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만
진해만(鎭海灣)은 경남 창원시 남쪽 해안에 있는 만이다.
개요[편집]
- 진해만은 평균 수심 20m로 항구 발달에 매우 유리하며 진해항이 있다. 만 중앙부에 부도(釜島)가 있어 외해(外海)와 차단되고 내부에는 작은 만들이 곳곳에 형성되어 있어 해안선이 매우 복잡하다. 만의 서쪽 경계를 이루는 모도(毛島)의 북서안 쪽에 마산만(馬山灣)이 있다.[1]
- 진해만은 경상남도 창원시 · 고성군의 남쪽, 거제시의 북서쪽 사이에 있는 만(灣)이다. 동쪽의 가덕도(加德島)와 남쪽의 만구를 제외하고는 주위가 모두 높이 100∼300m의 소반도로 둘러싸여 있다. 특히 남서쪽은 거제도가 가로막아 형성되었다. 만 내에는 부도(釜島)·저도(猪島)·가조도(加助島) 등 많은 섬과 마산만(馬山灣)·웅천만(熊川灣)·옥포만(玉浦灣) 등과 같은 작은 만이 분포하며, 평균 수심은 20m 정도이다. 웅천만은 진해만의 동쪽에 위치한 약 3.7㎞의 만입으로 다시 세 개의 작은 만으로 나누어지며, 수심이 얕아 대형선박의 출입이 불가능하다. 진해만의 배후에는 한국 기계공업의 요람이자 현대계획도시인 창원시가 있다. 2010년 기존의 마산시, 진해시를 창원시에 통합하여 통합 창원시가 출범하였는데, 1899년 개항장으로서 한국 최초로 수출자유지역이 된 창원시 마산합포구(구 마산시), 휴양·보양 명소이자 관광지이며, 대표적인 군항인 창원시 진해구(구 진해시)가 딸려 있다. 그러나 최근 청정해역으로 유명했던 진해만에 창원시 진해구·마산합포구 등지에서 버리는 산업폐수와 생활하수로 적조현상이 나타나 수산업이 커다란 타격을 받고 있다.[2]
- 진해만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소재한 만이다. 거제도의 북서안과 한반도의 남동부 사이에 자리 잡은 비교적 규모가 큰 익곡만이다. 홍합·굴·새꼬막 등의 양식이 성행했으나 경제 개발이 시작된 1960년대 초부터 마산·진해·부산 등지에서 흘러들어오는 폐수로 인해 적조 현상이 나타나 양식업과 연안어업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만의 중앙에 자리 잡은 부도 일대는 일반 선박 출입 금지 구역이며 병산 열도 지역은 항해 금지 구역이다.[3]
지리특성[편집]
- 진해만은 창원시와 거제시 사이에 있는 내해(內海)와 같은 만으로, 서북쪽의 구산 반도, 남쪽의 거제도, 동쪽의 가덕도에 의해 둘러싸여 있고 동쪽으로는 가덕수도와 서쪽으로는 부도수도에 이어지며 남서쪽으로는 견내량을 지나 통영만에 연결된다. 평균 수심 20m로 항구 발달에 매우 유리하며 진해항이 자리 잡고 있다. 만 중앙부에 부도(釜島)가 있어 외해(外海)와 차단되고 내부에는 작은 만들이 곳곳에 형성되어 있어 해안선이 매우 복잡하다. 해안선의 길이는 436.7㎞이며 만입은 8.7㎞, 평균 수심은 20m이고 제일 깊은 곳이 45m이다. 해안은 장복 산지와 천자봉 산지 및 화산 산지의 말단과 여기로부터 뻗어 나온 크고 작은 산등성이가 침수됨으로써 현동 반도를 비롯하여 도만 반도와 안곡 반도, 안골 반도 등의 소반도가 발달해 있다. 해안선의 드나듦이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이고 만 내에는 마산만·율구만·웅천만·옥포만·명주만·하청만 등의 부속 만과 가조도·병산 열도·부도·저도 등 여러 섬들이 분포하고 있다. 진해만의 동쪽에 위치한 웅천만은 만입이 약 3.7㎞이나 수심이 얕아 대형 선박의 출입이 불가능하다.
여좌천[편집]
- 여좌천(餘佐川)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서 진해구 충무동을 거쳐 진해만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낙동강 남해권수계에 속하는 지방하천으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을 기점으로 하고 진해구 충무동을 종점으로 한다. 길이는 4㎞, 유로 연장은 4.5㎞, 유로 면적은 8.27㎢이다. 발원지인 장복산(長福山)에서 진해선의 철도가 지나가는 곳까지는 자연하천으로 흐르고, 도심에서는 복개천으로 흐르다가 진해만(鎭海灣)으로 유입된다. 여좌천이라는 명칭은 하천의 주요 부분이 흐르는 여좌동(餘佐洞)에서 따온 것이다.
- 대표적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4월 초가 되면 하천을 끼고 좌우로 만개한 벚꽃이 터널 모양의 아름다운 풍광을 이루어 벚꽃놀이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하천 양쪽 위에 산책하기 편리하도록 목재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한쪽 하천변에도 작은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다. 하천을 따라 군데군데 좌우를 연결하는 다리가 놓여 있는데, 텔레비전 드라마의 제목을 따서 만든 '로망스 다리'가 유명하다. 상류의 평자교 옆에 조성된 주차장 서쪽으로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이 있다.
