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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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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shi2068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2월 15일 (목) 17:46 판 (새 문서: '''앞바다'''는 거리로 따졌을 때, 육지에 가까이 있는 바다이다. ==개요== * '''앞바다'''는 해안선에서 200해리(약 370km) 안의 해역 중 서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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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바다는 거리로 따졌을 때, 육지에 가까이 있는 바다이다.

개요

  • 앞바다는 해안선에서 200해리(약 370km) 안의 해역 중 서해와 남해는 해안선에서 20해리(약 37km )의 안쪽, 동해 및 제주특별자치도는 12해리(약 22km)의 안쪽 가까운 해역이다. 해상의 광역예보구역 중 앞바다와 먼바다의 구분을 보면 앞바다는 서해와 남해는 서해의 백령도, 소청도, 소연평도, 우도, 덕적도, 선갑도, 울도, 궁시도, 대길산도, 말도, 안마도, 부남도, 칠발도, 우이도, 상조도, 남해의 당사도, 청산도, 초도, 손죽도, 외나로도, 연도, 욕지도, 거제도 남단의 소매물도, 고동말 남동쪽 12해리(약 22킬로미터) 지점을 연결하는 선 안의 해역, 동해 및 제주특별자치도는 「영해 및 접속수역법」 제2조에 따른 우리나라 기선에서 12해리 안의 해역으로 본다.

앞바다와 먼바다

  • 바다의 거리를 측정하는 단위에는 '해리'라는 단위를 쓰고 있다. 해리는 국제단위계에는 속하지 않지만 해양과 항공 분야에서 사용되어, 국제법과 조약 등 영해를 정하는 데 자주 사용된다.
  • 기상청에서는 해역을 기준으로 예·특보를 운영한다. 해역을 구분할 때 단위로 해리를 사용한다. 해역은 「예보업무 규정」에서 구분한 기준으로 크게 앞바다와 먼바다로 나눌 수 있다. 앞바다의 기준은 해안선에서 약 12해리(약 22km) 안의 해역이며, 먼바다는 앞바다를 제외한 구역으로 바깥경계는 해안선으로부터 약 200해리(약 370km)안의 해역이다.
  • 먼바다는 앞바다보다 상대적으로 광범위하다. 먼바다의 특성상 해상기상 상황과 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여 난처하기도 하다. 예를 들어, 동해중부먼바다(울릉도 주변 해상을 포함) 해역의 끝자락인 독도 동쪽 30km 해역에서 발생한 위험기상으로 동해중부먼바다 전체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수 있는데, 이때 울릉도 서쪽 50km로 조업을 계획한 어민들의 출항에 제한이 발생하여 어업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처럼 광역적으로 구분되던 먼바다 해역을 2022년 7월 29일부터 세분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먼바다를 안쪽과 바깥쪽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안쪽먼바다'의 해역은 해안선으로부터 약 100해리(약 185km)이며 그 밖의 구역이 '바깥먼바다'가 된다.[1]

범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法還洞)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이다. 면적 0.142㎢, 둘레 약 2㎞이다. 남북길이 0.58㎞, 동서길이 0.48㎞, 최고점 87m이다. 호도(虎島)라고도 한다. 서귀포항에서 남서쪽으로 5㎞ 해상에 위치하며 주변에 새섬·문섬·서건도 등이 있다.
  • 섬의 형태가 멀리서 보면 큰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 같아 호도라고 하였다. 한때 고려를 지배했던 원나라의 마지막 세력인 목호(牧胡:몽골에서 온 목부)들이 난(亂)을 일으키자 최영 장군이 군사를 이끌고 제주로 와서 이 섬에 숨어 있던 그들을 완전히 섬멸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해안은 급경사의 깎아지른 듯한 해식애가 발달하였으나 섬 가운데는 편평하며 가장자리에는 용천수가 솟아오른다. 50∼60년 전에는 가축을 방목하고 고구마 등을 재배하였으나 현재는 흔적만 남아 있다. 주변 해역에는 기복이 심한 암초가 깔려 있어 참돔·돌돔·감성돔·자바리 등이 많다.
  • 섬 내에 희귀식물들이 다량으로 자생하고 연안에는 학술적 가치가 큰 해산생물이 다수 생육하고 있어 2000년 7월 18일 인근의 문섬과 함께 문섬 및 범섬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421)으로 지정되었다. 제주도를 만들었다는 설문대 할망이 한라산을 베개 삼아 누울 때 두 발로 뚫어 놓았다는 해식쌍굴에 얽힌 전설이 전해진다.

대도

  • 강원도(북한) 원산시 용천리(龍川里:룡천리) 앞바다에 있는 섬이다. 면적 0.407㎢, 둘레 3.92㎞, 평균해발고도 40m이다. 원산만에 있는 갈마반도의 갈마각에서 북쪽으로 약 2.5㎞ 지점에 위치한다. 지형은 서쪽으로 갈수록 평탄해지며, 북동부와 남동부 해안은 절벽을 이룬다. 주요 기반암은 편마암이다.
  • 섬에는 소나무가 많고, 서부와 남부에 있는 넓은 초피나무숲은 백로와 왜가리의 서식지이다. 섬의 남쪽에는 원산에서 청진과 통천을 오가는 수로가 있으며, 동쪽에 소도, 북동쪽에 신도가 있다.

