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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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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폭포

천제연폭포(天帝淵瀑布)는 한라산에서 시작된 중문천바다로 흐르면서 형성된 폭포로, 중문관광단지 내에 있다.

개요[편집]

  • 천제연폭포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는 폭포이다. 천제교(天帝橋) 아래쪽에 상·중·하의 3단 폭포로 이어져 있다. 천제연 제1폭포는 길이 22m, 수십m의 소를 이루며, 이 물이 흘러내려 다시 제2·제3의 폭포를 만든다. 폭포의 양안 일대에는 난대림지대가 형성되어 있어 한국에서는 희귀식물인 솔잎란·담팔수 등이 자생한다. [1]
  • 천제연폭포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中文洞)에 있는 폭포이다. 중문관광단지 부근, 천제교(天帝橋) 아래쪽에 상 ·중 ·하의 3단 폭포로 이어져 있다. 천제연 제1폭포는 길이 22m, 수심 21m의 소를 이루며, 이 물이 흘러내려 다시 제2 ·제3의 폭포를 만든다. 폭포의 양안 일대에는 난대림지대가 형성되어 있어, 한국에서는 희귀식물인 송엽란(松葉蘭) ·담팔수(膽八樹) 등이 자생하며,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상록수와 덩굴식물 ·관목류가 무성하게 어우러져 있다. 이 난대림지대를 보호하기 위하여 천연기념물 제378호로 지정하였고, 특히 이 계곡의 담팔수는 지방기념물 제14호로 지정되어 있다.[2]

천제연폭포의 3단폭포[편집]

  • 폭포는 이나 호수에서 단차(段差)로 인하여 수직 또는 몹시 가파른 경사면으로 낙하하는 물줄기다. 물이 떨어지는 곳을 의미하기도 한다. 폭포는 하상의 암석이 석회암층(石灰岩層)과 사암층(砂岩層)과 같이 경도(硬度)에 차이가 있는 지층이 호층(互層)을 이루고 있을 경우 굳은 지층은 침식에 견뎌내는 반면 아래층의 연한 지층은 침식을 쉬 받아서 급사면이나 절벽을 이루어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가장 많다. 단층과 같은 지질구조가 하천을 횡단하는 경우에도 지각의 수직운동에 의해 발생한 고도의 차이 때문에 형성된 폭포도 많다. 폭포 중에는 화산지대의 화구호나 칼데라호처럼 화산의 높은 곳에 생긴 호수의 물이 화구뢰(火口瀨)를 통하여 떨어지는 백두산의 천지폭포 같은 것도 있고, 화산 분출이나 또는 산 사면이 붕괴하여 하곡을 매워 생긴 언색호(堰塞湖)에서 떨어지는 폭포도 있다.
  • 천제연폭포는 천제연(天帝淵)이라는 수심 21m의 못을 이룬 물이 연못을 이루고 있다. 천제연 제1폭포는 평상시에는 절벽처럼 보이나 우기에 의해 비가 온 후 물줄기가 형성되어 폭포가 되는 건천(乾川)이다. 제주도에는 이와 같이 비온 후 물줄기가 형성되어 폭포가 되는 엉또폭포가 있다. 천제연의 주위 절벽은 주상절리대이다.
  • 천제연 제2폭포 및 제3폭포는 천제연 제1폭포와는 다르게 늘 폭포수가 흘러 계곡의 장관을 이룬다. 천제연 연못물과 지류가 제2폭포를 이루고 제2폭포를 거쳐서 제3폭포를 다시 이룬 후 바다로 흘러들어간다. 폭포마다 형성되어 있는 연못에서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천제연 주변 난대림 안에는 지방기념물 제14호로 별도 지정되어 있는 담팔수, 솔잎란등 희귀식물 등이 자생하고 있다. 천제연 난대림지대에는 용암류 바위들에 나무와 덩굴 따위가 뒤엉킨 곶자왈의 일부 형태도 간직하고 있다.

