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섬
두루섬은 평안남도 대동군 고평면 상단리 · 중단리 · 하단리(지금의 평양특별시 낙랑구역)의 대동강에 속하는 섬이다.
개요[편집]
- 두루섬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직할시 시내에 있는 대동강(大同江)의 하중도 중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섬이다. 광복 당시의 행정 구역은 평안남도 대동군 고평면(古平面) 상단리(上端里), 중단리(中端里), 하단리(下端里)를 이루었으나 현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행정 구역상으로는 평양직할시 락랑구역 중단리에 속한다. 대동지지에는 두로도(豆老島)로 되어 있다. 면적은 3.8㎢, 너비는 1.6 km, 길이는 5km, 둘레는 10km로, 양각도(羊角島)나 릉라도(綾羅島)보다 훨씬 더 넓다. 대동강과 보통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다. 평양시 중심부로부터 떨어져 있기 때문에 관광지는 아니고 평양의 주요 채소 생산지 역할을 한다.[1]
- 두루섬은 평양시 낙랑구역 중단리에 있는 섬이다. 평양시 중심부의 남서쪽 대동강 본류와 보통강이 합류하는 곳에 위치해 있다. 두로도라고도 하고 지난날에는 애무섬, 또는 앵무섬이라고도 하였다. 대동강의 섬 중에서 큰 섬의 하나이다. 대동강, 보통강의 퇴적작용에 의하여 이루어진 충적섬이다. 형태는 대동강의 상하류 쪽으로 뾰족한 방추모양으로 되었다. 섬의 겉면의 높이는 5~6m, 강수면의 높이는 1~1.5m이다. 서쪽에는 곤유섬, 남쪽에는 두단섬과 대끼섬, 동쪽에는 쑥섬이 있다. 토양은 충적토이다. 큰 자갈과 모래가 섞인 충적층 위에 사양토가 평균 3m 이상으로 두텁게 덮여 있다. 배수 조건이 좋고 토양 안에 영양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농작물의 생장에 유리하다. 연 평균 기온은 9.5℃ 정도, 10℃ 이상 적산 온도는 3,600℃ 이상이며 연평균강수량은 950mm 정도이다. 봄철에 바람이 자주 불며 가을철에 안개 끼는 날이 비교적 많다. 섬의 변두리에는 포플러나무, 버드나무, 살구나무 등 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고 수송나물, 마디풀, 둑지치, 소루쟁이, 명아주, 호모초 등 여러 가지 초본식물들이 분포되어 있다.
- 두루섬은 평양시 락랑구역 위치한 대동강의 하중도(河中島)이다. 두로도라고도 불린다. 광복 당시에는 대동군 고평면에 속했으며, 상단(上端)·중단(中端)·하단(下端) 3개리로 되어 있었다. 평양시 내 하중도들 중에서 면적이 제일 크다. 두로도는 주위에 작은 섬들을 끼고 있는데 이들은 서쪽에는 곤유섬, 남쪽에는 두단섬과 대끼섬, 동쪽에는 쑥섬이다. 두로도의 동쪽 끝은 충성의 다리와 연결되어, 섬 밖으로 나갈 수 있다. 능라도나 양각도가 관광용으로 사용되는데 비해서 두로도는 평양 중심지에서 떨어져 있기에 채소 생산지로 사용된다. 평양개성간 고속도로의 종점에 있는 충성의 다리가 이 섬과 연결되어 있다. 퇴적물 형성으로 만들어진 섬이라서 농업용으로 쓰기 좋은 토양이라고 한다.[2]
