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강
황강(黃江)은 낙동강의 지류이며 길이 111km, 유역면적 1,339.88㎢이다.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의 삼봉산에서 발원하여 거창읍에 이르러, 덕유산 기슭에서 흘러오는 위천과 만나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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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 황강은 경남에서 남강에 이어 낙동강 지류 중 두 번째로 길며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김천시와 경상남도 거창군 경계에 있는 거창군 궁항리에서 발원하며 길이는 지방하천 구간과 국가하천 구간을 합쳐 111km이다. 거창군 고제초등학교와 주상초등학교 앞을 지나 거창읍의 동부를 지나며 거창군 거창읍에서 거창위천과 합류하면서 국가하천으로 바뀐다. 합천군에 들어서면 합천호가 있으며 합천댐이 생기면서 만들어진 호수다. 합천군 회양리에서 합천읍을 향해 동류하며 합천읍에 들어서면 일해공원이 있는데 일해공원의 옛 이름은 새천년 생명의 숲이다. 일해공원을 지나 낙동강으로 동류하며 합천군과 창녕군의 경계에서 낙동강과 합류한다.[1]
- 황강은 길이 111km, 유역면적 1,339.88㎢이다. 경남 거창군 가북면(加北面)의 산악지대에서 발원, 주상면(主尙面) 일대를 흐르는 가는 줄기들을 모아 거창읍에 이르러, 덕유산(德裕山)에서 흘러오는 위천(渭川)과 만나 이루어진다. 남으로, 혹은 동으로 감입곡류(嵌入曲流)하다가 합천군 봉산면(鳳山面)에서 가천천(加川川)·옥계천(玉溪川)을 합치고 대병면(大幷面)에서 다시 흐름을 동으로 바꾸어 합천읍을 지나 계속 곡류, 청덕면(靑德面)에 이르러 낙동강에 합류한다. 하도(河道)경사가 심하고 토사의 퇴적이 많아서 합천읍 하류부에서는 천정천(天井川)을 이룬다.[2]
- 황강은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삼봉산에서 발원하여 남류하여 거창읍, 합천호를 거쳐 낙동강으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황강(黃江)은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 삼봉산(1,254m) 일대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면서 거창읍의 동부에 다다른다. 거창읍 일대에서 거창 위천과 합류한 황강은 계속해서 남쪽으로 흘러 합천호를 거쳐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황강은 낙동강의 제1 지류 하천으로 거창군은 합천호의 상류 구간이다. 합천호에 이르기 전까지 12개의 1차 지류 하천이 황강으로 유입하며, 상류에서부터 신기천, 계수천, 동변천, 양평천, 동천, 거창 위천, 양항천, 정장천, 대산천, 전척천, 임불천, 가천천이 황강으로 흘러 들어간다.[3]
- 황강은 경상남도 거창군 고재면의 삼봉산(三峰山, 1,254m)에서 발원하여 거창군과 합천군을 흘러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강이다. 길이 111㎞, 유역면적 1,332㎢이다. 낙동강의 큰 지류 가운데 하나로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발원하여 군을 남류하여 합천군에 들어와 동류 하면서 위천(渭川)·대천(大川)·옥천(玉川)·가조천(加祚川, 또는 加川)·가야천(伽倻川) 등을 합하여 청덕면 적포리에서 낙동강 본류에 합류한다. 하도의 경사가 심한 편이며 토사의 퇴적이 많다. 유역의 위천·마리(馬利)·웅양(熊陽)·가조·가야·거창·야로(冶爐)·초계(草溪) 등지에 산간분지가 발달하여 있고 합천읍과 거창읍이 자리 잡고 있다. 중하류에는 범람원·자연제방·저습지·하중도 등 다양한 하천지형이 발달하여 토지이용도 다양하다. 주변에는 쌀·맥류·잡곡·완초(莞草)·사과·누에고치 등의 생산이 많다. 대병면 창리에는 합천댐이 건설되어 합천호가 형성되었다. 해인사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4]
강의 분류[편집]
- 강(江)은 내륙을 흐르는 하천(河川) 중에 규모가 제법 크고 뚜렷한 물줄기를 말한다. 강의 순우리말은 '가람'이며, 한자어원인 강(江)자는 본래 중국의 장강(양쯔강)을 가리키던 글자였으나 의미가 확대되어 지금의 모든 강을 지칭하는 단어가 되었다.
