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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ko.wikipedia.org/wiki/%EA%B5%AC%EB%A6%89  구릉]〉,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A%B5%AC%EB%A6%89  구릉]〉, 《위키백과》
 
* 〈[https://namu.wiki/w/%EA%B5%AC%EB%A6%89 구릉]〉,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A%B5%AC%EB%A6%89 구릉]〉,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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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baike.baidu.com/item/%E4%B8%98%E9%99%B5/4734329?fr=kg_general  丘陵]〉, 《百度百科》
 
*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05745 구릉지(丘陵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05745 구릉지(丘陵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김희순, 〈[https://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620089 살찐 말 뒷덜미 같이 부드러운 능선]〉, 《광주드림》, 2022-11-11
 
* 김희순, 〈[https://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620089 살찐 말 뒷덜미 같이 부드러운 능선]〉, 《광주드림》, 2022-11-11

2022년 11월 11일 (금) 12:07 판

구릉

구릉(丘陵)은 고도가 보다 낮고 완만하게 경사진 땅이나 언덕이다.

개요

  • 구릉은 완만한 기복의 낮은 산이나 언덕이 계속되는 지형을 말하고 대략 100만 년 전에서 30만 년 전에 생겼다. 산지보다 작은 규모의 것으로 한국에서는 대체로 해발 100~600m의 것을 말하지만 일본에서는 해발 300m 이하, 그 밖의 다른 나라에서는 1,000m 이하의 것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 한국은 국토의 대부분이 고생대나 중생대 시기에 형성되어 오랜 시간 풍화와 침식을 겪었기 때문에 낮은 산과 구릉이 많다.[1]
  • 구릉은 언덕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지형을 뜻하며, 대한민국에서는 안동, 봉화, 영주 지역이 유명하다. 산의 능선이 풍화가 많이 이루어 지거나, 고원의 계곡 침식이 덜 이루어져 완만해진 지형으로, 고원이 산이 되는 초입부 혹은 산이 평지가 되는 마지막 시기에 나타나는 지형이다. 구릉을 언덕으로 부르는 것은 잘못된 것인데, 구릉이라는 말 자체가 '언덕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지형'을 뜻하기 때문이다. 구릉지라는 것은 구릉으로 이루어진 지역을 뜻한다.[2]
  • 구릉은 언덕이 이어지는 모양인데 구릉으로 이루어진 지역을 구릉지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산지가 약 70%로, 이 산지들은 오랫동안 침식작용을 받아 왔으므로 산지와 평지 중간 단계로서 구릉지가 발달하였다. 지질구조, 기후, 고도, 침식발달 정도에 따라 구릉의 형태와 분포는 지역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인간의 거주 공간으로서의 한 부분을 제공하고 있다. 예로부터 구릉지 전면에 배산임수형의 가옥이 자리 잡고 있으며, 가옥 주변의 밭농사와 영세적 목축지역으로 이용이 되어 왔다. 현재는 가옥 구조와 형태의 변화로 구릉지를 제거하여 아파트를 건설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구릉지의 모양과 형성

  • 구릉지는 산지보다 규모가 작고 평지보다 침식이 덜 되어 완만한 경사면과 골짜기를 이루는 산지와 평지의 중간 형태를 갖는 지형이다.
  • 구릉지는 산지의 앞부분에 위치하여 대지(臺地)와 저지(低地)의 주변에 분포하고 있다. 이는 산지가 침식을 받아 평지화되는 과정의 일부로 나타나는 지형이기 때문이다. 구릉지를 형태적인 면에서 보면 구정부(丘頂部)가 좁은 평탄면과 완사면 또는 급사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고는 약 300m 이하이다. 이러한 구릉지는 형태적으로 산지와 유사하지만 구조발달사적으로 오히려 평야의 한 요소로 보는 것이 좋다는 견해도 있다.
  • 구릉지는 평지 또는 대지에 비해 고도가 높고, 산지에 비해서는 낮다. 산지나 대지, 구릉지와의 고도 차는 최근 수십 만년 내지 수백 만년의 지각변동(地殼變動)에 따른 융기량의 차이에 의한 것이다. 따라서 구릉지는 융기량이 큰 산지와 거의 융기하지 않았거나 침강하고 있는 평지와의 사이에 위치하며, 산지와 구릉지와의 경계는 이들 융기량의 급변부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 산지와 구릉지의 현재 고도 차에 대한 성인은 전술한 융기량의 차이 외에 구릉지는 산지보다 고결(固結)이 비교적 진행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침식에 의한 저하가 보다 빠르다는 것이다. 즉 굳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산지와는 달리 구릉지는 대부분 반고결(半固結) 내지는 미고결(未固結)의 층(層)으로 구성되어 있어 침식을 쉽게 받는다. 따라서 구릉지는 습곡·단층 혹은 화산활동 등에서 직접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기원과 구조를 달리하는 각종 고지(高地)가 여러 가지 다른 기후조건 하에서 풍화작용(風化作用)과 침식작용(侵蝕作用)을 받아 저평화(低平化)되어 가는 한 과정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 구릉지의 원면(原面)은 산지의 원지형면(原地形面)의 형성 시기보다는 비교적 최근에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퇴적면(堆積面), 침식면(侵蝕面)의 존재는 구릉지의 원지형이 다양한 시대에 형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구릉지는 그 형태상 두 종류로 분류될 수 있다. 즉 하나는 고도가 거의 일정한 정고성 구릉(定高性 丘陵)이고, 다른 하나는 산지의 해체 과정 중 최후의 형태로 고도가 일정하지 않은 고립적 구릉이다. 따라서 구릉지는 '기원과 구조를 달리하는 각종 고지가 다양한 기후조건하에서 풍화작용을 받아 평탄화되어 가는 한 과정으로 정상부에는 좁은 평탄면이 존재하고 있으며 완경사 또는 급경사로 이루어진 산지와 평지의 중간 형태'라고 말할 수 있다.[3]

