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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봉성(漢峰城)은 봉암성(蜂岩城)과 함께 남한산성을 보호하는 외성(外城) 중 하나다. 한봉성을 지나면 커다란 암문을 통해 산성 안으로 들어가고 이어 봉암성을 따르게 된다. 한봉성과 봉암성 일대는 옛 절터처럼 애잔한 분위기가 넘쳐나는 좋은 길이다. 이어 남한산성에서 가장 큰 바위인 벌봉에 올라서면 검단산과 용마산 줄기가 아스라이 펼쳐진다. 벌봉에서 호젓한 길을 따르면 수어장대 건너편, 동장대암문을 통해 남한산성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장경사신지옹성에서 저물어 가는 산하를 바라보고, 느긋하게 내려오면 장경사와 동문을 차례로 만나면서 산행은 끝이 난다.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 장경사의 범종 소리가 어둑어둑한 하늘에 긴 여운을 남긴다. | * 한봉성(漢峰城)은 봉암성(蜂岩城)과 함께 남한산성을 보호하는 외성(外城) 중 하나다. 한봉성을 지나면 커다란 암문을 통해 산성 안으로 들어가고 이어 봉암성을 따르게 된다. 한봉성과 봉암성 일대는 옛 절터처럼 애잔한 분위기가 넘쳐나는 좋은 길이다. 이어 남한산성에서 가장 큰 바위인 벌봉에 올라서면 검단산과 용마산 줄기가 아스라이 펼쳐진다. 벌봉에서 호젓한 길을 따르면 수어장대 건너편, 동장대암문을 통해 남한산성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장경사신지옹성에서 저물어 가는 산하를 바라보고, 느긋하게 내려오면 장경사와 동문을 차례로 만나면서 산행은 끝이 난다.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 장경사의 범종 소리가 어둑어둑한 하늘에 긴 여운을 남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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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A코스 (약 3시간20분) 하남시 춘궁동 서부농협 - 객산(292m) - 남한산벌봉 - 암문 - 북문 - 서문 - 수어장대 - 어정약수 - 침괘정 - 산성종점 | * 하남시 A코스 (약 3시간20분) 하남시 춘궁동 서부농협 - 객산(292m) - 남한산벌봉 - 암문 - 북문 - 서문 - 수어장대 - 어정약수 - 침괘정 - 산성종점 | ||
* 하남시 B코스 (약 3시간15분) 하남시 고골종점 - 법화암터 - 남한산벌봉 - 암문 - 북문 - 서문 - 수어장대 - 어정약수 - 침괘정 - 산성종점 | * 하남시 B코스 (약 3시간15분) 하남시 고골종점 - 법화암터 - 남한산벌봉 - 암문 - 북문 - 서문 - 수어장대 - 어정약수 - 침괘정 - 산성종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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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산성의 최고봉인 남한산(522m)은 분당 등 수도권 남부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해맞이 장소다. 도로가 산성 안쪽까지 이어져 있어 접근이 쉽고 산행도 크게 힘들지 않다. 일출을 본 뒤 산성을 따라 이어지는 산길을 타고 각 지역으로 연결되는 산행도 가능하다. 가벼운 차림으로 도전해도 좋을 해맞이 산이다. 남한산성도립공원은 성곽 일원 전체가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다. 남한산성의 대표적인 봉우리는 수어장대가 있는 청량산(482.6m)이다. 하지만 지형도상의 남한산성 최고봉은 39.4m가 더 높은 남한산(522m)이다. 어느 곳이나 일출을 감상하는 데는 지장이 없으나 아무래도 최고봉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마련이다. 남한산성에서 남한산 다음으로 높은 청량산 정상에 자리한 수어장대는 산성 지휘본부였다. 이 일대에서 보면 인근 성남지역은 물론 서울 김포지역까지 훤히 내다보인다. 계속해 병암을 거쳐 5분 더 가면 서문에 닿는다. 직진하는 성곽 안길로 5분이면 연주봉 옹성으로 드나들던 암문에 닿는다. 이 암문은 항상 잠겨 있어 통과할 수 없다. 암문에서 정면으로 동장대로 이어지는 긴 성곽이 시야에 들어온다. 성곽을 마주 보며 10분 거리인 북장대지(北將臺址)를 지나 5분 내려가면 종로 로터리 방면 길과 만나는 북문이다. 이후 작은 군포지~큰 군포지 수구~동장대 암문을 경유해 남한산 정상에 오른다.<ref>〈[http://san.