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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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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반도

장흥반도(長興半島)는 전남 장흥군과 강진군에 속하는 반도이다.

개요[편집]

  • 장흥반도의 동쪽에는 보성만(寶城灣), 서쪽에는 탐진강(耽津江)과 강진만(康津灣)에 면한다. 수많은 대소 만(灣)과 반도가 있어 해안선이 복잡하다. 간석지가 해안을 따라 형성되어 있으며 간척이 된 곳도 많다. 해안과 소하천의 하구에 비교적 넓은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1]
  • 장흥반도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에서 남해안으로 돌출한 반도이다. 행정적으로는 강진군 마량면ㆍ칠량면ㆍ대구면, 장흥군 장흥읍ㆍ대덕읍ㆍ관산읍ㆍ용산면ㆍ회진면 등이 있다. 북쪽에는 탐진강(耽津江)이 동에서 서로 흘러 도암만(道巖灣)에 흘러들고, 동쪽은 보성만(寶城灣), 남쪽은 고금도(古今島)ㆍ조약도(助藥島)와 접하여 있다. 북부 장흥읍에서 남부 대덕읍까지 남북 약 67㎞에 이른다. 반도의 중앙부에는 남북 방향으로 광춘산(廣春山, 384m)ㆍ부용산(芙蓉山, 609m)ㆍ양암봉(陽巖峰, 465m)ㆍ천태산(天台山, 549m)ㆍ천관산(天冠山, 723m) 등의 높은 산들이 있다.[2]

장흥군[편집]

  • 장흥군(長興郡)은 전라남도 남부에 있는 군이다. 전라남도의 남부, 경도상으로는 동경 동경 126° 47′~127° 02′, 위도상으로는 북위 34° 25′~34° 52′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보성군, 서쪽으로 강진군, 북쪽으로 화순군·영암군과 접하고, 남쪽으로는 다도해와 보성만에 면하여 완도군·고흥군과 마주한다. 면적은 622.4㎢로 전남 전체 면적의 약 5%를 차지하여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7번째로 크며, 유인도 2개를 포함하여 부속 도서 14개가 있다. 행정구역은 3읍 7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치면이 전체 면적의 19.8%를 차지하여 가장 크고 회진면이 전체 면적의 4.2%로 가장 작다.
  • 전라남도 남부 중 하나로 장흥반도 동부에 위치한 군이다. 북쪽으로 영암군, 화순군, 서쪽으로 강진군, 동쪽으로 보성군, 고흥군과 접한다. 군을 상징하는 꽃은 진달래, 나무는 동백나무, 새는 비둘기이다. 군을 대표하는 캐릭터는 지역 특산물인 표고버섯을 모티브로 하여 친근하고 귀여운 어린아이 모습으로 의인화한 '표동이'이다. 군청 소재지는 장흥읍 건산리이다. 장흥읍 억불산 자락에 관측실·천체투영실·3D입체영상실 등을 갖추어 직접 천체를 관측해볼 수 있는 정남진 천문과학관과 정남진물문화관, 부산면에 장흥댐생태문화공원과 장흥댐물문화관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이 밖에 장흥댐 상류의 유치면에 숲속의집과 물놀이장·산림욕장·야영장·출렁다리 등이 설비된 유치자연휴양림, 용산면에 명품정원·야생화단지·편백숲·물놀이장·글램핑장 등을 갖춘 하늘빛수목정원, 회진면에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하며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정남진해양낚시공원과 3~4월에 자생 할미꽃 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할미꽃한재공원 그리고 회진대교로 육지와 연결된 노력도, 안양면에 수문해수욕장과 수문항 등이 있다.

