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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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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산맥

광주산맥(廣州山脈)은 태백산맥의 철령(鐵嶺) 부근에서 분기하여 서울 부근에 이르는 산맥이다.

개요[편집]

  • 광주산맥은 추가령지구대(楸哥嶺地溝帶)를 사이에 두고 마식령산맥과 마주 보고 있으며, 북동부에 명지산(1,267m)·국망봉(1,176m)·광석산(1,046m), 양평군에 용문산(龍門山:1,157m) 등의 높은 이 솟아 있다. 지질은 주로 화강편마암과 화강암이며, 많이 침식되어 그 높이가 북동부의 가평(加平) ·포천(抱川) 일대는 1,000m 이상으로 상당히 높다. 그러나 남서쪽으로는 점차 낮아져서 서울 부근에서는 북한산(836m)·도봉산(740m)·인왕산(338m)·관악산(629m) 등 500m 내외의 잔구성(殘丘性) 산지가 발달되어 있다. 화강암 산지의 특색으로 그들 잔구는 절리(節理)와 풍화작용으로 백운대(白雲臺)·인수봉(仁壽峰)과 같이 첨각봉(尖角峰)을 이루는 것도 있고, 박리작용으로 돔(dome) 형상의 원정봉(圓頂峰)을 이루는 것도 있다. 한강을 건너서는 100m 이하의 구릉지가 되고 나중에 평야로 이행한다. 이 산맥의 남쪽으로 파로호(破盧湖)·의암호(義岩湖) 등을 거치면서 북한강이 흐른다. [1]
  • 광주산맥은 태백산맥(太白山脈)의 금강산(金剛山) 부근에서 시작하여 남서방향으로 서울 부근까지 이르는 산맥이다. 광주산맥의 북서쪽은 추가령구조곡(楸哥嶺構造谷), 남동쪽은 북한강(北漢江)이 경계를 이룬다. 즉 북한강 유역과 임진강(臨津江) 유역 사이의 산줄기라고 알려져 있다. 서울 부근의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한 화강암 산지는 절리(節理)와 박리작용(剝離作用)으로 큰 바위가 드러나 뾰족한 봉우리를 이루거나 인수봉과 같이 돔상(dome, 狀)의 둥근 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암벽 등반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광주산맥의 연평균기온은 10∼13℃이고, 식물은 온대 중부지역의 낙엽활엽수림대를 형성한다. 침엽수도 있으나 낙엽활엽수가 절대 우세하다. 한반도 고유식물이 많은 것이 특색이다. 저지대와 구릉지는 대부분이 개간되어 있고, 졸참나무·박달나무·신나무·달피나무 등의 낙엽활엽수가 주류를 이루어 널리 분포되어 있다.[2]

광주산맥의 명칭 유래[편집]

  • 광주산맥(廣州山脈)은 태백산맥의 철령(鐵嶺) 부근에서 갈라져 서울 근처에 이르는 산맥이며, 강원도 철원군 동쪽의 험준한 산지들이 속하는 산맥이다. 광주산맥은 태백산맥에서 분기된 2차 산맥으로서 금강산(金剛山) 부근에서 시작하여 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북서쪽은 추가령구조곡(楸哥嶺構造谷), 남동쪽은 북한강(北漢江)이 경계가 된다. 광주산맥을 중앙에 두고 북한강과 임진강의 수계가 발달하여 있다고 볼 수 있다.
  • 광주산맥은 융기, 단층, 습곡과 같은 구조운동을 반영하는 지형 및 지질 구조로서 많은 학자에 의하여 수정된 개념이다. 일본인 학자 고토분지로(小藤文次郞)가 제안하였던 광주산맥은 지금과는 그 위치가 크게 다르다. 오늘날 태백산맥에서 갈라져 서울에 이르는 광주산맥은 후대의 지리학자들에 의하여 수정된 개념이다. 또한, 기존 산맥체계에 대한 수정이 이루어지면서 광주산맥은 화악산맥이라는 이름으로 제안되기도 하였다.

한반도의 산맥체계[편집]

