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도
미륵도(彌勒島)는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봉평동, 미수동이 속하는 섬이다.
개요
- 미륵도는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山陽邑)과 도남동·봉평동·미수동을 포함하는 섬이다. 면적 45.59㎢이다. 통영시 남쪽에 있으며, 2개의 다리와 1개의 해저터널로 연결되었다. 원래 통영시와 미륵도 사이에는 얕은 해협이 가로놓여 있었는데, 1927년 5월부터 1932년 12월까지 5년 6개월에 걸쳐 길이 1,420m, 너비 550m, 수심 3m의 통영운하를 만들고, 그 밑으로 길이 461m, 너비 5m, 높이 3.5m에 이르는 동양 최초의 해저터널을 건설하였다. 또한 운하 위에는 높이 18m, 길이 152m, 너비 10m의 철제 다리를 가설하여 2중교통로로 이용하였다. 이후 이 다리가 노후화되자 통영시는 1998년 최신공법에 의거한 통영대교를 새로이 준공하였다. 본래는 거제군에 속하였으나 1914년 통영군에 편입되었고, 1995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통영시에 편입되었다. 동쪽 해안에는 큰 만이 형성되어 있고, 서쪽에는 곳곳에 작은 만이 발달하였으며, 북서쪽으로 길게 꼬리가 뻗어 있다. 현재 이 섬은 관광특구로 지정되었는데, 23㎞의 산양일주도로는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이며, 도로 남쪽의 달아공원에는 벤치와 휴게소·정자 등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일주도로 기점인 도남관광단지에는 마리나리조트·충무관광호텔 등의 숙박시설과 해양 레포츠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인근의 한산도·비진도·매물도와 거제 해금강 등을 운항하는 유람선터미널이 있다. 섬 북쪽의 미륵산(彌勒山:461m)에는 1983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0호로 지정된 용화사(龍華寺)와 관음암(觀音庵)·도솔암(兜率庵)이 있고, 고승(高僧) 효봉(曉峰:1888~1966)이 머물렀던 미래사(彌來寺)가 있다. [1]
- 미륵도는 통영시 산양읍, 봉평동, 미수동이 속하는 사실상의 섬이다. 미륵도는 원래 통영반도와 폭 200여 m의 좁은 땅으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썰물 때에는 걸어서 건널 수 있지만 밀물 때에는 바닷물이 들어오는 너비 10여 m의 물길이 있었다. 이 물길을 확장해 1932년에 지금의 통영 운하가 만들어졌다. 임진왜란의 한산도 대첩 당시 이순신 장군의 수군에게 쫓긴 왜선들이 이곳으로 도망쳐 들어왔다가 퇴로가 막히자 모래를 파고 물길을 더 크게 내어 도망치려 했다고 하여 통영반도와 미륵도 사이를 '판데목'(착량, 鑿梁)이라고 부르는데, 무수히 많은 일본군이 죽어 시체가 되었다는 뜻으로 '송장목'이라고도 한다. 통영운하(統營運河)는 통영시의 통영반도와 미륵도 사이를 관통하는 길이 1,420m(해상준설 구간 1,170m 포함), 너비 42~55m, 간조 수심 3.1m의 운하이다. 1928년 5월에 착공해 4년 6개월 후인 1932년 11월 20일에 완공되었다. 이 운하의 완공과 같은 시기에 통영해저터널도 개통되었다. 미륵도와 통영반도는 충무교, 통영대교 및 통영해저터널로 연결되어 있다. 미륵도는 원래 전지역이 산양면(현 산양읍)에 속했지만, 통영운하가 생기고 3년 4개월 후인 1936년 4월 1일 운하와 접하는 산양면의 북부(현 봉평동, 미수동 등)가 통영읍에 편입되었다. 섬 중앙에는 미륵산이 있고, 등록문화재로 통영해저터널이 있다. 섬과 주변 지역의 많은 부분이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미륵산에는 통영 케이블카가 있다.[2]
- 미륵도는 원래 통영반도와 폭 200여 m의 좁은 땅으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썰물 때에는 걸어서 건널 수 있지만 밀물 때에는 바닷물이 들어오는 너비 10여 m의 물길이 있었다. 이 물길을 확장해 1932년에 지금의 통영 운하가 만들어졌다. 본래 거제군 지역으로 1603년(선조 35)에 고성현(固城縣)에 편입되었다가 1900년에 진남군(鎭南郡)으로 이속되었다.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통영군에 편입되었고, 1995년에 충무시와 통영군이 통합되면서 통영시 소속이 되었다. 2010년 12월 31일 행정동 중 미수1·2동을 미수동으로, 봉평·도남동을 봉평동으로 통합되었다.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에 종사한다. 경지 면적이 좁고 평지가 적기 때문에 벼농사는 발달하지 못하였다. 주요 농산물로는 보리·고구마 등의 밭작물과 양파·마늘 등이 생산된다. 연안에는 멸치어장이 형성되어 5월에서 8월까지 멸치잡이가 활발하다. 굴 양식이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3]
도남관광단지
- 도남관광단지(道南觀光團地)는 경상남도 통영시 도남동에 있는 관광지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인 미륵도 내에 있는 해상 관광단지이다. 미륵도는 충무교를 통하여 내륙과 연결된다. 수상스키와 요트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유람선을 타고 한산도 제승당과 거제 해금강, 매물도 등지를 돌아볼 수 있다. 특히 요트 승선장과 요트 수리소, 요트 클럽하우스 등 요트 관련 시설이 많다. 야간에는 통영의 문화와 역사를 상징하는 레이저 영상쇼가 펼쳐진다.
