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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roller)는 [[땅]]을 다지는 [[중장비]]이다. '''로드롤러'''<!--로드 롤러-->(road roller, roller compactor)라고도 한다. 롤러는 무거운 [[철제]]의 차 바퀴를 갖고 스스로 이동하면서 평평하게 만든 [[지면 (지형)|지면]]이나 [[아스팔트]]를 단단하게 굳히는 역할을 한다. 철차륜 대신 수개의 타이어를 사용한 타이어 롤러는 부드러운 [[지반]]도 빨리 굳힐 수가 있다. 이 밖에 모래 성분이 많은 경우 흙을 진동시켜서 굳히는 [[진동롤러]]도 있다.
 
'''롤러'''(roller)는 [[땅]]을 다지는 [[중장비]]이다. '''로드롤러'''<!--로드 롤러-->(road roller, roller compactor)라고도 한다. 롤러는 무거운 [[철제]]의 차 바퀴를 갖고 스스로 이동하면서 평평하게 만든 [[지면 (지형)|지면]]이나 [[아스팔트]]를 단단하게 굳히는 역할을 한다. 철차륜 대신 수개의 타이어를 사용한 타이어 롤러는 부드러운 [[지반]]도 빨리 굳힐 수가 있다. 이 밖에 모래 성분이 많은 경우 흙을 진동시켜서 굳히는 [[진동롤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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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 개요 ==

2024년 8월 16일 (금) 11:48 판

롤러(roller)는 을 다지는 중장비이다. 로드롤러(road roller, roller compactor)라고도 한다. 롤러는 무거운 철제의 차 바퀴를 갖고 스스로 이동하면서 평평하게 만든 지면이나 아스팔트를 단단하게 굳히는 역할을 한다. 철차륜 대신 수개의 타이어를 사용한 타이어 롤러는 부드러운 지반도 빨리 굳힐 수가 있다. 이 밖에 모래 성분이 많은 경우 흙을 진동시켜서 굳히는 진동롤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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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롤러는 공사의 막바지에 지반이나 지층을 다지는 기계로, 차체의 전면에 철제 드럼이 장착되어 있다. 이를 이용해 지반이나 지층을 다지거나 아스콘 포장의 마지막 단계인 아스팔트를 다진다.

종류는 자주식(탑승식)과 피견인식, 소형다짐장비가 있다.

탑승식 롤러는 진동식 롤러, 일반 전압식 롤러로 나눠지는데 진동식 장비는 탠덤롤러,콤비네이션 롤러, 진동식 타이어 롤러, 싱글드럼 롤러가 있고 전압식 롤러는 타이어 롤러와 머캐덤 롤러가 있다.

다지는 방식에 따라서 아스팔트 롤러와 소일 콤팩터(토양 다짐기)로 나눠지는데 아스팔트 롤러는 탠덤롤러, 콤비네이션 롤러, 타이어 롤러(전압식, 진동식), 머캐덤 롤러가 여기에 속하고 소일 콤팩터에 속하는 장비들은 매립지 콤팩터, 싱글드럼 롤러가 있다.

탑승식 이외에 장비들은 소형 다짐장비(핸드 가이드식 롤러, 진동 플레이트, 전후진 진동 플레이트, 무선 조종식 진동플레이트, 트렌치 콤팩터, 램머, 싱글 드럼 진동롤러)들이 있다.

상세

롤러는 아스팔트토양을 다지는 건설기계이다.

롤러를 운전하려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하는 롤러운전기능사를 취득한 뒤 시군구청에 1종 보통 운전면허증을 제출하여 건설기계조종사면허를 발급 받아야 한다.

국내에서 주로 보기 쉬운 브랜드는 주로 일본의 사카이 중공업,히타치 제작소,칸토철공이 있다. 히타치 제작소를 제외하고 사카이나 칸토,보막(BOMAG)같은 경우 주로 노란색 계통으로 나온다.

물론 노란색 외 다른 색을 쓴 산업용 대형기계도 있지만, 공통적으로 황/흑의 색은 부분적으로라도 집어넣게 되어 있다.(대표적으로 노란 경광등) 산업안전관리규정에 의거해 인명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대형 산업용 기계에는 부분적으로라도 경고/위험의 의미를 가지는 황/흑의 색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롤러의 무게(질량)은 대략 2~3톤이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드럼이 1개이고 크기도 작은 편에 속하는 롤러일 경우이며, 드럼이 2개인 롤러들 같은 경우에는 크기가 너무 작지만 않다면 기본적으로 5톤 이상은 가며 큰것은 10톤~15톤 정도까지도 나간다.

