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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북수백산'''은 함경남도 풍산군 웅이면(지금의 양강도 풍서군)에 있는 산이다. 높이 2,522m이며 | + | * '''북수백산'''은 [[함경남도]] [[풍산군]] 웅이면(지금의 [[양강도]] [[풍서군]])에 있는 산이다. 높이 2,522m이며 [[개마고원]]의 중앙부, [[함경산맥]]에 속하며 [[백두산]](白頭山, 2,744m)·[[관모봉]](冠帽峰, 2,541m)에 이어 한반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북쪽의 백산(白山, 2,476m)과 남쪽의 북수산(北水山, 2,347m)에서 이름이 유래한다.<ref>〈[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24685 북수백산(北水白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f> 평균 1,300~1500m 높이의 [[고원]]은 2,000m가 넘는 산들이 둘러싸고 있다. 그중 특히 북수백산은 2,522m로 한반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이 정도 높이면 남한 최고봉인 [[한라산]](1,950m)보다 약 600m가량 더 높다. |
− | * '''북수백산'''은 | + | * '''북수백산'''은 함경남도 풍산군 웅이면(熊耳面:현 양강도 풍서군) 서쪽에 있는 산이며 높이 2,522m이다. [[개마고원]] 서부를 남북으로 뻗은 [[부전령]](赴戰嶺)의 주봉이다. 그 남쪽에 [[북수산]](北水山:2,347m)·[[백산]](白山:2,379 m) 등의 높은 산이 있는데, 그 이름을 복합하여 명명하였다. [[부전령산맥]]은 [[부전강]] 유역과 [[허천강]](虛川江) 유역의 [[분수령]]을 이룬다. 북수백산의 북쪽 안부인 북수령과 남쪽 안부인 남수령은 허천강 유역과 부전강 유역을 연결하는 교통상 중요한 고개이다.<ref>〈[https://www.doopedia.co.kr/doopedia/master/master.do?_method=view&MAS_IDX=101013000755638 북수백산(北水白山)]〉, 《두산백과》</ref> 북수백산은 부전령산맥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전령산맥은 [[마천령산맥]]에서 함경산맥과 연결되는 산맥이다. [[함경산맥]]과 함께 지괴운동을 수반한 융기운동에 의하여 생성된 것으로 성인상 [[태백산맥]]과 같다. 종래 이들 산맥은 [[묘향산맥]]의 연장이라고 하였으며 또한 랴오둥방향산맥으로 묶어 함경산맥의 일부로 포함시키는 경우도 많았다. 부전령산맥은 [[개마고원]]의 남쪽 언저리를 차지하는 [[산맥]]으로 평안남도 영원군 가까이에서 시작하여 마대산(馬垈山, 1,745m)·명당봉(明堂峰, 1,809m)·삼봉(三峰, 1,987m)·만탑산(萬塔山, 2,003m)·두류산(頭流山, 2,309m) 등으로 뻗고 두류산에서 함경산맥으로 이어진다. |
==북수백산의 지형== | ==북수백산의 지형== |
2023년 2월 11일 (토) 10:10 판
북수백산(北水白山)은 개마고원에 위치한 한반도에서 세번째로 높은 산이다. 북한의 양강도 풍서군에 위치하며, 높이 2,522m이다.[1]
개요
- 북수백산은 함경남도 풍산군 웅이면(지금의 양강도 풍서군)에 있는 산이다. 높이 2,522m이며 개마고원의 중앙부, 함경산맥에 속하며 백두산(白頭山, 2,744m)·관모봉(冠帽峰, 2,541m)에 이어 한반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북쪽의 백산(白山, 2,476m)과 남쪽의 북수산(北水山, 2,347m)에서 이름이 유래한다.[2] 평균 1,300~1500m 높이의 고원은 2,000m가 넘는 산들이 둘러싸고 있다. 그중 특히 북수백산은 2,522m로 한반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이 정도 높이면 남한 최고봉인 한라산(1,950m)보다 약 600m가량 더 높다.