- 관광단지 내의 도남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약 550m로 파도가 낮고 수심이 얕아 해수욕장으로 알맞다. 매년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장하고 국제 비치발리볼대회와 수상쇼 등 각종 이벤트가 풍성하게 열린다. 한편 이곳을 포함한 미륵도 일대를 미륵도관광특구로 지정하여 관광지로 개발 중인데, 한려수도를 조망하는 곤돌라 시설을 비롯하여 위락단지, 봉평동과 미수동의 해양관광공원, 해양박물관 등의 시설이 단계별로 들어섰다. 섬 중앙에 미륵산(459m)이 있으며 일주도로가 잘 닦여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다. 인근에 한산도와 해금강·매물도 등의 관광지가 있다.
통영운하
- 통영운하(統營運河)는 경남 통영시에 있는 운하로서 그 길이는 1,420m이고, 너비는 55m, 수심은 3m이다. 통영반도의 남단과 미륵도(彌勒島) 사이의 좁은 수도(水道)인데, 여수 ·부산 간 남해 내항로(內航路)의 요지로서 선박의 내왕이 빈번하다. 통영반도의 남단과 미륵도(彌勒島) 사이의 좁은 수도(水道)를 말한다. 여수 ·부산 간 남해 내항로(內航路)의 요지로서 선박의 내왕이 빈번하다. 본래 이 좁은 목은 가느다란 사취(砂嘴)로 반도와 섬이 연륙되어 바다가 막혀 있었다. 운하와 함께 같은 시기에 충무해저터널도 개통되었다.
달아공원
- 달아공원(達牙公園)은 경상남도 통영시 미륵도 남단에 있는 공원이다. 통영시 남쪽의 미륵도 해안을 일주하는 23km의 산양일주도로 중간에 있다. 달아라는 이름은 이곳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는데 지금은 달 구경하기 좋은 곳이라는 뜻으로 쓰인다고 한다. 일주도로는 동백나무 가로수가 있어 동백로라고도 하며, 다도해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공원은 미륵도 남쪽 끝에 있는데 완만한 공원길을 따라 올라가면 관해정(觀海亭)이 서 있다. 이곳에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며, 특히 일몰이 장관이다. 관해정을 비껴 바다쪽으로 조금 더 가면 대장재도·소장재도와 저도·송도·학림도·연대도·추도 등 수많은 섬들이 보인다. 이곳 한쪽에 섬 이름을 안내하는 대형 지도가 마련되어 있다. 주변에 미래사, 미륵산, 연대도해수욕장, 비진도해수욕장, 이충무공 유적지 등의 관광지가 있다.
유역의 지리환경
- 미륵도는 동경 129°23′, 북위 34°47′에 위치한다. 1967년에 건설된 충무교(忠武橋)와 1998년에 완공된 통영대교(길이: 591m, 너비: 20m)에 의해 통영반도와 연결되어 있다. 면적은 31.93㎢이다. 본래 거제군 지역으로 1603년(선조 35)에 고성현(固城縣)에 편입되었다가 1900년에 용남군(龍南郡)으로 이속되었다.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통영군에 편입되었고, 1995년에 충무시와 통영군이 통합되면서 통영시 소속이 되었다.
- 미륵도의 중앙에는 미륵산(彌勒山, 459m)이 있으며 미륵산에서 뻗은 낮은 구릉성 산지가 해안에 몰입하여 해안선은 굴곡이 매우 심하고 곳곳에 소만입이 발달되어 있다. 온화한 해양성기후로 아열대성 식물이 생육하며, 특히 동백과 풍란이 자생하고 있다. 1월 평균기온은 2.1℃, 8월 평균기온은 27.3℃, 연강수량은 1,358㎜이다.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에 종사한다. 경지 면적이 좁고 평지가 적기 때문에 벼농사는 발달하지 못하였다. 주요 농산물로는 보리·고구마 등의 밭작물과 양파·마늘 등이 생산된다. 연안에는 멸치어장이 형성되어 5월에서 8월까지 멸치잡이가 활발하다.