참고로 롤러는 일본식 표준과 서구식 표준이 있는데 주로 일본식은 일본회사에서 만들었거나 일본 내수시장 판매용으로 시판한 장비이다. 일본 외에 한국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이 표준이 된 장비가 쓰인다. 이 장비들의 특징은 서구권과 달리 전후진 레버가 앞에 있으며 브레이크 페달이 있는것이 특징이다.

서구식 표준은 주로 유럽이나 미국, 중국에서 채택한 롤러의 표준이다. 일본식과는 다르게 전후진 레버가 좌석 옆에 있고 브레이크 페달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접이식/고정식 ROPS나 FOPS를 장착하는 경우가 많다. 좌석이 일본식 장비처럼 벤치의자가 아닌 것이 차이점이다. 국내에도 이런 서구식 장비가 있다.

종류

BOMAG 1.2톤 가솔린식 탠덤롤러 BW 900-50
사카이 TS 타이어 롤러
잉가솔랜드 SD-100D 소일 콤팩터
  • 탠덤롤러

앞이랑 뒤에 철 드럼으로 되어있는 롤러로 더블드럼 롤러라 부르기도 한다. 차가운 아스팔트 다짐이나 아스팔트 포장의 완성다짐에 사용된다.

종류는 굴절식(소형,중형,대형),피벗 스티어링 타입이 있다. 중량은 소형은1톤에서 4톤,중대형은 7톤부터 10톤이 넘는 것도 있다.

국내에는 없지만 주로 서구권 국가에서는 1톤 장비중에서 앞부분 진동드럼 우측,뒷부분 진동드럼 좌측에 프레임이 개방되어 있는 벽면다짐용 장비들이 있다. 브랜드에 따라 모델명에 C(HAMM),SC(BOMAG),S(Dynapac)가 붙기도 한다.

주로 이런장비들은 독일,스위스,스웨덴 같은 유럽국가 회사에서 만든다. 미국이랑 유럽에서는 주로 1차 다짐에 사용한다고 한다.

  • 콤비네이션 롤러

앞에는 철 드럼,뒤에는 러버 타이어 롤러가 달린 롤러로 국내에서 흔히 '콤비로라'라고 불리는 장비가 이 장비이다. 한국에서 가장 보기 쉬운 아스팔트 롤러중 하나로 주로 2톤이나 3톤 일본제 장비가 가장 흔하며, 중량은 소형은 1톤에서 4톤,중대형은 7톤부터 9톤 정도이다. 1톤 탠덤롤러와 마찬가지로 1톤 장비중에 오른쪽 앞부분 드럼이 개방되어 있는 벽면다짐 장비가 있다. 벽면다짐용 콤비롤러도 주로 독일이나 스위스,같은 유럽국가 회사에서 만든다. 중대형 장비는 탠덤롤러와 마찬가지로 종류에 따라 굴절식(소형,중형,대형)과 피벗 스티어링(중,대형)타입이 있다.중장비 학원에서 롤러 기능사 실기나 실기교육 할 때 쓰이기도 한다. 유럽장비 보다는 주로 일본식 장비가 많이 쓰인다.

  • 타이어 롤러

전방과 후방에 타이어로 되어있는 롤러로 공기 타이어의 특성을 이용하여 노면을 다지는 롤러. 아스팔트 포장 2차 다듬질에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종류는 자주식과 피견인식이 있다. 물이나 흙,밸러스트 등으로 부가하중을 가중시켜 다짐의 압력을 조절할수 있고 열 가림막(Thermal aprons)으로 온도를 유지하면서 다짐을 할수있다. 대략 중량은 소형은 2~5톤 대형은 13톤 정도이다. 유럽장비 같은 경우 브랜드에 따라 앞뒤의 공기 타이어 수가 4x4인 장비들도 있다.

  • 머캐덤 롤러

아스팔트 1차 다짐에 사용되는 롤러로 3륜 자동차와 같이 철륜드럼을 배치한 롤러다.

좌우바퀴를 구동하기 위해 차동장치를 사용한다.

한국이나 일본,동남아시아 등지에서는 1차 다짐에 자주 사용되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거의 사장(死藏)된 장비라 잘 쓰이지 않는다.

다이나팩(Dynapac)을 제외하고 거의 이 장비는 일본제 장비들이 많다.

