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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천(城北川)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일대를 지나는 하천이다.
개요[편집]
- 성북천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북악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동남쪽으로 흘러 청계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과거 안암천(安岩川)으로 불렸다. 1960년대까지도 물이 맑아 일대로는 복숭아를 재배했고 물가에서 빨래를 하였다고 하나, 1960년대 말부터 총 3.66km 구간에서 복개가 이루어져 수질 또한 악화되었었다. 지금은 삼선교 이남에서 복원을 진행하여 한성대입구역 앞부터 청계천 합류부까지가 생태하천으로 복원되어 있다.[1]
- 성북천은 북악산에서 시작되어 서울특별시 성북구 돈암동·보문동을 지나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청계천과 합쳐진다. 성북천은 안암천(安巖川)이라고도 부르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임금이 능에 거둥할 때에는 도성 안팎의 교량을 호조(戶曹)에서 수리 개선하는데, 동쪽은 안암천을 한계로 하고······"라고 기록되어 있다. 『사산금표도』와 『경조오부도』에도 안암천이 표기되어 있다. 이곳에 편히 앉아 쉴만한 큰 바위가 있어 '앉일바위'라고 불렀는데, 이를 한자로 옮긴 것이 안암이다. 안암동의 지명도 같은 연유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마전터로 이용되었으며, 물이 맑아 아이들의 놀이터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그뿐 아니라 1919년 3.1 운동 당시에는 500여 명의 사람들이 만세 시위를 벌였던 장소이기도 하다. 1960년대 말 삼선교~성북경찰서 뒤편 총 1,300m를 복개한 것을 시작으로 1990년대 청계천 합류 지역에서부터 보문동1가 성암교회까지의 구간을 제외한 상류 지역이 모두 복개되었다. 2002년 성북천 복원·정비 공사에 착공하여, 2003년 성북천 134m 시범 구간 완료 이후 단계적으로 복원 공사를 진행하였다. 2010년 성북동 성북아파트~한성대입구역 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이 복원되었다.[2]
- 성북천은 북한산에서 발원하여 성북구와 동대문구를 가로질러 청계천에 합류되는 하천으로 1960년대 이전에는 빨래는 아낙네들과 수영을 즐기는 아이들이 많았던 맑고 깨끗한 하천이었다. 1970년대의 하천공사 기록으로는 1977년에 삼선교 상류 일부 구간의 복개공사를 시행한 것으로 되어 있다. 지금은 하천 원래의 모습을 찿아 주민들은 물로 외부 관광객들의 걷기 좋은 개울길로 다시 태어났다. 또 성북천의 하천공사기록으로 비관리청의 공사기록이 있는데 1960년대 후반 서울시청이 건설제일주의로 들떠 있던 때에 민자에 의해 하천복개공사를 실시하고, 그 지상에 상가아파트를 건축케 한 것으로 성북상가와 삼선상가가 있었다. OB상가동이 있던 134m에 대한 하천복원공사는 2002년 5월 ~ 2003년 6월 완공을 하였다. 미니급 공사였다. 그러나 의미는 매우 컸다. 복개된 하천의 복원사례가 전무한 시기에 복개된 구조물을 철거하고 하천을 복원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었으며 청계천 복원 공사의 착공이 임박한 시점에 완공 됨으로써 청계천 복원에 참고가 되어 꼬마 청계천이라고 불리었다.
- 성북천은 서울 성북구 북악산 동쪽 기슭에서 발원해 남쪽으로 흘러 동대문구 신설동에서 청계천과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의 '한국지명유래집'에 의하면, 이 물줄기는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북쪽에 있던 탓에 '성북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과거 성북천을 따라 내려가면 편히 앉아 쉴 만한 큰 바위가 있었다. '앉일바위'라고 불렀으며, 이를 한자로 옮겨 '안암(安岩)'이라 했다. 성북천의 또 다른 이름인 '안암천'의 유래가 여기에서 비롯됐다. 서울역사편찬원이 펴낸 '서울의 하천'에 따르면, 조선시대 혜화문 밖 왼쪽 일대에 성북천이 흘러 계곡과 언덕을 끼고 사람들이 모여 살았다. 마을 사람들은 복숭아를 재배해 도성에 팔며 생계를 이어 갔고, 매년 봄 성북천 일대는 복숭아꽃을 구경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상춘객으로 북적였다. 계곡이 깊고 지형이 험해 도둑들이 많이 숨어 있는 장소로도 유명했다고 한다. 성북천 산책로는 다른 하천 둘레길과 달리 조금 특별하다. 곳곳에 마을 사람들의 손길이 닿았던 흔적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보문1교 다리 밑은 주민자치회의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들로 꾸며졌다. 김장 나눔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김치를 담그는 새마을부녀회, 빗자루로 빗물받이를 깨끗이 청소하는 자율방재단, 집게로 쓰레기를 주워 담는 바르게살기위원회 소속 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성북천 발원지[편집]
- 성북천은 서울 성곽의 북쪽에 있는 천이라 하여 성북천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북악산 구준봉 자락에서 흘러 내려와 동쪽으로 흘러 청계천으로 합류되는 약 7.7Km 길이의 하천이다. 성북천 발원지는 다양한 식물 서식처로 나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수변식물 및 조류, 곤충, 등이 쉬어갈 수 있는 자연 연못이 형성되어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이용되는 곳이다. 성북천 발원지는 서울 속의 비무장지대라고 할 만큼 깊은 산속 인적이 드문 곳에 있으며, 1.21사태 때 북한 공작원들의 이동 통로인 이른바 김신조 루트 아래쪽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주변에 탐방로가 개발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천혜의 비경과 생태가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은 탐방 명소가 되었다. 성북천 발원지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깊은 산속 옹달샘"이다.
