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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 삼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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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 삼각주

압록강 삼각주압록강 하구에 위치한 삼각주이다.

개요[편집]

  • 압록강 삼각주는 일련의 분류로 둘러싸인 다수의 하중도로 이루어졌다. 압록강 삼각주 역시 낙동강 삼각주의 형성원리와 유사하게 형성되었다. 하지만 압록강 삼각주의 특이한 점은 바로 서해안에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서해안에 위치한 압록강 하구에 삼각주가 발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남한과 다르게 압록강 하구에서의 조차는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삼각주가 형성될 수 있었다. 압록강의 하류 지역에는 고생대 캄브리아기에서 오르도비스기에 걸쳐 분출한 화강 편마암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압록강 가까이에는 강남산맥이 뻗어 있는데, 이 산맥을 횡단하여 북서북 방향으로 단층선(斷層線)이 발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긴 저지로 태천·벽동에서 운산으로, 초산에서 희천에 이르는 단층선은 교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압록강의 하류는 퇴적층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하구에는 넓은 범람원과 삼각주가 발달되어 있고, 넓은 충적평야가 펼쳐져 있다. 압록강 삼각주는 한반도에서 딱 두 곳밖에 없는 삼각주 중 하나이다. 신도(薪島: 비단섬) 이외에 몇 개의 섬이 이 범주에 들어가며, 이성계가 압록강 내부의 위화도에서 회군한 것이 잘 알려져 있다. 다만 위화도는 삼각주로 형성된 지형이 아니라 그냥 압록강 하류의 하중도이다. 낙동강에는 을숙도를 비롯한 몇 개의 섬과 강서구(부산)의 의 대부분이 삼각주에 포함된다.

압록강[편집]

  • 압록강은 한반도의 북서쪽 끝에 있는 강이다. 압록강이라는 이름은 그 한자만 두고 보면 '오리녹색'을 의미하는데, 1060년 송나라에서 편찬된 〈고구려전(高句麗傳)〉에 "물빛이 오리의 머리 색과 같아 압록수라 불린다(色若鴨頭 號鴨淥水)"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이백의 시 양양가(襄陽歌) 중 "요간한수압두록(遙看漢水鴨頭綠, 멀리 보이는 한수는 오리의 머리처럼 푸르다.)"에서 연상해 멋대로 해석한 것이라는 견해가 유력하다. 명칭의 유래에 관하여는 압록이 '우리'라는 뜻의 고대 한국어를 차자(借字)한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또한 만주어로 국경을 의미하는 '얄루'(yalu)에서 유래했다는 견해가 있다. 압록강은 상류 쪽의 구배가 심한 탓에 길이가 790km이며, 직선 거리로만 쳐도 400km에 달한다. 백두산의 해발 2500m 위치에 있는 수원(水源)에서 발원해서, 한반도하고 중국 대륙의 경계를 따라 흐르다가 신의주하고 단동 사이를 지나 서쪽의 황해로 흘러나간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지린성과 랴오닝성이 압록강과 인접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가 접한다. 강에는 비단섬, 위화도, 황금평 등의 하중도가 있다.[1]

압록강 삼각주 유역의 생태[편집]

  • 압록강 삼각주 유역 일대는 한반도 산림자원의 보고를 이루고 있다. 대륙성기후의 영향으로 여름철에는 비교적 고온이 되어 냉대림이 무성하다. 이 지역에는 전나무·분비나무·이깔나무·잣나무·낙엽송·향나무 등의 침엽수를 비롯하여 떡갈나무·피나무·박달나무·가래나무·자작나무·백양나무 등의 활엽수가 밀림을 이루고 있다. 예로부터 강 연안은 한반도 특산인 산삼의 명산지였으며, 산삼은 중국·일본 등에 대한 중요한 무역품이었다. 압록강 삼각주 연안 지역을 포함한 북한지방은 시베리아 동물구에 속하여 동물 분포는 대체로 중국의 동북 지방과 비슷한 점이 많다. 강 유역에 분포하고 있는 야수류(野獸類) 중 대표적인 것으로 멧돼지·노루·큰곰·표범·승냥이·이리·여우·수달·메토끼 등이 있다. 또한 혜산군 보천보 부근에는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목도리담비잘이 서식하고 있다. 야수류나 금수류에는 특수한 것이 없고 전국 각지의 분포가 거의 같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압록강〉,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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