- 강(江)과 내(川)를 합쳐서 하천(河川)이라 부른다. 일반적으로 크고 작은 모든 하천을 망라해서 그냥 하천이라 부르지만, 하천 중에서 크고 길게 흐르는 하(河)를 특별히 강이라 부른다. 한강, 낙동강, 대동강, 금강 등과 같이 주요 하천들의 이름 뒤에는 '江'이 붙어 있다.
황강의 지류와 다리[편집]
- 황강의 지류는 신기천, 계수천, 동변천, 양평천, 거창 동천, 거창위천, 양항천, 정장천, 대산천, 전척천, 임불천, 가천천, 지곡천, 김봉천, 논덕천, 사천천, 유전천, 하금천, 회양천, 합천 금성천, 용지천, 합천천, 황계천, 우곡천, 방천천, 아천, 월평천, 율곡천, 본천천, 낙민천, 사양천, 성산천, 성태천, 하회천이 있다.
- 황강의 교량은 구송교, 원궁합교, 고제교(지방도 제1089호선), 금계교(국도 제37호선), 농산교, 도동교, 완대교(국도 제37호선), 오류교, 내오산교, 외오교, 임실교, 도평농로교, 도평교(국도 제3호선), 봉황교(지방도 제1089호선), 학리교, 의동교, 사마교, 양평교, 아월교, 합수교, 양향교, 거창교(광주대구고속도로), 남하교(국도 제24호선), 무릉교, 봉산교(국도 제59호선), 용문교, 금성교, 금성1교, 용주교, 제2남정교, 합천대교, 영전교, 내천교, 오서교, 황강교, 창덕교가 있다.
황강의 명칭 유래[편집]
- 현재 국토 교통부에 등재된 공식 지명은 '황강(黃江)'이다. 그러나 거창읍에서 거창 위천과 합류하기 이전의 상류부 구간에서 황강은 '주상천(主尙川) 혹은 완계(浣溪)'나 '아월천(阿月川)'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거창군사』에는 '고제면의 개명천(開明川)과 고제천(高梯川)이 합하여 주상천 또는 완계가 되고, 여기에 웅양천(熊陽川) 또는 미수(渼水)가 합해져 아월천이 되고, 이 아월천이 영천에 합류되어 황강을 이룬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를 통해 볼 때 황강은 황강의 발원지에서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유로를 통칭하여 부르는 지명이며, 주상천 또는 완계, 아월천은 황강의 일부 구간만을 지칭하는 명칭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황강' 지명의 유래는 '황'이 '크다'는 의미를 나타낸다는 설과 옛 삼가현[합천군 삼가면 일대]의 황산(黃山)과 관련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합천군에는 '남강(南江)은 군 남쪽 5리에 있다. 곧 둔덕탄(屯德灘) 하류인데 동쪽으로 흘러 초계군 경계에 들어가서 황둔진(黃芚津)이 된다.'는 기록이 전한다. 여기서 남강이 현재의 황강을 가리키며, 후에 황강으로 변경되었다는 설도 있다.
황강의 수로와 환경[편집]
- 황강은 거창군 고제면 삼봉산 일대에서 발원하여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구조곡을 따라 남류하다가 고제면사무소 일대에서 북북서-남남동 방향의 구조곡을 흐르는 신기천을 합류한다. 이후 황강은 완대리를 지나 북북서-남남동 방향의 구조곡을 따라 곡류하여 주상면 일대에서 계수천을 합류한 후 거창읍의 동부 지대로 흐른다. 거창읍에서는 거창 위천과 합류하여 합천호로 유입한다. 황강 유역 상류 지역은 호음산, 갈미봉, 삼봉산 등 해발 고도가 높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조곡과 침식 분지 지형이 관찰된다.
- 황강은 지방하천 1개, 국가하천 1개소로 유로 연장 111㎞, 유역 면적 1,132㎢의 낙동강의 제1지류 하천이다. 거창 지역을 흐르는 황강은 합천댐 상류부 구간이며, 발원지에서 주상면까지 상류부에서는 북북동-남남서, 북북서-남남동 방향의 구조곡을 따라 흐르는 선형의 하도를 갖는다. 황강을 따라서는 지방도 1089호선과 취락이 분포하며 전통적인 농촌 경관을 보인다.