진해만의 자연환경[편집]
- 진해만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마산만은, 만구는 약 1㎞로 좁으나 수심이 깊어 천연의 양항을 이루고, 만의 중앙에 위치하는 옥포만은 해안이 넓고 평탄하며, 바람이 없는 등의 조건으로 세계 정상급 규모의 옥포조선소가 입지하고 있다. 진해만은 동쪽의 가덕도(加德島)와 남쪽의 만구를 제외하고는 높이 100m에서 300m의 소반도로 둘러싸여 있으며, 만내에는 부도(釜島)·저도(猪島)·가조도(加助島) 등의 섬과 마산만(馬山灣)·웅천만(熊川灣)·옥포만(玉浦灣) 등과 같은 작은 만이 분포하고 있다. 북쪽으로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마산만은 만구는 약 1㎞로 좁으나 수심이 깊어 천연의 항구를 이루고, 만의 중앙에 위치하는 옥포만은 해안이 넓고 평탄하며, 바람이 없는 등의 조건으로 세계 정상급 규모의 옥포 조선소가 입지하고 있다.
- 김해시-창원시 마산합포구-창원시 진해구-창원시 지역은 환상구조와 단열구조가 지형도, 수계망분포도, 음영기복도와 인공위성 영상에서 뚜렷이 나타난다. 환상구조는 창원시 진해구-창원시 마산합포구-창원시를 연결하는 장복산 환상구조와 진례와 진영 일부를 포함하는 진례 환상구조가, 그리고 창원시 북면을 중심으로 하는 환상구조가 있는데 이들은 주로 중생대 백악기의 화산활동과 관련되어 형성된 것으로 복합적인 환상구조대를 만들고 있다. 이 구조들은 주로 백악기의 화산활동과 관련되어 형성된 것이다. 여기에 압축에 의한 단열계의 발달이 특징적이며, 이러한 구조적인 요인이 진해만의 발달과 관련된 근본적인 자연적인 요인이다.
진해만 생태숲[편집]
- 진해만 생태숲은 약 126ha의 대규모 난대림 생태지역으로 다양한 다육식물 약 15여 종을 관찰할 수 있는 식물관이 있으며 총 145종 약 7만 본의 난대림 식물을 볼 수 있는 자연생태 체험 학습공간이다. 식물관 1동에서는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희귀식물 약 90종을 관찰할 수 있다. 테마숲 11개소, 작은수목원 1개소, 난대수종시험림 1개소, 상징숲 1개소 : 생태 탐방로 (6,383 ㎡)를 따라 테마숲, 작은 수목원, 난대수종시험림, 상징숲 등이 조성되어 총 145종 약 7만 종의 난대림 식물을 볼 수 있다. 전시시설인 생태숲홍보관 (472㎡)에는 숲의 천이, 생태계먹이사슬 등 숲속 생태계의 순환체계를 볼 수 있는 전시물이 있으며 생태관련 사진과 물품을 볼 수 있는 기획전시실과 홍보영상실, 편백나무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실내 산림욕장 등이 있다.
- 생태숲은 자연생태계의 다양한 동식물들을 관찰, 체험, 학습 등을 할 수 있는 생태체험공간으로 한국 최초의 자연 생태학습장이다. 진해만 생태숲은 약 67ha의 대규모 난대림생태지역으로 아름다운 숲과 진해만의 파노라믹한 바다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그리고 생태숲 홍보관 (472㎡)에는 숲의 천이, 생태계먹이사슬 등 숲속 생태계의 순환체계를 볼 수 있는 전시물이 있으며 생태관련 사진과 물품을 볼 수 있는 기획전시실과 홍보영상실이 있다.
진해구[편집]
- 진해구(鎭海區)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창원시의 동남부에 있는 구이다. 동쪽은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북쪽은 성산구 · 김해시와 접하고, 서쪽은 마산만을 사이에 두고 마산합포구와 마주하며, 남쪽은 진해만을 사이에 두고 거제시와 마주한다. 한국 전쟁 당시 1950년부터 국군과 UN군의 해군기지로 사용되면서 대한민국 해군의 중심기지로 자리 잡았다. 진해항은 대한민국 해군의 모항(母港)이고, 해군사관학교와 여러 사령부가 위치하고 있으며, 군항도시와 벚꽃축제로 유명하다. 해군에 입대한 지원병들이 훈련을 받는 해군교육사령부도 진해에 있다.
- 진해에서는 도심과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생활권이 같은 창원시와 통합하자는 움직임이 있어 왔으며, 2010년 정부의 행정구역 통합 추진에 2010년 7월 1일에 창원시·마산시와 통합하여 창원시 진해구로 개편되었다. 진해구는 옛 진해시청 청사를 그대로 구청으로 쓰고 있다. 2014년 10월 30일 진해구 중앙동 군항마을이 국가기록원의 7번째 기록사랑마을으로 지정되었다. 경상남도의 동부 해안 남단에 위치하며, 진해 도심의 남쪽에는 진해만이 있다. 육지의 3면(동·서·북)은 장복산(長福山, 582m), 불모산(佛母山, 801m) 등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시의 남쪽에 면한 바다는 남쪽으로 거제도, 동쪽으로 가덕도, 서쪽으로 구산면과 고성반도에 의해 외해(外海)와 차단된 만(灣)으로 이루어져 있다. 만(灣)의 안쪽은 넓고 수심이 깊지만 풍파가 잔잔해 양항만(良港灣)을 이루어서 대한민국 해군의 근거지가 되었으며, 해군사관학교가 위치해 있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진해구〉, 《위키백과》
- 〈진해만(鎭海灣)〉, 《두산백과》
- 〈진해만〉, 《향토문화전자대전》
- 〈진해만(鎭海灣)〉,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도영진 기자, 〈진해만에 창원 첫 자연휴양림 만든다〉, 《동아일보》, 2024-02-23
- 어태희 기자, 〈“진해만 입구 신항 건설 땐 바다 죽는다”〉, 《경남신문》, 2023-02-22
- 유은상 기자, 〈진해 웅산에서 본 진해만, 한 폭의 산수화〉, 《경남도민일보》, 2017-09-01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