천제연폭포의 생태환경[편집]

  • 천제연폭포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별빛 속삭이는 한밤중이면 영롱한 자주빛 구름다리를 타고 옥피리 불며 내려와 맑은 물에 미역감고 노닐다 올라간다고 하여 천제연(天帝淵) 곧 하느님의 못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천제연계곡에는 아름다운 일곱 선녀상을 조각한 선임교라는 아치형 다리와 천제루라고 불리우는 누각이 세워져 있어 주변 경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 천제연 주변의 난대림 안에는 제주도에서도 가장 희귀한 식물의 일종인 솔잎난이 자생하며 담팔수, 구실잣밤나무, 조록나무, 참식나무, 가시나무류, 빗죽이나무, 감탕나무 등의 상록수와 푸조나무, 팽나무 등이 혼효림을 이루고 있다. 덩굴식물로는 바람등칡, 마삭풀, 남오미자, 왕모람 등이 많이 자라고 관목류로는 자금우돈나무 백량금, 양치식물로는 석위, 세뿔석위, 일엽, 바위손 등이 울창하게 어우러져 잘 보존되고 있다.
  • 제1폭포 서쪽 암벽에 있는 담팔수는 식물 지리학적 측면에서 학술 가치가 높아 지방 기념물로 별도 지정돼 있는데,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의 하나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천제연계곡에는 20여 그루의 담팔수가 자생하고 있다.

서귀포시(西歸浦市)[편집]

  • 제주특별자치도 남부에 있는 시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 남부, 경도상으로는 동경 126˚ 10' 29"~126˚ 56' 52", 위도상으로는 북위 32˚ 39' 34"~33˚ 01' 44"에 위치한다. 북쪽으로 한라산을 경계로 제주시와 접하고, 동·서·남쪽으로는 남해에 면한다. 신생대 제3기와 제4기에 걸쳐 분출된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화산섬인 제주도의 남부에 위치하며, 한라산 정상을 경계로 하여 북쪽의 제주시와 동서 방향으로 길쭉한 타원형의 제주도를 양분한다.
  • 서홍동 해안의 서귀포패류화석층은 신생대 말엽에 형성된 서귀포층 화석산지로서 조개화석을 위주로 한 동물화석이 많이 분포하고, 천지연폭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울창한 난대림과 어우러진 경관이 뛰어나 정방폭포·천지연폭포와 함께 제주를 대표하는 폭포로 꼽힌다.
  • 제주 남부의 푸른 바다와 섬들, 화산 지형이 빚어낸 기암절경, 아열대기후의 이국적 풍광, 탐라시대부터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역사 유적 등 관광자원이 다양하다. 주상절리가 발달한 해안절벽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수와 해안 풍경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서귀동의 정방폭포를 비롯하여 평탄한 해안에 돔(dome)처럼 우뚝 솟은 안덕면의 산방산,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효돈천 하구에 기암괴석과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하효동의 쇠소깍, 용암 바위가 오랜 세월에 걸친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돌기둥이 되어 해안 절경을 연출하는 서홍동의 외돌개 등이 있다.

천제연폭포의 관광[편집]

  • 천제연 폭포는 한라산에서 시작된 중문천이 바다로 흐르면서 형성된 폭포로, 중문관광단지 내에 있다. 천제연폭포는 3개의 폭포로 나누어지는데, 주상절리 절벽에서 천제연(못)으로 떨어지는 것이 제1폭포, 천제연의 물이 더 아래로 흐르면서 형성된 제2, 3폭포가 있다. 제1폭포는 높이 22m, 천제연 수심 21m로 건기에는 폭포수가 떨어지지 않지만 주상절리형의 암벽과 에매랄드 빛의 연못이 굉장히 아름답다. 제1폭포 근처에 있는 암석동굴 천정에는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물이 쏟아져 백중, 처서에 이물을 맞으면 모든 병이 사라진다는 설이 있었으나 수영이 금지되어 진입할 수 없다.
  • 제2폭포에서는 푸른 상록수 사이로 수묵화를 그리듯 떨어지는 폭포를, 3단에서는 절벽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를 볼 수 있다. 2단과 3단 폭포 사이에는 선임교라는 아치형의 다리가 있는데, 옥황상제를 모시던 칠선녀가 옥피리를 불며 내려와 노닐다 올라갔다고 하는 전설이 있어 칠선녀다리로도 불린다. 천제연(天帝淵)이라는 이름도 칠선녀가 모시던 '하나님'의 몫에서 유래됐다는 설이다. 칠선녀 다리에는 양쪽에 칠선녀 조각상이 있으며, 야간에는 석등을 비춰 아름답고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천제루'라 불리는 누각도 주변 경관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 폭포 양쪽으로는 천연기념물 제378호로 지정된 난대림이 형성되어 있는데,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송엽란(松葉蘭) ·담팔수(膽八樹) 등이 자생하며, 여러 가지 상록수와 덩굴식물 ·관목류가 무성하게 어우러져있다.

