~3년짜리 중고차를 비싸게 팔면 대부분의 구매자는 비용을 조금 더 투자하여 새 차를 사는 것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소비자가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목적은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가격에 대하여 예민한 편여서 더더욱 성능이 좋아도 비싼 차는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때문에 1~3년 차 중고차는 실제 성능과 상관없이 신차 금액에서 상당히 할인된 금액에 판매가 되는 것이다. 이것의 이유로 신차를 오래 타지 않을 거라면 신차 구입은 삼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높은 감가율에도 예외가 있는데, 아주 친숙한 브랜드의 차량이거나 아주 드문 한정판의 차는 오히려 신차보다 더욱 비싸게 팔리는 경우가 있다.

효과[편집]

신차 효과란 신규 모델 출시 이후, 회사의 매출액이나 시장 점유율이 올라가는 현상을 말한다. 기존 모델에 대한 파생 모델 출시도 신차효과에 포함이 되고, 완전히 바뀐 모델은 종전 모델에 비하여 성능이나 디자인 등 상품성이 크게 개선되어 출시되기 때문에, 기존 모델에 대한 파생 모델의 출시도 신차효과에 포함된다. 이때 차량 구매를 미뤄왔던 구매자들의 기대 수요가 실제 구매로 전환되는 편이다. 이 시기에는 자동차 제조사들은 프로모션과 같은 마케팅에 집중하는 만큼 판매량이 늘어난다. 긍정적 영향과 반대로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 신차 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차량은 판매량도 일반적인 방법으로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자칫하면 조기 단종 등 비운의 종말을 맞이할 수도 있다. 신차 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원인은 몇 가지로 한 가지 원인보다는 복합적인 이유로 신차 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

부정적 사례[편집]

대부분의 차량이 신차효과를 받는데, 드물지 않게 신차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사례가 있다. 크게 몇 가지의 이유로 기대에 못 미치는 신규 모델의 성능 및 디자인에 실망한 경우, 차량 자체의 상품성은 좋아졌지만 너무 비싼 경우, 경쟁사의 구형 모델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내놓아 가격 경쟁에서 진 경우,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공급 문제 등을 꼽을 수 있다. 대표적 사례로 한국 GM더 넥스트 스파크, 2017 크루즈와 친환경차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있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상품성 개선을 노린 신차로 트림 구성에 따라 경쟁사의 고성능 차량에 가격이 너무 비쌌고 때마침 경쟁 차량인 기아 모닝이 가격 인하를 단행하여 신차효과를 출시 첫 달밖에 못 누리고, 다음 달 판매량이 종전 수준으로 추락해버렸다. 아무리 좋은 차량이어도 경쟁자의 차량보다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 그 가격에 옵션을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하지 못하면 소비자는 그 차를 외면할 수 없다. 추가로 경쟁자의 적극적인 마케팅은 신차의 장점이 아무리 좋더라도 마케팅의 효과가 신차의 장점을 뛰어넘게 된다. 결국에 이러한 이유로 스파크의 신차효과는 점차 소멸하게 된 것이다. 2017 크루즈도 마찬가지로 3월에 가격을 200만 원을 낮추고, 그다음 달에 30만 원의 추가 할인 및 72개월의 할부 조건이라는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내걸었지만 4월 판매량은 29.3% 감소하였다.[8] 2017 크루즈는 추가적인 이유가 있었는데, 초기 제품의 결함으로 한동안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서 공급이 없어 신차효과를 누리지 못하였다는 것도 한몫하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소비자의 취향과 당시 맞지 않았던 국내 상황에 초점을 둘 수 있다. 뛰어난 효율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아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를 생소하게 느끼는 데에다가 전기차에 비하여 보조금이 낮게 형성되어 있다. 전기차의 경우 보조금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급되었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인 경우에는 600만 원에 그친다.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2,0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반면에 아이오닉 플러그인의 경우에는 3,000만 원대를 줘야 살 수 있는 것이다.[9] 이러한 이유로 아이오닉 플러그인과 프리우스 프라임은 세 자릿수의 판매량을 넘기지 못하는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관리[편집]

길들이기[편집]

자동차는 수천 개의 기계장치가 복잡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복잡한 종합기계이고 이를 제어하는 ECU는 운전자의 습관을 학습할 수 있는 컴퓨터까지 있어 신차는 짧게는 수백 km, 길게는 1,000~2,000km 정도까지는 각 장치가 제대로 맞물려 돌아가 제 위치를 찾고 컴퓨터 역시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즉, 차량의 부품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동안 잦은 주행으로 같은 스트레스를 주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런 길들이기를 잘못 알고 있거나 운전자의 잘못된 운전 습관 때문에 오히려 차량의 수명을 깎기도 한다. 차량마다 길들이기 기준은 상이하여 차량마다 안내된 사용설명서 기준이 정확하다. 보통의 길들이기 주의사항으로는 다음이 있다.