여주의 구릉과 평야

  • 우리나라의 구릉지형은 대부분 산지와 평야가 교차되는 곳에 위치하며 일찍부터 생활공간으로 이용되어온 곳이다. 과거 농업경제시대의 전통적인 촌락 대부분은 구릉지로 둘러싸인 개석지를 끼고 발달하였으며 개석곡지는 농경지로 이용되었다. 여주의 경우 촌락이 입지한 곳의 배후 구릉지에는 입향조 내지는 선조의 묘소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곳은 빗물 등의 지표수가 지하로 잘 스며들 뿐만 아니라 홍수 시에도 하천 범람에 의한 피해가 없고 토양의 사면 이동이 없어 묘지의 최적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 이러한 구릉들은 촌락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연료를 구득하기 위한 삼림지로 이용되어왔다. 그러나 최근 인구증가에 따라 구릉지의 사면이 계단식 논, 각종 과수원 혹은 목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심층 풍화되어 있는 구릉들은 절토가 쉽기 때문에 도로변에는 다양한 규모의 공장들이 들어서고 있다.
  • 여주에 분포하는 구릉들은 여주를 관통하는 남한강(여강)의 지류인 청미천, 양화천, 복하천 등을 따라 분포하고 있는데,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우기에 고지에서 흘러드는 농업용수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홍수 시에 침수의 위험이 거의 없어 밭으로 이용하기에 유리한 곳이다. 밭작물은 맥류보다는 콩과 감자가 성하며 채소류는 무와 배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낮은 구릉지에서는 잎담배의 재배도 성한 편이다.
  • 구릉에 비교하여 대신·흥천·능서면, 가남읍과 이천시 부발·대월·설성면의 동부 일대에 걸쳐 펼쳐 있는 충적평야는 유기성분이 많은 비옥한 충적물로 덮여 있다. 그러나 홍수 시 한강의 수위가 높아지면 침수되기 쉬운 지역이므로 인공제방, 소류지 등 근대적인 관개시설이 확충된 이후에 논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 여주에 분포하는 충적평야는 경작면적 약 120㎢로서 대부분 벼농사가 주종을 이루며 그 품질이 뛰어나 전국적으로도 이름이 높다. 남한강에 근접한 충적지들은 사질토로서 논보다는 땅콩 재배단지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관련 기사

  •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건국대 캠퍼스는 자연과 잘 조화를 이루며 공간 구성을 했다. 캠퍼스 자리는 아차산 자락의 얕은 구릉과 한강 범람원이라는 두 가지 자연환경이 배합되어 있다. 한강 흐름에 의해 형성되었던 자연 늪지대는 호수로 조성되었고, 얕은 구릉엔 숲을 꾸몄다. 대학 구내에 커다란 호수가 있다는 게 캠퍼스의 조경을 두드러지게 한다. 서울시내에는 올림픽 공원내 몽촌호수와 88호수, 송파 석촌호수 등 소규모 호수가 몇 개 있는데, 모두가 한강 범람원에서 파생된 것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건국대 캠퍼스 내의 일감호도 마찬가지로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뚝섬 범람원 수문학적 특성을 활용해 만든 인공호수다. 캠퍼스 구내에 웬 한옥집이 있다. 조선 철종대 왕족인 이하전의 살림집으로 종로구 사직동에 있었는데, 1979년 당시 소유주인 정재문이 건국대에 기증하면서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한다.[4]
  •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대부분 차지하는 서울 강북구 '미아4-1구역'이 숲세권·역세권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미아4-1구역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2022년 11월 10일 밝혔다. 미아4-1구역은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72.8%에 달하고 있으나, 구릉지에 준하는 가파른 지형과 높은 해발고도(최고 85m)로 인해 경전철 신설 등 입지여건 변화 및 주변 다수의 아파트 개발과는 동떨어진 채로 노후·방치돼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2009년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주민 갈등으로 13년 동안 정체됐다. 2021년 말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후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오세훈 시장은 2021년 12월 현장을 방문해 '앞으로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바탕으로 더욱더 속도감 있게 재건축 재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미아4-1구역은 구릉지형 도심 주거의 선도모델로써 주변 녹지인 북서울꿈의숲 공원과 어우러지는 최고 22층 규모에 1,000가구 내외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5]

동영상

각주

  1. 구릉〉, 《위키백과》
  2. 구릉〉, 《나무위키》
  3. 구릉지(丘陵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4. 박차영 기자,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화양동 건국대캠퍼스〉, 《아틀라스뉴스》, 2022-11-05
  5. 최재원 기자, 〈서울시, '미아4-1구역'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역세권‧숲세권 아파트로〉, 《매일일보》, 2022-11-10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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