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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 (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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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시흥)

거북섬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거북모양의 인공섬이다.

개요[편집]

  • 거북섬은 경기도 시흥시 시화 MTV(Multi Techno Valley)에 조성된 거북이 모양으로 생긴 인공섬이다. 시흥시에서는 거북섬 일원에 세계적인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하여 지역관광산업 부흥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거북섬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가 있고, 근처에 다양한 카페와 식당이 있어 여름 휴양지로 부상하고 있다.
  • 거북섬은 시화호 북측 간석지인 시화 MTV(Multi Techno Valley)에 조성하는 사업 중 일부 지역이 거북이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는 해양레저거점, 해양관광거점, 해양생태과학관, 관상어 단지 등과 복합상가, 근린시설 등을 건설한다. 그중 2021년에 개장한 웨이브파크(Wave Park)는 인공서핑장이다.

거북섬 상권 추진[편집]

  • 시흥시가 '거북섬 활력 증진 TF'를 구성하고 민자(民資) 포함 총 2조 9,744억여 원을 투입해 거북섬 일대 상권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면에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시가 이처럼 거북섬의 상권 활성화를 시 주요 시책으로 정하고 직접 챙기기로 한 것은 그만큼 거북섬 일대 경제 활동 상황이 당초 기대 보다 살아나지 못하고 오히려 침체하고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시의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관련 14개 부서가 참여하는 TF를 만들어 중요 사항을 점검하고 해당 정책 집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시의 이 같은 사업 계획은 3일 개최한 월례 열린 회의에 '거북섬 활력 증진 TF' 운영 보고서에 의해 알려졌다. 시가 이날 공개한 TF 운영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시는 지난달 23일 첫 관련 TF 전략 회의를 통해 14개 부서 23개 과제를 확정하고 주민들을 상대로 의견 수렴에 나서기로 했다.
  • 시흥시는 이와 함께 미래전략담당관 등 14개 부서에 거북섬 지역특화발전 특구 지정 추진 등 14개 사업을 (지역) 활성화 지원 분야로 확정하고 단계별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특히 인프라 확충 사업 분야인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활성화 지원분야인 '거북섬 지역특화발전 특구 지정' 사업을 중점적으로 챙기기로 했다. 이는 해당 두 사업이 사실상 거북섬 상권 활성화 등 경제 구조 체질 개선의 핵심 과제로 보기 때문이다. 시는 거북섬 상권의 주체인 지역상인 등을 중심으로 '거북섬(상업지역) 발전 위원회'를 운영해 거북섬 민원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부여하고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 창구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1] 시흥시는 거북섬 일대 활성화 및 입주민 생활편의 증진 등을 위해 ‘거북섬 활력 증진 TF’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14개의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TF전략 회의 추진, '거북섬동' 행정동 신설, '거북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거북섬 버스킹 추진'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화MTV[편집]

  • 시화MTV는 시흥시와 안산시 일원에 위치한 시화호 북측간석지 약 301만 평에 첨단‧벤처업종 등 지식 기반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유통 등의 지원기능과 관광‧휴양의 여가기능이 조화된 미래지향적인 첨단 복합단지이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인천항, 인천국제공항의 접근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며, 배후에 배곧신도시, 시화지구 등 쾌적한 주거단지는 물론 서울대학교 시흥 스마트캠퍼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 다수의 전문 연구인력 양성기관이 소재하고 있다.

시흥시[편집]

  • 시흥시(始興市)는 경기도의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시이다. 동쪽은 광명시, 안양시, 서쪽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쪽은 안산시, 북쪽으로는 부천시와 접하며, 남서쪽에 시화호를 사이에 두고 황해 경기만 일대와 화성시와 접한다. 정왕동 일대는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제조산업이 발달하였다. 시흥시는 경기도 서쪽 중남부에 위치한 시이다. 서쪽으로는 인천광역시, 북쪽으로는 부천시, 북동쪽으로는 광명시, 동쪽으로는 안양시, 남쪽으로는 안산시와 접하고 남서쪽으로는 서해와 면한다. 시흥시는 동서 간 17.5 km, 남북 간 17.4 km이다. [2]
  • 태백산맥의 철령(鐵嶺) 부근에서 분기한 광주산맥의 남서단에 위치하여 대체로 해발고도 150~200m 안팎의 낮은 구릉성 산지들이 분포하고, 그 사이를 흐르는 하천들에 의하여 곡저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북부에 시의 최고봉인 소래산(299m)과 성주산(216m) 등 200m 이상의 구릉성 산지들이 시의 경계를 이루고, 서부에 양지산(140m)에서 운흥산(205m)으로 낮은 산줄기가 이어지며, 남부에는 안양시의 수리산(489m)·수암봉(395m)에서 이어지는 마산(246m)·군자봉(198m) 등이 동서 방향으로 분포한다. 남서부의 해안은 간척과 개발 사업으로 인하여 원래의 지형이 거의 남아 있지 않으며, 오이도·옥구도 등의 섬들도 모두 육지화되었다. 오이도에서 안산시 대부도를 거쳐 화성시 서신면까지 시화방조제가 건설되어 시화호가 조성되어 있다. 시를 상징하는 캐릭터는 바다와 육지를 끼고 있는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여 수륙양면의 다산동물로서 풍요를 상징하는 거북을 모티브로 친근하게 의인화한 '해로(海路 HAERO)'와 '토로(土路 TORO)'이다. '해로'는 시흥시의 바다를, '토로'는 시흥시의 땅을 상징하며, 21세기 서해안 중심도시로 부상하는 시흥시의 이미지를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시화호[편집]