- 두루섬은평양직할시 남서쪽 대동강 본류와 보통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섬이다. 면적 3.8㎢, 너비 약 1.6㎞, 길이 5㎞, 둘레 약 10㎞이며, 평양직할시 낙랑구역(락랑구역) 중단리에 속한다. 대동강 내의 섬들 중 큰 섬에 속한다. 대동강과 보통강의 퇴적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충적섬이며, 동쪽에는 쑥섬, 남쪽에는 두단섬과 대끼섬, 서쪽에는 공유섬이 있다. 토양은 충적토이며, 큰 자갈과 모래가 섞인 충적층 위에 모래흙이 평균 3m 이상 두텁게 덮여 있다. 배수 조건이 좋고 토양 속에 영양분이 풍부하여 농작물의 생장에 적합하다. 연평균기온은 9.5℃, 연평균강수량은 약 950mm이다. 봄철에는 바람이 자주 불며, 가을철에는 비교적 안개가 끼는 날이 많다. 섬의 주변에는 미루나무·버드나무·살구나무가 많으며, 섬에는 수송나물·마디풀·뚝돌지치·송구지·능쟁이·푸른대싸리쑥 등의 초본식물이 자란다. 주요 농작물은 옥수수·채소·과일이다. 평양특별시의 주요 채소 생산지로, 시금치·배추·오이·가지·토마토·파·고추 등 30여 종류의 채소를 생산한다. 과일로는 사과·참외·배·복숭아·살구·딸기·버찌·포도 등을 생산한다. [3]
대동강[편집]
- 대동강(大同江)은 한반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강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안남도 대흥군의 랑림산맥의 한태령(1,356m)에서 발원하여 평양직할시·남포특별시·황해북도·황해남도를 지나 황해로 흐른다. 강의 길이는 439km이며, 수심이 깊은 편이다. 하류에는 평양직할시가 위치해 있으며, 강 유역에는 고구려 유적지가 많다. 유역 형상은 평행형 유역이다. 고구려는 대동강 유역에 세워졌다.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에 걸쳐 유적지와 고구려 유적뿐만 아니라 강가에 있는 많은 고고학적 유적지가 발견되었다. 이전에 대동강은 패강으로 불렸다.
- 대동강은 평안남도 영원군 청남산맥 한태령에 있는 큰 강이다. 군 명칭 중 하나인 대동군은 이 강에서 유래했으며 강동군은 이 강의 동쪽에 있고 강서군은 이 강의 서쪽에 있다 하여 붙여졌다. 한반도에서 5번째로 긴 강이다. 청남정맥의 한태령(1,356m)에서 발원하여 평안남도, 황해도 등을 흐른다. 주요 지류로는 남강, 재령강, 비류강, 황주천, 곤양강, 보통강 등이 있다. 평안남도 영원군과 함경남도 장진군 사이에 있는 한태령에서 발원하여, 평양시를 관통해 남포시로 흘러 황해로 빠져나간다. 유역면적은 20,247km2이고, 길이는 450.3km이다. 옛 이름은 패수(浿水), 패강(浿江)이라고 하였다. 하중도로는 능라도, 양각도, 두로도, 곤유도, 두단도, 쑥섬 등이 있다. 특이하게도 도심에 가까운 능라도, 양각도에는 모두 경기장이 설치되어 있다. 두로도 인근 쑥섬에는 과학기술전당이 있다. 상류 유역에는 해발고도 2,000m 내외의 높은 산들이 있으나 유역의 대부분 지역은 낮은 산지이다. 상류 유역의 북부·동부에는 청남정맥 및 청북정맥과 백두대간 북부 능선이 이어져 있으며, 서부에는 청남정맥이 있다. 강 유역의 평균 강수량은 1,207.8mm로 비교적 많다. 하류에서 상류로 올라가면서 많아진다. 또한 유역에는 고조선, 낙랑군, 고구려의 연고지이고 특히 고구려 유적이 많이 산재한다. 24절기 중 두 번째 절기인 우수(양력 2월 19일)가 지나면 얼어붙었던 이 강의 물도 풀린다고 한다.[4]
두루섬의 유역환경[편집]
- 두루섬은 동서 길이 약 4㎞, 남북의 폭이 가장 넓은 곳이 1.3㎞가량이며 면적은 3.2㎢로서 대동강의 섬 중에서 큰 섬의 하나이다. 평양시 중심부의 남서쪽 대동강 본류와 보통강이 합류하는 곳에 있다. 서쪽에는 곤유섬, 남쪽에는 두단섬과 대끼섬, 동쪽에는 양각도와 사이에 쑥섬이 있다. 동서 방향으로 투구모양을 하고 대동강 하류 쪽인 서쪽으로 1㎞가량의 길이의 꼬리모양을 하는 사주가 발달하였다. 이 섬은 《신증동국여지승람》이나 《대동지지》에는 두로도(豆老島)로 기재되어 있으며 애무섬 또는 앵무섬, 대취도(大醉島)라고도 부른다.
