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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간'''(正幹)은 산맥을 떠받치는 나무기둥과 같은 큰 산줄기를 뜻한다. 원래 정간은 [[흙]]으로 된 [[담]]을 쌓을 때 양쪽 [[모서리]]에 세우는 [[나무기둥]]을 뜻하는데, 비유하여 '사물의 근본'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산맥에서 정간은 근본이 되는 큰 산줄기를 가리킨다. 한반도의 정간은 [[장백정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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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간'''(正幹)은 [[산맥]]을 떠받치는 [[나무기둥]]과 같은 큰 [[산줄기]]를 뜻한다. 원래 정간은 [[흙]]으로 된 [[담]]을 쌓을 때 양쪽 [[모서리]]에 세우는 [[나무기둥]]을 뜻하는데, 비유하여 '사물의 근본'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산맥]]에서 정간은 근본이 되는 큰 [[산줄기]]를 가리킨다. 한반도의 정간은 [[장백정간]]이 있다.
  
 
== 장백정간 ==
 
== 장백정간 ==

2024년 8월 21일 (수) 00:18 기준 최신판

정간(正幹)은 산맥을 떠받치는 나무기둥과 같은 큰 산줄기를 뜻한다. 원래 정간은 으로 된 을 쌓을 때 양쪽 모서리에 세우는 나무기둥을 뜻하는데, 비유하여 '사물의 근본'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산맥에서 정간은 근본이 되는 큰 산줄기를 가리킨다. 한반도의 정간은 장백정간이 있다.

장백정간[편집]

  • 장백정간(長白正幹)은 원산 서부, 함남 ·평남의 도계(道界)를 이루는 두류산(頭流山)에서 북상하여 함북지방을 두만강 유역과 동해안지방으로 갈라놓은 산줄기의 옛 이름. 《산경표(山經表)》에서 체계를 세운 한반도 산맥의 1대간(大幹) ·1정간 ·13정맥(正脈) 중의 정간으로, 백두대간이 남동으로 뻗다가 남서쪽으로 각도를 돌리게 되는 두류산에서 갈라지는 산줄기이다. 산줄기는 괘상봉(掛上峰) ·궤상봉(櫃上峰) ·관모봉(冠帽峰) ·고성산(高城山) ·차유령(車踰嶺) ·차유봉 ·슬봉 ·백사봉(白沙峰) ·송진산(松眞山) ·조산(造山) ·서수라(西水羅)로 이어진다.[1]

산경표[편집]

  • 산경표는 순창 출신의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이 편찬한 조선의 산맥체계를 정리한 지리지이다. 한반도의 정기가 백두산에서 내려온다는 당시의 민간 사상을 반영한 것이다. 필사본으로 지도가 아니라 1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의 산지들을 백두대간(白頭大幹)과 이로부터 나온 14개의 정간(正幹), 그리고 정맥으로 설명하고 있다. 『산경표』는 한반도 산맥[山徑]의 갈래, 분포, 위치 등을 기록한 지리지이다. 산의 내력의 높낮이, 산이 치닫다가 생긴 고개, 산이 읍치(邑治)를 어떻게 둘러 있는지 등을 상세하고도 일목요연하게 표로 기록하였다. 『산경표』는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한 개의 대간(大幹)과 한 개의 정간(正幹), 13개의 정맥(正脈) 등 총 15개의 산맥으로 조선의 산줄기를 분류하였다. 15개의 산맥은 백두대간(白頭大幹), 장백정간(長白正幹), 낙남정맥(洛南正脈), 청북정맥(淸北正脈), 청남정맥(淸南正脈), 해서정맥(海西正脈), 임진북 예성남 정맥(臨津北禮成南正脈), 한북정맥(漢北正脈), 낙동정맥, 한남 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한남정맥, 금북정맥,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 호남정맥이다. 한반도 10대 강은 두만강, 압록강, 청천강, 대동강, 예성강, 임진강, 한강, 금강, 섬진강, 낙동강이라고 한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장백정간(長白正幹)〉, 《두산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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