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광양)
백운산 (광양)은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해발 1,222m의 산이다.
개요
- 백운산 (광양)은 전라남도 광양시에 있는 소백산맥과 호남정맥의 산이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한다. 지질은 변성암과 화강암, 충적층이 주를 이루고 곳에 따라 화산암 등도 분포되어 있다.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다. 1, 080여 종이 넘는 식물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는 한라산 다음으로 많은 수이다.[1]
- 백운산 (광양)은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다. 백운산(1,222m)은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산이라고 한다. 웅장한 지리산과 그림처럼 펼쳐진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보며 산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백운산의 매력이다. 등산로 또한 순탄한 편이라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산 중턱에는 서울대학교의 연습림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900여 종의 희귀한 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식물의 보고로서 주목받고 있다.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지리산 능선이 펼쳐지며, 그 앞으로 짙푸른 색을 띠며 흐르는 섬진강이 보인다. 남동쪽으로는 섬과 섬들이 점으로 이어지는 한려수도가 보인다. 울창한 원시림을 끼고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은 백운산의 4대 계곡인 성불계곡, 동곡계곡, 어치계곡, 금천계곡으로 흘러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옥룡면 동동마을 등지에서 채취하는 고로쇠 약수는 신경통, 요통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소문이 나 약수제가 있는 초봄 경칩 무렵에는 약수 음용을 위한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2000년에 개방한 백운산자연휴양림의 천연림과 인공림 속에서 숙박과 산림욕을 할 수 있다.
- 백운산 (광양)은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에 있는 높이 1,222m의 산이다. 호남정맥 제일봉이자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반야봉과 노고단 다음으로 높은 산이기도 하다. 세 번째는 순천시와 화순군 사이에 위치한 모후산이다. 산림청 및 블랙야크 선정 100대 명산 중의 하나다. 산 북쪽에는 섬진강이 있고, 그 건너에 지리산이 있다. 호남정맥 제일봉답게 평소 등산을 즐겨 하지 않는다면 꽤나 힘든 코스이며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와 광양만 그리고 지리산 주능선이 보인다. 전국 각지의 백운산들 중에서 '높이에서 가장 어른뻘'이라고 산림청에서는 밝히고 있다. 이 산에는 1,080종이 넘는 식물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는 한라산과 지리산의 식물 종 다음으로 많은 것이다. 근처에 백운산 자연휴양림이 있어 숲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인근 지역인 옥룡면 등에서 고로쇠나무의 수액이 많이 채취되어 백운산 고로쇠란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 광양 백운산 고로쇠물은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도 등록이 되어 있다. 등산로 옆에 보이는 펜스 같은 검은 줄은 다름 아닌 고로쇠 물이 지나가는 줄이 있다. 진틀마을에서 신선대를 거쳐 정상까지 가는 방법과 바로 정상으로 가는 코스가 일반적이며 평균적으로 편도 2시간 ~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일부 병암 산장 가는 길 좁은 도로 옆에 주차하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흔히 알려진 최단 코스이다. 산행 꿀팁으로 중간중간 길이 헷갈릴 때 나무에 걸려있는 리본들을 따라가면 편하다.[2]
- 백운산 (광양)은 광양시 다압면, 진상면 및 옥룡면 3개 면과 구례군 간전면의 경계지역에 위치해 한반도의 남단 중앙부에 우뚝 솟은 해발 1,222m로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영산으로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벌을 힘차게 뻗어 내리는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갈무리한 명산이다. 서쪽으로는 도솔봉(1,125m)ㆍ형제봉, 동쪽으로는 매봉(865m)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뻗치는 4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으며, 섬진강(蟾津江) 하류를 사이에 두고 지리산(智異山)과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다. 반야봉(般若峰:1,751m), 노고단(老姑壇:1,507m), 왕증봉 (王甑峰:1,214m), 도솔봉(兜率峰:1,127m), 만복대(萬福臺:1,433m) 등과 함께 소백산맥(小白山脈)의 고봉(高峰)으로 꼽히며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장쾌한 지리산의 주능선과 남해안 한려수도 그리고 광양만의 환상적인 조망을 볼 수 있으며 10여 킬로미터에 달하는 4개의 능선이 남과 동으로 흘러내리면서 4개의 깊은 계곡(성불, 동곡, 어치, 금천)을 만들어 놓고 있다. 봄에는 철쭉과 신록, 여름에는 계곡과 녹음, 가을엔 단풍, 겨울에는 설경으로 사계절 언제 찾아도 다양한 만족을 제공한다. 한편 백운산은 풍부한 일조량과 따스한 기후조건 그리고 차가운 북풍을 막아주는 지리산과 광양만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의 영향을 받아 한라산 다음으로 식물 분포가 다양하고 보존이 잘되어 있어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백운산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식물은 백운란, 백운쇠물푸레, 백운기름나무, 나도승마, 털노박덩굴 등이고 특히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고로쇠나무의 수액은 광양 백운산의 자랑이기도 하다.