  • 한반도의 지형은 지질시대인 제3기 中新世(2,400만 년∼500만 년 전) 이후에 단층과 요곡 운동으로 대체로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이른바 傾東地形을 이루게 되었다. 따라서 한반도의 높은 산들은 대부분 동해안 쪽에 치우쳐서 등줄기를 이룬다. 이 등줄기는 동쪽으로 급경사를 이루고 서쪽으로 서서히 낮아져서 서해안에 이른다. 그들 산지 사이의 경사를 따라 하천이 서쪽과 남쪽으로 흐르고, 하천의 중·하류에는 비교적 넓은 충적평야가 펼쳐져 있다.
  • 한반도의 지형은 산맥 분포에 의하여 특정 지어진다. 즉 한반도의 방향과 거의 평행하게 북북서-남남동 방향으로 낭림산맥과 태백산맥이 뻗어서 등뼈라고 할 수 있는 백두대간을 형성하고, 여기에서 동북동-서남서 방향으로 강남산맥·적유령산맥·묘향산맥·언진산맥·멸악산맥·함경산맥이 뻗으며,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마식령산맥, 광주산맥, 차령산맥, 소백산맥, 노령산맥이 뻗는다. 마천령산맥에는 백두산(2,744m)을 비롯하여 북포태산(2,289)·남포태산(2,435m)·관모봉(2,136m)·두류산(2,309m) 등 2,000m 이상의 높직한 들이 솟아 있고 이 일대에 평균 고도 1,500m 이상의 개마고원이 펼쳐진다. 태백산맥에는 금강산(1,638m)·향로봉(1,293m)·설악산(1,549m) 등의 명산이 분포한다.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소백산맥에는 소백산(1,400m)을 비롯하여 속리산(1,057m)·민주지산(1,242m)·덕유산(1,608m)·대덕산(1,290m)·백운산(1,277m)·지리산(1,915m)·무등산(1,187m) 등 1,000m 이상의 산이 즐비하고, 멀리 바다를 건너 한라산이 우뚝 솟아 있다.

한반도의 산맥 구분[편집]

산맥은 땅속의 지질 구조를 바탕으로 정해 놓은 선이다. 한반도의 산맥은 지각운동에 따라 랴오둥 방향, 중국 방향, 한국 방향으로 나누어져 있다.

한국방향 산맥[편집]

  • 낭림산맥 : 태백산맥과 함께 한반도의 등줄기를 이루는 산맥이다.
  • 태백산맥 : 낭림산맥과 함께 한반도의 등줄기를 이루는 산맥으로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등이 유명한 산들로 이루어져 있다. 영동 지방과 영서 지방을 나누는 경계이기도 하다. 주요 산으로는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등이 있다.
  • 마천령산맥 : 함경남. 북도의 경계이며 우리나라 최고봉인 백두산이 자리한 산맥이다.

중국 방향 산맥[편집]

  • 멸악산맥 : 북부지방과 중부지방의 경계가 된다.

남한의 산맥[편집]

  • 소백산맥 : 호남과 영남지역을 구분하며 중부지방과 남부 지방의 경계이기도 하다. 주요 산은 소백산, 지리산, 속리산, 덕유산 등이 있다
  • 노령산맥 : 전라남. 북도의 경계를 이루고 있고 산지가 가장 낮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갈수록 산맥은 낮아진다. 주요 산은 내장산 등이 있다.
  • 광주산맥 : 남한과 북한으로 나누어 주는 산맥, 주요 산은 북한산 등이 있다.

광주산맥의 자연환경[편집]

  • 광주산맥의 북동부에는 백산(白山, 1,267m)·대성산(大成山, 1,175m)·광덕산(廣德山, 1,046m)·국사봉(國師峯, 1,189m)·화악산(華岳山, 1,468m)·명지산(明智山, 1,267m)·현등산(懸燈山, 936m) 등 1,000m 급의 산들이 솟아 있으며, 서남쪽으로 올수록 점점 낮아져서 서울 부근에서는 북한산(北漢山, 837m)·도봉산(道峰山, 710m)·인왕산(仁王山, 338m)·관악산(冠岳山, 629m) 등 500m 전후의 구릉성 산지로 변하며, 한강을 건너서는 100m 전후의 구릉지로 낮아진다. 포천과 화천 사이의 광덕현(664m)과 금곡과 마석 사이의 마치고개(242m)가 주요 고개이다.
  • 광주산맥은 팔당 협곡을 건너 남쪽으로 이어지며, 한강을 건너 하남시의 검단산(685m), 광주의 청량산(480m)·문형산(497m) 등으로 계속된다. 이 산맥은 대부분 경기변성암복합체의 변성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광주산맥의 방향은 중국방향(북북동∼남남서)으로 차령산맥(車嶺山脈)·노령산맥(蘆嶺山脈)과 같은 방향이다. 지질은 주로 화강암과 화강편마암으로 이루어져있다. 광주산맥은 직선으로 뻗어 있으나 오랫동안 개석(開析)을 받은데다가 하천에 의해 곳곳이 절단되어 연속성은 매우 약한 편이다.
  • 철원군의 남동부는 광주산맥에 속하는 험준한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흰바우산[白巖山, 1,179m], 적근산(赤根山)[1,071m], 대성산(大城山)[1,046m], 복계산(福桂山)[1,057m], 광덕산(廣德山)[1,175m] 등 1,000m 이상의 고봉들이 즐비하다. 말고개(馬峴), 절골고개, 수피령(水皮嶺), 하오현(荷吾峴), 회목현(檜木峴) 등의 고개가 광주산맥을 넘어 강원도 철원과 화천, 경기도 포천을 오가는 통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말고개는 강원도 철원군 근동면과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을 연결하는 고개로 국도 제5호가 지나가고, 하오현은 철원군 근남면과 화천군 사내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제463호가 통과하는 고개이다. 광주산맥에 속하는 철원군의 높은 산지는 강원도 화천군이나 경기도 포천시의 자연 경계를 가르는 역할을 한다. 광주산맥의 북서쪽 유역분지(流域盆地)[하천에 물을 공급하는 구역으로, 빗물이 어떤 하천의 하계망으로 흘러드는 전체 범위들은 보통 김화의 화강에 유입하고 한탄강과 임진강을 거쳐 한강 하구에서 한강에 합류하지만 동쪽의 유역분지들은 북한강을 거쳐 한강으로 합류한다. 오늘날 광주산맥의 대다수 산지는 산의 능선부를 위주로 하는, 또 다른 산줄기체계인 한북정맥과 그 모습이 비슷하다.