장흥반도 유역 관광[편집]

  •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장흥읍 억불산 자락의 편백나무 군락지에 조성된 산림휴양시설로, 60년생 편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찬 숲속에 생태건축체험장과 목재문화체험관을 비롯하여 억불산 정상까지 연결되는 무장애 말레길, 음이온폭포와 치유의숲·유아숲체험원, 편백소금집(찜질방), 한옥·흙집·통나무집 등으로 구성된 숙박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다. '정남진'은 서울 광화문에서 정남(正南) 방향으로 육지의 남쪽 끝에 있는 나루[津]라는 뜻으로서 관산읍 신동리에 정남진 표지석이 있으며, 장흥의 접두어로 쓰이기도 한다.
  •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은 장흥읍 예양리에서 토요일마다 열리는 주말 관광형 전통시장으로서 매달 끝자리가 2일과 7일인 날에 서는 5일장과 상설시장도 병행한다. 토요시장에서는 장흥을 대표하는 먹거리·특산물과 함께 다양한 공연 이벤트가 펼쳐져 재래 장터의 흥취를 만끽할 수 있다.
  • '천관산'은 지리산·내장산·월출산·내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의 하나이자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에도 포함되는 산으로서 1998년 천관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에는 명승(장흥 천관산)으로 지정되었다. 정상부에 천자의 면류관(天冠)처럼 하늘을 찌를 듯이 치솟은 기암괴석들이 독특한 경관을 이루고, 가을이면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어 등반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산 중턱에 신라 애장왕(재위 800~809) 때 창건된 천관사가 있으며,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천관산동백생태숲·천관산문학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천관사로 오르는 중턱의 장천재계곡은 기암괴석을 감고 도는 물줄기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경관이 장관을 이룬다.
  • '보림사'는 한국불교 선종의 태두이자 국보·보물을 비롯하여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한 불교 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이며, 가지산 자락의 울창한 비자나무숲과 차밭에 둘러싸인 빼어난 경관 속에 보림사산림욕장이 조성되어 있다.
  • '정남진 전망대'는 관산읍 삼산리 해안에 지상 10층에 45.9m 높이로 건립되어 득량만 일대는 물론 다도해의 수많은 섬들이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층별로 추억여행관·문학영화관·북카페 등이 구성되어 먹거리·볼거리가 풍성하며, 야경과 해맞이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전망대가 있는 우산도는 본래 섬이었으나 1960년대에 간척사업으로 육지화되었고, 2007년에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 '소등섬'은 용산면 상발리 남포마을 앞바다의 무인도로서 소나무가 군락을 이룬 작은 섬 뒤로 떠오르는 일출 광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썰물 때면 드러나는 바닷길을 걸어서 섬에 닿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도 있다.

장흥반도의 유역환경[편집]

  • 장흥반도의 개펄은 해안을 따라 넓게 분포되고 곳곳에 저수지를 이용한 농업개발이 활발하다. 장흥 지역의 강수량은 1,678.6㎜(2006년)으로, 장흥과 강진 지역은 한국 최다우지에 속한다. 겨울이 따뜻하여 전반적으로 쌀보리와 맥주보리의 재배가 성하다. 보성군 율포(栗浦)에는 율포해수욕장과 장흥군 수문리에 수문포해수욕장이 있다. 장흥 지역은 쌀보리ㆍ맥주보리의 재배와 한우의 사육이 성하고, 표고버섯의 주산지로, 1990년에는 전남 전체 생산량의 70% 이상을 생산했다. 특히 장흥읍은 해산물과 농산물이 풍부한 지방도시이고, 보성ㆍ영암ㆍ해남 등지에 이르는 교통의 요지이며, 넓은 평야에서 농산물이 산출된다. 그 밖에 대덕읍에서 김, 해창만(海倉灣)에서 굴 등이 많이 난다. 장흥읍은 법정리 27개와 행정리 52개로 이루어져 있고, 인구는 15283명(남 7,410명, 여 7,873명) 면적 55.92㎢의 소도시로, 탐진강의 서안에 위치한다.
  • 장흥은 한반도의 최남부에 위치하고, 주요 교통축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은 아니다. 광주에서는 29번 국도를 따화순을 거쳐 장흥까지 1시간 소요되고, 광주-나주를 거쳐 23번 국도나 13번 국도를 이용하면 1시간 15분 소요된다. 목포에서는 2번 국도를 따라 50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다. 순천에서 2번 국도를 따라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서울에서는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목포를 경유(5시간 50분 소요)하는 경로와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나주나 광주를 경유하는 경로(5시간 10분 소요)가 있다.

