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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지역의 기반암은 선캄브리아기(pre·Cambria 紀)의 서산층군(瑞山層群)에 속하는 규암(硅巖)과 편마암류(片麻巖類), 중생대 쥐라기(Jura紀)의 대보화강암(大寶花崗巖) 및 백악기(白堊紀)의 불국사화강암(佛國寺花崗巖)으로 되어 있다. | * 이 지역의 기반암은 선캄브리아기(pre·Cambria 紀)의 서산층군(瑞山層群)에 속하는 규암(硅巖)과 편마암류(片麻巖類), 중생대 쥐라기(Jura紀)의 대보화강암(大寶花崗巖) 및 백악기(白堊紀)의 불국사화강암(佛國寺花崗巖)으로 되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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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람원평야는 홍수 때 항상 수해의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에 하천 양안에 인공제방을 쌓고 배수시설을 갖추기 전까지는 홍수 때마다 금강 본류의 물이 역류하여 침수되었다. 현재 제방 후면의 저습지들은 대부분 개발되어 경지화되었기 때문에 자연상태의 배후습지(背後濕地)경관들은 거의 볼 수 없다. | * 범람원평야는 홍수 때 항상 수해의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에 하천 양안에 인공제방을 쌓고 배수시설을 갖추기 전까지는 홍수 때마다 금강 본류의 물이 역류하여 침수되었다. 현재 제방 후면의 저습지들은 대부분 개발되어 경지화되었기 때문에 자연상태의 배후습지(背後濕地)경관들은 거의 볼 수 없다. | ||
2024년 6월 5일 (수) 22:34 기준 최신판
논산평야(論山平野)는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의 금강 유역에 발달한 평야이다. 주요 곡창 지대 중 하나이다
개요[편집]
- 논산평야는 차령산맥 남동부의 금강 하류에 펼쳐진 평야. 논산평야는 부여군·서천군·논산시에 걸쳐 있고 남쪽으로 호남평야에 이어진다. 평야는 대부분 논으로 이용되며 금강 하류의 논산평야는 범람원(汎濫原: 홍수 시에 하도로부터 유수가 범람하는 범위의 평야지역)으로만 이루어져 있다.[1]
- 논산평야는 충남·북을 동서방향으로 흐르는 금강 우안에 발달한 평야. 호서평야(湖西平野:내포평야)의 일부로, 계룡산 구릉의 동·서·북부에서 논산시·강경읍에 걸쳐 있다. 이 지역의 기반암은 선캄브리아기의 서산시층에 속하는 규암과 편마암류, 중생대 쥐라기의 대보화강암 및 백악기의 불국사화강암으로 이루어졌다. 대부분 준평원화한 지역으로 충적층(沖積層)은 극히 적으나, 차령산맥(車嶺山脈)이 북풍을 막아주므로 기후가 온난하여 연 강수량 1,200∼1,300mm의 다우지대로 각종 농산물을 산출하는 주요 곡창지대를 이룬다. [2]
논산평야의 형성과정[편집]
- 이 지역의 기반암은 선캄브리아기(pre·Cambria 紀)의 서산층군(瑞山層群)에 속하는 규암(硅巖)과 편마암류(片麻巖類), 중생대 쥐라기(Jura紀)의 대보화강암(大寶花崗巖) 및 백악기(白堊紀)의 불국사화강암(佛國寺花崗巖)으로 되어 있다.
- 범람원평야는 홍수 때 항상 수해의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에 하천 양안에 인공제방을 쌓고 배수시설을 갖추기 전까지는 홍수 때마다 금강 본류의 물이 역류하여 침수되었다. 현재 제방 후면의 저습지들은 대부분 개발되어 경지화되었기 때문에 자연상태의 배후습지(背後濕地)경관들은 거의 볼 수 없다.