- 북수백산은 함경남도 풍산군 웅이면(熊耳面:현 양강도 풍서군) 서쪽에 있는 산이며 높이 2,522m이다. 개마고원 서부를 남북으로 뻗은 부전령(赴戰嶺)의 주봉이다. 그 남쪽에 북수산(北水山:2,347m)·백산(白山:2,379 m) 등의 높은 산이 있는데, 그 이름을 복합하여 명명하였다. 부전령산맥은 부전강 유역과 허천강(虛川江) 유역의 분수령을 이룬다. 북수백산의 북쪽 안부인 북수령과 남쪽 안부인 남수령은 허천강 유역과 부전강 유역을 연결하는 교통상 중요한 고개이다.[3] 북수백산은 부전령산맥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전령산맥은 마천령산맥에서 함경산맥과 연결되는 산맥이다. 함경산맥과 함께 지괴운동을 수반한 융기운동에 의하여 생성된 것으로 성인상 태백산맥과 같다. 종래 이들 산맥은 묘향산맥의 연장이라고 하였으며 또한 랴오둥방향산맥으로 묶어 함경산맥의 일부로 포함시키는 경우도 많았다. 부전령산맥은 개마고원의 남쪽 언저리를 차지하는 산맥으로 평안남도 영원군 가까이에서 시작하여 마대산(馬垈山, 1,745m)·명당봉(明堂峰, 1,809m)·삼봉(三峰, 1,987m)·만탑산(萬塔山, 2,003m)·두류산(頭流山, 2,309m) 등으로 뻗고 두류산에서 함경산맥으로 이어진다.
북수백산의 지형
- 양강도 풍서군 남서부에 있는 북수백산은 백두산 관모봉에 이어 한반도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이다. 북부의 백산과 남쪽의 북수산 사이에 있는 산이어서 두 이름이 복합되어 명명되고 있다. 서쪽의 차일봉과 연봉을 이루고 있으며 주변으로 2,000미터급 고봉들이 즐비하게 솟아 있어 웅장한 모습을 이루고 있다. 산 정부는 비교적 완만하고 그 능선은 북쪽과 서쪽으로 3킬로미터 동쪽으로 3킬로미터를 뻗어나가다 점차 고도가 낮아진다. 북수백산은 주변의 2,000미터 이상 급의 고봉들과 부전령산맥을 이루고 있으며 북수백산은 부전령산맥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 서쪽의 차일봉(遮日峰, 2,506m), 남쪽의 북수산과 연봉(連峰)을 이루면서 신흥군과 풍산군의 경계를 이룬다. 북수백산 일대는 2,000m 이상의 고봉들이 즐비하게 솟아 있어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다. 산마루는 비교적 완만하고 그 능선이 북쪽과 서쪽으로 2㎞씩, 동쪽으로 3㎞ 정도 뻗어나가며 산자락과 사이에 3개의 평탄면이 나타난다. 산의 남쪽 계곡은 차일봉과의 사이에 험준한 협곡을 이루어 그 계류가 약수천에 합류하고 북쪽사면과 동쪽사면의 경사는 가파른데 비해 남쪽 사면은 경사가 완만하여 소규모의 화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로 감자와 귀리 메밀 피 조 등을 재배하고 있다.
- 북수백산과 차일봉 사이에는 울창한 원시림이 있는데 이 것이 그 유명한 차일봉 북수백산 식물보호구역이다. 가문비나무 잎갈나무 황철나무 등이 많이 자라고 산의 정상에는 담자리꽃 사슴이끼 왕대황 두메자운 등의 상록침엽수림 및 이끼류가 자라고 있다. 특히 이 곳은 희귀고산식물인 눈잣나무가 자라고 있어 북한에서 특별히 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보호 관리하고 있으나 북한 식량난으로 인해 많이 파괴되었다.
- 산의 남쪽 계곡은 차일봉과의 사이에 험준한 협곡을 이루어 그 계류가 약수천(藥水川)에 합류하고, 약수천은 동북 방향으로 흘러 남쪽의 웅이천(熊耳川)과 함께 허천강(虛川江)으로 흘러든다. 북쪽 사면과 동쪽 사면의 경사는 가파른 데 비해, 남쪽 사면은 개간이 가능할 정도의 경사로 곳곳에서 소규모의 화전을 볼 수 있다.
북수백산의 생태
- 이러한 곳에서는 짧은 생육 기간을 극복하기 위하여 감자·귀리·조·피·메밀 등 보통 철보다 빨리 나며 추위에 견디는 작물이 주종을 이룬다. 시생대 화강편마암을 기반으로 산악표백화산림갈색토, 산악표백토, 고산습지토 등이 분포하며 식물의 수직 분포가 명확하다.
- 해발 1,700m 아래는 잎갈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봇나무, 사스래나무, 황철나무 등이 혼합림을, 해발 2,300m 이상은 좀참꽃, 만병초, 사슴이끼 등이 고산습지를 이루고 있다. 북수백산은 산림자원이 풍부하여 주요 통나무산지의 하나이다.
