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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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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천

여의천(如意川)은 서울 서초구 신원동 · 양재동을 거쳐 양재천으로 흘러들어가는 하천이다.

개요

  • 여의천은 서울시 서초구 신원동을 기점으로 하여 강남구 대치동의 양재천(良才川)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한강수계에 속하는 지방하천으로서 양재천의 제1지류이다. 서울시 서초구 신원동의 136-1번지선을 기점으로 하여 강남구 대치동의 양재천 합류점을 종점으로 하며, 하천연장 4.85㎞, 유로연장은 6.87㎞, 유역면적은 12.98㎢이다. 청계산(淸溪山;618m)에서 발원한 물이 신원동을 지나 염곡동 부근에서 구룡산(九龍山;306m)에서 흘러내린 물과 합친 뒤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과 양재시민의 숲을 거쳐 영동1교 부근에서 양재천으로 흘러든다. 양재천은 한강의 제1지류인 탄천(炭川)으로 유입되어 한강으로 흘러든다. 옛 지명은 염곡천(廉谷川)이었으며, '안개가 자주 끼는 하천'이라 하여 연내천(煙內川)이라고도 부른다.[1]
  • 여의천은 한강수계에 속하는 지방 2급 하천으로서 양재천의 제1지류이다. 서울시 서초구 신원동의 136-1번지선을 기점으로 하여 강남구 양재동의 양재천 합류점을 종점으로 하며, 하천연장 4.85㎞, 유로연장은 6.87㎞, 유역면적은 12.98㎢이다. 청계산(淸溪山;618m)에서 발원한 물이 신원동을 지나 염곡동 부근에서 구룡산(九龍山;306m)에서 흘러내린 물과 합친 뒤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과 양재시민의 숲을 거쳐 영동 1교 부근에서 양재천으로 흘러든다. 양재천은 한강의 제1지류인 탄천(炭川)으로 유입되어 한강으로 흘러든다. 옛 지명은 염곡천(廉谷川)이었으며, 예부터 서울시 강남은 한강을 북쪽에 끼고 있는 구룡산 등, 북서쪽 기슭이나 양재천 남북의 구릉 및 평야지대를 이룬 천연의 지형으로서 이 지역에서 터전을 잡고 살던 주민들이 '안개가 자주 끼는 하천'이라 하여 연내천(煙內川)이라고도 불렀다. 구룡산 계곡에서 흐르는 물과 청계산 신원동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양재시민의 숲 앞의 영동1교 부근에서 양재천과 합류한다. 길이는 3.3㎞로, 그 옆으로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간다.
  • 여의천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원동 청계산에서 발원하여 양재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며 한강수계에 속하는 지방 2급 하천으로서 양재천의 제1지류이다. 옛 지명은 염곡천(廉谷川)이었으며, 안개가 자주 끼는 하천이라는 뜻에서 연내천(煙內川)으로도 불렀다. 청계산 기슭의 옛골마을(서울시계)에서 시작되어, 청계산 원지동, 본 마을 앞 개울을 지나 새원에서 유입되는 지류와 본말 뒷쪽 개울로 유입되는 내곡동 물이, 신원동을 지나서 구룡산이 감싸고 있는 염곡동을 지나는 천과 합류한 뒤,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을 지나 잔디마을에서 유입된 물과 합류하고, 양재시민의숲을 지나 양재천 영동1교 전에서 합류하여 흐른다. 1966년 발간된 《한국지명총람》에 염곡교(廉谷橋)라는 다리가 기록되어 있는데, 이 다리는 당시에 여의천의 유일한 다리였다. 여의천의 제방은 1925년 을축년대홍수 때 유실된 후 1980년 6월에 재축조하였다.[2]

신원동

  • 신원동(新院洞)은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있는 법정동이다.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내곡동이 내곡동, 염곡동과 함께 신원동을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양재동·염곡동, 동쪽으로는 내곡동, 서쪽으로는 원지동, 남쪽으로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과 접한다. 조선 시대에는 경기도 광주군 언주면의 신원동과 신정동에 속한 지역이었다.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광주군 언주면 신원리로 개편되었다. 광복 후 1963년 1월 1일 서울시 성동구에 편입되어 신원동으로 개칭되었다. 1975년 10월 1일 성동구에서 강남구가 분리 신설되어 강남구의 관할이 되었다. 이후 1988년 1월 1일 강남구에서 분리 신설된 서초구에 편입되어 오늘날의 서울시 서초구 신원동이 되었다.
  • 신원(新:새 신, 院:집 원)이라는 지명은 이 마을이 조선시대 나라일로 지방을 왕래하는 관리들을 위해 숙식을 제공하던 원(院)터 아래쪽에 새로 형성되어 '새원'이라고 불렸고, 후에 이를 한자명으로 표기한 데서 유래하였다. 남북으로 지나는 경부고속도로와 청계산로를 서쪽 경계로 하여 신원동이 길게 위치하며, 주변의 인릉산(327m)과 청계산에서 이어지는 산지가 동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동 중앙으로는 청계산에서 발원하여 양재천으로 합류하는 여의천이 남에서 북으로 흐른다. 양재동과 인접한 북쪽 지역은 내곡동 일대와 함께 서울내곡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어 2010년대 이후부터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으며, 청계수변공원 등이 조성되었다. 또한 도로변을 따라 비닐하우스와 화원들이 분포한다. 철도 시설에는 수도권 전철 신분당선이 청계산입구역을 경유한다. 교육기관은 2023년 기준 중학교 1개교(내곡중학교) 등이 있으며,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로는 내곡동주민센터, 서초구립내곡도서관 등이 있다.

