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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5일 (화) 14:18 판

산이반도

산이반도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초송리에 위치한 땅이다.

개요

  • 산이반도는 영암호와 금호호 두 개의 호수에 둘러싸인 땅이다. 영암방조제와 금호방조제가 완공되자 영암호와 금호호라는 담수호가 생겼다. 방조제가 생기기 전에는 해남에서 목포 쪽 바닷가로 가늘게 뻗어나간 오지였다. 잡목만이 자라는 구릉들로 이루어진 땅으로 마을 사람들은 배를 타고 목포까지 나가거나 버스를 이용해 해남으로 나가야 했다. 당시 주업은 낙지잡이와 굴캐기였고, 70년대 후반 야산 개발이 이뤄지면서 농경지가 조금 조성됐었다. 하지만 방조제 완공 후에는 광활한 간척지까지 생겨나 지금은 밭농사가 주업이 되었다. 산이반도를 관통하는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다 보면 붉은 황토와 녹색의 밭고랑이 잘 어우러져 비경을 선사한다. 밭에서는 감자, 고구마, 보리 등이 자라고 있어,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녹색 빛으로 가득하다.
  • 산이반도는 해발고도가 20m도 채 되지 않는 구릉지대이다. 화원반도와 산이반도는 서해안 최남단에 삐죽 나온 반도들로, 그 서쪽 끝을 이은 것이 금호방조제이다. 또한 산이반도와 삼호반도의 서쪽 끝을 이은 것이 영암방조제인데, 각각의 방조제 뒤에는 금호호와 영암호가 있다. 이 두 방조제는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만든 것이지만, 방조제 위에 조성된 도로 덕분에 해남, 영암과 목포 간의 거리는 획기적으로 단축되었다.

산이반도 유역 관광

  • 사우스링스 영암 CC는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에 위치하며 현존하는 최고의 골프 코스 설계가로 손꼽히는 카일 필립스(Kyle Phillips)와 독창적인 코스 설계로 명성을 인정받은 짐 앵(Jim Engh)의 개성을 담은 세계 유일의 명품 골프장이다. 짐 앵 코스는 집중력과 전략을 중요시하는 코스이며, 카일 코스는 다이내믹한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는 코스이다. 이곳은 코스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골프 대중화’를 한 단계 더 진전시킬 수 있도록 합리적인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영암호를 품은 아름다운 뷰는 골퍼들의 마음에 힐링을 준다. 자연 친화적 골프장을 모토로 원형지의 특성을 코스 설계에 반영하여, 코스 곳곳에서 생태 습지, 토착 수종, 수로, 철새 등을 만날 수 있다.
  • 압해도는 목포시와 가장 가까운 섬으로 압해도선착장은 목포 북항과 마주하여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신안의 크고 작은 섬으로 선상낚시를 떠나는 출발지로 유명하다. 그런 이유로 몇 곳의 식당과 낚시전문점, 화장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 선착장에서 낚싯배와 어선 모두를 볼 수 있고, 선착장은 낚시를 온 차량으로 늘 북적인다. 또한 바닷가에서 소풍을 즐기거나 바다를 보며 달릴 수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다. 마주한 유달산, 목포 북항과 목포대교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밤 풍경이 멋져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다.
  • 압해대교는 신안 관광의 첫 관문이자 무안반도 내륙과 신안군 압해도를 연결하는 연륙교로 총 길이 3,563m의 다리이다. 2000년 6월 착공하여 2008년 5월 22일 개통되었으며 명절마다 찾는 귀성객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목포 북항에서 운항하던 여객선이 압해면 송공리 연안항에서 팔금도 고산 선착장과 암태도 오도 선착장 방면으로 운항하게 됨으로써 1시간 10분 이상 단축되었다. 목포에서 일몰 보기 좋은 곳들이 많지만 압해대교는 일몰 명소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대교 반대편에 유달산이 보이고 불이 켜진 케이블카가 일몰과 멋지게 어우러지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좁고 물살이 거센 목포항 입구에 위치한 해남 목포구등대는 1908년 1월 1일 등대 불을 처음 밝혀 해남 화원반도와 목포 달리도 섬 사이의 좁은 수로를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바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목포항 입구인 해남군 매월리에 있지만 목포항 관문으로의 기능적인 면을 강조하기 위해 목포구등대로 부르게 되었다. 무인등대로 처음에 운영되다가 1964년 유인등대로 전환하였으며 2003년 범선 모양(높이 36m)의 새로운 등대를 건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목포구등대는 원형 평면에 등롱부가 등명기를 받칠 수 있도록 2층으로 구성되었고, 전면 출입구는 원형 아치형으로 돌출되어 있는 특이한 양식이다. 돔형의 지붕 위에 풍향계가 있고, 등대의 지붕과 손잡이 등이 원형 그대로 남아있다. 2003년 새로 건립한 등탑의 구조는 백색 원형 철근콘크리트조로 사다리가 나선형으로 설치되어 있다. 차량 진입이 금지되어 있어 입구 주차장에 주차한 후 입구부터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해남 목포구등대 안에는 등대 전시관을 열어 등대와 선박 항해 및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과 영상물을 설치하여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등대 견학 및 카누, 카약 승선체험 등 다양한 해양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산이반도의 역사