국섬

  • 강원도(북한) 통천군 자산리(慈山里) 앞바다에 있는 섬이다. 면적 0.054㎢로, 이 일대에서 참대가 많이 나 죽도라고 하다가, 이 섬의 참대로 화살을 만들어 외적을 물리친 후부터 국섬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 섬의 3면(북쪽·동쪽·남쪽)은 잘 다듬어 세워놓은 듯한 다각형 돌기둥이 연이어 서 있어 총석정의 경치를 연상시킨다. 동쪽 만에는 수십 미터 높이의 돌기둥들이 있고, 만 바닥에는 바위들이 타일을 붙여놓은 것처럼 반듯하게 깔려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물속에 쇠그물을 쳐놓은 것 같다고 하여 예로부터 철망석이라고 불린다.
  • 북쪽에는 높이 20∼30m의 돌기둥들이 줄지어 서 있으며, 동해의 푸른 물결과 어울려 마치 푸른 비단 위에 병풍을 친 것처럼 아름다운 절경을 이룬다. 동쪽 벽과 북쪽 벽이 이어지는 모서리는 뱃머리처럼 뾰족하게 생겼다. 섬에는 두릅나무·뽕나무 등 활엽수들이 드문드문 자란다. 예로부터 유명한 명승지로서, 1980년 1월 북한 천연기념물 제213호로 지정되었다. 남서쪽 사면은 경사가 완만하여 섬으로 오를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다. 자산리까지는 뱃길로 6km 거리이다.

난도[蘭島]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下道里) 앞바다에 있는 섬이다. 면적은 160㎡이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안에서 동쪽으로 50m 해상에 있는 무인도이다. 해안 주변은 바위로 둘러싸여 있고 내륙 쪽은 모래[貝砂]가 20∼40㎝ 두께로 덮여 있다. 이곳은 한국 유일의 문주란(文珠蘭) 자생지로,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었다.
  • 문주란은 제주, 일본의 규슈[九州]·시코쿠[四國] 원산(原産)으로 기후가 온화한 해변의 모래땅에 자생하는 수선화과의 상록다년초로서 높이가 60∼70㎝까지 자란다. 꽃이 필 때면 그 짙은 향기가 먼 곳까지 퍼진다 하여 '천리향(千里香)'이라고도 불린다. 이 섬에는 문주란 이외에도 해류산포 식물인 해녀콩이 자라고 있으며, 갯메꽃·갯금불초·갯까치수영·갯방풍·모래지치 등 해안사구식생(海岸砂丘植生)을 이루는 식물들이 많다. 간조시에는 도보로 왕래가 가능하다.

관련 기사

  • 2022년 9월 6일 오전 4시 50분경 경남 거제 인근에 상륙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상륙 2시간 20여 분 만에 부산을 거쳐 울산 앞바다를 통해 동해로 빠져나갔다. 한반도 내륙에 상륙한 힌남노는 진로를 조금 꺾어 당초 예상되던 경북 포항 앞바다가 아닌 울산 앞바다를 통해 육지를 벗어났다. 태풍은 여전히 기차를 탈선시킬 위력인 강도 '강'을 유지하면서 북상하고 있다. 2022년 9월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오전 7시 10분쯤 울산 앞바다를 통해 다시 바다로 진출했다. 현재 시간당 52㎞ 속도로 북동진 중이며 중심기압은 955h㎩, 최대풍속은 초속 40m(시속 144㎞) 강풍반경은 400㎞다. 태풍이 지난 길목에는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경상권 곳곳엔 순간최대 초속 30m(시속 108㎞) 이상 바람이 불었고, 포항 구룡포엔 1시간만에 110.5㎜ 비가 쏟아졌다. 경주 토함산 95㎜, 울산 매곡 52.5㎜ 등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2]
  • 우리나라 울산 앞바다 30m 깊이에 3인이 30일간 실제 체류할 수 있는 해저공간을 만드는 연구가 진행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는 2022년 12월 5일 부산 영도구 라발스 호텔에서 열리는 '해저공간 창출 및 활용기술개발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KIOST를 중심으로 롯데건설(주), 현대건설(주), SK텔레콤(주) 등의 6개 기업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순천향대학교병원 등 총 23개 기관이 참여하여 2022년 4월부터 해저공간 플랫폼 기술 연구를 시작했다. 최종적으로 수심 30m에서 3인이 30일간 실제 체류할 수 있는 모듈형 수중 구조물을 설치하여 개발된 기술을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2026년까지 5년간 373억 원이 투입된다. 2022년 1차년도 사업을 통해 해저공간 플랫폼의 개념설계를 완성했다. 연구팀은 해저지반 조사와 해양환경조사, 해저지진 위험도 평가와 내진보강 연구를 통해 울산 울주군의 나사리 전면 해상을 해저공간 플랫폼 최적 입지로 선정했다.[3]

동영상

각주

  1. 기상청, 〈바다에도 구역이 있다?! 바다의 구석구석을 알아보자!〉, 《네이버블로그》, 2022-08-01
  2. 박태근 기자, 〈힌남노,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가…포항 물폭탄〉, 《동아일보》, 2022-09-06
  3. 박혜랑 기자, 〈울산 앞바다에 30일 체류 가능한 해저 공간 생긴다〉, 《부산일보》, 2022-12-04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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