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호
청평호(淸平湖)는 경기도 가평군에 있으며 1994년 청평댐에 이루어진 곳으로 호수면적은 만수 시에 590만 평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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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 청평호는 청평면 청평3리와 설악면 회곡1리 사이에 위치한다. 청평댐 건설로 형성된 인공호수이다. 서울을 기준으로 열차·버스·승용차로 50Km 떨어져 있으며 주위의 산과 호반이 있다. 청평도 주변으로 오래된 호반유원지들과 별장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호수 북쪽에 위치한 청평페리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호반에서는 수상스키를 비롯해, 각종 놀이를 즐길 수 있고 숙박시설이 완비돼 있어 4계절 휴양지로 유명하다. [1]
- 청평호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과 설악면에 있는 호수이다. 유역면적은 9.9㎢이나 만수위 때의 수면면적은 12.5㎢에 이른다. 1944년에 높이 31m, 길이 470m의 콘크리트 중력댐이 청평면 호명리 오대골과 설악면 회곡리가래골 사이의 북한강 좁은 수로에 건설됨에 따라 총 1억 8,600만t의 용량을 저수하는 인공호로 등장되었다. 1980년 1월 24만㎾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양수발전소가 건설, 8만㎾의 전력을 수도권에 공급하고 있다. 청평호는 서울 근교의 아름다운 호반을 이루고 가두리 양식을 행하고 있다. 1일 관광지로서의 성격을 가지며 관광객은 대부분 서울에서 온다. 관광 시기는 7∼8월에 70%를 차지하며, 수상스키·모터보트를 즐기는 관광객이 많다.[2]
- 청평호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에 있는 인공호수이다. 면적 12.5㎢, 만수 면적 19㎢, 저수량 1억 8,000만t으로, 1943년 청평댐이 완공되면서 만들어졌다. 1977년 북한강 본류권 일부 지역의 보호수면으로 지정되었다가 1984년 11월 해제되었다. 호명산·화야산이 양쪽에 솟아 있어 주변 경관이 좋고, 잉어·붕어 등 풍부한 어종으로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호반을 도는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가 빼어나 가평 8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주변에 안전·산장·자연·밤나무골 등 유원지가 많고, 호수에서 모터보트와 수상스키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유람선이 운항되어 주말이면 행락객으로 붐빈다. 가평시내에서 청평유원지행 시내버스가 운행되며, 매년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청평댐에서 홍천군 마곡유원지까지 유람선이 운항된다. 승용차로 가려면 구리시 교문4거리에서 6번 국도를 타고 덕소를 지나 팔당댐을 거쳐 양수교를 건넌 뒤, 363번 지방도를 타고 청평댐을 지나 오른쪽 37번 국도를 타면 호수로 갈 수 있다.[3]
한국의 호수[편집]
- 호수(湖水)는 못이나 늪보다 넓고 깊게 육지가 오목하게 패여 물이 괴어 있는 자연지형을 말한다. 대부분 북반구의 고위도 지방에 분포하며, 대개 염도가 낮은 민물이다. 댐이나 저수지를 만들면서 이루어진 인공호수도 많다. 호수는 생성 원인에 따라 자연호수와 사람의 힘으로 만든 인공호수가 있다. 자연호수로는 석호(潟湖)가 있다. 과거에는 만(灣), 바다가 육지 속으로 쑥 들어온 곳이었다가 퇴적 작용 때문에 바다와 연결이 끊겨 호수가 된 곳을 말한다. 인공호수는 특정 목적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호수를 말한다. 댐이나 방조제 등으로 물길을 막거나 가두어 만든다. 오래전에는 농업용수 조달을 위해 만들었지만, 오늘날에는 수력 발전과 홍수조절을 위해 만들기도 한다.