지리특성
- 광양시는 해발 1222m 높이의 '백운산' 등반을 비롯해 4대 계곡, 둘레길, 자연휴양림 등 '나를 찾아 떠나는 힐링 코스'와 광양 불고기, 광양 닭 숯불구이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을 소개했다. 백운산은 봉황, 돼지, 여우 등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이 깃든 산으로, 900여 종이 넘는 식물이 자생하는 생태 보고이며,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하는 명산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울창창 원시림을 자랑하는 성불, 동곡, 어치, 금천 등 백운산 4대 계곡은 유리알처럼 맑은 계곡물과 만추로 깊어간다. 도솔봉과 형제봉 사이에서 발원한 성불계곡은 맑은 물과 수려한 삼림, 기암괴석, 평평한 바위들이 가득 펼쳐져 보인다.
- 4대 계곡 중 가장 긴 동곡계곡은 백운산 정상과 따리봉 사이 한재에서 발원해 학사대, 용소, 선유대, 병암폭포 등 절경을 품고 있으며, 추동섬과 동천을 돌아 광양만으로 흘러간다. 금천계곡은 선녀가 내려와 베를 짰다는 옥녀봉에서 발원해 섬진강과 어울리며 마침내 느림의 미학을 완성한다. '어치'는 완만하게 늘어진 고갯길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108계단, 목교, 쉼터 등을 갖춘 생태 탐방로에서 빼어난 자연경관을 깊숙이 즐길 수 있다. 한참을 걷다 보면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구시폭포, 한여름에도 이슬이 맺힌다는 오로대 등 볼거리가 눈에 들어온다.
- 구불구불한 자연과 호흡하며 느긋하게 걷는 둘레길 9개 코스도 더할 나위 없이 사람을 반긴다. 백운산 자락에는 천년의 숲길, 섬진강 매화길, 백학동 감꽃길 등 둘레둘레 걸을 수 있는 126.36㎞, 9개 코스의 특색있는 둘레길이 있다. 옥룡사지에서 논실마을로 이어지는 1코스는 총 9.5㎞ 천년의 숲길이며, 제2코스는 논실마을에서 한재와 중한치를 거쳐 하천마을에 당도하는 만남의 길로 아름드리 전나무가 인상적이다. 하천마을에서 매화마을로 이어지는 제3코스는 유려한 섬진강을 따라 걸으며 힐링할 수 있다. 제4코스는 매화마을에서 백학동 마을까지로 수어호, 억불봉을 조망하면서 걸을 수 있으며 감이 탐스럽게 익어가는 가을에 걷기에 제격이다. 제5코스는 백학동마을에서 죽양마을로 이어지는 외갓집 가는 길로 푸근하고 따뜻한 정서가 넘치고, 옥룡사지에서 국사봉랜드까지 걸을 수 있는 선비누리길. 제6코스는 옛날 과거를 보러 갔던 선비들의 발자취를 그리며 걸을 수 있다.