- 각 지류의 중·상류에는 논산저수지·복금리저수지·반산저수지·경천저수지 등 수많은 저수지가 축조되어 평야 지역에 관개수를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논산저수지는 논산시 가야곡면과 부적면에 걸쳐 약 5㎢에 이르는 저수지로 30여 년 전에 축조되어 논산천(論山川) 유역을 관개하고 있다. 1978년부터 시작된 논산지구 대단위농업종합개발사업으로 1982년까지 5년간 15개소의 양수장과 도수로 195㎞를 건설하여 1만 800ha를 전천후농토로 개발하였다.
논산평야의 환경[편집]
- 논산시와 부여군은 경지 면적 중 논의 비중이 70% 이상 되는 미곡 중심의 곡창지대가 되었고 2006년 현재도 그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논산쌀은 예로부터 품질이 우수하기로 유명하다. 쌀 외에 농산물로는 맥류가 논의 이모작으로 많이 생산되며, 채소류와 복숭아, 딸기 수확량이 많다.
- 논산평야 내의 주요 도시로는 부여·논산·강경이 있다. 부여는 옛 도읍지로 백제 문화권의 중심지이며, 강경은 금강의 하항(河港)으로 예로부터 이 지방의 중요한 상업 중심지로 번성하였으나 근대 교통의 발달로 그 기능이 상실되어 현재는 소규모의 농촌 지역 중심지로 전락하였다. 논산은 강경과 마찬가지로 논산평야의 중심지이다.
- 논산평야 일대의 백제 문화 관광권 지역으로서 각종 문화유적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풍부하다. 계룡산국립공원·칠갑산도립공원 등의 자연경관, 부여를 중심으로 정림사지(定林寺址)·부소산성(扶蘇山城)·백제왕릉·수북정(水北亭)·국립부여박물관, 논산 관촉사(灌燭寺)의 은진미륵(恩津彌勒), 가야곡면 중산리의 쌍계사(雙溪寺)가 있으며, 백제 말 신라에 항거하여 싸우던 황산(黃山)벌 주변의 여러 곳에 산성이 있다.
한국의 평야[편집]
- 한국의 평야(平野)는 주로 한반도의 서부와 남부 해안, 큰 강의 하류 지역에 넓게 형성되어 있다. 교통기관이 발달하고, 평야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살아오던 중 상공업이 성행하여 도시로 발전하기도 하였다. 평야 지대의 농촌은 일반적으로 북쪽의 낮은 산을 등지고 논과 강을 바라보는 곳에 자리 잡은 경우가 많다. 북쪽의 산은 겨울철의 거센 바람을 막아주며, 남향의 산기슭은 햇볕을 잘 받아 따뜻하게 해준다. 그리고 강물이나 시냇물은 농사를 짓는 데 꼭 필요하다.
- 평야 지역의 농촌에서는 물을 대기 쉬우면 논으로 이용하며, 홍수 때 물에 잠기던 곳을 둑으로 막고 수문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바닷물을 막아 물을 빼내고 논으로 만드는가 하면 경사진 곳은 층층이 논두렁을 쌓아 논밭으로 개간하기도 하며, 둑을 쌓아 저수지를 마련하기도 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곡창지대는 만경강 유역의 호남평야와 낙동강 유역의 김해평야로서 갈수록 현대화가 추진, 발전되고 있다. 또한 물이 많지 않은 곳에는 밭을 일구어 보리, 감자, 옥수수 등 작물과 배추, 무 등 채소를 재배한다.[3]
논산시[편집]
- 충청남도 남부에 있는 시. 충청남도의 남부, 경도상으로는 동경 126° 59′∼127° 20′, 위도상으로는 북위 36° 04′∼36° 16′에 위치한다. 동쪽으로는 계룡시·금산군과 대전광역시 서구, 서쪽으로는 부여군, 남쪽으로는 전라북도 완주군과 익산시, 북쪽으로는 공주시와 각각 접한다. 시의 동쪽 끝은 벌곡면 만목리, 서쪽 끝은 성동면 우곤리, 남쪽 끝은 연무읍 고내리, 북쪽 끝은 노성면 화곡리이다. 동서 길이는 31.46㎞, 남북 길이는 30.78㎞이며, 면적은 554.81㎢로 충청남도 전체 면적의 6.7%, 전국 면적의 0.6%를 차지한다.
