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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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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란도

금란도(金卵島)는 전라북도 군산시금강 하구에 있는 인공 섬이다.

개요[편집]

  • 금란도는 금강 하구에 있는 길이 3.9㎞, 너비 470m, 면적 202만 7000㎡의 인공 섬이다. 군산시 해망동 육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있으며, 행정소재지는 해망동 1013번지이다. 1985년부터 2011년 사이에 토사(土沙)가 쌓여 수심이 낮아진 군산항 내항에서 퍼올린 준설토로 조성된 것으로, 해망동 해상매립지로 부르다가 2013년 10월 지금의 명칭으로 확정하였다. 금란도는 '금강 하구에 생긴 황금알을 낳는 풍요의 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1]
  • 금란도는 군산시 해망동, 소룡동 앞 금강 하구에 있는 인공섬이다. 군산항 내항에 퇴적된 흙을 준설하여 매립해 생겼다. 금란도(金卵島)라는 섬 이름은 2012년 11월 군산시에서 지명제안 시민공모를 통해 최종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채택된 이름으로 시민 '온승조'씨의 제안으로 '금강하구에 황금알을 낳는 풍요의 섬'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금강([錦江])에서 비롯되기는 했지만 첫 금강의 금(錦)자를 새만금의 '금(金)'으로 바꾸어 새만금의 번영과 군산시의 미래 발전적 가치를 담으라는 뜻으로 만든 이름이다.[2]
  • 금란도전라북도 군산시와 충청남도 서천군 사이의 금강 하구에 있는 인공 섬이다. 전라북도 내에서 생성된 준설토를 버리면서 만들어진 인공섬이다. 군산시 소속이다. 금강 하구에 있는 군산항과 장항항이 금강으로 인한 지속적인 토사 매몰로 인해 매년 준설이 필요했고, 이에 정부는 1980년부터 군산항과 장항항 사이에 준설토 투기장인 금란도를 조성해 준설토를 수용해왔다. 여의도 면적의 약 70% 수준(202만㎡)인 금란도는 군산 원도심과의 접근성이 좋아 개발논의가 있었으나, 금강 하구에 미칠 환경적 영향에 대한 서천군의 반대로 이제껏 개발을 하지 못했다. 2020년 12월 24일, 군산시와 서천군의 합의로 금란도가 드디어 개발을 한다고 한다. 해양수산부가 두 지자체 사이에서 중재를 했다고 한다. 총 개발비는 4344억 원이다.[3]
  • 금란도는 군산 하구에 있는 내항의 수심을 유지하기 위해 1985년부터 퍼 올려 쌓은 흙으로 만든 인공섬이다. 면적이 2백만 제곱미터로 축구장 240여 개 규모이다. 금란도는 군산시 원도심과의 접근성이 좋아 그 동안 지속적인 개발논의가 있었다. 그러나, 금강하구에 미칠 환경적 영향을 우려하는 서천지역의 이견으로 실제 개발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장기간 표류해 왔다. 이와는 별개로 서천지역의 장항항 어항부두는 인근에 새로 조성된 어항부두로 어업 지원기능이 이전되고 있어 기존 어항부두의 정비와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금란도를 환경 개선이 필요한 장항항 어항부두와 연계하여 개발하기 위해 2020년 12월 충청남도, 전라북도, 군산시, 서천군과 함께 '군산·서천 지역상생협력 기본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제3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2021~2030)'에 군산항 금란도와 장항항 어항부두 재개발 계획을 반영하고, 이번에 전라북도 군산시와 충청남도 서천군이 참여하는 '지역상생협의체'를 발족시키게 되었다.

섬의 분류[편집]

  • 섬은 바다로 완전히 둘러싸인 땅이다. 섬은 대륙보다 작고 암초보다는 큰 것을 말한다. 특히 사람이 살 수 없거나 살지 않는 섬은 무인도라고 한다. 적당히 큰 섬은 도(島, island)라 하고 작은 섬은 서(嶼, islet)라 하여 이 둘을 통칭 도서(島嶼)라 한다.
  • 섬은 지각운동에 의하여 해저의 일부가 융기하거나, 해안산맥의 일부가 침수되어 높은 땅의 일부가 해면 위에 남아 있거나, 또는 육지의 일부가 침강하여 그곳에 해수가 들어와서 형성된다. 해저화산이 분출하여 만들어진 화산도(火山島)나 해안 지역의 일부가 파도와 빙하의 침식을 받아 육지와 분리되어 만들어진 섬도 있다.
  • 바다에 있는 섬은 육도(陸島)와 양도(洋島)로 나누어진다. 육도는 지질적으로 대륙과 같은 구성 물질로 되었으며, 육지의 일부가 대륙이나 또는 대륙에 가까운 큰 섬에서 분리되어 형성된 섬이다. 양도는 육지와 관계없이 생성된 것으로서 화산섬과 산호섬이 여기에 속한다.