- 한국은 지각 운동 및 화산 활동이 적고 또한 대륙붕에 덮인 일이 없으므로 자연호수의 발달이 적다. 주요 자연호수로는 광포와 백두산 천지를 비롯하여 요교호, 소동정호, 천아포, 강동호, 화진포, 경포 등이 있다. 한국은 자연호수보다 인공호수가 더 넓은 내수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것이 발전용 및 다목적댐으로 수풍호(345㎢), 장진호(54㎢), 부전호(22 ㎢), 황수원호(24㎢), 소양호(70㎢), 대청호(73㎢), 안동호(52㎢), 충주호(96㎢), 파로호 (38㎢), 갈담호(26.5㎢) 등이 있으며 관개용으로 건설된 고삼저수지, 남양호, 아산호 등이 있다.
청평호의 관광자원[편집]
- 청평호는 1944년 청평댐이 완공되면서 조성된 호수로, 양편에 호명산과 화야산이 자리 잡고 있어서 경관이 수려하다. 면적 1만 2,500m2 만수면적 1만 9,000m2 저수량 1억 8,000만t을 자랑하며, 잉어와 붕어 등 어류가 풍부해서 낚시터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 북한강을 끼고 굽이굽이 이어진 호반길은 가평 8경에 속할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2차선도로의 한쪽 편에는 거울처럼 청명한 호수가 펼쳐져 있고, 반대편으로는 금방이라도 벌떡 일어서서 내달릴 것처럼 날렵한 산봉우리가 솟아 있다. 산으로 둘러싸인 채 말없이 앉아 있는 호수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마음이 가뿐하다.
- 빌딩숲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 자동차를 타고 청평호로 떠나보면 어머니의 마음처럼 넉넉한 호수가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의 가슴을 어루만져 준다. 호반길로 접어들면 봄에는 신록이 눈을 즐겁게 하고, 여름에는 푸른 물결이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며, 가을에는 형형색색 단풍으로 뒤덮이고, 겨울에는 장엄한 백색미를 감상할 수 있다. 수상스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각종 수상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서 여름철에는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호반길을 따라 늘어선 각종 음식점과 모텔, 펜션 등 숙박 시설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사시사철 끊이지 않는다. 번지점프장을 비롯한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어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 가평에서 청평호까지 시내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며, 매년 4월 1일~11월 30일에는 청평댐에서 홍천군 마곡유원지까지 유람선도 운항한다. 유람선을 타고 북한강을 거슬러 오르는 물길은 땅길 못지않게 운치와 낭만을 더해준다.
청평호의 지형과 생태[편집]
- 청평호수는 1944년 청평댐이 준공됨으로써 이루어진 곳으로 호수면적은 만수 시에 580만 평에 달하는 대단위 수면이다. 호수 양편으로 호명산이 높이 솟아 청결한 호수와 잘 어우러져 있다. 청평호수는 여름철의 피서객을 비롯하여 4계절 계속하여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청평호는 지난 1977년 북한강 본류권 일부 지역의 보호수면으로 지정되었으나 1984년 11월에 전 지역이 보호수면에서 해제되었다. 보호수면으로 지정된 기간에는 가평군에서 잉어 새끼 약 1천6백여 마리와 붕어 1백만 마리를 방류했고 인근 청평내수면연구소에서도 상당량의 고기를 방류했다. 특히 청평호 북쪽에 있는 의암호, 소양호, 춘천호, 파로호 등지의 대단위 수역에서 서식하던 붕어, 향어, 잉어, 쏘가리 등이 방출되어 북한강 줄기를 따라 내려오다가 청평호에 머무르기도 한다. 모터보트와 수상스키, 유람선 등이 다니는 본류권보다는 지류권에서 낚시하는 것이 좋다. 청평호의 낚시는 수온이 차고 물이 맑아 낮낚시보다는 밤낚시가 잘 되고 있다.