  • 과속 주행 금지: 우리에게 잘못 알려진 새차 길들이기 방법 중 하나는 고속으로 차를 몰아야 길이 잘 든다고 알려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새차를 망가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미 출시된 차량은 공장에서 기본적인 주행 테스트를 마쳤기 때문에 엔진을 일부로 혹사시켜서 무리하게 운행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이는 차량의 매뉴얼에도 명시된 내용으로 보통 주행거리 1,600~2,000km까지는 차량의 부분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작동되어 제자리를 찾아가는 기간이므로 정속 주행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저속의 주행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ECU는 저속 영역에서 맞춰 학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속 가속력과 연비가 떨어질 수 있다. 그리하여 시내 주행만 하지 말고 가끔 고속도로에서 고속 정속 주행을 해줄 필요도 있다. 최초 주행거리 1,000km까지 도달할 때까지는 최대한 부드러운 주행감각으로 달려주는 것이 향후 차량의 수명과 성능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10]
  • 급가속, 급정거, 급제동 금지: 새차를 운행할 때는 차량이 적응할 수 있도록 부드럽게 타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이 관성의 법칙을 거스를수록 차량이 받는 스트레스가 증가하기 때문에 어떤 행동이든 급하게 하는 행동은 최대한 삼가야 한다. 이러한 주행 습관은 실린더 내부나 피스톤 특정 부위가 불균형하게 마모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새차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은 윈드 실드보닛 사이의 거리가 낯설어 실제 제동 거리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급제동의 위험이 큰데 급제동을 자주 하게 되면 자동차 현가 장치나 하체 부품이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여 고장이나 소음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 엔진 고회전 금지: 자동차가 달리기 위해 엔진뿐만 아니라 엔진의 움직임을 실제로 바퀴로 전달하는 미션의 역할도 중요하다. 주행거리 3,000km까지는 미션이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로 평균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2,000~3,000rpm 이내로 주행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엔진의 출력은 미션의 부품들이 불균형적으로 닳는 편마모가 발생하여 소음이 증가하고 출력이 저하되어 성능을 떨어트리는 원인이 된다.
  • 엔진오일 교체: 이 사항은 차량 매뉴얼에 따라 엔진오일 교체 시기가 다르다. 정해진 새차 길들이기가 끝나고 엔진오일을 교체하여 새로 만들어질 때 미처 처음에 제거되지 않은 금속 분말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행위이다. 근래에는 내부 이물질을 오일 필터가 잘 걸러지고 엔진 성능도 개선이 되어 이물질이 거의 나오지 않지만 엔진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 싶다면 엔진오일의 교차를 권장하는 것이다. 엔진오일을 사용할 땐 윤활 성능이 뛰어난 합성 엔진오일을 사용한다면 엔진의 마모를 줄이고 출력을 더욱 높여 연비 저하를 막는 데에 더욱 도움이 된다.
  • 장시간 주행 금지, 평지 주행: 엔진과 미션이 성숙하지 않아 부담을 덜기 위해 1시간 주행 시 10~15분의 휴식을 갖는 게 좋다. 또한 비포장도로 등 도로 조건이 열악한 지역을 오랜 시간 동안 주행하게 되면 엔진이 과부하가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노면 상태도 평평한 아스팔트에서 주행을 하여 엔진 과부하를 막아야 한다.

새차 증후군[편집]

새차 증후군이란 처음 차량을 제조하면서 사용되는 각종 화학약품으로 인하여 승객은 두통과 메스꺼움, 그리고 피로감 등을 느끼고 심하면 눈이나 피가 따가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새집 증후군과 비슷한 느낌이라 생각하면 된다. 보통 새 차에는 출고한 지 6개월 이내 차량 실내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학물질이 있는데 카펫, 시트, 대시보드 등 차량 내부를 구성하는 다양한 부품과 접착제에서 방출되는 화학 혼합물질이 그 원인이다. 새차 증후군의 주요 물질로는 벤젠, 에틸벤젠, 자일렌, 아세트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 등 주로 플라스틱 내장재가 주요 발생 원인이고, 앞뒤 안전유리를 장착하는 공정에서 도포된 접착제에서 화학적 악취가 심하게 발생한다. 아무리 환경기준을 높이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배출되는 유해 물질을 제거할 수는 없다. 설령 운전자는 느끼지 못하나 동승자인 자녀, 노약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다.[11] 새차는 제조된 시점으로 3~6개월 동안은 환기가 필요하다. 차량을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것에 더하여 차량 실내 청정기를 설치하여 유해 물질을 저감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처음 차량을 구매하면 붙이는 각종 비닐 커버는 바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간혹 차량 내부를 보존하기 위하여 비닐을 떼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악순환이 된다. 특히 여름에는 높아지는 온도로 인하여 유해 물질 배출량이 최대 8배로 이르는데, 비닐 커버를 제거하지 않으면 차량의 내부 습기로 인하여 더욱 안 좋은 상황을 만든다. 추가로 차량 부식의 원인이 되고, 정전기로 인하여 차량의 전자 기능의 오작동을 일으키기도 한다. 차 안의 냄새는 인공 방향제 대신 사과를 사용하도록 한다. 방향제는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차 안의 유해 물질과 혼합이 되면 오히려 인체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번거롭지만 사과 반쪽을 차 안에 하룻밤 넣어두면 사과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새차 냄새를 제거해 준다.[12]