한국의 인공섬[편집]

  • 인공섬은 공해(公海)상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비행장 ㆍ어장시설 ㆍ대륙붕개발시설 등의 구축물. 과학기술의 발달로 최근에 이와 같은 시설이 공해상에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인공섬(人工 ─)은 자연적으로 생성된 섬이 아닌, 사람의 인위적 힘으로 만든 섬을 말한다. 인공 섬을 만드는 방법에는 기존의 작은 섬을 넓히는 것, 암초를 중심으로 새로 섬을 만드는 것, 또는 여러 작은 섬을 모아다 커다란 섬을 만드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옛 인공 섬은 물에 띄우거나, 얕은 물에 나무나 돌 재질로 세워 만들었으나, 오늘날 인공 섬은 보통 흙과 모래로 메워 만들지만, 운하 건설 등의 다른 공사를 하다가 우연히 인공 섬이 생기기도 한다. 한편, 바다에 떠 있는 석유 시추기지를 인공 섬으로 보기도 한다.

군산시(群山市)[편집]

  • 전라북도 북서부에 있는 시이다. 전라북도의 북서부, 경도상으로는 동경 125˚ 57' 59″~126˚ 54' 55″, 위도상으로는 북위 35˚ 43' 33″~36˚ 07' 38″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익산시, 남쪽으로 김제시, 북쪽으로 금강을 사이에 두고 충남 서천군과 마주하고, 서쪽으로는 서해에 면한다.
  • 하천은 전북 장수군 장수읍에서 발원하는 금강이 충청 지역을 거쳐 군산시 북쪽으로 충남 서천군과 경계를 이루며 흐르면서 경포천·둔덕천 등의 지류와 합쳐져 서해로 유입된다. 금강 수계의 하천 주변에 개정면·옥산면·개정동에 걸쳐 있는 개정들을 비롯하여 십자들·둔덕들·미장들·평사들·석교들 등의 평야가 형성되어 있고, 만경강 수계의 하천 주변에는 서수면·임피면에 걸쳐 있는 서수들을 비롯하여 임피들·대야들·선제들 등의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금강(錦江)[편집]

  •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에서 발원하여 충청남북도를 거쳐 강경에서부터 충청남도·전라북도의 도계를 이루면서 군산만으로 흘러드는 강이다. 길이 394.79km, 유역면적 9,912.15㎢이다. 옥천 동쪽에서 보청천(報靑川), 조치원 남부에서 미호강(美湖江), 기타 초강(草江)·갑천(甲川) 등 크고 작은 20개의 지류가 합류한다. 상류부에 대전분지·청주분지, 중류부에 호서평야(湖西平野:內浦平野), 하류부에 전북평야가 전개되어 전국 유수의 쌀생산지대를 이룬다.

금란도의 개발[편집]