청평호의 볼거리[편집]
- 청평에서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청평호는 북한강을 막아 만든 청평댐으로 인해 생긴 인공호수이다. 주위의 산과 호반의 맑은 물이 빚어내는 경치가 매우 아름다울 뿐 아니라, 서울에서 불과 50km 떨어진 곳이므로 당일코스 관광지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 청평호 주변으로 오래된 호반 유원지와 별장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호수 북쪽에 위치한 청평페리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이용, 북한강을 거슬러 오르는 뱃길은 운치를 더해준다. 호반에서는 수상스키를 비롯한 각종 놀이를 즐길 수 있고 숙박시설이 완비돼 있어 사계절 휴양지로 유명하다. 이곳 청평호 주변의 보트장은 모두 30여 곳. 모두 수상스키나 모터보트,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의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주선하거나 장비 대여 및 강습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강습 없이 가족이 함께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로는 보팅과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이 있다. 청평에는 댐 상류 쪽 이외에, 댐 아래의 북한강의 다른 지류인 조종천, 조종천변의 안전유원지, 산장유원지 등 많은 하천변 유원지가 있다.
- 주변의 가볼 만한 곳으로 양수리 카페촌 경기도 양평의 양수리에서 북한강 남쪽 강변을 따라 청평까지 이어진 카페촌은 수도권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 코스로 이름이 나 있다. 남이섬 천혜의 테마공원 남이섬은 주로 강원도 춘천에 속한 섬이지만, 배를 타고 출입하는 선착장 쪽은 경기도 가평에 속한다. 경춘선 가평역이나 가평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로 10분 거리에 있다.
청평호 수상레저 비리 논란[편집]
- 경기도 가평지역의 최대 수상레저 시설은 해당 업체와 전·현직 공무원, 지역지 기자, 브로커 등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비리 합작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 북한강 청평호에 불법으로 지어진 이 수상레저 시설은, 애초 가평군이 원상복구 명령을 내려 강제 철거를 계획했지만, 담당 공무원들이 업체의 로비에 넘어가 기존 불허 입장을 번복하고 축구장 면적보다 넓은 수면 9,000㎡를 독점 사용하도록 허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 검찰은 또 지역지 기자 ㄷ(63)씨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공무원 출신 브로커 ㄹ(63)씨와 ㅁ(63)씨를 제3자뇌물취득,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다. 이 밖에 검찰은 전·현직 공무원 4명과 지역지 기자 2명, 업체 임직원 3명도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직무유기, 청탁금지법 위반, 건축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조사결과, ㄱ씨와 ㄴ씨는 2019년 5월 수상레저시설을 허가받기 위해 공무원을 협박하고 브로커와 지역 언론인을 통해 공무원을 회유하며 금품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ㄷ씨는 2019년 5월~2022년 7월 공무원에게 뇌물을 전달하고 인허가 청탁·알선 및 기사 청탁 명목으로 광고비로 가장해 약 1억 1,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강 본류권인 청평호는 지난 1995년 수산자원의 보호와 육성을 위한 수산자원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호수〉, 《위키백과》
- 〈청평호〉, 《위키백과》
- 〈호수〉, 《네이버국어사전》
- 〈청평호(淸平湖)〉, 《두산백과》
- 〈청평호(淸平湖)〉,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이상복 기자, 〈국내 1호 배터리 유람선, 운항도 못해보고 불났다〉, 《이투뉴스》, 2023-02-21
- 이승욱 기자, 〈청평호 수상레저시설은 언론·공무원·업체 ‘비리 합작품’〉, 《한겨레신문》, 2023-01-09
- 강대호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는 어디일까?〉, 《뉴스포스트》, 2021-11-12
- 박재구 기자, 〈“북한강 청평호반 바라보며 둘레길 걸어요”〉, 《국민일보》, 2019-11-11
- 김성환 기자, 〈청평호에 ‘수상레저 천국’ 열렸다〉, 《아시아투데이》, 2019-07-02
- 낭만마초, 〈청평호수/경기도 가평군〉, 《네이버블로그》, 2018-10-05
- 해양환경공단, 〈바다와 강이 만든 신비, 자연호수 ‘석호’〉, 《네이버블로그》, 2016-09-16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