세차[편집]

공하 출하 후 야적장에서 차량이 대기하는 동안 묻는 이물질과 공정 때 묻어있던 철분이 있어서 새차지만 깨끗하지 못한 경우가 태반이다. 그리하여 바로 세차를 해주어 오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대게의 사람은 신차의 페인트가 마르지 않아 세차로 인하여 손상될 우려가 있어서 걱정하곤 하지만 근래 출시된 차량은 이미 모든 페인트가 경화가 완료된 후 출고가 되기 때문에 되도록 세차는 빨리할수록 좋다.[13] 세차 전 모든 차량 외부의 비닐과 보호 테이프 등을 미리 제거하는 것이다. 접착제 성분은 오래되면 더욱 안 떨어지는 경우도 많고 자국이 남는다. 새 차는 코팅이나 왁스 등이 안 되어 있는 상태여서 스크래치나 스월에 취약하다. 그리하여 세차는 자동세차보다는 셀프세차를 권고한다. 세차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프리워시로 폼랜스와 고압수를 사용하여 프리워시만 잘해주어도 도장면에 잔흠집를 유발하지 않고 80% 이상의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다. 프리워시를 마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떼들은 워시미트를 이용하여 세차를 더욱 깔끔하게 마칠 수 있도록 한다. 세차 후에도 오돌토돌하게 이물질들이 있음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출고 과정에서 수많은 철분과 타르 등이 도장면에 달라붙어 있어 그럴 수 있다. 특히나 외제 브랜드 차량에서 더욱 심한데 이 경우 자동차 전용 철분 제거제를 사용하여 도장면에 안전하게 철분을 제거하는 게 좋다. 철분 제거제를 뿌리고 철분과 보라색으로 반응하여 흘러내리는 것을 확인하여 물로 헹구어 주면 된다. 타르도 마찬가지로 전용 제거제를 사용하여 약간의 시간을 두고 타월로 닦아 내면 타르까지 제거해 줄 수 있다. 세차를 깔끔하게 하고 밝은 곳에서 차량을 보면 얼룩이나 워터스폿 같은 물자국도 새차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페인트 클렌저를 사용하여 자국을 제거해 준다. 모든 이물질과 얼룩을 제거하였다면 차량 도장면을 보호하기 위하여 코팅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흔히 유리막 코팅이라고 하는 규소 성분의 폴리머가 함유된 합성 실런트로 코팅을 많이 하는 편이다. 유리막 코팅과 같은 합성 실런트를 이용하여 사용한 도장면 코팅과 실런트가 서로 결합하여 원래 도장면인 것 같은 맑고 깨끗한 코팅층을 입혀주게 되어 신차의 깨끗한 도장면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14]

각주[편집]

  1. 1.0 1.1 1.2 1.3 신차〉, 《나무위키》
  2. 2.0 2.1 2.2 현대자동차그룹, 〈새 차가 나오는 순간부터, 운전자가 꼭 알아야 할 정보와 대응법〉, 《HMG 저널》, 2020-02-18
  3. 3.0 3.1 주린이세상, 〈신차 구매 요령 팁 모음〉, 《티스토리》, 2021-04-05
  4. 블라인드_Car Story, 〈신차구매 절차+신차구매요령 (차량 선택부터 마지막 정산+주의사항까지)1편〉, 《티스토리》, 2021-02-10
  5. 레퍼런스 빌더 Reference M1, 〈현대 기아 자동차(신차) 구매 요령 및 팁〉, 《티스토리》, 2019-11-26
  6. 오토캠핑매니아, 〈대인배상2 꼭 넣어야 할까요?〉, 《네이버 블로그》, 2020-03-17
  7. 그루터기 3733, 〈(리얼 후기) 자동차 구매 1 - 신차 vs 중고차〉, 《티스토리》, 2020-10-13
  8. MCARFE, 〈신차 효과?! 그...그건 무슨 효과인가요?!〉, 《네이버 블로그》, 2017-05-31
  9. 변지희 기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외면하는 고객 vs 신차 내놓는 자동차업체〉, 《조선비즈》, 2017-05-24
  10. 유카, 〈새차 길들이기 전 알아야 할 사항〉, 《네이버 블로그》, 2019-03-14
  11. 유인춘 기자, 〈새차 증후군을 잡아라. 새차는 새차 냄새가 나지 않을수록 좋다!〉, 《키즈맘》, 2019-04-02
  12. 양우일 기자, 〈자동차 새차 증후군에서 벗어 나려면〉, 《소셜포커스》, 2021-02-15
  13. 오토그루밍, 〈신차 출고 후 첫 세차! 언제 어떻게 할까?〉, 《네이버 포스트》, 2017-10-18
  14. 디테일링팁, 〈새차의 감동을 오랫동안 간직하는 신차 세차방법 및 관리법〉, 《티스토리》, 2014-08-0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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