여의천의 유역환경

  • 서울에서 양재천 산책길을 따라서 남서쪽으로 무심코 계속 걷다 보면, 갈림길을 만난다. 옛날 이 동네 염곡동의 이름을 따서 염곡천이라고도 했다. 강남에서 항상 막히는 사거리 가운데 하나가 코트라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가 보이는 염곡동사거리이다. 양재천 산책길은 정비가 잘 돼 있는 편이지만, 청계산에서부터 흘러나오는 여의천 산책길은 조금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나기도 한다. 여의도가 아닌 양재동, 염곡동에 여의천이라는 명칭이 엉뚱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냥 '넓은 섬'이란 뜻의 용산(龍山) 건너 여의도(汝矣島)에 비해 여의천(如意川)은 진짜로 여의주(如意珠)와 같은 뜻이다. 안개가 하도 자주 끼어서 연내천(煙內川)이라는 별명을 보면 7km도 안 되는 짧은 길이와 반쯤 복개된 오늘날의 풍경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하천이다.

여의천 벚꽃길

  • 서울에서 양재천 벚꽃길이 유명해진지는 꽤 오래되었다. 양재시민의 숲에서 출발하여 동으로 탄천방향으로, 서쪽으로 과천 선바위 방향으로 양재천변 둑길로 벚나무들이 화사하게 꽃을 피워 벚꽃터널을 이룬다. 벚꽃 명소로 이름이 나니 당연히 이맘때면 모여드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가는 길에 사람들끼리 부딪치니 일방통행로로 지정될 정도다. 이 물길은 양재천이 아니라 여의천이라고 한다. 여의천은 청계산계곡으로부터 흘러내려와서 양재천에 합류하는 개천이다. 양재시민의숲역(매헌역) 1번 출구에서 출발하여 일단 북으로 여의교 1교 쪽 둑길 벚꽃 터널을 걸어 여의1교까지 간다. 여의1교 위에서 본 계곡물과 양쪽 벚꽃길 풍경이 아름답다. 이 다리를 건너 시민의 숲 앞길로 되돌아서 다시 청계산 쪽으로 간다. 이쪽 길 역시 벚꽃으로 눈부시다. 개천 따라 몇백 미터 더 가면 컴컴한 굴 같은 다리밑이 보인다.
  • 강남대로와 경부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곳, 바로 양재 IC 아래다. 이 다리 위에서는 많은 차량들이 엉켜서 오가며 내는 소음이 들리지만 다리 아래는 굴속같이 딴 세상이다. 여의천 흐르는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린다. 콸콸 흐른다 하기도 그렇고 졸졸 흐른다 하기도 애매하지만 시원한 물소리 들으며 어두운 터널 같은 다리밑에서 나오니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확 달라진다. 갑자기 고층건물들이 보이지 않고 골짜기가 계속 앞으로 이어지며 왼편에는 나지막한 산이다, 오른편에 우뚝 선 청계산이 보이며 확 트인 전원풍경을 이룬다. 넓은 골짜기에서 물 흘러내려오는 소리는 계속 들린다.

여의천 산책길

  • 여의천은 양재천의 제1지류로, 서울시 서초구 신원동을 기점으로 하여 양재동의 양재천 합류점을 종점으로 하는 하천으로 알려져 있다. 여의천 길은 양재천길에 비해 다니는 사람들이 많진 않고 하천의 폭도 좁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더 나은 산책길이 될 수 있다. 염곡동~내곡동 구간에서는 우연히 물오리 가족들이 줄을 맞춰 유유자적하게 이동하는 모습을 발견해, 이들을 유심히 관찰하며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여의천을 따라 쭉 걸으면 내곡중학교 앞 서초 꽃마당에 도착한다. 서초꽃마당은 봄과 가을에 가장 예쁘며 다양한 여름꽃과 식물들이 있어 꽃마당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서초구의 자연환경

  • 동쪽에 구룡산(306m)과 대모산(293m) 등이 강남구와 경계를 이루며, 서쪽에는 우면산(293m)이 서초구와 경계를 이룬다. 남쪽에는 인릉산(327m)·범바위산(275m)이 경기도 성남시와, 청계산 옥녀봉(375m)이 과천시와 경계를 이루고, 북쪽에는 한강 본류가 용산구와 경계를 이루며 서해로 흘러간다. 대체로 남쪽이 높고 북쪽은 낮은 남고북저형(南高北低形)의 지형을 이루며, 산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강의 침식을 받아 해발고도 100m 이하의 기복이 낮은 구릉지가 넓게 발달하였다. 주요 하천은 우면산에서 발원하는 반포천이 방배동·반포동을 거쳐 한강에 합류하고, 과천시의 관악산에서 발원하는 양재천이 양재동의 중앙부를 관통하면서 여의천과 합쳐져 강남구에서 탄천에 합류한다. 양재천은 본래 한강 본류에 직접 흘러들던 하천이었으나 1970년대의 수로변경공사로 탄천의 지류가 되었다.

동영상

각주

  1. 여의천(如意川)〉, 《두산백과》
  2. 여의천〉, 《위키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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