  • 군산 내항 앞의 섬이다. 군산항 준설공사를 하며 준설토를 쌓다보니 만들어진 인공섬이다. 군산 내항 앞바다에 드넓게 펼쳐진 군산항 준설토 투기장, 금란도로 이름 붙여진 곳이다. 해양수산부가 외항 바깥에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을 확정하면서 공터로 버려진 이 금란도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총 202만m2 61만 평 규모로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에 달해 군산 시민 입장에서는 기대가 큰 곳이기도 하다. 2020년 제3차 항만 재개발 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국비 지원의 길도 열렸다. 군산시는 4,344억 원의 국비로 매립과 성토를 마치고 수변 공원과 해상공원, 교량 등 기본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인데, 향후 1조 원 이상의 민간 투자를 통하여 생태체험장, 야영장 등 해양레저관광지구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해수부가 기본계획에 장항항 개발과 엮어 275억 원을 들여 수산물도소매상가 등을 지어주기로 하고 서천군의 동의를 얻었지만, 여전히 이웃 군산의 개발 사업에 반대하는 기류가 있다.[4]
  • 금란도는 군산시 해망동 1013번지 외 3필지 2.02㎢(61만평) 해양수산부 소유로 여의도 면적 (2.95㎢)의 2/3 크기이며, '금란도' 명칭은 2013년 10월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준설토 투기장 명칭을 금란도(金卵島)로 결정하여 금란도라 불리고 있다. 금란도 개발에 대해서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도의원들의 공통 공약이 금란도 개발이었다. 금란도는 군산시 원도심과의 접근성이 좋아 그간 지속적인 개발논의가 있었다. 그러나, 금강하구에 미칠 환경적 영향을 우려하는 서천지역의 이견으로 실제 개발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장기간 표류해 왔다.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은 2007년 10월 해수부에서 2011년 완공 목표로 조달청에 공사발주를 의뢰하였으나 군산상공회의소에서 새만금 내부 매립 재로 활용을 건의하였고,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군산항 제2 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을 대표적 예산 낭비 우려 사례로 지적되어 2008년 7월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 취소되었다. 이후 군산해수청과 농어촌공사 간의 군장항 준설토 활용 양해각서가 2010년 체결되었으나 농어촌공사가 준설을 이행하지 않아 2020년 준설토 활용 양해각서가 파기되었다.
  • 수토 능력을 초과한 금란도 투기장은 2차 증고 사업에 이어 3차 증고 사업을 하였으나 한계에 이르러 제2 준설토 투기장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2020년 4분기 제2 준설토 투기장 예타 대상 사업을 신청하였으나 미선정 되었고 2021년 3분기에 각고의 노력 끝에 예타 사업에 선정되었다. 2020년 해수부, 전북 군산, 충남 서천 '지역상생협의체' 출범하였고 금란도 개발을 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인 충남도와 전북도의 갈등 해결을 위한 해수부와 군산시, 서천군의 지자체 간에 금란도 개발에 따른 상생협의회 협약서가 체결되어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다. 협약의 주 내용은 '해양수산부와 각 지자체는 군산항 및 장항항 재개발 추진과 항만‧어항시설 확충‧정비, 준설토 투기장 확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또한, 이를 위해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고위급 책임자 지정, 실무협의체 구성 등 상시 소통체계도 구축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 해양수산부에서는 제3차(21~30)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금란도와 장항항 재개발을 포함하였으며, 2020년 12월에 해수부, 전북 군산, 충남 서천 지역상생협의체가 출범하였다. 해양수산부에서는 2022년 6월에 금란도 항만재개발 기본구상 수립 용역에 착수하였으며, 2022년 7월에는 용역착수 보고회 및 제2차 상생협의회를 개최 하였다. 이후 금란도 재개발에 필요한 지역 상생협의회 및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으며 앞으로 용역 최종보고회 및 지역 상생협의회를 진행하였다.
  • 금란도 개발에 따른 사업비는 1조 4,344억 원(국비 4,344억 원, 민자 1조 원 이상)이며 진입 교량 등 기반시설은 국비로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며, 해양레저・관광 복합시설은 민간사업자로 기획하고 있다. 금란도 진입도로 4,344억 원 확보를 위해서 얼마나 오랜 시간이 소요될지 염려되는 대목이다. 두 번째 문제는 민간사업자 모집이다. 해수부에서 추진 중인 항만재개발사업은 '항만법' 제2조 제8호에 따라 항만구역 및 주변 지역에서 항만시설 및 주거, 교육, 휴양, 관광, 문화, 상업, 체육 등과 관련된 시설을 개선하거나 정비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금란도에도 관광에 따른 상업 시설과 주거 시설을 포함해야 한다는 지역 여론이다.[5]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금란도(Golden Island,金卵島)〉, 《두산백과》
  2. 금란도〉, 《위키백과》
  3. 금란도〉, 《나무위키》
  4. 유룡 기자, 〈군산 인공섬 '금란도'... 개발 속도내나〉, 《MBC뉴스》, 2022-08-29
  5. 김주태 기자, 〈금란도 국가 주도가 아닌 민간참여로 개발한다.〉, 《새만금신문》, 2023-01-2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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