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5056 남한산 - 남한산성 최고봉에서 보는 해돋이]〉, 《월간산》, 2010-01-14</ref> | * 남한산성의 최고봉인 남한산(522m)은 분당 등 수도권 남부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해맞이 장소다. 도로가 산성 안쪽까지 이어져 있어 접근이 쉽고 산행도 크게 힘들지 않다. 일출을 본 뒤 산성을 따라 이어지는 산길을 타고 각 지역으로 연결되는 산행도 가능하다. 가벼운 차림으로 도전해도 좋을 해맞이 산이다. 남한산성도립공원은 성곽 일원 전체가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다. 남한산성의 대표적인 봉우리는 수어장대가 있는 청량산(482.6m)이다. 하지만 지형도상의 남한산성 최고봉은 39.4m가 더 높은 남한산(522m)이다. 어느 곳이나 일출을 감상하는 데는 지장이 없으나 아무래도 최고봉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마련이다. 남한산성에서 남한산 다음으로 높은 청량산 정상에 자리한 수어장대는 산성 지휘본부였다. 이 일대에서 보면 인근 성남지역은 물론 서울 김포지역까지 훤히 내다보인다. 계속해 병암을 거쳐 5분 더 가면 서문에 닿는다. 직진하는 성곽 안길로 5분이면 연주봉 옹성으로 드나들던 암문에 닿는다. 이 암문은 항상 잠겨 있어 통과할 수 없다. 암문에서 정면으로 동장대로 이어지는 긴 성곽이 시야에 들어온다. 성곽을 마주 보며 10분 거리인 북장대지(北將臺址)를 지나 5분 내려가면 종로 로터리 방면 길과 만나는 북문이다. 이후 작은 군포지~큰 군포지 수구~동장대 암문을 경유해 남한산 정상에 오른다.<ref>〈[http://san.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5056 남한산 - 남한산성 최고봉에서 보는 해돋이]〉, 《월간산》, 2010-01-14</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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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ko.wikipedia.org/wiki/%EB%82%A8%ED%95%9C%EC%82%B0 남한산]〉, 《위키백과》 | * 〈[https://ko.wikipedia.org/wiki/%EB%82%A8%ED%95%9C%EC%82%B0 남한산]〉, 《위키백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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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namu.wiki/w/%EB%82%A8%ED%95%9C%EC%82%B0 남한산]〉, 《나무위키》 | * 〈[https://namu.wiki/w/%EB%82%A8%ED%95%9C%EC%82%B0 남한산]〉, 《나무위키》 | ||
* 〈[https://ko.wikipedia.org/wiki/%EB%82%A8%ED%95%9C%EC%82%B0%EC%84%B1 남한산성]〉, 《위키백과》 | * 〈[https://ko.wikipedia.org/wiki/%EB%82%A8%ED%95%9C%EC%82%B0%EC%84%B1 남한산성]〉, 《위키백과》 |
2023년 1월 3일 (화) 15:08 기준 최신판
남한산(南漢山)은 서울특별시 송파구와 경기도 광주시에 걸쳐있는 산이다. 높이는 522m로, 남한산성이 이곳에 위치해 있다.[1]
개요[편집]
- 남한산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과 서울특별시 송파구 마천동 일부에 걸쳐 있는 산이다. 주장산(晝長山), 일장산(日長山)이라고도 하는데, 이곳에 사적 제57호로 지정된 남한산성이 위치한다. 남한산은 일견 평범한 산처럼 보이지만 산속이 광대한 분지로 되어 있고 밖으로는 험한 경사를 이뤄 천혜의 요새지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청량산 482.6m, 벌봉 515m, 한봉 418m, 검단산 520m으로 이어지고 있어 산세의 구별이 모호하다. 청량산과 같이 남한산맥의 지맥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장경사(長慶寺) 등의 사찰이 있다. 산성 북서쪽으로 청량산(482.6m)이라 불리는 산 쪽으로 수어장대가 있고 현절사(顯節祠)·청량전(淸凉殿)·숭렬전(崇烈殿)·연무관(演武館)·지수당(池水堂)·침과정(枕戈亭) 등이 있다. 성안에는 남한산 법화사지와 부도가 보존되고 있다.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86호로 등록되어 있다. 이밖에 허물어져 가는 산성의 남문을 중수하여 보존하였고 마을 안쪽으로 임금이 납시어 활을 쏘았던 행궁터와 송암정(松巖亭)·관어정(觀魚亭)·영춘정(迎春亭) 같은 정자 등이 보존되고 있다. 1971년 3월 남한산성과 함께 총 36.4km2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2]
