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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봉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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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봉산맥

예봉산맥강원도의 십개산부터 예봉산 사이를 가리킨다.

개요[편집]

예봉산맥은 강원도 산과 내. 백두대산줄기에 있는 식개산에서 경기도 남양주군 예봉산에 이르는 산줄기이다. 길이는 170km이고 평균 해발은 690m이며 너비는 20~30km이다. 주봉으로는 백암산(1,109m), 남미봉(1,011m), 오성산(1,050m), 백봉(590m), 국망봉(1,168m), 주금산(814m), 천마산(812m), 예봉산(683m) 등이 있다. 예봉산맥은 시생대 화강편마암,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추가령지구대와 북한강하곡 사이에 있는 지리산줄기로서 명확한 맥상을 이루고 있으나 북에서 남으로 가면서 점차 낮아진다. 예봉산맥의 서사면은 추가령지구대를 향하여 급사면을 이루고 있고 동사면은 완만하게 영서고원으로 이행한다. 예봉산맥의 동사면은 북한강과 그의 지류들에 의하여 개석되고 서사면은 임진강의 지류인 한탄천에 의하여 깊이 침식삭박되고 있다.

예봉산[편집]

  • 경기도 남양주군 와부읍 팔당리와 조안리 경계에 있는 산이며 높이는 683.2m로, 능선길로 1.5km 정도 떨어져 적갑산과 마주 보고 이어져 있다. 인근 주민들은 사랑산이라고 불러왔고, 옛 문헌에는 예빈산(禮賓山), 예봉산(禮蜂山)으로 기록되어 있던 것이 조선총독부 《조선지지자료》에 예봉산(禮峯山)으로 나와 있는 것으로 미루어 일제강점기에 오늘의 이름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수림이 울창하여 조선시대 때는 인근과 서울에 땔감을 대주던 연료 공급지였다. 등산코스는 팔당리, 조안리와 조곡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계곡을 따라 들어가다 오른쪽 사슴목장에서 숲길로 접어들어 조동으로 넘어가는 갈림길이 나오면 가파른 길로 다시 올라가 쉼터에서 능선을 올라 정상으로 향한다. 정상에 오르면 팔당교와 한강, 검단산, 운길산 등이 바라보인다. 정상에서 북서쪽 안부로 내려서 팔당과 세광사로 가는 큰 길을 따라 630m봉에 올라 잡목림 길을 나아가면 적갑산에 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산은 적갑산을 올라 도곡리로 내려간다. 예봉산만 등산하면 3시간, 적갑산까지 곁들이면 하산까지 3시간 40분이 걸린다.[1]

오성산[편집]

  • 강원도 평강군 수태리에 위치하며 강원도 철원군과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오성산(五聖山)은 대부분의 산지가 군사분계선 이북 북한 지역인 강원도 평강군 수태리에 있으며, 일부 산줄기가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과 근동면 경계에 있다. 오성산은 태백산맥에서 분기된 광주산맥의 고봉 중의 하나로 높이가 1,062m이며, 산세가 웅대하고 수려하다. 임진강의 지류인 한탄강이 오성산에서 발원한다. 오성산은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다. 오성산은 사방 각 5㎞에 걸쳐 있으며 중앙에 본봉(1,062m)이 쌍두봉을 이루고, 동봉(927m), 서봉(1,050m), 남봉(781m) 북봉(920m) 등이 산을 둘러싸고 있다. 오성산은 광주산맥에 속하는 산인데, 광주산맥은 태백산맥(太白山脈)의 금강산(金剛山) 부근에서 시작하여 남서 방향으로 서울 부근까지 이르는 산맥을 가리키는 말이다. 임진강 지류인 한탄강이 오성산에서 발원하고 있으며, 수태사를 비롯한 많은 사찰과 암자들이 많이 있다. 오성산 일대는 휴전 직전 한미 연합군과 북한군·강원도기념물이 치열한 다툼을 벌였던 곳으로 백마고지, 아이스크림고지, 김일성고지, 저격능선 등에서 격전이 있었던 곳이다. 현재는 북한에서 대규모의 군사기지를 지하에 건립하였다고 한다.

철문봉[편집]

  • 철문봉(喆文峰)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있는 산이다. 해발 630m로 적갑산(561m)과 예봉산(禮峯山, 683.2m) 중간을 이어주는 봉우리이다. 다산 정약용, 정약전, 정약종 형제의 숨결이 스민 곳으로 바로 그 아래 조안면 능내리에는 정약용의 생가 여유당과 그의 묘소가 있다. 다산 형제들은 집 뒤 능선을 따라 이 봉우리까지 올라와 학문(文)의 도를 밝혔다(喆)고 하여 이 봉우리에 '철문봉(喆文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철문봉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아는 산꾼들은 적갑산~예봉산 코스를 '다산능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봉우리로 오르는 곳곳에 수리취, 고려엉겅퀴, 큰꿩의비름 등 다양한 야생화와 넓은 억새밭을 만날 수 있고 정상에 서면 수락산과 도봉산, 한강과 미사리조정경기장을 조망할 수 있다. 이곳에서 팔당대교로 곧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천마산[편집]

  • 천마산(天摩山)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산으로, 고려말 이성계(李成桂)가 '이 산이 매우 높아 손이 석자만 길어도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 하여 천마산으로 명명했다고 전한다. 경춘가도의 마치고개에서 북쪽으로 3km 지점에 위치하며, 산세가 험하고 조잡하다 하여 예로부터 소박맞은 산이라는 별칭도 있다. 능선이 산정을 중심으로 방사선 형태를 이루고 있어 어느 지점에서도 정상이 바라보인다. 천마산의 북쪽 능선을 따라 '괘라리고개'에서 서북쪽에 철마산(鐵馬山, 711m)이 있다. 산록부는 밭이나 목장으로 이용되며, 각종 연수원·수련장 등이 있고, 최근 스키장이 조성되어 서울 근교의 위락지로 각광받고 있다.

