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신호등

위키원
이동: 둘러보기, 검색
신호등(信號燈)

신호등(信號燈)은 신호기는 도로에서의 위험을 방지하고 교통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확보한다. 교통을 규제하고 지시, 안내하며, 운전자보행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도로상이나 그 주위에 설치한 교통통제시설이다. 가장 효과적인 교통신호장치 이다.

역사[편집]

세계 최초의 신호등은 1868년 영국 런던에서 가스를 사용하는 수동식 신호등이였다. 신호등을 작동하기 위해서는 경찰관이 직접 적색과 녹생을 조작해야 했다. 그러나 수동식 신호등은 가스 폭팔이 자주 일어나서 경찰관들이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수동식 신호등은 촛불신호등과 석유등으로 바뀌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었던 가렌 모건이 전기로 작동하는 신호등을 발명하여 1914년 미국 디트로이트시에 최초로 설치되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시의 신호등은 적색등 하나만 켜지는 수동식 신호등이였다. 전기식 3색 신호등은 4년 후인 1918년이 되어서야 미국 뉴욕 5번가에 처음으로 설치되었다. 이때도 수동이였고 경찰관이 교통량을 보면서 적당히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었다. 오늘날같은 신호등이 등장한것은 1928년 영국 햄프턴에서 등장했다. 1950년대 접어들면서부터 전자기술과 컴퓨터를 이용해 신호를 제어하는 체계가 점차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현재는 초록색이 진행, 노란색은 주의, 빨간색은 정지를 의미하는 3색등화의 순서가 국제적으로 규정되어 있다.[1][2]

종류[편집]

신호등은 차량등, 보행등차량보조등으로 구분하며, 이중 차량등과 차량보조등을 차량신호등이라고 한다. 차량등은 배열, 렌즈개수 및 용도에 따라 횡형이색등, 횡형삼색등, 횡형사색등, 종형이색등, 종형삼색등, 종형사색등, 가변형 가변등, 경보형 경보등이 있다. 버스신호등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되는 구간에 설치한다.

차량신호등[편집]

원형등화
  • 녹색의 등화 : 차마는 직진 또는 우회전할 수 있다. 비보호좌회전표지 또는 비보호좌회전표시가 있는 곳에서는 좌회전할 수 있다.
  • 황색의 등화 : 차마는 정지선이 있거나 횡단보도가 있을 때에는 그 직전이나 교차로의 직전에 정지하여야 하며, 이미 교차로에 차마의 일부라도 진입한 경우에는 신속히 교차로 밖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차마는 우회전할 수 있고 우회전하는 경우에는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지 못한다.
  • 적색의 등화 : 차마는 정지선, 횡단보도 및 교차로의 직전에서 정지하여야 한다. 다만, 신호에 따라 진행하는 다른 차마의 교통을 방해하지 아니하고 우회전할 수 있다.
  • 황색 등화의 점멸 : 차마는 다른 교통 또는 안전표지의 표시에 주의하면서 진행할 수 있다.
  • 적색 등화의 점멸 : 차마는 정지선이나 횡단보도가 있을 때에는 그 직전이나 교차로의 직전에 일시정지한 후 다른 교통에 주의하면서 진행할 수 있다.
화살표 등화
  • 녹색 화살표의 등화 : 차마는 화살표시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다.
  • 황색 화살표의 등화 : 화살표시 방향으로 진행하려는 차마는 정지선이 있거나 횡단보도가 있을 때에는 그 직전이나 교차로의 직전에 정지하여야 하며, 이미 교차로에 차마의 일부라도 진입한 경우에는 신속히 교차로 밖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 적색 화살표의 등화 : 화살표시 방향으로 진행하려는 차마는 정지선, 횡단보도 및 교차로의 직전에서 정지하여야 한다.
  • 황색화살표 등화의 점멸 : 차마는 다른 교통 또는 안전표지의 표시에 주의하면서 화살표시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다.
  • 적색화살표 등화의 점멸 : 차마는 정지선이나 횡단보도가 있을 때에는 그 직전이나 교차로의 직전에 일시정지한 후 다른 교통에 주의하면서 화살표시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다.
사각형 등화
  • 녹색 화살표의 등화(하향) : 차마는 화살표로 지정한 차로로 진행할 수 있다.
  • 적색 ×표 표시의 등화 : 차마는 ×표가 있는 차로로 진행할 수 없다.
  • 적색 ×표 표시등화의 점멸 : 차마는 ×표가 있는 차로로 진입할 수 없고, 이미 차마의 일부라도 진입한 경우에는 신속히 그 차로 밖으로 진로를 변경하여야 한다.

보행 신호등[편집]

  • 녹색의 등화 : 보행자는 횡단보도를 횡단할 수 있다.
  • 녹색등화의 점멸 : 보행자는 횡단을 시작하여서는 안 되고, 횡단하고 있는 보행자는 신속하게 횡단을 완료하거나 그 횡단을 중지하고 보도로 되돌아와야 한다.
  • 적색의 등화 : 보행자는 횡단보도를 횡단하여서는 아니 된다.

