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마라도(馬羅島)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大靜邑) 마라리를 이루는 섬이다.
개요[편집]
- 마라도는 면적 0.3㎢이고 해안선 길이 4.2㎞, 최고점 39m이다. 한국 최남단의 섬으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km 해상에 있다. 원래는 가파리(加波里)에 속하였으나 1981년 4월 1일 마라리로 분리되었다. 형태는 고구마 모양이며, 해안은 오랜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주민들은 전복·소라·톳·미역 등을 채취하고 관광객을 위한 민박을 열어 소득을 올린다. 용천수가 나지 않아 집집마다 비가 오면 빗물을 모았다가 여과시켜 가정용수로 사용하며,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는다. 액막이 치성을 드리는 곳으로 할망당을 섬기며, 남쪽에는 한국에서 최남단 지역임을 알리는 기념비가 서 있고, 섬의 가장 높은 곳에는 1915년 설치된 마라도 등대가 자리 잡고 있다. 모슬포항과 송악산항에서 마라도로 가는 배가 하루 5∼6회 운항되고 있다.[1]
- 마라도는 대한민국의 최남단에 있는 섬이다. 동경 126˚16' 북위 33˚07'에 위치, 제주도에서 남쪽으로 약 11km 정도 떨어져 있다. 대한민국의 극남에 위치한 섬이기 때문에 연평균 기온 및 최한월 평균기온이 가장 높다. 남서쪽에 이어도가 존재하나, 이어도는 국제법상으로도, 한중 양국 정부 입장으로도 섬이 아닌 '암초'이므로 마라도가 가장 남쪽에 있는 섬이다. 행정구역은 법정리 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로 되어있으나 1981년 4월 1일 행정리만 '마라리'로 신설되었다. 또한 2006년 7월 1일 이전까지는 제주도 남제주군에 속했으나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동시에 2개 행정시로 행정구역을 개편하여 서귀포시에 속한 섬이 되었다. 원래 마라도는 숲이 울창했는데 개척으로 모조리 사라져버려서 지금의 탁 트인 섬이 되어버렸다. 마라도 및 주변 일대는 2000년에 천연기념물 제423호 마라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된다.[2]
- 마라도는 마라도(馬羅島)는 대한민국의 최남단에 있는 섬으로, 행정구역상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에 속해 있다. 현재 문화재청 마라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섬은 제주도의 모슬포항으로부터 남쪽으로 11km 떨어진 마라도는 대한민국 남해에 속하며, 면적이 0.3 km2인 타원형의 섬으로, 인구는 2014년 9월 하순을 기준으로 139명이다.[2] 주변 일대는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다. 마라도는 가파도와 같이 대정읍에 속하고 있다. 1981년 4월 1일 가파리에서 행정리(마라리)가 분리되었지만, 법정리는 여전히 대정읍 가파리에 속한다. 본래는 울창한 원시림이 덮여 있는 무인도였으나, 1883년(고종 20년)에 모슬포에 거주하던 김(金)·나(羅)·한(韓)씨 등 영세 농어민 4 ~ 5세대가 당시 제주목사 심현택으로부터 개간 허가를 얻어 화전을 시작하여 삼림이 전부 불에 타서 사라졌다고 전해지고 있다.[3]
- 마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에 속하는 섬이며 한국 최남단의 섬으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 가파도에서 5.5㎞ 해상에 있다. 동경 126°16′, 북위 33°06′에 위치하며 면적은 0.3㎢, 해안선 길이 4.2㎞, 최고점 39m이며 인구는 137명(2015년 기준)이다. 섬 전체가 남북으로 긴 타원형이고 해안은 오랜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난대성 해양 동식물이 풍부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2000년 7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마라도는 바다속에서 독립적으로 화산이 분화하여 이루어진 섬으로 추정되나 분화구는 볼 수 없다. 