선임교[편집]

  • 한국 최초로 민족 고유의 오작교 형태로 꾸민 선임교 양쪽 옆면에는 칠선녀의 전설을 소재로 조각한 아름다운 칠선녀상이 있으며, 야간에는 100개 난간 사이에 34개의 석등에 불을 밝혀 칠선녀의 다리를 거니는 이들에게 색다른 분위기를 안겨준다.
  • 선임교(仙臨僑)는 중문관광단지의 끝에 놓여 있는 길이는 128m, 높이 78m, 폭 4m의 다리이다. 견우와 직녀 설화의 오작교 형태로 꾸민 구름다리로 양쪽 옆면에는 칠선녀의 전설을 소재로 조각한 칠선녀상이 있기때문에 '선녀다리', '칠선녀교'라고도 불린다. 칠선녀상은 각각 다른 악기를 들고 구름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으로써 양면으로 조각되어 있다. 선녀상 주변에는 한국 전통 건축 형태의 누각인 천제루와 거북이, 용, 돼지, 원앙, 잉어가 조각된 오복천이 있다.

중문천(中文川)[편집]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시작하여 녹하지악을 거쳐 남쪽으로 흘러 천제연폭포를 거쳐 색달동에서 해안으로 흐르는 지방하천이다. 제주도 권역의 지방하천으로 하천의 수계는 본류인 중문천과 지류인 색달천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천연장은 12㎞, 유로연장 13㎞, 유역면적 25.93㎢이다.
  • 하천은 전 구간에 걸쳐 수량이 풍부하진 않지만, 하류부는 지하수가 솟아 나오는 등 여러 이유로 물이 흐르고 있다. 하상경사는 1/9~1/48로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하천 상류부에 레이크힐스제주CC가 있고, 하류부에 제주중문관광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유역 내 문화재로는 제주 천제연 난대림(천연기념물 제378호)이 있다.

중문관광단지(中文觀光團地)[편집]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는 종합관광단지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남쪽 해안가에 있는 관광위락 단지로서 사철 기후가 따뜻하고 높이 50~60m의 해안절벽과 고운 모래를 자랑하는 중문해수욕장이 있는 곳이다. 단지 안에는 선인장을 비롯하여 세계 각지의 식물을 전시해 놓은 여미지식물원, 해양수족관과 돌고래·바다사자·펭귄 등의 묘기를 볼 수 있는 퍼시픽랜드, 제주도의 전통 가옥과 어민들의 생활상 등을 재현한 민속마을 등이 있다. 또 단지 계곡 위에는 상중하 3단으로 된 천제연폭포가 있으며, 천제연계곡을 가로질러 길이 128m의 아치형 철교 선임교가 놓여 있다.
  • 중문관광단지에는 신라호텔·롯데호텔을 비롯한 호텔 6개와 콘도미니엄 등 5천 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해안 골프코스, 해수욕장, 상설 사냥터, 승마장, 쇼핑시설, 윈드서핑장, 레크리에이션 시설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시설과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주변에 안덕계곡·화순해수욕장·산방산·송악산 등의 관광지가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천제연폭포〉, 《위키백과》
  2. 천제연폭포(天帝淵瀑布)〉, 《두산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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