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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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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

위도(蝟島)는 전북특별차치도 부안군 위도면에 딸린 이다.

개요[편집]

  • 위도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의 변산반도 앞바다에 있는 섬이다. 위도라는 명칭은 섬 모양이 고슴도치(蝟)와 비슷한 데에서 비롯되었으며, 부안군 본토와는 격포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이며, 6개의 유인도와 24개의 무인도로 구성되어 있다.[1]
  • 위도는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위도면에 있는 섬이다. 동경 126°20′, 북위 35°35′에 위치하며, 변산반도에서 서쪽으로 14.6㎞ 지점에 있다. 위도면의 주도에 해당한다. 북쪽에 식도가 있으며, 정금도와는 방조제로 연결된다. 그 밖에 큰딴치도 · 딴달래섬 · 거륜도 등 부속 섬들이 있다. 면적은 11.72㎢이고, 해안선 길이는 66.0㎞이다. 섬의 형태가 고슴도치와 비슷하다고 하여 위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2]
  • 위도는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위도면에 속한 섬이다. 원래는 전라남도 영광군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영광보다는 부안에서 더 가까워 1963년 부안군으로 행정구역이 변경되었다. 본래 어업 등이 흥해서 사람들이 몰려들었었고 조선시대에 섬 중 유일하게 관아 건물이 설치되어 남아있는 곳이다. 1970년대에는 위도항이 국가지정 어항이 될 정도로 융성하였다고 한다. 근대 이전부터 중국과의 해상교역에 중요한 위치에 있었지만 주변 물살이 심해 인신공양을 했다는 전설이 있다. 한편 고려 시대부터 유배지로도 흔히 쓰였고, 이 때문에 홍길동전의 율도국의 모델이란 추측도 있다. 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사고가 이 섬 인근 해역에서 발생했고, 2002년 영화 해안선의 촬영지이기도 했다.[3]
  • 위도는 면적 11.14㎢이다. 해안선 길이는 36㎞이며, 최고점은 망월봉(望月峰:255m)이다. 섬의 생김새가 고슴도치와 닮았다 하여 '고슴도치 위(蝟)'자를 써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섬은 북동-남서 방향으로 길게 놓여 있으며, 변산반도(邊山半島)에서 서쪽으로 약 15km 떨어진 해상에 있다. 산지가 많아 경지율이 낮고, 해안선은 북서쪽에서 굴곡이 심한데, 특히 동북부의 진리만(鎭里灣)이 규모가 커서 연안에 취락이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만 동쪽 끝 딴시름에는 방파제가 구축되어 있고, 만 안쪽 정금도(井金島)와의 사이에는 방조제가 조성되어 간석지가 펼쳐져 있다. 근해는 연평도(延坪島)·신미도(身彌島) 근해와 더불어 서해안의 3대 조기 산란장으로 유명하며, 4∼5월 산란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어선이 모여 파시(波市)가 선다. 김·굴 양식이 성하며, 근해는 서해의 고기떼들이 집결하는 청정해역으로서 우럭·노래미·농어·감성돔 등의 낚시터로 이름이 높다. 고려 시대부터 유배지로 이용되었고, 1993년 '서해페리호' 침몰사고 이후 위도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되어 2000년까지 관광순환도로, 위도해수욕장, 파장금항 등 4개의 여객선터미널, 3개의 방파제, 4개의 선착장이 완공되었다. 고운 모래와 울창한 숲, 기암괴석과 빼어난 해안 풍경 등 천혜의 경관이 살아 있는 섬으로, 허균(許筠)이 《홍길동전》에서 꿈꾸었던 '율도국'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져 있다. 문화재로는 위도관아(지방유형문화재 101)가 있으며, 민속놀이에는 마을의 태평과 풍어(豊魚)를 비는 위도띠뱃놀이(중요무형문화재 82)가 있다.[4]

지리환경[편집]

