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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8일 (토) 05:28 기준 최신판
도덕산(道德山)은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광명동, 철산동, 하안동에 걸쳐 있는 높이 183.1m의 산이다.
개요[편집]
- 도덕산은 옛날 사신들이 이 산봉우리에서 모여서 도와 덕에 대한 의견 교환을 자주 가졌다고 해서 도덕산이라 부른다. 도덕산 자연공원은 광명동, 철산동, 하안동으로 둘러 쌓여 도심지 광명시의 북쪽 지역 중심에 위치하고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높이 200m 정상부에 도덕정이 있으며 주 등산로는 북~남으로 이어져 있으며 여러 코스의 등산로 연장길이는 약 20km이며, 철산역에서 도덕산 북쪽에 위치한 야생화단지까지 600m를 오르면 도덕산 등산로 입구가 있으며, 정상까지는 약 1.5km(40분)이나, 등산로는 구름산, 가학산(광명동굴), 서독산으로 이어지며 광명시의 최남단까지 등산로 12km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광명동 산75번지 20,000㎡ 일대에는 인공폭포, 벽천, 광장 등 쉼터를 조성하여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 도덕산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光明洞)과 철산동(鐵山洞)·하안동(下安洞) 경계에 있는 산이며 그 높이 183.1m이다. 산 남쪽의 끝자락에 옛날 사신들이 산봉우리에 모여 도(道)와 덕(德)을 나누었다고 하여 도덕산이라 불렀다.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철산동, 광명동에 걸쳐있으며 북동쪽 산기슭에는 광명시청, 시민회관이 자리한다. 남동쪽으로 하안동 주거단지와 실내체육관이 있다. 현재 도시자연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1]
도덕산의 볼거리[편집]
- 도덕산은 광명시의 광명동, 철산동, 하안동 일대에 걸쳐있는 산으로 남쪽 표고 198m의 독립봉으로 삼국시대의 것으로 추측되는 토석혼축(土石混築)의 산성터가 남아있다. 이 산성터는 한강 유역 전체를 굽어볼 수 있는 위치이며, 퇴미형의 석축산성인 군자산성지(君子山城址, 옛 시흥군 군자면 군자1리)와 마주 보고 있는데 산성의 둘레는 약 700m 정도이며, 현재 석축이나 토축으로 생각되는 유구(遺構)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해발 178m 지점의 평탄한 대지에서는 몇 점의 사족토기(四足土器)나 기와조각이 출토되었다. 옛날 사신들이 이 산봉우리에 모여 도(道)와 덕(德)에 대한 의견을 자주 교환했다고 하여 도덕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 도덕산의 정상에는 도덕정이란 정자가 우뚝 서있으며, 바닥 전체를 나무로 깔아 깔끔하다. 정상 남쪽에 체력단련기구가 있으며, 북서쪽을 바라보고 전망대, 남서쪽에도 조그만 전망대를 설치해 놨다.
- 도덕산은 시민체육공원으로 개발하여 도시인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덕산 자연공원은 광명동, 철산동, 하안동으로 둘려쌓여 도심지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도덕산은 시내 중심부에 해당하며, 주봉인 광명산을 중심으로 북동쪽 산기슭에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등의 공공기관이 위치한다. 그리고 남동쪽에는 하안동 주거단지와 광명시 실내체육관 등이 소재해 있다. 도덕산 입구에 있는 약수터는 오랜 역사만큼 많은 광명시민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아카시아나무를 비롯해 떡갈나무, 수리나무, 팥배나무, 밤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다. 도덕산 서쪽 능선부에는 채석장에서 생겨난 저수지 형태의 연못도 있다. 현재 도덕산은 도시자연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광명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 도덕산의 주 등산로는 광명7동 중앙하이츠 뒷쪽에서 출발하여 하안1동 배수펌프장까지 1.5km(1시간)가 조성되어 있으며, 배드민턴장, 체력 단련장, 약수터가 조성되어 있어 아침 등산코스로 적당하다.