북쪽에서 본 마라도는 등대가 있는 부분이 높고 전체적으로 평탄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중심부에는 작은 구릉이 있고 섬 전체가 완만한 경사를 가진 넓은 초원을 이루고 있다. 섬의 돌출부를 제외한 전 해안은 새까만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선은 대부분 해식애를 이루고 있는데, 북서해안과 동해안 및 남해안은 높이 20m의 절벽으로 되어 있으며 파도 침식에 의하여 생긴 해식동굴이 많이 발견된다. 마라도는 두께가 얇은 복합용암류(compound flow)로 흘러 겹겹이 쌓인 현무암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흐름은 파호이호이 용암의 특징 가운데 하나로, 파호이호이 용암은 굳은 표면을 부풀리면서 흐르게 되는데, 이 결과 용암이 만든 겉모양이 고래등 모양이다. 주요 경승지는 섬 가장자리의 가파른 절벽과 기암, 남대문이라 부르는 해식터널, 해식동굴 등이며, 잠수 작업의 안녕을 비는 할망당과 마라도 등대, 마라 분교 등이 있다. 1915년에 설치된 제주항만청 마라도 등대는 이 지역을 항해하는 국제선박 및 어선들에게 안내자의 역할을 한다.[4]
섬의 분류[편집]
- 섬은 지각운동에 의하여 해저의 일부가 융기하거나, 해안산맥의 일부가 침수되어 높은 땅의 일부가 해면 위에 남아 있거나, 또는 육지의 일부가 침강하여 그곳에 해수가 들어와서 형성된다. 해저화산이 분출하여 만들어진 화산도(火山島)나 해안 지역의 일부가 파도와 빙하의 침식을 받아 육지와 분리되어 만들어진 섬도 있다.
바다에 있는 섬은 육도(陸島)와 양도(洋島)로 나누어진다. 육도는 지질적으로 대륙과 같은 구성 물질로 되었으며, 육지의 일부가 대륙이나 또는 대륙에 가까운 큰 섬에서 분리되어 형성된 섬이다. 양도는 육지와 관계없이 생성된 것으로서 화산섬과 산호섬이 여기에 속한다.
- 섬은 바다로 완전히 둘러싸인 땅이다. 섬은 대륙보다 작고 암초보다는 큰 것을 말한다. 특히 사람이 살 수 없거나 살지 않는 섬은 무인도라고 한다. 적당히 큰 섬은 도(島, island)라 하고 작은 섬은 서(嶼, islet)라 하여 이 둘을 통칭 도서(島嶼)라 한다.
마라도의 명칭 유래[편집]
- 마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에 있는 섬이다.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모슬포항과는 11km 정도 떨어져 있다. 섬 안에 34m의 작은 구릉이 있을 뿐 대부분 저평하다. 해안은 암석해안이 한부분이며, 곳곳에 깎아 세운 듯한 해식애와 해식동굴이 많다.
- 『신증동국여지승람』(대정)에는 '마라도(麽羅島)'라 했다. 『탐라지』(대정)에는 '마라도(摩蘿島)'라 했는데, 둘레는 5리가 된다고 했다. 『탐라순력도』(한라장촉), 『영주산대총도』 등에는 '마라도(摩蘿島)', 『제주삼읍도총지도』에 '마라도(麻羅島)', 『제주삼읍전도』에 '마라도(摩羅島)', 『대동여지도』에 '마라(摩羅)' 등으로 표기했다. '마래섬'의 마래의 의미는 확실치 않으나 관(冠)의 뜻을 지닌 만주어 차용어 '마흐래'와 유사하다는 설이 있다.
-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는 당이 두 개 있는데 위쪽에 있는 것이 웃당, 즉 일렛당이고, 아래쪽에 있는 것이 알당, 즉 여드레당이다. 일뤠또라는 말에서 '일뤠'는 '7(七)'의 방언이며, '또'는 '신'을 뜻한다. '일렛당'은 그 제일(祭日)이 매월 7·17·27일인 데서 유래된 것이며, '여드레당'은 그 제일이 매월 8·18·28일인 데서 명명된 것이다. 웃당의 일뤠또는 일레또, 일렛도, 일레한집, 일레할망 등으로 불린다. 서당이라는 당명을 따서 서당할망 또는 서당팟, 서당일뤠, 서당일뢰라 부르기도 한다. 특히 마라도를 대정 마으렛섬으로 부르고 있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천지왕은 천잣도, 금백조는 백줏도, 대별상은 마누랏도, 영등대왕은 마으렛도, 생불왕은 삼싱또 등 지고한 신들을 받드는 이름에는 어김없이 '도'가 붙는데 '마으렛'은 '영등' 즉, 제주에 봄바람을 불어 보내주는 신으로 제주 사람들은 영등대왕이라고 부르며, 영등이 죽은 음력 2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동안 영등대왕의 은공을 기려 영등굿을 지내게 됐고 제주사람들은 '마라도'를 '영등이 살고 있는 섬'으로 믿어왔던 것으로 보인다.
