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서울)
성산(城山)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1동에 있는 산이다.
개요[편집]
- 성산은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있는 산이다. 이 산 이름에서 성산동 지명이 유래하였다. 성산(城山)이라는 이름은 한자어이며 순 한글 이름은 성메 또는 성미라고 불린다. 성산의 높이는 66m이다. 원래의 성산은 성산2동까지 연결된 산이였으나 일제시대 때 홍제천 직강공사를 통해 산이 잘려 지금의 성산이 되었고 잘린 성산2동 쪽의 산은 새터산으로 불린다. 성산 안에는 성산근린공원이 설치되어 성산1동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성산 주변으로 옛 마포구청, 성서중학교, 성서초등학교, 홍익초중고가 있으며 이런 학교들이 들어섬에 따라 산 면적이 좁아지고 있다. 이 산은 성미산으로도 불리는데 앞에서 설명했듯이 성미의 미는 뫼 산(山)의 뫼가 발음이 변하여 메, 미로 변한 것이라 산이라는 뜻을 이미 갖고 있어서 성미산이라는 명칭은 맞는 명칭이 아니다. [1]
- 성산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산이다. 높이 66m이며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산이다. 산의 형세가 성(城)처럼 보인다고 해서 성산(城山)이라고 불렀다. 1993년 8월 성산 일대를 도시공원으로 조성하였으며 산정으로 오르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성산 주변은 주택가로서 일대 주민들에게 휴식처와 공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성서중학교, 성서초등학교,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한다. [2]
- 성산은 성미산이라고도 하는데 마포 성산동 지명의 유래이기도 하다. 해발 66m 높이로 나지막해 가볍게 오르내리기에 딱 적당하다. 성산근린공원에서 잠시 쉬었다가 내려오면 편안한 분위기의 아담한 카페, 서울의 3대 빵집이라 불리는 유명 빵집, 특색 있는 서점 등 성산 주변에는 소소한 재미들이 꽤 포진해 있다. 추천코스는 마포구청 3번 출구-먼스스컬프쳐-마포중앙도서관-성산근린공원-리치몬드과자점 성산본점-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최규하 대통령 가옥-비트로드-당인리 책발전소-망원역 1번 출구이며 그 거리는 약 3.5km이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이다. '성미'의 정확한 한자 명칭은 성산(城山). 성산동의 지명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100m가 채 되지 않는 완만한 높이의 성산은 주민들의 쉼터 및 산책코스로 인기가 높다. 과거 성산2동까지 뻗어 있었던 성산은 일제강점기 당시 개발로 인해 지금의 성산1동에 일부만 남았고 그곳에 공원이 조성됐다. 둘레길, 운동기구, 휴식공간 등이 잘 갖춰진 성산근린공원은 언제 가도 산책코스로 손색이 없다.
성산동[편집]
-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속한 동이다. 동쪽의 서교동과 연남동, 서쪽의 상암동, 남쪽의 망원동, 북쪽의 서대문구 남가좌동과 접한다. 이 마을 부근의 산이 성(城)처럼 둘러 있으므로 우리말로 성메, 성미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음으로 성산(城山)이라 하였다. 겸재(謙齋) 정선이 양천대감으로 있을 때 이 산을 소재로 여러 장의 그림을 그렸다. 논밭이었던 동이 변하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에 홍제천의 직강(直江) 공사를 시작하면서부터이다. 굽어 있던 홍제천을 바르게 하면서 주변의 경지정리가 시작되었고, 이것이 8·15 광복 후 성산지구 택지조성으로 이어짐에 따라 현재의 지형이 되었다. 조선시대 말에는 한성부 성 밖 지역이었다. 1911년에는 경성부 연희면에 속하였고, 1914년 경기도 고양군 연희면 성산리(城山里)로 바뀌었다. 1949년 서대문구에 편입되었고, 1975년 서울특별시 구계 조정으로 서대문구에서 마포구로 관할이 변경되었다.
- 성산동은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있는 동이다. 특이하게도 광역 홍대상권에서 유일하게 소외된 지역이다. 똑같이 경계를 맞대고 있는 연남동, 서교동, 망원동은 잘나가도 성산1동은 조용한 편이다. 성산1동은 마을 공동체로 대표되는 곳으로서, 성미산 학교와 같은 대안 학교와 성미산 어린이집, 신촌우리 어린이집 등 유명한 공동육아 어린이집들이 있다. 이 때문에 마을 공동체가 2000년대 초반부터 발전하였고, 현재는 이곳을 투어하는 관광 상품도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마을 축제가 정기적으로 열릴 정도로 마을 주민 간의 결속력이 깊기도 하다. 성미산 마을 홈페이지 및 마을 탐방 제공 성산(성미산)을 중심으로 망원동 방향의 주거지가 성미산 마을이다. 성산2동은 홍대상권에서 거리가 멀어서 디지털미디어시티 업무지구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또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있어 축구경기가 열리는 날 경기장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경기장 내부에 홈플러스와 메가박스 등 상업 시설이 있고 근처에 마포농수산물시장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명칭 유래[편집]
- 서울시 마포구에는 성미산으로 불리는 해발 66미터의 작은 뒷동산이 있다. 원래 명칭은 성미산이 아니지만 성산동, 서교동, 망원동, 연남동 인근에 사는 사람들이 모여 이룬 공동체인 성미산마을, 산을 지키는 주민들인 성미산 지킴이 등 마을 주민들이 성미산으로 부르면서 명칭이 굳어졌다. 고지도상에도 '성산리'라는 동네 이름이 있었고 20세기에도 지도상에 '성산'이라고 되어 있었다. 하지만 '성산배수지 반대운동'을 주도한 단체가 성산을 주 활동무대로 하면서 '성미산'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이 단체가 지역행사, 언론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성미산'이 알려져 현재에 이르렀고, 지번주소에서 도로명주소로 바뀌면서 '성미산로'로 주소명이 바뀌어 '성미산'이라는 명칭이 더 굳어졌다.