- 광명시 도덕산은 한강의 강서 일대에 해당되며, 동쪽으로 한강의 주요 지류 하천인 안양천이 흐르고 있으며, 이를 따라서 경기도 중서부 지방의 남북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가 지나가고 있다. 따라서 도덕산 보루군은 한강 유역의 강서 남안 일대와 안양천로를 따라서 경기도 중부 일대로 진입하려는 적을 차단하고, 교통로를 통제하기 위한 목적에서 백제가 한성기에 축조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등산코스[편집]
- 광명시에는 북에서 남으로 이어지는 길쭉한 산길이 있다. 도덕산을 시작으로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까지 이어지는 광명시 종주길이다. 모두가 고도 200m를 웃도는 낮은 산이다. 도덕산 정상에 있는 도덕정은 광명 8경 중 첫 번째로 그 이름을 올렸다. 해발고도 183.1m로 무척 낮은 동네 뒷산이지만, 예부터 과거를 보러 도성으로 향하던 선비들이 머물며 도와 덕을 이야기하던 곳이라 전해진다. 등산로가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지만, 어느 쪽에서 오르더라도 30여 분이면 정상에 도달한다. 그 부근에 자리한 도덕산공원은 주민들과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휴식처가 되어준다. 인공폭포와 분수, 야외무대와 잔디광장, 야생화단지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때마다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기도 한다. 정상 방향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예쁘게 잘 지어진 도덕정이 나온다. 낮다고는 해도 도덕정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이 멋스럽기만 하다. 멀리 관악산 정상까지 바라보인다.
- 도덕산에서 내려와 구름산으로 향하는 길에 구름산터널이 있다. 그 옆은 음식문화특화거리가 조성된 밤일마을이다. 서독산 자락까지의 일정을 생각했다면 도덕산을 내려와 밤일마을에서 식사를 즐기면 좋다. 밤일마을 옆 동네인 안터마을에는 자생초화원과 생태적 수질정화미디어, 생태숲 등이 들어선 안터생태공원이 있다. 구름산은 광명시 중앙부에 위치하며, 높이 237m로 광명시에 있는 산들 가운데 가장 높다. 옛 지명인 아방리에 있는 산이라 하여 아방봉이라 불렸지만, 조선 후기부터 구름까지 솟은 산이라 구름산 또는 운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구름산도 등산로가 여러 갈래로 정비되어 있다. 코스에 따라 길게는 8km, 짧게는 1km로 다양한 구간을 걸을 수 있다. 밤일마을을 지나 구름산 정상으로 바로 이어지는 길은 2km 정도다.
- 등산 코스 1 : 광문여중→광명체력단련장→광명배드민턴장→도덕약수터→수양고개→ 밤일약수터→하안배수지후문→능선→ 실내체육관(약수터)
- 등산 코스 2 : 중앙하이츠→하이츠약수터→만남의광장→도덕정상→우람회약수터→ 명상의숲→우람회체력단련장→ 하안배드민턴장→하안약수터→하안배수지→하안5단
- 등산 코스 3 : 철산배수지 → 전망대 → 만남의광장 → 도덕정상 → 수양고개 → 노온배수지 → 밤일수관도로
도덕산성(道德山城)과 보루군(堡壘群)[편집]
- 경기도 광명시 도덕산(道德山) 일대에 있는 삼국시대의 성곽으로 3개의 보루(작은 성)가 발견되었다.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하는 도덕산(道德山)은 동으로는 안양천과 관악산, 호암산을 바라보고 북으로는 한강, 서로는 서해가 보이는 교통의 요충지였다. 이로 인해 백제시기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보루(작은 성)가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 도덕산은 남북방향으로 길게 뻗은 산줄기를 이루고 있으며, 이 능선을 따라 3곳의 봉우리로 나누어지는데 각각 보루 유적이 발견됐다. 광명 도덕산 보루군은 도덕산성으로 알려진 유적으로, 한양대학교박물관(1986, 경기도 백제문화유적)에서 2차례에 걸쳐 지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는데, 1차 조사에서는 (해발 199m의 봉우리) 석축을 현대주거지의 흔적으로 판단하였으며, 2차 조사에서는(해발 182m의 봉우리) 봉수대였을 가능성이 있음을 제시하였다. 또한 경기도박물관(1999, 경기문화유적지도)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재 산성의 흔적은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기술하였다.