  •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말에 분출한 화산암이 기반암을 이루고 있다. 섬은 동북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다. 동남쪽 해안은 거의 직선을 이루나 서북쪽 해안은 돌출부와 소만입이 발달하여 해안선이 복잡하다. 망월봉(望月峰, 255m)을 비롯하여 곳곳에 200m 전후의 구릉성 산지가 발달해 있다. 연안에는 간석지가 분포한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린다. 1월 평균기온은 -0.2℃, 8월 평균기온은 25.5℃, 연 강수량은 1,136㎜이다.
  • 조선시대에는 부안현 용연면(龍淵面)에 속해 있었다. 1896년(건양 1)에 전라남도 지도군(智島郡) 위도면이 되었다가 1914년에 영광군으로 편입되었다. 1963년에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위도면으로 개편되었다. 취락은 면사무소가 있는 진리(鎭里)에 집중해 있는데, 조선시대에는 수군첨절제사의 진영이 있었다.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농산물로는 보리 · 마늘 · 콩 · 고추 · 고구마 · 깨 등이 생산된다. 근해에서 멸치 · 갈치 · 조기 · 장어 · 농어 등이 어획되며, 김과 우렁쉥이 양식이 활발하다. 교통은 부안 격포항에서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위도 관아[편집]

  • 위도 관아(蝟島 官衙)는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위도면 진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관아이다. 1982년 8월 30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동국문헌비고》에 따르면 1682년(숙종 8)에 처음으로 위도진을 두어 첨사라는 종3품직 무관을 두었으며, 1683년(숙종 9)에는 위도의 가리포(加里浦)에 수군 진영을 설치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전라우수영의 관할구역이 너무 방대하여 두 개로 나누어서 하나의 진관을 위도의 가리포에 두어 관할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따르면 위도진에는 첨사 아래에 53명의 수군이 있었다고 하는데, 당시의 위도진은 다른 진영보다 규모가 컸으며 맡은 책임도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의 진관 건물들은 모두 불에 타 없어지고 동헌만 남아 있으나, 대부분 개수되어 본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동헌 앞의 느티나무는 신축 당시에 심은 것으로 부안군에서 소유·관리하고 있다.

부안군[편집]

  • 부안군(扶安郡)은 전북특별자치도 중서부의 변산반도에 있는 군이다. 동쪽으로 정읍시, 남쪽으로 고창군, 북쪽으로 김제시와 접하고, 서쪽으로는 서해에 면한다. 군의 동쪽 끝은 백산면 대수리, 서쪽 끝은 위도면 상왕등도, 남쪽 끝은 줄포면 우포리, 북쪽 끝은 계화면 계화리이며, 동서 간 거리는 78.5㎞, 남북 간 거리는 25.2㎞이다. 북쪽의 동진강 하구와 남쪽의 곰소만(줄포만) 사이에 서해로 돌출하여 반도 지형을 이룬다. 북동부의 계화면·동진면·백산면·행안면은 평야 지역, 동부의 부안읍·보안면·상서면·주산면·줄포면·하서면은 구릉 지역, 서부 변산반도의 변산면·진서면은 산악 지역으로 대체로 동쪽은 낮고 서쪽이 높은 동저서고형(東低西高型)의 지세를 이루고, 서해상에는 위도를 중심으로 하는 위도면이 도서 지역을 이룬다. 도서 지역은 위도면의 위도·식도·정금도·거륜도·상왕등도·하왕등도와 변산면의 하섬 등 유인도 7개와 무인도 28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서단의 상왕등도는 육지로부터 32.3㎞ 거리에 있다. 내변산의 산악 지대와 외변산의 해안 지대가 어우러져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변산반도, 내소사(來蘇寺)·개암사(開巖寺)·월명암(月明庵) 등의 유서 깊은 사찰과 고적들, 바다 건너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간직한 위도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위도면[편집]