- 두루섬은 대동강, 보통강의 퇴적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해발고도가 5~6m의 범람원이다. 자갈과 모래가 섞인 하상역층 위에 사양토가 평균 3m 이상으로 덮여 있어 비옥하다. 일찍이 고려시대에 많은 주민이 입주하여 전작은 물론 벼농사도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전한다. 배수 조건이 좋고 토질이 비옥하여 농작물의 생장에 유리하다. 연평균 기온은 9.5℃, 10℃ 이상 적산 온도는 3,600℃ 이상이며 연평균 강수량은 950mm 정도이다. 포플러, 버드나무, 살구나무 등이 많이 자라고 수송나물, 마디풀, 둑지치, 소루쟁이, 명아주, 호모초 등도 분포되어 있다. 평양시의 주요 채소 공급지 구실을 한다. 두루섬에서 만경대, 평천, 낙랑 방면으로 여객선이 다닌다.
보통강[편집]
- 보통강(普通江)은 평안남도 평원군 신성리(新成里) 북부에 있는 강룡산에서 시작하여 평양특별시 만경대구역 선내동과 평천구역 정평동(井平洞) 사이에서 대동강으로 흘러드는 강이다. 길이 55.2㎞, 유역면적 609.0㎢이며 대동강의 제1지류이다. 상류 유역은 청룡산맥과 오석산맥에 둘러싸여 있어 비교적 높고 중류와 하류 유역은 해발 20~50m 안팎의 구릉성 평야지대이다. 주요 지류는 시정천·상서천·천북천·서포천 등이고, 상류에는 관개 및 홍수 조절용 저수지인 경룡저수지·동암저수지·상송저수지 등이 있다. 본래 봉화산 동쪽 기슭을 감돌아서 보통평야로 흘렀다. 8·15광복 전에는 홍수방지시설이 없어 큰 비만 내리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1942년 홍수 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으며 2,000여 정보의 경작지와 1,000여 호의 주택이 물에 잠겼다. 광복 후 대대적인 개수공사와 하천정리사업을 하여 강물의 흐름을 봉화산 기슭에서 곧바로 대동강으로 흐르게 함으로써 수해문제를 해결하였다. 본래 강줄기인 9㎞ 이상 구간에는 보통강운하가 건설하였으며 이를 중심으로 300여 정보의 보통강유원지를 조성하였다. 유역 일대의 연 평균 강수량은 1,000mm 정도이고 산림은 소나무와 참나무의 혼함림이 주종을 이룬다. 강바닥과 기슭에는 건재용 모래가 많이 쌓여 있다. 기본 수원은 주로 눈·비 등의 강수이며 강물은 농업용수와 공업용수로 이용된다. 붕어·잉어·숭어 등의 물고기가 많이 산다.
평양시 낙랑구역 중단리[편집]
- 평양시 낙랑구역 21동 9리의 하나. 구역의 북쪽에 위치해 있는 리. 대동강과 그 지류인 보통강의 충적작용으로 형성된 두루섬에 위치해 있다. 서쪽에는 대동강의 작은 물곬을 사이에 두고 곤유섬이 있고, 남쪽에는 대동강의 왼쪽 물길을 사이에 두고 두단동이 위치해 있는 두단섬, 대끼섬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길게 놓여 있다. 본래 평안도 평양부 인흥부 고순화방의 지역으로서 두루섬과 두단섬의 가운데 위치해 있는 마을이라 하여 중단동이라 하였다. 1896년에 평안남도 평양부 고순화면 중단동으로 되었고, 1910년대 초에 평안남도 대동군 고평면 중단리로 되었다. 1948년에 평양시 남구 중단리로 되었다가,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남구의 상단리, 하단리와 병합하여 남구역 중단리로 개편되었다. 1959년에 외성구역 중단리로 개편되었다가, 1960년에 신설되는 낙랑구역에 편입되었다.
- 이 지역은 해발 5~6m밖에 되지 않는 충적지로 되어 있다. 농경지에서 논이 약 7%, 밭이 86%, 과수밭이 4%, 뽕밭이 1%를 차지하는데, 주요 곡물로는 옥수수, 벼, 수수 등이 있다. 이 지역은 수도시민들을 위한 채소생산기지로 되어 있는데, 주로 배추, 무, 쑥갓, 파, 시금치, 오이, 호박, 가지, 고추, 마늘 등을 재배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중단협동농장 등이 있다. 이 지역에는 야외 빙상훈련장이 있다. 교통은 충성의다리가 건설되면서 평양역 방향으로 가는 도로가 개설되었다. 평천구역 원 해운동지역까지는 수상통로가 개통되어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