- 남한산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과 하남시, 서울시 송파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높이는 498m이다. 광주산맥의 말단부에 위치한 산으로 천연 요새지에 성을 쌓아 삼국시대 이래로 산성의 산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구려 동명왕의 왕자였던 온조(溫祚)가 백제를 건국하여 위례성에 도읍한 후, 서기전 6년(온조왕 13)에 남한산으로 천도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홍경모(洪敬謀)는 『남한지(南漢志)』에서 이것을 부정하고, 그 당시 온조가 도읍한 곳은 검단산(黔丹山) 아래였다고 주장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일장산성이 672년(문무왕 12)에 새로 축성한 주장산성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남한산성이다. 산의 사방이 평지이고, 밤보다 낮이 길다고 하여 일찍이 주장산(晝長山) 또는 일장산(日長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남한산성도 주장산성(晝長山城)으로 불렸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광주목(廣州牧) 편에는 남한산성이 일장산성(日長山城)으로 기록되어 있다. 남한산은 광주산맥에 속하며 화강암과 화강편마암이 침식되어 형성된 고위 평탄면(高位平坦面)이다. 고위 평탄면은 신생대 제3기 후반부터 진행된 요곡융기(謠曲隆起) 이전에 한반도가 저평화(低平化)되었을 당시의 평탄면을 대표하는 지형이다. 남한산성은 고위 평탄면을 이용하여 쌓은 대표적인 산성이다.[3]
남한산의 관광[편집]
- 남한산성의 최고봉인 남한산(522m)은 서울, 분당 등 수도권 남부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해맞이 장소다. 현재 성안에 주민들이 살고 있기에 학교와 마을이 꾸며져 있고 도로가 산성 안쪽까지 이어져 있어 접근이 쉽고 산행도 크게 힘들지 않다. 일출을 본 뒤 산성을 따라 이어지는 산길을 타고 각 지역으로 연결되는 산행도 가능하다. 가벼운 차림으로 도전해도 좋을 해맞이 산이다. 남한산성도립공원은 성곽 일원 전체가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다.
- 남한산성은 두 개의 산에 걸쳐있는 산성이다. 남한산성의 대표적인 봉우리는 수어장대가 있는 청량산(482.6m)이고 지형도상의 남한산성 최고봉은 39.4m가 더 높은 남한산(522m)이다. 산행은 산성 내부의 종점에서 북문으로 곧바로 올라 동장대를 거치면 단시간에 정상에 설 수 있다. 산행시간이 1시간도 안 되는 짧은 거리다. 운동량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들은 성남시 방면의 남한산성 전철역에서 산행을 시작해 남문~청량산~서문~북문~동장대~정상 코스를 이용해도 좋다.
- 다른 산행길로 잠실역에서 하남가는 버스를 타고 춘궁동 서부농협 앞에 내려 남한산의 첫 번째 봉우리인 객산(292m)에 오른다. 객산은 남한산으로 연결되는 작은 산이다. 이곳에서는 북동쪽으로 미사리와 한강, 예봉산이, 그리고 북서쪽으로는 객산능선과 맞은편 말발굽모양의 금암산, 이성산 능선 사이의 하남시가 내려 보인다. 남한산 벌봉(515m)은 벌봉암문에 연결된 남한산성의 일부이다. 암문 밖에서 이 바위를 보면 벌처럼 생겼다 하여 벌봉이라 한다. 벌봉은 해발 515m로 남한산성의 수어장대(497m)보다 높기 때문에 남한산성의 서쪽 내부와 동쪽 성벽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 산 주위가 평지여서 낮이 길다는 남한산은 서울을 지키는 4대 요새 중 하나인 남한산성(사적 제57호)으로 유명한 산이다. 하남시 중촌 입구나 고골 종점에서 경치가 좋은 법화암터를 지나, 암군(岩群)이 빼어난 벌봉(정상으로 남한산에서는 흔치 않은 암봉(岩峰))에 오르고 난 후는 성벽을 따라 걷게 된다. 산행을 겸한 사적순례이다. 병자호란의 굴욕이 되새겨지는 곳이기도 하다. 남한산성에서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는 수어장대와 청량당, 침괘정 등을 들러 산행을 마친 후에도 남한산성 역사관, 천주교 순교성지, 만해기념관, 망월사, 장경사, 개원사 등 사찰, 무술을 연마하던 연무관 등 들러볼 곳이 많다.
