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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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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만

장수만(長水灣)은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에 위치한 만이다.

개요[편집]

  • 장수만은 순천만처럼 여자만의 일부이다. 여자만은 바다 가운데 여자도라는 섬이 있어서 여자만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여자만은 여수, 순천, 고흥, 보성바다를 아우르는 큰 만이고 순천만이나 장수만은 여자만 속에 포함된 더 작은 만의 이름이다. 여자만은 여수반도의 서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바다가 보이는 곳이면 어디나 해넘이 명소이고 전망명소이다.[1] 장수만쉼터의 바로 앞 바다를 장수만이라고 한다. 장척의 '장'과 수문통의 '수'를 따서 '장수리'라고 하고, 깊숙하게 들어온 만이 바로 장수만이다. 장수만 갯벌은 여수에서 규모가 큰 반지락양식장이다.

장수만 유역 마을[편집]

  • 장등마을의 옛 이름은 마을이 봉화산 자락과 함께 긴 산등성이를 이루고 있어 '진등'이었다. 지금의 '장등(長嶝)'은 글자 그대로 '불빛이 멀리 비추다'의 의미이다. 마을 뒷산에 봉수대가 있어서 '등'을 켜는 곳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반농반어'에 종사하고 있다. 마을 앞에 있는 해수욕장과 아름다운 경치 때문에 펜션과 카페가 많이 있다. 장등마을을 품고 있는 마을 뒷산이 바로 봉화산(371m)인데 봉화산 정상에 서면 아름다운 다도해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산 정상에는 아직도 산성 터와 봉사대가 지금도 남아있다. 장등마을 바로 아래에 있는 해변이 바로 장등해수욕장이다. 장등해수욕장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모래가 고운 데다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여름철에 물놀이하기 좋은 해수욕장이다.
  • 장등마을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장척(長尺)마을이다. 장척마을의 옛 이름은 '장자골'로 부자들이 사는 마을이란 뜻이다. 고깃배가 들어와서 선착장으로 향하고~ 바다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작은 어촌이다. 장척마을 방파제는 낚시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 장척마을에서 조금 내려오면 돌담이 아름다운 수문마을이다. 수문마을은 원래 '수문동'이었는데 장수만 바다의 문이 이 마을에 있어 바닷물의 근원지였다는 전설이 깃든 마을이다. 수문마을 아래에는 물이 콸콸 쏟아지는 이곳이 바로 '참샘'이라는 샘이 나오는 곳이다.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 좋은 샘이라 하여 '참샘'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 수문마을을 지나면 바로 자매마을이 나온다. 자매마을은 뒷산에 매화나무가 많아서 생긴 이름이다. 자매마을은 예로부터 굴과 바지락 산지로 유명한 마을이다. 자매마을 방풍림에는 200년 이상 된 느티나무 90여 그루, 굴참나무가 400여 그루 서 있다. 방풍림 앞으로 펼쳐진 드넓은 장수만의 갯벌은 연안 생물의 보금자리로 한국 최대의 바지락 생산지이다.
  • 자매마을을 지나면 지네를 닮았다는 반도 지형의 공정마을이 나온다. 공정마을은 여수와 고흥 간을 연결하는 5개 대교의 시발점이다. 화양면 공정마을과 화정면 조발도를 잇는 조화대교 초입의 언덕 위에 서면 '여자만 노을전망대'가 보인다. 이곳은 점점이 떠 있는 섬들과 바다가 한눈에 조망되는 전망명소이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힐링여수야, 〈여수 여자만 노을이 아름다운 장수만의 가을풍경!〉, 《네이버블로그》, 2020-10-0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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