성산대교[편집]
- 성산대교(城山大橋)는 서울특별시의 한강에 위치한 다리다. 마포구 망원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다리로 길이는 1,410m이다. 1977년 4월에 착공해 1980년 6월 30일에 개통되었다. 한강에서 12번째로 건설되었다. 성산로 도로가 건설될 때 같이 건설되었으며 성수대교와 같은 트러스교형태로 건설되었는데 양옆 외측에 반달형 구조를 넣어 다른 다리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조형미가 갖춰져 있다. 국도 제1호선 및 국도 제48호선의 일부이며 서부간선도로를 거쳐 서해안고속도로로 이어진다. 이 다리의 개통으로 기존 양화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의 교통량 분산 효과 및 도심과 김포국제공항 간 이동 거리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성산 개발 사건[편집]
- 성산은 해발 66m의 야트막한 산이다. 마포구는 성산 삼단공원 자리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짓고 산 아래쪽에 있는 체육관부터 삼단공원까지 지그재그로 데크를 놓는 무장애숲길사업을 추진했지만 주민 반대로 십 여일 만에 공사가 중단됐다. 아까시나무는 한때 일제의 잔재로 여겨져 미움을 샀지만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나고 꿀벌에게 꿀을 주는 밀원수여서 재평가받는 나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아까시나무를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성미산은 10만㎡밖에 안 되는 작은 산이지만 곳곳을 '주민 편의'를 위해 내줘야 했다. 2014년 봄 성미산 체육관이 산자락에 문을 열었고 군데군데 운동기구가, 구석구석 보행로가 생겼다. 나무를 벤 자리에 운동기구와 화장실, 2m 폭의 데크 계단이 놓였다. 산이 필요한 건 사람만이 아니다. 천연기념물인 새매와 큰소쩍새, 솔부엉이를 포함해 박새, 쇠딱따구리, 홍여새, 멧새 등 다양한 새들의 보금자리다. 주민들은 의견수렴을 제대로 거치지 않고 구청이 막무가내로 밀어붙인다고 비판하고, 구청은 주민설명회도 하고 조례를 만들어 민·관·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생위원회의 법적 근거까지 마련했다고 반박한다. 주민들은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열려 있는 소통을, 구청은 일정한 형식을 갖춘 자리를 원하는 탓이다.
성산 생태보존[편집]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성산근린공원 재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023년 1월 11일 밝혔다. 구는 2022년 11월 구민, 전문가 등과 함께 '성산근린공원 재조성 상생위원회'를 구성해 개발사업 대신 보존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2020년부터 공원 바닥에 덱을 놓고 무장애 숲길을 조성하는 등 개발사업을 추진하려다가 환경 훼손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대를 감안해 방향을 바꾼 것이다. 구는 2022년 2월 덱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가 주민 반대로 약 10일 만에 공사를 중단하기도 했다. 구가 이후 '성미산 조류 조사 용역'을 실시한 결과 성산근린공원에 멸종위기 2급 새호리기와 천연기념물 솔부엉이 등 27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구는 조류 서식 구간에 나 있던 샛길 11곳을 폐쇄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산수유 등 조류의 식량이 될 수 있는 나무를 심었다. 빈 땅에는 나무 4만 그루를 심어 숲 15곳을 만들었다.
성산 마을[편집]
- 성미산 마을이라고도 한다. 육아 공동체로 시작하여 현재는 육아, 교육, 생활, 문화, 주거 등의 관계망으로 형성된 지역공동체로 발전하였다. 서울시 마포구 내에 성산 1동. 성산 2동. 망원동, 연남동 방향으로 만나지는 해발 66미터의 작고 낮은, 그러나 마포구 유일의 자연산인 성산을 중심으로 연결된 크고 작은 70여 개의 커뮤니티네트워크를 일컬어 '성미산마을'이라고 한다. 2001년도에 서울시에서 성미산에 배수지 개발 계획을 발표한 이후부터 이를 보류한 2003년까지, 서울시를 상대로 진행되었던 주민들의 반대 활동과 투쟁의 과정이 언론으로 보도되면서 성미산을 지키는 주민들을 '성미산 지킴이', 성미산 지킴이들이 사는 마을을 '성미산 마을'로 부르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개별 단위로 활동해왔던 마을 사람들은 이웃의 존재, 마을 주민으로서의 자각, 단체 간의 연대의 중요성을 확인하게 되었고, 1차 성미산 싸움의 성공적인 경험은 마을 일에 필요한 각종 커뮤니티 생성과 활성화에 기폭제로 작용하였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성산(城山)〉, 《두산백과》
- 〈성산 (서울)〉, 《위키백과》
- 〈성산동(서울)〉, 《나무위키》
- 〈성산동 (서울)〉, 《위키백과》
- 사지원 기자, 〈마포구, 성산근린공원 보존사업 완료〉, 《동아일보》, 2023-01-12
- 윤지로 기자, 〈마포 성미산에 무슨 일이… 사람에게 산은 어디까지 양보해야 할까요?〉, 《세계일보》, 2022-11-05
- 최정미 기자, 〈'성미산'의 원래 명칭은 성미산이 아니다?〉, 《오마이뉴스》, 2021-06-23
- 트래비, 〈걷기에 딱 좋은 계절, 마포 동네길에서 찾은 소소한 재미〉, 《네이버포스트》, 2020-10-23
- 기곰천사, 〈마포구 성산근린공원, 성미산 한 바퀴〉, 《네이버블로그》, 2020-06-15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