  • 소일 콤팩터(싱글 드럼 롤러)

전방에는 거대한 철륜드럼과 뒤에는 2개의 타이어 바퀴로 되어있는 롤러이다.

주로 흙으로 된 토양층을 다질때만 사용한다.

전방 드럼이 탬핑롤러로 되어있는 것도 있다.

  • 탬핑롤러

강철판으로 된 드럼에 50~150개 정도 금속 돌기를 부착하여 돌기에 의해 강력한 다짐률을 얻을 수 있다.

바위를 부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종류는 자주식과 피견인식이 있다.

탑승식 이외에 소형 다짐장비는 트렌치 콤팩터가 여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 매립지 콤팩터

쓰레기 매립지에서 주로 사용하는 장비로 전방에는 커다란 도저블레이드와 금속 돌기로 된 탬핑 드럼이 장착된 장비로 매립지에서 쓰레기를 토양에 매립하는데 사용되는 장비이다.불도저처럼 땅을 고르는 작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캐터필러나 보막(BOMAG),다이나팩(Dynapac),타나(TANA) 같은 회사에서 생산한다.

롤러 조작시 유의점,주의사항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롤러(도로 포장용/토양다짐용)는 롤러운전기능사 면허를 가진 사람만이 운전할 수 있다. 또한 롤러를 운용하는 사업장은 작업자에게 특별안전교육이나 롤러 운전에 관련된 안전수칙과 법령을 준수해야 한다.

롤러 또한 안전불감증이나 작업자의 부주의로 인하여 사고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롤러 특성상 작업시 다짐구간을 주행하고 후진하는 건설기계다 보니 작업시 전방과 후방을 잘 봐야 한다. 작업시 앞과 뒤에 사람이 있는걸 눈치채지 못해서 앞이나 뒤에 작업 인부가 롤러에 깔려 사망한 끔찍한 사고가 일어난적이 있다. 조작 미숙이나 작업중 장비가 굴러떨어져 운전자가 사망한 사례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작업을 마친후에는 반드시 장비의 주행레버를 중립으로 해놓고 주차 브레이크를 체결하고 시동을 꺼놓자.

2021년 12월 1일 안양에서 작업중에 콤비네이션 롤러에 깔려 인부 3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이유는 롤러 운전자가 정지를 중립에 놓았다가 이를 본 인근 근로자(작업자)들이 안심하고 작업을 할려고 했는데 롤러 운전자가 하차 과정에서 옷이 기어봉에 끼어 중립에 걸려있던 장비가 순간 전진으로 걸려 갑자기 롤러가 앞으로 전진하면서 근로자들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사고가 일어난 당시 현장은 전기통신관로 매설을 마치고 흙을 다시 덮고 아스팔트 포장(임시포장)하던 현장이였다.앞에 3명의 인부들은 아스팔트 포장이 원할하게 이루어 지도록 롤러 앞에서 정리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운전자가 다짐작업을 위해 주행하던 중에 라바콘(안전고깔)이 바퀴에 끼는 바람에 롤러를 잠시 정차시켰다가 하차할 때 옷이 주행기어에 끼어 중립에 놓여있는 주행레버가 순간 전진으로 옮겨져 저런 대참사가 발생한 것이다.

장비가 제자리에 있을 땐 절대로 핸들을 조작해서는 안된다.왜냐하면 포장면이 드럼에 의해 파이게 되므로 포장 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롤러운전기능사 실기에서 제자리에서 핸들을 조작하면 실격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1인이 수동으로 운용하는 롤러의 경우 절대 끌면 안 되고 밀어서 사용해야 한다. 특히 거인의 별 등을 통해 롤러 끌기가 스파르타 훈련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일본에서는 아직도 이런 사고가 적잖게 발생한다. 롤러는 트레이닝 도구가 아니다.

주요 생산 회사

  • 독일
  • 보막 (BOMAG,Bopparder Maschinenbau-Gesellschaft mbH)
  • 함 (HAMM AG)
  • 스웨덴
  • 다이나팩 (Dynapac Compaction Equipment AB)
  • 볼보건설기계 (Volvo Construction Equipment AB)
  • 스위스
  • 암만 (Ammann Group Holding AG)
  • 미국
  • 캐터필러 (Caterpillar Inc.)
  • 영국
  • JCB (JC Bamford Excavators Ltd.)
  • 일본
  • 사카이 (SAKAI HEAVY INDUSTRIES,LTD)
  • 히타치 건기 (Hitachi Construction Machinery)
  • 칸토 철공 (Kanto Tekko Co., Ltd.)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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