굴파령산맥[편집]

  • 강원도 산과 내. 강원도 세포군과 평강군 경계에 있는 백암산의 서쪽에서 시작하여 남동방향으로 김화군 교암산까지 뻗은 산줄기이다. 길이는 50km, 평균 해발은 780m이다. 예봉산맥의 지맥으로서 영서고원의 북부에 위치해 있다. 주요 산과 영은 백암산(1,109m), 백역산(1,109m), 봉화산(476m), 용학산(867m), 교암산(770m), 양쌍령(686m), 굴파령(411m) 등이다. 침식-지괴산줄기인 굴파령산줄기는 백암산에서 백역산까지는 산봉우리들의 높고낮음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대칭성을 띠며 교암산까지는 점차 낮아졌다. 주요 구성암석은 중생대의 화강암과 상부원생대의 편암, 석회암, 점판암 등이다. 굴파령산줄기에서는 참나무를 기본으로 하는 피나무, 단풍나무, 엄나무 등 활엽수들이 많이 자란다. 이밖에 산나물류, 약초, 산과일 등 산중부원이 풍부하다. 토양은 갈색산림토양이다. 굴파령산줄기에는 인회석이 매장되어 있다.

영서고원[편집]

  • 강원도 태백산줄기의 서쪽에 있는 고원이다. 동쪽의 태백산줄기, 북쪽의 철령산줄기 · 예봉산줄기, 서쪽의 평강과 충주를 이은 선, 남쪽의 소백산줄기 등에 둘러싸여 있는 지역으로서 강원도와 강원도(남)의 대부분, 경기도의 일부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영서고원은 동해경사면과 서해경사면의 분수선인 태백산줄기의 온정령, 대관령을 비롯한 여러 영들의 서쪽에 놓여 있다고 하여 영서고원이라고 부르며 태백산과 잇닿은 태백산줄기가 고원지형의 기본을 이루고 있으므로 태백고원이라고도 한다. 영서고원은 백악기 말에 있은 조산운동과 압록강암군의 관입작용으로 생긴 산지가 제3기의 올리고세에 이르기까지 몹시 깎여 준평원으로 된 후 신제3기 마이오세에 경동지괴운동의 영향으로 높이 솟아올라 이루어졌다. 전반적인 지형은 태백산줄기에서 서쪽으로 가면서 낮아졌다. 여기에는 태백산줄기와 그 지맥들에서 갈라진 예봉, 매봉, 굴파령, 먹포령, 가마, 운무, 백석, 계방, 소백 산줄기들이 있으며 산줄기들 사이의 골짜기로 흐르는 북한강, 소양강, 내린천, 홍천강, 섬강, 주천강, 평창강, 오대천과 같은 한강과 그 지류들이 있다. 한강에는 소양호, 화천저수지, 춘천호, 의암저수지 등이 있다. 영서고원에서는 추위와 더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다.

강원도 구봉리[편집]

  • 강원도 김화군 1읍 1구 13리의 하나. 군의 서부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초서리 · 김화읍, 동쪽 및 남쪽은 원남리, 서쪽은 평강군 수태리 · 근동리와 접해 있다. 1953년에 창도군의 구룡리 · 월봉리 · 풍동리 · 진현리 · 방통리를 병합하여 창도군에 신설한 리로서, 구룡리의 ‘구’자와 월봉리의 '봉'자를 따서 구봉리라고 하였다. 1954년에 창도군 수태리 일부를 흡수하고 김화군 구봉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예봉산맥이 뻗어 있는 남서부가 높고 여기서 북동부로 가면서 점차 낮아지는 지세를 이루고 있는데, 북서부에 수리봉(644m) 등 이 솟아 있다. 평균 해발은 250m이다. 하천은 금성천의 지류인 구봉천이 흘러든다. 지하자원으로는 활석이 묻혀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73% 되는데 잣나무, 일본잎갈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강원도 하송리[편집]

  • 강원도 평강군 1읍 30리의 하나. 군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리. 서쪽은 낭하리 · 상원리, 북쪽은 상송관리, 동쪽은 탑거리, 남쪽은 성산리와 접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회양군 난곡면의 하송관일리 · 하송관이리와 평강군 현내면 낭하리 일부를 병합하여 평강군에 신설한 리로서, 소나무가 많은 곳의 아래쪽에 위치해 있는 리라 하여 하송리라고 하였다. 이 지역은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이 높고 여기서 중부로 가면서 점차 낮아지는 지세를 이루고 있는데, 동쪽경계에 예봉산맥이 뻗어 있고 여기에 남미봉(1,011m)이 솟아 있으며 북서쪽경계에 박자산(1,108m)이 솟아 있다. 지하자원으로는 초무연탄이 매장되어 있다.
  • 하천은 중부로 한탄천의 지류인 부소천이 관류한다. 난송저수지가 축조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붕어, 잉어, 메기, 뱀장어 등 어류를 양식하고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60%를 차지하는데 소나무, 참나무, 피나무, 잣나무, 잎갈나무, 자작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그 아래로 고비, 고사리, 더덕, 도라지, 삽주 등이 분포되어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35% 되는데, 대부분 밭으로 되어 있으며 주로 옥수수, 벼 등이 재배된다. 과수업에서는 포도가 산출된다. 주요 업체로는 하송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평강, 현리 등 군내 여러 지역과 김화군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통과하고 있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예봉산(禮峯山)〉, 《두산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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