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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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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백운산은 서울 근교 영종도에 있는 높이 255m의 산이다.[1]

개요[편집]

  • 백운산은 영종도 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단풍 명소로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 제작된 해동지도에는 백운산(白雲山)이나 금산(禁山)이라는 지명으로 등장한다. 대동여지도에는 제물포 앞바다에 자연도(紫燕島) 섬에 흰 구름이 가득한 백운산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구름이 가득한 신령스러운 산으로 산을 중심으로 중산동, 운서동, 운남동, 운북동의 지명이 생겨나기도 하였다. 섬에 황해와 한강 유역을 방어하는 영종진이 자리하게 되면서 군사적 요충지로 산꼭대기에 봉수대가 설치되었다.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선 조용하고 한적한 숲속의 오솔길은 푸른 산림욕을 즐기는 힐링 산행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용궁사[편집]

  • 백운산 등산코스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산기슭에 용궁사가 자리하고 있다. 거대한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마당에 장승처럼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멀리서도 이미 사찰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사찰 마당에 있는 느티나무는 수령 1200년이 훌쩍 넘는 오래된 고목이다. 두 나무는 왼쪽은 할머니 나무 오른쪽은 할아버지 나무로 부르고 있는데 마을과 사찰을 수호하고 보호하는 신목으로 추앙받고 있다. 영종도 용궁사는 삼국시대에 처음 창건된 천년고찰이다. 신라 문무왕 10년(670)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이 사찰에 10년 넘게 머물러 지내면서 수학하였다. 강화도령 철종의 뒤를 이어 고종이 왕위에 오르자 옛터에 사찰을 옮겨 짓고 사찰의 이름도 구담사에서 용궁사로 바뀌게 되었다. 사찰에는 흥선대원군이 중건한 관음전, 용궁사 친필 현판이 걸려 있는 대방, 용황각, 칠성각, 요사채가 있다. 새로 지은 대웅보전이 있고 사찰 뒷 편 언덕에는 거대한 미륵불과 소원바위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영종도라는 서해의 작은 섬에 있는 사찰이지만 용왕을 부르는 전설을 간직하고 사찰로 나름 유명한 곳이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백운산〉,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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