- 중흥사 토성길, 달 뜨는 길, 함께하는 동행길 등도 저마다 역사를 짚어보고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자신에게 걸어 들어가는 사색의 길이다. 백운산은 힐링 여행의 명소로 꼽는 만큼 웰니스도 즐길 수 있다. 자연휴양림은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휴식과 치유는 물론 다채로운 체험과 숲캉스까지 즐길 수 있는 웰니스 공간이다. 치유의 숲은 삼나무, 편백숲에서 풍욕, 탁족 등을 즐기는 외부 프로그램과 아로마테라피, 명상 요가, 족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내부 프로그램이 조화롭게 구성돼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목재를 직접 느끼면서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목공체험 프로그램과 친환경 놀이터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울창한 원시림에 숲속의 집, 오토캠핑장, 야영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세미나실, 산림문화휴양관 등을 갖추고 있어 숲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백운산자연휴양림
- 울창한 숲, 맑은 물,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 산림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을 살려 국민의 정서함양 및 보건휴양에 기여할 목적으로 휴양에 필요한 기본시설을 갖춘 휴양림이다. 마치 어머니의 품처럼 광양을 감싸 안고 있는 백운산은 백두산을 출발해서 남쪽으로 1,875㎞를 달려 백두대간의 13개 정맥 중 하나인 호남정맥의 끝자락이다. 한반도 최장맥의 끝 지점으로 모든 기(氣)가 모여 있어 천년고승 도선국사도 35년간 수행하다 입적한 산이고 봉황과 여우, 돼지의 영험한 정기가 서려있는 성스러운 명산이다. 이 영험하고 아름다운 백운산 기슭에 "백운산자연휴양림"이 자리 잡고 있으며 삼나무, 편백, 소나무 등 잘조성된 인공림과 천연림이 조화된 아름드리 수목이 융단처럼 펼쳐져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산막, 숙박동, 야영장, 황톳길, 잔디광장 등 숙박과 야영시설을 갖추고 있어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이자 자연학습장으로 지친 도시민의 휴식, 명상, 치유의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백운산 치유의 숲
- 백운산(1,222m)자락에 자리 잡은 백운산치유의 숲은 광양백운산자연휴양림 내 55ha 면적에 2019년 6월 개장하여 운영되고 있다. 예부터 전해지는 삼정기(봉황, 돼지, 여우) 이야기를 담은 숲길이 조성되었고 아름드리 삼나무, 편백나무, 리기다, 테에다, 참나무 등이 조화롭게 숲을 이루고 있다. 따뜻한 햇빛,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진 천년의 숲은 시민의 안식처이자 건강 증진을 위한 치유공간이다.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산림치유는 질병의 치료 행위가 아닌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기능을 한다.
백운산 동곡계곡
- 옥룡면 동곡리에 위치한 동곡계곡은 백운산(1,222m)과 한재, 따리봉 참샘이재, 도솔봉 남쪽 사면을 따라 흐르며 백운산 계곡 중 가장 크고 길며(약 10km) 계곡 주변을 따라 자연과 조화를 이룬 민박집들이 많다. 옥룡면 동곡리에 위치한 동곡계곡은 백운산 계곡 중 가장 크고 길며, 교통이 편리하고 폭이 넓어 가족 단위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백운산 정상과 따리봉 사이의 한재에서 발원한 동곡계곡은 광양읍 동천을 거쳐 광양만으로 흘러든다. 실제 길이가 10km에 이르고 학사대, 용소, 선유대 등의 비경이 있으며 가을철이면 울긋불긋한 단풍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울창한 수림으로 우거진 백운산은 한라산 다음으로 식물분포가 다양하고 보존이 잘 되어 있어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계곡 초입에 있는 학사대 주변은 조선 중종때의 유학자 신재 최산두 선생께서 소년시절 10년 동안 학문을 닦았던 곳이다. 동곡계곡은 이외에 상백운계곡과 병암계곡이라는 지류를 품고 있는데, 특히 병암계곡의 병암폭포는 절경으로 손꼽을 만하다.
백운산 성불계곡
- 광양시 봉강면에는 백운산의 봉우리인 형제봉, 도솔봉이 솟아 있다. 도솔봉과 형제봉 사이에서 발원한 성불계곡은 조령리의 성불교에서 성불사 위쪽까지 약 2km 길이로 펼쳐져 있다. 백운산 4대 계곡 중 가장 아담하며, 기암괴석 사이로 많은 평평한 바위가 산재해 있고,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과 수려한 삼림은 원시림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여 여름철 가족단위 피서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계곡 상류에는 고려시대 불교문화 중심지로 전해오는 '성불사'가 자리하여 불자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기도 하다. 계곡 위로 드리워진 울창한 삼림은 10월 하순부터 붉게 불 들기 시작하여 11월 초에 절정을 이루며, 겨울에는 겨울 눈꽃이 아름답다. 성불계곡 상류에 위치한 성불사를 뒤로하여 새재를 잇는 등산로와 형제봉과 도솔봉 사이를 통과하는 등산로는 능선을 따라 도솔봉, 따리봉, 한재, 백운산 정상으로 이어진다. 주변관광지로는 형제의병장 사당 '쌍의사'와 각종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백운저수지가 있으며, 계곡 근처 산장에서는 흑염소 구이, 닭숯불구이, 닭백숙 등 자연건강식이 입맛을 돋운다.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백운산〉, 《나무위키》
- 〈백운산 (전남)〉, 《위키백과》
- 최치선 기자, 〈광양시 명소...1.백운산, 즐길 거리 가득한 이유 5가지〉, 《트래블아이》, 2024-04-18
- 장덕종 기자,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 20일부터 시판〉, 《연합뉴스》, 2024-01-15
- 김석훈 기자, 〈광양의 영산 '백운산'에 꼭 가야할 5가지 이유〉, 《뉴시스》, 2022-11-09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