- 여기서 벌채한 원목은 뗏목으로 운반한 뒤 단풍선(端豊線) 산업철도를 이용하여 길주·성진 등지에 운반, 제재·제지·펄프공업을 발달하게 하였다. 이 밖에 황지·대황·당귀·백작약·백지 등의 한약재 생산도 전국 제일이다. 이 산에서 서쪽으로 약 12㎞ 떨어진 신흥군 동상면 한대리의 사금광(砂金鑛)도 유명하다.
- 산꼭대기로부터 능귀강바닥까지의 상대적 해발은 1,100~1,200m이다. 구성암석은 주로 시생대 화강편마암이며 토양은 산악표백화산림갈색토양, 산악표백성토양, 고산습초원토양 등이 분포되어 있다. 식물은 수직적 대성을 명확하게 나타내고 있는데, 해발 1,700m 아래에서는 잎갈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자작나무, 사스래나무, 황철나무 등이 혼성림을 이루고 있다. 해발 2,300m 이상 되는 지역에는 좀참꽃, 만병초, 사슴이끼 등 식물들로 고산습초원대를 이루고 있다. 북수백산은 산림자원이 풍부하여 북한 주요 통나무산지의 하나로 되어 있다.
- 함남 장진군과 풍산군 사이 북수백산 줄기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는 차일봉 해발고도 2,504m 일대이다. 현재 북한의 행정구역으로 볼 때는 양강도 풍서군이다. 상록침엽수인 가문비나무, 낙엽침엽수인 잎갈나무, 버드나무과의 황철나무 등이 많이 자라고, 산의 정상부분에는 담자리꽃 ·사슴이끼 ·왕대황 ·두메자운 등 상록침엽수가 있으며, 소나무과의 눈잣나무 등 고산식물이 자란다. 눈잣나무는 백두산에는 자라지 않는데 그 이유는 화산 폭발로 절멸된 뒤 복원이 되지 못한 데 있다고 본다. 남한에는 설악산 정상에 있을 뿐이고 매우 희귀한 식물이다.
북수백산맥(北水白山脈)
- 함경남도 산과 내. 함경남도 신흥군, 부전군, 양강도 김형권군과의 경계에 있는 명당봉(明堂峯, 1,807) 북서쪽에서 시작하여 양강도 김정숙군 신중산에 이르는 단열지괴산줄기. 길이는 160km, 평균해발은 1,900m이다. 산줄기는 북부에서 김정숙군과 삼수군과의 자연경계를 이루며 남부에서 부전군과 풍서군 및 풍산군과의 자연적인 경계로 되고 있다.
- 북수백산맥은 함남 신흥군의 명당봉에서부터 양강도 김정숙군의 신중산까지 이르는 산맥을 말한다. 길이는 160km이고 북수백산, 백산, 차일봉, 두운봉 등 높은 봉이 많이 솟아있다. 화강편마암이 기반암이며 가문비나무 등이 우거져 삼림자원을 이룬다. 주요 산과 영들로는 백산(白山, 2,377m), 차일봉(遮日峯, 2,505m), 북수백산(北水白山, 2,521m), 대암산(大岩山, 2,205m), 피수령(避水嶺, 1,727m), 장진령(長津嶺, 1,870m), 설린령(雪麟嶺, 1,663m)등이 있다. 피수령은 부전군과 풍산군을 연결하는 교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부전강단열대와 능귀강단열대 사이 지괴가 융기하여 형성된 산줄기로서 기반암은 주로 시생대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 산줄기는 주향, 지질구조, 형태적 특징에서 연화산줄기와 공통성이 많다. 사면은 비대칭성을 나타낸다. 동사면은 경사도가 30~35°로서 급경사를 이루나 서사면은 완만하며 경사도가 20~30°미만이다. 산사면은 중복이 볼록사면을 이루는데 상부가 완만하고 하부가 더 급하다. 산봉우리들은 둥그스레하고 암반이 드러난 곳이 많다. 사면들에는 크기 20×50cm의 역돌이 암해를 이루고 있다. 백산, 북수백산, 차일봉, 동곡산 마루에는 올리고세 평탄면 유물이 있다. 부전강과 허천강에 의하여, 북부는 장진강과 삼수천 등에 의하여 개석되고 있다.
지도
동영상
각주
- ↑ 〈북수백산〉, 《나무위키》
- ↑ 〈북수백산(北水白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 〈북수백산(北水白山)〉, 《두산백과》
참고자료
- 〈산〉, 《위키백과》
- 〈산〉, 《나무위키》
- 〈산〉, 《네이버국어사전》
- 〈북수백산〉, 《나무위키》
- 〈북수백산(北水白山)〉, 《두산백과》
- 〈북수백산(北水白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