마라도의 생태환경[편집]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의 마라도 일대 지역. 2000년 7월 18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2000년 7월 18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동서길이 500m, 남북길이 1.3km, 총면적 0.3㎢인 마라도는 모슬포항에서는 11㎞, 가파도에서는 5.5㎞ 떨어진 유인도(有人島)로서 한국 최남단에 자리잡고 있다.
- 섬에는 한국 최남단을 알리는 '대한민국최남단비'가 세워져 있다. 섬 가장자리의 가파른 절벽과 해식동굴(海蝕洞窟), 마라도 등대가 볼 만하며 해상에서 바라다보이는 형제섬과 산방산, 그리고 한라산이 한데 어우러져 남서쪽 제주의 모습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마라도는 씨알이 굵은 바다고기의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 기반암이 현무암질 암석이며 절리(節理)가 잘 발달되어 있고, 해중에서 독립 분화한 섬으로 추정되나 분화구는 볼 수 없다. 등고선은 남북으로 긴 타원형이며, 동쪽 등대 부근이 34m로 가장 높고 전체적으로 지형이 평탄하다. 섬의 돌출부를 제외한 해안은 모두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북서해안과 동해안 및 남해안은 고도 20m의 단애로 되어 있으며, 그곳에 해식동굴이 많이 발견된다. 파식대(波蝕臺)는 해식단애가 비교적 완만한 북동해안과 남서해안에 주로 발달하고 특히 남서해안에는 3단의 파식대가 관찰된다. 이곳의 육상식물은 원식생이 모두 파괴되어 경작지나 초지로 변했으며, 섬 가운데에 해송(海松) 조림지가 있을 뿐이다.
- 해산 동식물은 매우 풍부하여, 해조류의 경우 난대성 해조류가 많이 출현하는 조간대(潮間帶)와 조하대(潮下帶) 식생이 잘 보존되어 제주도 본도나 육지의 연안과는 매우 이질적인 식생을 나타낸다. 지금까지 녹조류 8종, 갈조류 20종, 홍조류 44종이 밝혀져 있고 해산동물로는 해면동물이 8종 중 6종이 한국 미기록종, 극피동물은 2종, 자포동물은 히드라충류 2종, 산호충류 8종, 태형동물은 2종, 피낭동물의 해초류는 2종의 생육이 밝혀졌다. 또한 복족류는 7과 12종이 채집되었는데, 그중 8종은 한국 미기록종이다. 연체동물은 38종, 갑각류는 21종 중 4종이 한국 미기록종이다.
-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며 섬 주민이 잘 보호 관리하고 있어 해산 동식물의 생태계는 자연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는 데다 한국 미기록종이 많이 발견되며, 특히 섬의 경관이 아름다워 학술적으로 보존 관리해야 할 중요한 지역이다.
마라도의 형성과 지질[편집]
- 마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에 속하는 대한민국 최남단의 섬으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km, 가파도에서 남쪽으로 5.5km 떨어진 해상에 있다. 동경 126°16′, 북위 33°06′에 위치하며 면적은 0.3 km2, 해안선길이 4. 2km, 최고점 39 m이다. 마라도는 바다 속에서 독립적으로 화산이 분화하여 이루어진 섬으로 추정되나, 분화구는 볼 수 없다.
- 북쪽에서 본 마라도는 등대가 있는 부분이 높고 전체적으로 평탄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중심부에는 작은 구릉이 있고 섬 전체가 완만한 경사를 가진 넓은 초원을 이루고 있다. 섬의 돌출부를 제외한 전 해안은 새까만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선은 대부분 해식애를 이루고 있는데, 북서해안과 동해안 및 남해안은 높이 20m의 절벽으로 되어 있으며 파도 침식에 의하여 생긴 해식동굴이 발견된다.