  • 위도면(蝟島面)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 있는 도서면(島嶼面)이다. 변산반도(邊山半島)에서 서쪽으로 15km 해상에 위치하며, 가장 큰 위도를 비롯하여 식도(食島)·정금도(井金島)·달루도(達樓島)·대외치도(大外雉島)·소외치도(小外雉島)·상왕등도(上旺嶝島) 등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위도의 진리(鎭里)가 면의 중심지로 군산·격포(格浦)·줄포(茁浦) 및 전남 법성포 등지와 배로 연결된다. 1963년 이전까지는 전남 영광군에 속해 있다가 행정구역 개편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 편입되었다. 지질은 식도·정금도가 중생대 백악기의 신라층군(新羅層群)에 속하는 퇴적암류이고, 위도는 백악기 말의 신기화산분출암으로 변산반도와 같다. 경지율이 15% 정도로서 농업과 수산업을 겸한다. 주요농산물은 마늘·고구마이며, 어업은 조기를 비롯하여 멸치·전복·해삼·오징어 등이 잡히고, 김 양식도 이루어진다. 조선 시대부터 조기어장으로 유명했으며, 조기 회유기(回游期)인 4∼5월에는 파시(波市)가 선다.

주변 관광지[편집]

변산반도에서 서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위도는 섬의 생김새가 고슴도치와 닮았다 하여 '고슴도치 위(蝟)'자를 써서 명명됐다. 위도는 허균의 "홍길동전"에서 꿈꾸었던 "율도국"의 실제 모델로 알려질 만큼 풍요롭고 아름다운 섬이다. 위도는 서해의 고기떼가 집결하는 황금어장으로 4~5월 산란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어선이 모여 파시(波市)가 서며 서해안 3대 조기 산란장으로도 유명하다. 낚시를 즐기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어 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흰꽃을 피우는 '위도상사화'라는 야생화로도 유명하다. 1㎞에 걸쳐 고운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 위도해수욕장, 논금과 미영금 등 숨은 해안 절경이 있어 해안을 따라 푸른 바다 풍광을 즐길 수 있다. 고려 말에서 조선 시대까지 수군의 전략적 요지였던 위도에는 옛 관아가 지금도 남아 있다.

  • 위도해수욕장은 진리 벌금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변의 폭이 1km가 넘는 고운 모래사장과 백옥같이 맑은 물은 수심이 깊지 않은 해수욕장으로, 1992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소쿠리와 비슷한 모양을 갖추고 있다. 근처에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전망이 좋아 모래사장에 앉아 있으면 상왕등도의 원경이 그림과 같이 펼쳐진다. 위도해수욕장은 1969년에 개장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비교적 수심이 얕고 파도가 거세지 않아 물놀이에 제격이며, 해수욕과 함께 썰물 때는 축구, 배구 등 다양한 공놀이도 할 수 있다.
  • 위도띠뱃놀이는 대리마을에서 매년 정월 초사흗날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고 염원들을 띠배에 실어 바다에 띄어보내는 풍어제이다. 이 풍어제는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82-3호로 지정되었다. 띠뱃놀이는 정월 초사흗날 풍랑을 달래고 풍어를 비는 마을의 공동제이며 섬사람들은 제사를 마치고 뒤풀이 놀이로 밤을 지새우는 축제이다. 전수관은 행사를 주관하고 모형을 제작해서 보관해 놓고 있는 곳이다.
  • 내원암은 자장율사가 중건한 4백여 년의 역사를 지닌 조계종 비구니 사찰이다. 숲속에 자리한 절 주변에는 기관지에 좋다는 인동초가 지천으로 자라고 법당 옆의 약수는 물맛이 일품이다. 절터가 여인의 자궁을 닮아 이곳에 기원하면 득남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 서해 훼리호 참사 위령탑은 1993년 10월 10일 오전 10시 10분, 승객 362명을 실은 서해 훼리호가 파장금에서 격포로 운항하다 임수도 북쪽 해상에서 높은 파도를 맞고 침몰해 사망한 292명의 귀중한 생명을 기리기 위해 위령탑이 세워졌다.
  • 변산반도국립공원은 한국 유일의 반도공원으로, 1988년에 1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변산면, 하세면, 상세면, 진세면 등에 걸쳐 있으며 내변산 지역과 외변산 지역으로 구분된다. 산악자원 및 해안자원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유적자원 보유하고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내변산은 197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어 수려한 자연 경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특히 변산 8경은 부안군을 대표하는 절경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위도 (부안군)〉, 《위키백과》
  2. 위도(蝟島)〉,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3. 위도(부안)〉, 《나무위키》
  4. 위도(蝟島)〉, 《두산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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