- 황강은 강물의 중간중간에 울창한 수풀로 뒤덮인 작은 섬들이 다도해처럼 점점이 떠있어 아름다우며, 강변 깎아지는 절벽과 기암괴석 및 푸른 숲이 그림 같은 절경을 이루고 있다. 마치 깊은 산속 계곡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황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폭 100m의 넓은 강이 30여 개의 물줄기들이 흩어지는 모래사주이다. 모래강 바닥엔 재첩 등 모래하천에서 나타나는 생물들이 지천이다.
합천댐[편집]
-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大幷面) 회양리(回陽里)에 있는 높이 96m, 길이 472m, 총저수량 7억 9000만㎥, 유역면적 925㎢의 다목적댐이다. 낙동강 유역 종합개발계획에 따라서 낙동강 지류인 황강에 1984년 4월 3일에 공사를 시작하여 1988년 12월 31일에 준공되었다. 구조는 콘크리트중력식의 본댐과 중앙심벽형 석괴댐인 조정지댐으로 이루어져 있다.
- 콘크리트 중력식의 본댐과 중앙심벽형 석괴댐인 조정지댐으로 이루어져 있다. 5만kw ×2, 600kw×2기의 발전시설을 갖추고 있어 연간 220백만k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용수공급능력은 연간 5억 9900만㎥이며 부산·창원·마산·진해 등 낙동강 하류지역에 5억 2000만㎥의 생활 및 공업용수, 3억 2000만㎥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홍수조절 용량이 8000만㎥인 합천댐이 완공되면서 댐 하류 지역의 산업시설과 농경지의 홍수피해가 크게 줄어들었다. 댐 주변에 자연경관이 수려한 관광지, 휴양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가야산국립공원, 해인사 등이 가까이 있다. 특히 합천호는 가야산국립공원과 연계한 새로운 호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황강 어항[편집]
- 황강 어항은 진산곶 서남쪽 진산의 황강이 바다에 들어서는 입구에 있다. 진산곶은 두터운 사암으로 이루어져 겨울철 강력한 동북 계절풍을 피할 수 있었고, 황강에는 직접적인 동북 계절풍을 피함으로써 바람이 약한 항구가 형성되었다. 황강은 현재 연승조업 위주의 항구이며, 그 서북부의 모래사장은 옛부터 어민들의 「지인망」 조업 장소였다. 위치가 좋고 황강의 어획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진산 지역의 중요한 해산물 항구가 되었으며, 진산 온천 여행을 즐긴 후에 이곳에서 풍성한 해산물 향연을 즐길 수도 있다.
황강 마실길[편집]
-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2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경남 관광지 세 곳 중에 '합천 황강 마실길'이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로 국민들의 비대면 관광지 여행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국민여행수요 충족 및 향후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계절별 비대면 안심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다. 봄철 안심 관광지로 선정된 '합천 황강 마실길'은 모두 네 구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4구간 모두 황강을 중심으로 연계된 길이다. 황강 마실길은 짧게는 25분, 길게는 100분 코스로 누구나 부담 없이 가족 또는 지인, 혼자서 산책할 수 있고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 신라시대의 사찰인 연호사를 지나면 함벽루와 황강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지며, 곳곳에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이 운동하고 쉴 수 있는 운동기구, 쉼터, 지압길 등이 있다. 또한 황강 마실길 3구간을 걷다 보면 핫들 생태공원이 나온다. 5월~6월이 되면 흰색, 붉은색, 분홍색 등 알록달록 다양하게 만개한 작약을 만날 수 있으며,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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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강〉, 《나무위키》
- 〈황강〉, 《나무위키》
- 〈황강〉, 《위키백과》
- 〈황강〉, 《두산백과》
- 〈황강〉, 《향토문화전자대전》
- 〈황강(黃江)〉,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정경규 기자, 〈‘거창군민 뿔났다’ 황강 취수장 설치 결사반대〉, 《뉴시스》, 2023-02-28
- 이용욱 논설위원, 〈북한 황강댐 방류〉, 《경향신문》, 2022-09-05
- 류재근・이경수 박사, 〈개천을 잘 관리해야 강(江)이 산다〉, 《워터저널》, 2021-09-01
- 〈강(江)의 모든 것 한 권에… ‘한국 하천 안내지도’ 발간〉, 《국토교통부》, 2013-12-05
- 서정호, 〈강이란 무엇인가?〉, 《경상일보》, 2009-06-25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