- 남한산성은 본성의 길이가 9km, 옹성은 2.7km로 고기 비늘처럼 잘 쌓았다. 18세기 복원 기록인 중정남한지(重訂南漢志)를 따라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고 한다. 서문은 병자호란 당시 조선 인조가 청나라에 항복하러 나갔던 문이다. 서문을 지나면 다시 암문이 나오는데, 그곳으로 나가면 연주봉옹성이 이어진다. 옹성은 성문을 보호하고 성벽을 기어오르는 적을 측면에서 공격하기 위한 돌출된 방어시설이다. 보통 평지 읍성에 주로 설치하는데, 산성으로는 남한산성이 유일하다고 한다. 연주봉옹성 정상에 서니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 언덕에 자리 잡은 북장대지(北將臺址)는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장관이다. 산성 안의 나무들은 마을 주민들이 ‘금림조합’을 만들어 순산원을 두고 도벌을 막아 보호한 덕택에 지금처럼 건강하게 살아남았다고 한다. 동장대암문에서 벌봉으로 이어진 길은 남한산성 최고의 걸작이다. 인적이 뜸한 길은 순하면서 호젓하고, 길섶 양쪽으로 허물어진 봉암산성이 쓸쓸한 분위기를 돋운다.
- 한봉성(漢峰城)은 봉암성(蜂岩城)과 함께 남한산성을 보호하는 외성(外城) 중 하나다. 한봉성을 지나면 커다란 암문을 통해 산성 안으로 들어가고 이어 봉암성을 따르게 된다. 한봉성과 봉암성 일대는 옛 절터처럼 애잔한 분위기가 넘쳐나는 좋은 길이다. 이어 남한산성에서 가장 큰 바위인 벌봉에 올라서면 검단산과 용마산 줄기가 아스라이 펼쳐진다. 벌봉에서 호젓한 길을 따르면 수어장대 건너편, 동장대암문을 통해 남한산성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장경사신지옹성에서 저물어 가는 산하를 바라보고, 느긋하게 내려오면 장경사와 동문을 차례로 만나면서 산행은 끝이 난다.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 장경사의 범종 소리가 어둑어둑한 하늘에 긴 여운을 남긴다.
남한산의 등산코스[편집]
- 하남시 A코스 (약 3시간20분) 하남시 춘궁동 서부농협 - 객산(292m) - 남한산벌봉 - 암문 - 북문 - 서문 - 수어장대 - 어정약수 - 침괘정 - 산성종점
- 하남시 B코스 (약 3시간15분) 하남시 고골종점 - 법화암터 - 남한산벌봉 - 암문 - 북문 - 서문 - 수어장대 - 어정약수 - 침괘정 - 산성종점
- 하남시 C코스 (약 1시간30분) 하남시 중촌입구 - 고개삼거리 - 280능선삼거리 - 남한산벌봉(상행 편도)
남한산의 지형특징[편집]
- 남한산은 사적 제57호로 지정된 남한산성이 축조되어 있어서 남한산성으로 더 알려 알려져 있으나 남한산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남한산성에는 남한산성을 보호하는 외성(外城)으로 동남쪽에 한봉성(漢峰城)과 봉암성(蜂岩城)이 있다.
- 남한산은 그 지형의 사면이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개의 고원지는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져서 주단야장(晝短夜長)의 폐가 있지만 이 산성지역만은 주장야단(晝長夜短)의 독특한 지형을 이루기 때문에 옛 부터 일장산(日長山)·주장산(晝長山)이라고도 불리어 왔다. 남한산성은 두 개의 산에 걸쳐있는 산성이다. 남한산성의 대표적인 봉우리는 수어장대가 있는 청량산(482.6m)이고, 북쪽으로 연주봉(467.6m)과 이어진다.
- 지형도상의 남한산성 최고봉은 동남쪽의 벌봉(515m)에서 한봉(418m)으로 이어지는 남한산성을 보호하는 외성(外城) 능선에 있는 남한산(522m)이다. 남한산 산행은 남한산보다 산성 성곽을 둘러보는 성곽답사를 주로 한다.