- 육상식물은 모두 파괴되어 경작지나 초지로 변했으며, 섬의 중앙부에 해송이 심어진 숲이 있다. 그러나 해산식물은 매우 풍부하여, 해조류의 경우 난대성 해조류가 잘 보존되어 제주도나 육지 연안과는 매우 다른 식생을 나타내고 있다. 마라도는 두께가 얇은 복합용암류(compound flow)로 흘러 겹겹이 쌓인 현무암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흐름은 파호이호이 용암의 특징 가운데 하나로, 파호이호이 용암은 굳은 표면을 부풀리면서 흐르게 되는데, 이 결과 용암이 만든 겉모양이 고래등 모양이다.
- 선착장 부근에서 용암류의 단면을 볼 수 있고, 이곳에서 한 용암류의 윗부분이 고래등어리처럼 부풀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곳에 따라서는 용암류 내부가 비어 있는 용암관을 관찰할 수 있다.
마라도의 볼거리[편집]
- 한국 최남단의 섬으로 면적 약 9만 평, 최장길이 약 1.3km, 모슬포에서 남쪽으로 11km 해상에 위치한다. 운진항에서 배를 타고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정기 여객선과 관광 유람선이 하루 수 차례 왕복 운항하고 있다. 마라도는 위에서 보면 고구마 형태를 띠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평평하나, 등대가 있는 동쪽으로는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룬다. 등대가 있는 가장 높은 곳이 약 해발 39m다. 서쪽 해안은 해식동굴이 발달되어 있으며 섬 중앙에서 서쪽 기슭에 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주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나, 관광객이 늘어나면 민박을 겸하는 주민들이 많다.
- 마라도에는 원래 사람이 살지 않았으나, 영세 농어민 4,5세대가 당시 제주 목사로부터 개간 허가를 얻어 화전을 시작하면서부터 사람이 이주했다고 한다. 《탐라순력도》(1702)의 麻羅島(마라도:칡넝쿨이 우거진 섬)라는 표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라도는 본래 원시림이 울창한 숲이었는데, 화전민 개간으로 숲이 모두 불태워져 지금은 섬 전체가 낮은 풀로 덮혀있다. 푸르른 초원 군데군데 작은 건물이 서있으며, 가을에는 억새가 만발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 마라도의 가장 높은 지대에 자리한 마라도등대는 전 세계 해도에 꼭 기재되는 중요한 등대로, 이 지역을 항해하는 국제 선박 및 어선들에게 안내자의 역할을 한다. 등대 주변으로는 전세계 유명 등대를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볼거리가 있다.
- 마라도에 도착해 섬의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 바퀴 돌 때,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은 '할망당', '처녀당', '비바리당' 등으로 불리는 마라도의 본향당(本鄕堂) 당이 있다. 당이래야 돌담을 둥그렇게 쌓아두고 그 안에 제단을 마련한 것이 전부지만, 이곳에는 마라도의 잠녀들의 안녕을 지키고 뱃길을 무사히 열어주는 본향신이 모셔져 있다. 마을 사람들은 지금도 당이 있는 바위에 올라서면 바람이 세게 분다 하여 이를 금기 또는 신성시하고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섬〉, 《위키백과》
- 〈섬〉, 《나무위키》
- 〈마라도〉, 《나무위키》
- 〈마라도〉, 《위키백과》
- 〈마라도(馬羅島)〉, 《두산백과》
- 〈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마라도(馬羅島)〉,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이창준 기자, 〈마라도 폐가 방치 골머리..."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뉴제주일보》, 2023-03-06
- 강희만 기자, 〈국토 최남단 마라도 관광객〉, 《한라일보》, 2023-03-02
- 유동주 기자, 〈쥐 잡던 '마라도' 길고양이들…섬 밖으로 쫓겨나는 이유〉, 《머니투데이》, 2023-02-27
- 이영희 기자, 〈우리나라 섬 3천348개 '세계4위'…매주 1곳씩 가도 64년〉, 《연합뉴스》, 2018-08-30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