  • 조선 초기 진산현(珍山縣)의 구 산일면·산이면 지역인 산이반도는 백제 때는 고서이현(古西伊縣)에 속하였으며, 통일신라 때는 양무군에 딸린 고안현(固安縣) 지역이이었고, 고려 때는 영암에 속한 죽산현(竹山縣) 지역이었다. 조선조 1409년(태종 9) 죽산현에서 나뉘어 진산현(珍山縣)이라 하고 해진군(海珍郡)의 속현이 되었으며, 1437년(세종 19)에는 해진군에서 복구한 해남현에 속하게 된다. 1530년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 해남현 조에는 진산고성(珍山古城)이 고적 조(古跡條)에 기록된 것으로 보아 진산현은 폐현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이후 이 지역의 면리제는 『여지도서』[1759]에 서산일면, 산이면으로 나온다. 서산일면의 ‘서(西)’는 해남현의 서쪽임을 뜻한 것으로 보인다. 1789년에 편찬된 『호구총수(戶口總數)』와 1865년에 편찬된 『대동지지(大東地志)』에도 산일면, 산이면으로 나누어 기재되었다. 그러다가 1871년(고종 8)과 1895년(고종 32)에 편찬된 『호남읍지』 「해남」 편에는 산포일도면과 산포이도면으로 이름이 바뀌는데 이때의 산이반도의 중심지가 진산에서 산포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산이면의 35개 마을이 13개 법정리로 개편되었다. 통폐합 현황은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新舊對照朝鮮全道府郡面里洞名稱一覽)』[1917]에 자세히 나와 있다. 현재 산이면의 관할 행정 구역은 13개 법정리, 40개 행정리로 편제되었다.

산이면

  • 전라남도 해남군에 속하는 법정면이다. 산이면은 『여지도서(輿地圖書)』(1757~1765)를 비롯한 여러 지리지와 『광여도』[19세기 전반], 『해동지도』[1750]를 비롯한 옛 지도에 '산이(山二)'라고 수록된 지역으로,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지명이 바뀌지 않고 현재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해남의 면이다. 고지도에서 산이면 지역의 산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예부터 산다운 산이라고는 주성산(周城山, 101m)과 상공산(相公山, 55m)뿐이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서 '산이(山二)'라는 지명이 유래하였다고 전한다.[1]

산이반도의 지리환경

  • 산이면은 영암호와 금호호 사이에 끼어 있는 산이반도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해남읍의 금강산에서 나온 작은 산들이 산이반도 끝머리까지 이르고 있다. 1996년 산이반도를 끼고 해남만에 영암방조제와 금호방조제가 건설되면서 해안의 갯벌을 간척한 농경지가 널리 분포한다. 산이면은 구릉지로 이루어진 좁은 반도 지형이라 높은 산과 긴 하천이 발달되지 않았다. 산이면에서 가장 높은 산은 남쪽에 주성산, 북쪽에 상공산이 있다.
  • 산이면은 해남읍에서 서북쪽으로 20㎞ 떨어진 곳에 있다. 동서 양쪽이 호수로 둘러싸고 있으며, 북쪽으로 바다와 접하여 있다. 동쪽으로 계곡면, 남쪽으로 마산면·황산면 일부에 접하고 있으며, 서쪽으로 화원면, 북쪽으로 목포시와 영암군을 바라보고 있다. 13개 법정리(노송리, 금송리, 덕호리, 예정리, 송천리, 초송리, 진산리, 대진리, 덕송리, 구성리, 상공리, 부동리, 금호리), 40개 행정리로 되어있다. 주민의 경제생활은 주로 농업이며, 쌀농사를 짓는다. 특작물은 배추, 고구마, 인삼 등을 재배하고 있다. 농업용수는 곳곳에 마련된 저수지를 이용하고 있으며, 간척지는 영암호와 금호호에서 물을 끌어다 쓰고 있다. 금호호와 영암호를 연결하는 수로인 대진제가 진산리와 대진리 사이를 가로 흐르고 있다. 산이면 관내 주요기관은 산이농협, 산이우체국, 해남소방서산이119지역대, 산이파출소, 산이중학교, 산이서초등학교, 산이초등학교가 있다. 교통은 지방도 제806호선이 산이면을 관통하듯 지나고 있으며, 문내면에서 시작된 국가지원지방도 제46호선이 금호방조제·영암방조제를 따라 영암군 삼호읍까지 지나가고 있다. 군도 제22호선이 지방도 제806호선과 국가지원지방도 제46호선을 연결시키고 있다. 금호방조제·영암방조제가 축조되면서 이웃한 문내면은 물론이고 영암과 목포까지 쉽고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유물과 유적으로 해남 진산리 청자 요지(사적 제310호, 1985년 1월 4일 지정), 해남 덕송리 황조별묘관련항목 보기(해남군 향토문화유적 제10호), 해남 송천리 미륵불(해남군 향토문화유적 제11호) 등이 있다.