남한산성 도립공원[편집]
-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남한산의 해발 460미터나 되는 고원지대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요새지로 1971.3.17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 산성은, 백제의 시조 온조왕이 외침을 막기 위해 토성을 쌓았던 것을 후세사람이 여러 번 고쳐 쌓아오다가, 조선 광해군(1608년) 때 본격적으로 개축한 것이 남한산성이 되었다고 하며, 병자호란 때는 인조가 피신하여 만 2천여 명의 병사와 분전했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 성내 최고봉인 청량산에 오르면 멀리 인천지역의 낙조를 비롯하여, 서울은 물론 경기도 양주시, 여주군, 양평군, 용인시, 고양시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절경을 연출하는 남한산성은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다. 남한산성(南漢山城)은 대한민국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에 있는 남한산을 중심으로 하는 산성이며 경기도의 도립공원이다. 병자호란 때 조선의 16대 왕 인조가 청나라에 대항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 과거 한양을 지키던 4대 요새 중 하나인 남한산성을 품은, 남한산성 도립공원이 있다. 북쪽의 개성, 남쪽의 수원, 서쪽의 강화, 동쪽의 광주였다. 동쪽의 광주에는 남한산성이 있었다.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24km, 성남시에서 북동쪽으로 6km 정도 떨어져 있는 남한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이는 총 12.4km(본성 8.9km, 외성 3.2km, 신남산성 0.2km), 높이는 7.3m이다. 산성이 축조되고 처음으로 시행(인조 17년, 1639)된 기동 훈련에 참가한 인원만 해도 12,700명이었다. 그러나 지금 성내에 남아 있는 건물은 불과 몇 안 된다. 동.남문과 서장대, 현절사, 연무관, 장경사, 지수당, 영월정, 침괘정, 숭렬전 이서 장군사당, 보, 루, 돈대 등이 남아있다. 그 중 4대문과 수어장대, 서문 중간쯤의 일부 성곽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남한산성은 사적 제57호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4]
관련 기사[편집]
-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2021년 3월 17일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도립공원 내 남한산에 정상을 알리는 정상석(해발 522m)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간 산 정상 바닥에 표지석만 설치돼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정상석은 남한산성도립공원 지정 50주년(1971년 3월 17일 지정)을 기념하고자 가로 60㎝, 두께 35㎝, 높이 1.2m 크기로 제작됐으며, 성곽 보호를 위해 실제 정상 위치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점에 설치됐다. 남한산성은 남한산과 청량산을 중심으로 이어진 봉우리를 연결해 성벽을 쌓았다. 그중 청량산은 해발 497.9m로 정상 부근에 수어장대가 있으며, 산 북쪽으로는 해발 467.6m의 연주봉이 있다. 남한산은 청량산의 동쪽에 있으며, 주변으로 망월봉(502m)과 벌봉(515m)이 있다.[5]
- 남한산성의 최고봉인 남한산(522m)은 분당 등 수도권 남부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해맞이 장소다. 도로가 산성 안쪽까지 이어져 있어 접근이 쉽고 산행도 크게 힘들지 않다. 일출을 본 뒤 산성을 따라 이어지는 산길을 타고 각 지역으로 연결되는 산행도 가능하다. 가벼운 차림으로 도전해도 좋을 해맞이 산이다. 남한산성도립공원은 성곽 일원 전체가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다. 남한산성의 대표적인 봉우리는 수어장대가 있는 청량산(482.6m)이다. 하지만 지형도상의 남한산성 최고봉은 39.4m가 더 높은 남한산(522m)이다. 어느 곳이나 일출을 감상하는 데는 지장이 없으나 아무래도 최고봉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마련이다. 남한산성에서 남한산 다음으로 높은 청량산 정상에 자리한 수어장대는 산성 지휘본부였다. 이 일대에서 보면 인근 성남지역은 물론 서울 김포지역까지 훤히 내다보인다. 계속해 병암을 거쳐 5분 더 가면 서문에 닿는다. 직진하는 성곽 안길로 5분이면 연주봉 옹성으로 드나들던 암문에 닿는다. 이 암문은 항상 잠겨 있어 통과할 수 없다. 암문에서 정면으로 동장대로 이어지는 긴 성곽이 시야에 들어온다. 성곽을 마주 보며 10분 거리인 북장대지(北將臺址)를 지나 5분 내려가면 종로 로터리 방면 길과 만나는 북문이다. 이후 작은 군포지~큰 군포지 수구~동장대 암문을 경유해 남한산 정상에 오른다.[6]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남한산〉, 《위키백과》
- 〈남한산〉, 《나무위키》
- 〈남한산성〉, 《위키백과》
- 〈남한산(南漢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이종구 기자, 〈산사태로 쑥대밭 된 광주 남한산성 마을… 주민들 “복구 막막”〉, 《한국일보》, 2022-08-11
- 이우성 기자, 〈남한산에 해발 522m 정상석 설치…도립공원 50주년 기념〉, 《연합뉴스》, 2021-03-17
- 진우석, 〈검단산~남한산 종주〉, 《서울신문》, 2010-03-11
- 〈남한산 - 남한산성 최고봉에서 보는 해돋이〉, 《월간산》, 2010-01-14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