- 광석면 득윤리에서 발원하는 석성천은 우교천·하관천 등의 지류와 합류한 뒤 성동면 우곤리에서 금강에 유입된다. 논산천·강경천·석성천 등을 따라 충적지가 넓게 분포하며, 특히 시의 서부와 강경읍에 걸쳐 펼쳐지는 논산평야는 부여군과 서천군까지 이어져 내포평야와 더불어 충남의 양대 곡창지대를 형성한다.
- 관광 명소로는 관촉사를 비롯하여 탑정호, 대둔산, 계백장군 유적지, 쌍계사, 개태사, 옥녀봉과 금강, 노성산성 등이 '논산 8경'으로 꼽힌다. 제1경인 관촉사는 은진미륵으로 잘 알려진 높이 18.12m의 석조미륵보살입상으로 유명하다. 천년고찰의 정취와 더불어 매년 4월경이면 논산 시내에서 관촉사에 이르는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루며, 사찰 경내에서 드넓은 논산평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논산평야의 금강(錦江)[편집]
- 전라북도 진안군을 경유하여 황해로 흘러가는 하천. 금강은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신무산[897m]에서 발원하여 황해로 흘러가는 강으로 한국 4대 하천의 하나이다. 유역 면적이 9,885㎢, 유로 연장이 401㎞로 남한에서는 낙동강과 한강 다음으로 큰 강이다.
- 강 상류는 지질 구조가 복잡하며, 지형도 매우 복잡하여 험준한 산지가 발달해 있다. 산지 사이로 하천들이 감입 곡류(嵌入曲流)를 하고 있어 자연 경관이 뛰어나다. 중·하류에는 청주 분지·보은 분지·대전 분지 등의 내륙분지와 논산평야·미호평야 등 충적 평야가 발달해 있어 과거 백제 문화의 중심지를 이루었으며, 현재도 이 지역의 생활 중심지이다.
- 2001년 용담댐이 건설되면서 진안 지역에서 금강 유역이 더욱 넓어졌고, 진안군의 금강 본류와 지류는 모두 용담호로 유입되었다가 용담면 송풍리에서 전라남도 무주군 부남면으로 흘러간다. 진안군의 금강 본류와 지류는 심한 감입 곡류천으로, 산 사이를 흐르면서 침식 작용을 통해 형성한 갈거 계곡·운일암 반일암 계곡 등이 있다. 반면 골짜기 사이가 넓은 경우 충적토를 퇴적한 평야를 형성하기도 하는데, 영구산과 고산 사이의 동향면 동향들이 있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논산평야 (論山平野)〉,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 〈논산평야(論山平野)〉, 《두산백과》
- ↑ 〈한국의 평야〉,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 〈평야〉, 《나무위키》
- 〈평야〉, 《위키백과》
- 〈한국의 평야〉, 《위키백과》
- 〈논산평야(論山平野)〉, 《두산백과》
- 〈평야(平野)〉,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논산평야 (論山平野)〉,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전재홍, 〈일제 쌀 수탈과 논산평야의 눈물〉, 《세종포스트》, 2017-09-01
- 무진의, 〈논산평야. 부적면 탑정리 황금들판〉, 《네이버블로그》, 2015-09-30
- 이원구 기자, 〈논산평야 옥토화 사업으로 자원순환농업 기반 마련〉, 《백제뉴스》, 2015-02-17
- 정혁수 기자, 〈넓은 황산 벌판위에 평화로움 간직한 역사의 도시, 충남 논산시〉, 《경향신문》, 2011-02-08
- 이상진 기자, 〈논산평야서 계백장군 모습 재현〉, 《금강일보》, 2010-07-12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