- 도덕산성으로 알려진 도덕산 일대에는 뚜렷한 성곽의 흔적이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봉우리 정상부를 중심으로 둘레 300m 이하의 평탄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유물이 수습되었다. 도덕산 보루군은 도덕산성으로 알려진 유적이다. 1977년의 조사에 따르면 둘레 700m 정도의 토석축(土石築)으로, 삼국시대 산성지(山城址)라 보고되었다. 그러나 1986년의 조사에서는 도덕산[198m] 성지(城址)로 삼국시대 후기의 백제 유적과 함께 성지나 봉수가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2003년의 조사에서는 도덕산 능선의 세 곳의 봉우리 정상부에 보루 성격을 지닌 소규모의 군사 요새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도덕산 보루군이라 하였다.
- 도덕산 첫 번째 보루는 도덕산의 가장 북쪽에 솟은 봉우리[183m]의 정상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둘레는 150m 정도이며, 면적은 약 991.7㎡인데, 뚜렷한 성곽의 흔적이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2003년 조사 때 기와 1점과 약간의 토기편이 수습되었다. 도덕산 두 번째 보루는 도덕산 정상부(198m)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둘레는 약 150m이며, 면적은 약 991.7㎡로 도덕산 보루(1)과 거의 유사한 형태이다. 2003년 조사 때 백제 한성기(漢城期)의 유물로 추정되는 토기편들이 다량으로 수습되었다. 도덕산 세 번째 보루는 도덕산의 남쪽 봉우리(128m)에 위치하고 있다. 뚜렷하게 평탄지를 조상한 흔적이 없고 유물이 수습되지 않았지만, 보루 유적이 축조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도덕산공원[편집]
- 넓이는 144만 8550㎡이다. 2004년까지 자연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총 개발비는 약 87억 원이 투입된다. 산의 북쪽 산줄기 끝에 철산사(鐵山寺)가 있으며 북동쪽 산기슭에는 광명시청과 시민회관·시민운동장이 위치하고 있다. 동쪽과 서쪽에는 아파트단지가 인접하여 시민들이 많이 찾는다. 산 정상까지 등산로가 잘 꾸며져 있고 배드민턴장과 체력단련장 등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 주 등산로는 광명7동에서 하안2동 배수펌프장까지로 약 1.5㎞의 거리이다. 등산로에 약수터가 있어서 새벽 등산객이 많다. 도덕산(道德山:183m)의 산 이름은 옛날 사람들이 봉우리 위에서 도와 덕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는 데에서 유래한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에 안양천과 철산공원·명휘공원 등이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산〉, 《위키백과》
- 〈산〉, 《나무위키》
- 〈산〉, 《네이버국어사전》
- 〈도덕산(道德山)〉, 《두산백과》
- 최인진 기자, 〈“낙엽과 함께 가을 정취 즐기세요”… 경기도, 숨은 낙엽 명소 5곳 소개〉, 《경향신문》, 2022-10-22
- 이정하 기자, 〈광명 도덕산 인공폭포에 ‘Y자형 출렁다리’ 개통〉, 《한겨레신문》, 2022-08-28
- 이귀덕 기자, 〈광명시민 10명 중 7명은 '도덕산 출렁다리' 설치 찬성〉, 《경인일보》, 2021-08-13
- 김광호 기자, 〈도덕산 '어린이 체험놀이터' 개장〉, 《연합뉴스》, 2021-04-15
- 광명시, 〈코로나19로 한적한 광명 도덕산 캠핑장의 풍경〉, 《네이버블로그》, 2020-05-15
- 여우씨, 〈(여행) 광명시 도덕산〉, 《네이버블로그》, 2019-11-02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