광주산맥의 방향[편집]

  • 광주산맥은 팔당 협곡을 건너 남쪽으로 이어지며, 한강을 건너 하남시의 검단산(685m), 광주의 청량산(480m)·문형산(497m)이 솟아 있다. 이 가운데 남한산성은 청량산에 있고, 산맥은 용인 남쪽에 이르러 끝난다. 이 산줄기는 대부분 경기변성암복합체의 변성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 광주산맥의 방향은 중국방향(북북동∼남남서)이며, 차령산맥(車嶺山脈)과 노령산맥(蘆嶺山脈)과 같은 방향이다. 지질은 주로 화강암과 화강편마암으로 개석(開析)을 크게 받았고, 하천에 의하여 곳곳에서 절단되어 산맥으로 인정하기 어려울 정도이지만, 양수리~청평 간의 골짜기와 경안천 골짜기가 단층에 의해 형성된 것처럼 일직선으로 뻗어 보이기 때문이다.

광주산맥의 북한산(北漢山)[편집]

  • 서울특별시 북부와 경기도 고양시의 경계에 있는 서울의 진산이며 2003년 10월 31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백두산, 지리산, 금강산, 묘향산과 함께 대한민국 오악(五嶽)에 포함되는 명산이다. 세 봉우리인 백운대(白雲臺, 835.57m), 인수봉(人壽峰, 810.5m), 만경대(萬鏡臺, 787.0m)가 큰 삼각형으로 놓여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삼각산(三角山) 또는 삼봉산(三峰山), 화산(華山)으로 불렸고 삼국시대에는 부아악(負兒岳)이라고 불렀는데 아기를 등에 업고 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지어진 이름이다.
  • 북한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서울의 옛 이름인 한산(漢山)에서 유래한 것이며 한산의 북쪽을 가리키는 이름이었다. 백운대의 남쪽에 있는 만경대는 주변 경관이 좋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예로부터 국망봉이라 불렸다. 무학대사가 조선의 도읍지를 정할 때 삼각산에 올라서 내려다보고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삼각산은 수도 한양을 방비하는 천혜의 방어막이 되었으며 병자호란을 겪은 효종이 북벌정책의 일환으로 산성을 축성하고자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고 숙종 재위 37년인 1711년에 산성이 만들어졌으며 이를 북한산성(北漢山城)이라고 불렀다. 북한산 능선에는 북한산성이 8㎞에 걸쳐 펼쳐지는데, 평균 높이는 7m이며, 14개 성문 가운데 대남문(大南門)·대서문(大西門)·대성문(大成門)·보국문(輔國門)·용암문(龍岩門) 등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 북한산은 서울 근교의 산 중에서 가장 높고 산세가 웅장하여 예로부터 서울의 진산으로 불렸다. 서울의 북쪽과 경기도 고양시에 걸쳐있으며 최고봉인 백운봉의 높이는 해발 836.5m이다. 그리고 봉우리는 32개가 있다. 중생대 말기에 지층에 파고든 화강암이 지반의 상승과 침식작용으로 표면에 드러났다가 다시 풍화작용을 받아 험준한 바위산이 되었다. 주봉인 백운대에 오르면 서울 시내와 근교가 한눈에 들어오고, 도봉산·북악산·남산·관악산은 물론 맑은 날에는 강화도·영종도 등 황해의 섬도 보인다. 백운대 북쪽에 있는 인수봉은 암벽 등반 코스로 인기가 높다. 정상부의 산세는 불규칙하다. 그밖에 노적봉(716m)·영봉(604m)·비봉(碑峰:560m)·문수봉(716m)·보현봉(700m) 등 이름난 봉우리만도 40여 개나 된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광주산맥(廣州山脈)〉, 《두산백과》
  2. 광주산맥(廣州山脈)〉,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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