산이반도의 지역특산

  • 산이반도를 관통하는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붉은 황토와 녹색의 밭고랑이 잘 어울려 비경을 선사한다. 밭에서는 월동배추, 감자, 고구마, 보리, 마늘, 양파, 맥주보리 등이 자라고 있어,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녹색의 융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멀리 월출산과 두륜산 정상에 눈이 남아 있을 시기에도 산이반도의 황토에서는 풋풋한 봄 내음이 계속 피어오르고 있는 것이다. 해남읍내와 가까운 노송리에서 방조제와 만나는 구성리까지 산이면의 남북 총연장 거리는 약 22km. 높은 곳이라고 해야 해발 186m의 금호도 금성산과 101m의 노송리 주성산 뿐이고 도로 양편은 넓은 평야 지대이다.
  • 산이반도는 영암·금호방조제가 생기기 전에는 해남에서 목포 쪽 바닷가로 가늘게 뻗어나간 오지였다. 잡목만이 자라는 구릉들이 이은 땅, 마을 사람들은 배를 타고 목포까지 나가거나 털털거리는 버스에 몸을 싣고 비포장도로를 달려 해남으로 나가야 했다. 당시의 주업은 낙지잡이와 굴캐기. 70년대 후반 야산 개발이 이뤄지면서 농경지가 조금 조성됐고, 방조제 완공 후에는 광활한 간척지까지 생겨나 지금은 밭농사가 주업이 돼버렸다. 특히 한겨울에 심는 월동배추는 연간 100억 원의 소득을 안겨다 주는 보배로운 존재이다. 이곳 배추는 서울이나 부산 등 대도시로 비싼 값에 팔려나간다. 배추가 끝나면 보리가 초록빛 바다를 연출하고 연이어 감자와 고구마 순이 돋아나 산이반도에서는 일 년 내내 녹색의 꿈이 익어간다.
  • 산이반도 여행의 매력은 바로 그 같은 초록빛깔의 향연을 감상하는 데 있다. 이에 비해 조금이나마 이름난 여행명소를 꼽자면, 806번 지방도에서 1.8km 가량 떨어진 예정리의 보해매실농원을 들 수 있다. 1979년에 농원이 조성되었으며 약 12만여 평의 너른 땅에 3월 중순이면 매화가 만발, 해남 땅을 하얀색과 분홍색으로 물들인다. 이곳에 매화 단지가 조성된 것은 매실주로 담글 열매를 얻기 위해서이다. 8년생 매화나무가 1만 2천주 가량 자라고 있고, 다 수확 품종인 남고가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백가화와 앵수 등의 수종도 있다.봄철이면 매화꽃이 너무도 아름답게 피어나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다. 영암방조제와 금호방조제는 갈치와 숭어 낚시터로 각광받고 있다.

영암호

  • 영암호(靈巖湖)는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미암면, 해남군 산이면에 있는 인공호수이다. 영암 금호방조제가 1996년 11월 준공되면서 만들어진 대규모 호수이다. 영암 금호방조제는 영암군 삼호면 삼포리에서 해남군 화원면 별암리까지 4.3km에 이르는 바다를 막는 간척사업으로, 2만 2049ha 간척지와 3억 1700t의 농공업용수가 확보되었다. 이 일대는 먹이가 풍부한 개펄과 넓은 수면, 따뜻한 기온 때문에 철새들의 이동통로이자 중간 기착지로서 겨울철새 100여 종 30만 마리 이상이 서식하고 있다. 방조제를 사이로 담수와 해수가 갈려 담수어와 해수어 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변에는 영산강하굿둑, 영산호 농업박물관, 월출산국립공원, 도갑사, 왕인박사 유적지, 녹우당, 대둔사, 우항리 공룡 화석지, 우수영국민관광지, 땅끝마을 등 많은 관광지가 있다. 목포시에서 2번 국도를 타고 영산강하굿둑을 지나 삼호읍 용앙 삼거리에서 810번 지방도로 가거나, 장흥·강진·해남에서 18번 국도로 산이면 방면 806번 지방도를 타면 갈 수 있다.

동영상

각주

  1. 산이면〉, 《향토문화전자대전》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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