- 1927년에서 1933년까지 5년에 걸쳐 통영반도와 미륵도 사이의 판도해협을 굴착하여 통영운하(統營運河)를 만들고 해저에는 길이 461m의 해저터널(일명 폰대굴·폰디굴)을 설치하였다. 이것은 한국 최초의 해저터널이다. 이 터널을 지나서는 섬을 일주하는 도로가 잘 포장되어 있다. 운하 위에는 높이 18m, 길이 152m, 너비 10m의 충무교를 가설하여 이중 교통로로 이용하고 있다. 충무교의 서쪽에는 통영대교가 개설되어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한산도 지구에 속하며 한산도(閑山島)·비진도(比珍島)와 함께 남해안 관광 명소 가운데 하나이다. 북동쪽 해안에는 도남관광단지가 개발되어 있고, 미륵산에는 용화사(龍華寺)·관음사(觀音寺)·도솔암(兜率庵) 등의 절이 있다.
주변 관광
- 미륵도가 있는 통영은 조선 시대 임진왜란 당시 전라, 경상, 충청의 3도를 총괄하는 수군통제사가 머문 통제영이 있던 자리라는 뜻에서 비롯됐다. 남해를 앞에 둔 통영에는 미륵도뿐 아니라 다양한 관광 자원이 있다. 그중 관광특구로 지정된 미륵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섬으로 남해 해양 관광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관광호텔과 음식점 등을 비롯해 각종 위락 시설을 갖춘 도남 관광지가 중심이다. 미륵도 관광특구는 그 명성답게 요트, 유람선, 윈드서핑, 카약, 수상스키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해양 관광이 발달했다. 통영 앞바다의 한산도와 비진도, 매물도 등을 연결하는 유람선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인기 있는 수상 레저다. 바다 위로는 충무교가, 바다 밑으로는 해저터널이 지나 접근이 쉬운 섬 아닌 섬이다.
- 미륵도 관광특구의 또 다른 명소는 미륵도 중앙에 우뚝 솟은 미륵산이다. 2008년에 준공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다도해를 내려다보는 절경이 일품이다. 미륵산은 해발 461m로 높은 산은 아니지만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을 갖춘 명산으로, 봄에는 진달래가,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다. 등산로도 잘 갖춰져 있어 2시간가량의 가벼운 등산을 해도 좋다. 용화사 광장에서 시작해 관음사와 미륵재를 거쳐 정상에 오른 후 미래사와 띠밭을 거쳐 다시 용화사 광장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압권이며 맑은 날에는 일본 대마도까지 내려다보인다.
미륵도 관광특구
- 미륵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섬으로 남해 해양 관광의 중심지로 충무교를 통해 내륙과 연결되어 있으며 관광특구로 지정돼 자유롭고 다양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미륵도 관광특구의 명소는 미륵도 중앙에 우뚝 솟은 미륵산이다. 2008년에 준공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다도해를 내려다보는 절경이 일품이다. 미륵산은 해발 461m로 높은 산은 아니지만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을 갖춘 명산으로, 봄에는 진달래가,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다. 등산로도 잘 갖춰져 있어 2시간가량의 가벼운 등산을 해도 좋다. 용화사 광장에서 시작해 관음사와 미륵재를 거쳐 정상에 오른 후 미래사와 띠밭을 거쳐 다시 용화사 광장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그 명성답게 요트, 유람선, 윈드서핑, 카약, 수상스키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해양 관광 역시 발달했다. 통영 앞바다의 한산도와 비진도, 매물도 등을 연결하는 유람선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인기 있는 수상 레저다. 또, 음악분수 휴게광장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형형색색의 레이저 영상이 어우러져 한껏 신명을 돋우고 통영의 멋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섬〉, 《위키백과》
- 〈미륵도〉, 《위키백과》
- 〈미륵도〉, 《나무위키》
- 〈미륵도(彌勒島)〉, 《두산백과》
- 〈미륵도(彌勒島)〉,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아름다운 우리나라 섬 '미륵도'〉, 《네이버블로그》, 2020-08-02
- 통영시, 〈통영의 쉼터 미륵도 관광특구에서 일출을 보고 힘을 냅시다〉, 《네이버블로그》, 2020-06-15
- 이영희 기자, 〈우리나라 섬 3천348개 '세계4위'…매주 1곳씩 가도 64년〉, 《연합뉴스》, 2018-08-30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