  • 시화호(始華湖)는 1994년 1월 시흥시의 오이도와 대부도를 거쳐 화성시의 남양반도에 이르는 길이 12.6km의 시화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생성된 인공호수이다. 시화호는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등에 둘러싸인 간척호수이다. 이름은 방조제의 양끝인 시흥(始興)과 화성(華城)의 앞글자를 각각 따서 지었다. 1987년 6월에 착공하여 대부도와 화성시를 잇는 대선·불도·탄도 방조제가 1988년 5월에 먼저 완성되었고, 1994년 1월에 시흥시 오이도와 대부도(현 안산시)의 방아머리를 잇는 주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인공호수가 생겼다. 시화방조제의 중앙에는 시화호조력발전소가 설치되어 있다. 시화지구 개발사업은 해외건설 철수업체를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단위 국토확장을 통한 고용증대와 경기진작을 선도하고 수도권 인구 및 산업의 분산이라는 복합적인 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시화지구 개발사업의 추진에는 1980년대 초 중동지역 건설경기가 침체되면서 해외 건설 부문이 어렵게 되자 이의 유휴인력과 장비를 활용하여 해외건설 철수업체 지원을 통한 국내경기부양을 위해 경제계에서의 건의가 가장 크게 작용하였다는 것이 사업추진의 배경이다. 시화호 주변에는 세계적 희귀조인 장다리물떼새를 비롯하여 천연기념물 201호인 큰 고니, 희귀텃새인 천연기념물 보호조류인 검은 머리 물떼새 등이 서식하고 있다.
  • 1987년 시화방조제가 착공되고 1994년 완공되면서 만들어진 인공호수이다.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에 둘러싸여 있다. 명칭은 계획 당시 행정구역인 옛 시흥군과 화성군에서 각 앞글자를 따온 것이며, 이후 대부도가 안산시에 편입되면서 안산시와 대부도 사이의 수역이 안산시 수역이 돼 시화호의 대부분은 안산시 관할이다. 화성시와 시흥시도 일부분 면적을 점유하고 있지만 70% 이상은 안산시 면적이며, 이에 따라 안산시가 주관리를 맡는다. 주소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면적은 56.5㎢. 부천시가 인공호수보다 작다(53.5㎢). 호수 위에 송전탑 여러 개가 존재한다. 농어촌진흥공사가 당시 바다였던 시화호 지역에 방조제를 설치하여 간척사업을 벌이기 위해 방조제를 만든 것이 시화호의 시작이다. 1987년 방조제 사업을 시작하여 1994년 시화방조제사업을 완공하고 바닷물을 황해로 빼내어 담수호가 되었다.

거북섬 웨이브파크[편집]

  •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장이다. 2020 도쿄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신규 채택된 서핑의 국내 인구는 5년 새 10배가량 증가해 40만에 육박했다. 웨이브파크는 서해안의 새로운 서핑의 성지로 자리 잡고 있다. 웨이브파크는 경기도·시흥시·한국수자원공사·대원플러스그룹이 2018년 11월 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내 해양레저 복합단지 개발 조성을 위한 시흥 인공 서핑파크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6만6520.7㎡ 부지에 5,630억 원을 투자해 조성됐다.
  • 웨이브파크는 죽음의 호수라 불리며 10년 넘게 방치돼 있던 시화호 매립지는 지반 보강이 필수로 6800개의 기초 파일을 굴착하여 공사비만 2,500억 원 규모가 투입됐다. 웨이브파크는 풍부한 사업 경험과 뛰어난 추진력을 토대로 2019년 6월에 착공해 17개월 만에 웨이브파크로 개장했다. 웨이브파크 서프존의 야외 인공 서핑 시설인 서프코브는 길이 240m 면적 7500평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수돗물만 2만 6,000t을 담수한 서프코브는 8초에 1번 최고 높이 2.4m의 파도가 치며 시간당 1000회의 파도를 생성한다.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웨이브존은 길이 110m, 폭 130m 1만 3,400평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서프풀, 다이빙과 스킨스쿠버 체험이 가능한 블루 홀 라군, 유아 고객을 위한 수심 0.4m의 키즈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김신섭 기자, 〈시흥시, 거북섬 상권 살리기 '집중'〉, 《인천일보》, 2023-04-04
  2. 시흥시〉,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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