장흥반도의 지리[편집]

  • 장흥반도 북동부의 경우, 무등산에서 화순군을 경유하고 보성군 봉화산(484m)까지 흘러온 호남정맥은 장흥·화순 경계지인 장평면 북동부 고비산(장평 진산리, 422m)에서 서북진하여 군치산(장평 복흥리, 410.7m), 수캐봉(장평 어곡리, 496m), 봉미산(장평 청룡리, 507.5m), 국사봉(장평 병동리, 499.1m), 깃대봉(장평 병동리, 448m), 삼계봉(장평 병동리/유치 대천리, 505.7m)에서 남직진한다. 이 산줄기는 삼계봉에서 가지산(유치 봉덕리/장평 우산리, 509.9m)을 지나고 피재(가지산터널)를 거쳐 병무산(유치 늑룡리/장평 제산리, 513.4m), 용두산(장평 등촌리, 549.1m)에서 다시 동진하여, 만년고개, 시목치(장동 하산리, 갑낭재, 감나무재)를 지나 다시 남진하여 작은산(장동 병산리, 689m), 제암산(806.2m), 곰재산(632m), 사자산(667.5m)을 거치는데 여기서 다시 동남진하여 안양면 동북부 골치산(안양 학송리, 623m), 삼비산(일림산, 안양 학송리, 668.1m)을 거쳐 보성군 일림산(664m)과 활성산(466.1m)으로 빠지는 호남정맥이 자리한다.
  • 장흥반도 북서부의 경우, 최북단인 삼계봉(유치 대천리/장평 병동리, 505.7m)과 깃대봉(장평 병동리, 448m) 사이의 노적봉(장평 병동리, 바람봉, 430m)에서 분기된 산줄기가 북서진하여 바람재를 지나고 소반바위산(492.6m)과 굴래봉(영암군 금정 청룡리, 409m)을 거쳐 계천산(영암군 금정 세류리, 406.7m), 궁성산(탐진강 발원지, 금정 세류리, 487.5m), 차일봉(영암 금정 쌍효리, 382m)을 경유하면서 국사봉(유치 반월리/영암 금정 남송리, 614.9m)을 지나고 이어 영암군 활성산(498m)과 월출산(810.7m)을 거쳐 해남의 땅끝(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으로 빠지는 땅끝기맥의 일부 구간이 유치면 북부와 서부에 저립해 있다.

탐진강[편집]

  • 탐진강(耽津江)은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쌍효리 국사봉에서 발원하여,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남포리에서 강진만으로 유입되는 전라남도의 강이다. 길이는 55.07km이며, 유역면적은 508.53㎢이다. 중류에는 장흥댐 건설로 형성된 탐진호가 위치해 있으며, 하구에는 삼각주가 발달하였다. 오늘날 탐진강은 농업용수로 이용가치가 높으며 그로 인해 유역에는 비옥한 평지를 이루고 있다. 과거에는 예양강(汭陽江), 수령천(遂寧川), 눌강(訥江)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다. 심한 곡류를 하며 급경사를 이루는 지역이 많다. 홍수 때 많은 토사를 하류로 운반함으로써 하상이 상승하여 다시 홍수를 유발한다. 하구에는 조수의 영향으로 하폭이 좁고 구릉지가 인접하고 있어 직류하도를 이룬다. 간척공사로 하도가 많이 정비되었다. 지명유래는 신라 문무왕 때 탐라국 고을나(高乙那)의 15대손 고후(高厚)·고청(高淸) 등의 형제가 내조할 때 구십포(九十浦)에 상륙하였다는 전설에 연유하여 탐라국의 '탐(耽)'자와 강진(康津)의 '진(津)'자를 합하여 탐진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장흥반도(長興半島)〉, 《두산백과》
  2. 장흥반도(長興半島)〉,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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