물길 따라 걷기 챌린지[편집]
- 성북구·성동구·동대문구 보건소에서 시민들의 걷기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걷기 챌린지이다. 성북천에서부터 청계천을 따라 걷는 '물길 따라 걷기' 챌린지이다. '물길 따라 걷기'는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청계천 고산자교까지 약 4.7km 구간을 걷는 챌린지이다.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워크온(WalkON) 앱을 설치해야 한다.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까지 마친 후 앱의 하단에 있는 두 번째 트로피를 눌러 '물길 따라 걷기' 챌린지를 선택하면 된다. 챌린지를 시작하기 위해 한성대입구역 앞에 있는 분수마루로 가서 시작해야 한다. 앱의 코스 보기를 누르면 현재 달성률과 함께 지도 위에 위치가 표시된다. 하천 주변으로 꽃과 나무도 풍성해서 나비도 날아다니고 비둘기도 많다. 걷다 보면 계속해서 다리 아래를 통과하게 된다. 총 23개의 다리를 지나가게 되는데, 다리에는 명칭과 함께 주요 목적지의 남은 거리가 표시되어 있어 어디쯤 걷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다리 아래로는 그늘을 이용하여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고 쉼터도 조성되어 있다.
- 예쁘게 꾸며진 곳도 많은데, 늘벚다리 아래에는 박만철 작가의 <송사리의 여정>이라는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버려진 나무를 이용한 주민참여 작품이라고 한다.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염원, 반성을 통해 친환경적인 삶을 표현하고 있다. 중간중간 올바른 걷기 자세를 알려주는 안내판도 볼 수 있다. 시선은 전방을 향해야 하고, 양팔은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들되 어깨는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척추는 곧게 펴고 다리는 앞으로 쭉 뻗으며 걸어야 한다. 발은 뒤꿈치부터 밟고 앞꿈치, 발가락까지 순서대로 닿으면서 걸어야 한다. 3.1 만세운동 벽화가 그려진 곳이 보이면 보문동이다. 1919년 3월 1일부터 시작된 전국적인 독립만세 운동은 성북구에서도 성북천과 성북동 등지에서 활발히 전개되었다. 보문동까지 왔다면 곧 동대문구로 들어서게 된다. 동대문구는 성북천을 중심으로 도보길 건너편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고 있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다. 성북천 가운데의 수변데크로 들어서면 수련과 창포 사이로 걷게 된다. 계속해서 걷다가 교각만 덩그러니 남은 곳까지 왔다면 청계천이다. 여기서 왼쪽으로 들어서야 챌린지의 최종 목적지인 고산자교로 갈 수 있다. 시원스러운 분수를 지나 청계천박물관과 판잣집까지 왔다면 달성률 80% 이상이 된다. 버들습지가 있는 고산자교에 도착하면 챌린지 달성이다.
성북천 산책로[편집]
- 도성 북쪽에 위치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성북구, 성북천. 오리, 철새가 드나들고 하천을 따라 심어놓은 꽃으로 마음도 즐거워지는 성북천 산책로이다. 성북천 산책로는 청계천과 이어져 있어 성북구민뿐만 아니라 인근 동대문구, 종로구 구민 등 다수의 시민들이 선호하는 둘레길 코스로 꽃, 억새풀, 다양한 동식물 등을 관찰할 수 있고 평지지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다. 하천 주변 운동기구를 설치하여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
- 성북구청 앞에 위치한 바람마당은 성북구민의 쉼터이자 문화공연이 가득한 공간이다. 이 곳을 지나면 용문2교와 보문4교를 성북천을 따라 걷게 된다. 천 주변으로 화단이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지루하지 않고 힐링할 수 있는 코스이다. 또 봄에는 개나리가, 가을에는 은행나무가 만개한 풍경을 볼 수도 있다. 대광중. 고등학교 앞은 청계천으로 가는 기점이 되는 곳으로 하천 주변에 운동기구가 있어 유산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성북천〉, 《위키백과》
- 〈성북천〉, 《나무위키》
- 김현정 기자, 〈(되살아난 서울) (156) 길 따라 멋 따라 걷는 공간 '성북천 산책로'〉, 《메트로신문》, 2024-03-05
- 김수정 기자, 〈물길 따라 걸으니 몸도 마음도 가뿐! 성북천에서 청계천까지〉, 《내 손안에 서울》, 2022-06-08
- 염승화 주알주동, 〈서울 걷기 좋은 곳 성북천에서 마주한 깔끔한 봄 풍경〉, 《네이버블로그》, 2021-04-19
- 〈강(江)의 모든 것 한 권에… ‘한국 하천 안내지도’ 발간〉, 《국토교통부》, 2013-12-05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