자전거 신호등[편집]

  • 녹색의 등화 : 자전거는 직진 또는 우회전할 수 있다.
  • 황색의 등화 : 자전거는 정지선이 있거나 횡단보도가 있을 때에는 그 직전이나 교차로의 직전에 정지하여야 하며, 이미 교차로에 차마의 일부라도 진입한 경우에는 신속히 교차로 밖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자전거는 우회전할 수 있고 우회전하는 경우에는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지 못한다.[3]

만드는 방식[편집]

등수형태 이색등 삼색등 사색등
횡형식
횡형이색등
횡형삼색동
횡형사색등A
횡형삼색동
횡형사색등A
횡형버스삼색등
종형식
종형이색등
종형삼색등
종형사색등
종형이색등
종형삼색등
기타
종형이색등
종형삼색등
[3]

신호 순서[편집]

신호등 신호순서
적색, 황색, 녹색화살표, 녹색의 사색등화로 표시되는 신호등 녹색→황색→적색 및 녹색화살표→적색 및 황색→적색
적색, 황색, 녹색(녹색화살표)의 삼색등화로 표시되는 신호등 녹색(적색 및 녹색화살표)→황색→적색
적색화살표, 황색화살표, 녹색화살표의 삼색등화로 표시되는 신호등 녹색화살표→황색화살표→적색화살표
적색 및 녹색의 이색등화로 표시되는 신호등 녹색→녹색점멸→적색[3]

이색신호등[편집]

모래시계 신호등[편집]

모래시계 신호등탕바 티바옹 작가가 디자인한 모래시계 모양의 신호등이다. 시간의 지속을 한눈에 알려준다. 기존 신호등 개념에 모래시계를 덧입혀 시간의 흐름을 LED 모래시계로 전잘하는 점이 특징이다.

사각 신호등[편집]

사각 신호등은 러시아의 유명 디자인업체 아트 레베데프 스튜디오가 2008년 사각신호등을 디자인했다. 전 세계의 신호등이 원형 모양인 까닭은 신호등 속에 끼워질 원형 전구의 모양에 맞게 만들어 졌기 때문에 사각 신호등은 디자인적인 색다름 뿐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우수할 것이라는 말이 있다. 사각 신호등이 더 넒은 광원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행인과 운전자들이 훨씬 더 잘볼 수 있다.

에코 신호등[편집]

에코 신호등세르비아의 산업 디자이너인 다미얀 스탄코비치의 작품이다. 지아인은 생태, 경제를 생각하는 의미에서 두 단어의 앞글자를 따 에코 신호등이라고 부른다. 빨간불에서 파란불로 바뀌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시각적으로 알려준다. 빨간불 둘레에 점멸 타이머만 추가하여, 기존 신호등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도 에코 신호등으로 변신을 가능하게 한다.[2]

바닥 신호등[편집]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를 설치한 뒤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변하면 바닥 신호등도 초록색으로 변하게 만들어 보행자들이 바닥만 보고도 신호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이다. 길거리에서도 휴대폰을 보며 보행하는 시민들, 일명 '스몸비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바닥 신호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바닥 신호등은 스몸비족뿐만 아니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어린이, 어르신 등 눈높이가 낮은 교통약자들의 보행안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눈에 잘 띈다는 장점이 있어 여러모로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4] 바닥 신호등은 2018년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서울과 경기, 대구, 부산 등 총 13개 지역에서 시범운영 된 후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교통안전공단의 조사 결과, 바닥 신호등 설치 이후 교통신호준수율이 90%대로 높아졌다. 이 때문에 어린이 보호구역 및 유통인구가 많은 횡단 보도 중심으로 바닥 신호등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는 바닥 신호등을 지역 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한다고 밝혔고, 전남 여수시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일환으로 2022년 초까지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및 보행자 사고다발 지역 13곳에 LED 바닥 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스마트폰 좀비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2017년에 바닥 신호등을 처음 설치했다. 횡단보도 양쪽에 설치된 이 바닥 신호등은 보행자용 일반 신호등과 연동해 작동된다. 보행자가 길을 건너도 되는 경우에는 초록색, 건널 수 없는 경우는 붉은색으로 표시되고 초록색 보행 신호가 점멸하면 바닥 신호등과 깜빡거린다. 네덜란드 서부의 보데그라벤시에도 싱가포르와 유사한 일직선 형태의 LED 조명을 활용한 바닥 신호등이 있다. 또한 캐나다 멜버른에는 여러 개의 LED 등이 달린 판 형태,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는 점선 형태의 붉은색 등을 횡단보도 양쪽 끝 바닥에 달았다.[5]

각주[편집]

  1. 100년 신호등의 역사〉, 《DB손해보험 블로그》
  2. 2.0 2.1 신호등의 역사? 신호등의 변화? 이색 신호등? 신호등에 대한 모든것〉, 《국토교통부 블로그》
  3. 3.0 3.1 3.2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 https://www.koroad.or.kr/kp_web/index.do
  4. 김수빈 기자, 〈발 아래 LED 초록불 '바닥 신호등'호평〉, 《울산신문》, 2022-12-18
  5. 신호등이 바닥에? 바닥 신호등!〉, 《쌍용자동차 공식 블로그》, 2021-10-2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신호등 문서는 교통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