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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4일 (화) 19:57 기준 최신판

평택호(아산호)

평택호 또는 아산호경기도 평택시충청남도 아산시에 걸쳐 있는 인공 담수호이다.

개요[편집]

  • 평택호(아산호)는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사이에 아산만과 안성천 하구를 가로지르는 아산만방조제가 건설됨에 따라 형성된 인공 담수호이다. 수도권, 특히 평택시 지역에서는 호반에 자리 잡은 관광단지의 이름을 따 평택호(平澤湖)라고 부르기도 하나 아산호가 호수의 공식 명칭이다. 1973년 농업진흥공사가 농업용 수원을 조성하고 조수의 역류로 인한 염전의 피해를 막기 위해 아산시와 평택시 사이의 아산만으로 흘러드는 안성천 하구에 연장 2,564미터, 높이 8.5미터, 폭 12미터의 방조제를 건설하였다. 방조제의 저수 용량은 225만 톤으로 저수된 물을 평택에서는 농업용수, 아산에서는 공업용수로 이용하고 있다. 호수 인근에는 평택호관광단지, 아산인주지방산업단지, 아산 공세리성당 등이 위치해 있다.[1]
  • 평택호(아산호)는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사이에 있는 인공 담수호이다. 아산만과 안성천 하구를 가로지르는 아산만방조제가 건설됨에 따라 형성되었다. 수도권, 특히 평택시 지역에서는 호반에 자리 잡은 관광단지의 이름을 따 평택호(平澤湖)라고 부르기도 한다. 너비가 2.2km이며 142백 만 톤의 농·공업용수를 저장할 수 있는 인공호수이다. 본래 안성천하류 일대는 해마다 홍수와 한발, 그리고 역류하는 황해의 조수 염해 및 연안 침식 등 만성적인 재해를 입어오던 곳으로, 인공담수호인 아산호가 조성됨에 따라 경기도·충청남도에 걸친 4개 시·군 14개 면 지역의 홍수와 가뭄 대책이 크게 개선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4,674ha에 달하는 새로운 농지가 확보되고 5만 4,983t의 미곡증산 효과도 가져왔다. 그 밖에도 양어·양식 사업의 터전을 마련하게 되었고, 제방 위에 너비 12m의 새로운 도로가 개설됨으로써 평택시와 아산시 사이를 쉽게 왕래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1977년에 국민관광단지로 지정되면서 아산만 일대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되었고, 특히 잉어·붕어 등 담수어의 낚시터로 이름나면서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과 낚시꾼들이 찾아들고 있다.
  • 평택호(아산호)는 저수량 1억 2,300만 t. 충남 아산시 인주면(仁州面) 공세리(貢稅里)와 경기 평택시 현덕면(玄德面) 권관리(權管里) 사이에 아산만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생겨난 인공호수이다. 평택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의 용수원(用水源)을 조성하고, 역류하는 서해 조수의 염해(鹽害) 및 연안 침식을 방지하기 위하여 1971년 3월∼1973년 3월 시행한 사업으로, 내 ·외자 합하여 377억 원의 공사비가 들었다. 방조제의 길이는 2,564m, 높이는 8.5m(수심 최대 17m), 배수갑문 연장은 150m, 갑문의 철문은 12연(連:10 m×6m), 제방 위 도로의 너비는 12 m이다. 연평균 필요 용수 1억 800만 t을 공급하고 남는 물은 남양호(南陽湖:汾陽灣 안쪽에 조성한 인공담수호)에 송수한다. 아산호/평택호 ·남양호 2개의 담수호를 용수원으로 하는 평택지구의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이 완결됨으로써 경기 ·충남에 걸친 지역의 홍한(洪旱)대책이 크게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농지확장 4,674ha, 미곡증산 5만 4,983t의 개발효과를 가져왔다. 그 밖에도 양어 ·양식사업의 터전을 제공하게 되었다. 아산호는 남양호와 함께 19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유원지로 개발되었으며, 수로(水路)는 낚시터이다. 한편 호수의 명칭을 둘러싼 아산시와 평택시의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본래 호수는 1974년 5월 박정희 대통령이 준공을 기념하는 '아산호기념탑'을 세우면서 아산호라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1990년대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가 호수관리를 담당하면서 평택호로도 불리게 되었고, 1994년 5월에는 교통부가 아산호에서 평택호로 명칭변경 고시(제 1994-25호)를 하기도 했다. 이후 아산호와 평택호가 혼용되고 있으며, 명칭에 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2]

호수의 분류[편집]

  • 호수(湖水)는 못이나 늪보다 넓고 깊게 육지가 오목하게 패여 물이 괴어 있는 자연지형을 말한다. 대부분 북반구의 고위도 지방에 분포하며, 대개 염도가 낮은 민물이다. 댐이나 저수지를 만들면서 이루어진 인공호수도 많다. 호수는 생성 원인에 따라 자연호수와 사람의 힘으로 만든 인공호수가 있다. 자연호수로는 석호(潟湖)가 있다. 과거에는 만(灣), 바다가 육지 속으로 쑥 들어온 곳이었다가 퇴적 작용 때문에 바다와 연결이 끊겨 호수가 된 곳을 말한다. 인공호수는 특정 목적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호수를 말한다. 댐이나 방조제 등으로 물길을 막거나 가두어 만든다. 오래전에는 농업용수 조달을 위해 만들었지만, 오늘날에는 수력 발전과 홍수조절을 위해 만들기도 한다.
  • 담수호는 염분의 함유량이 1L 중 500mg 이하인 호수로 정의하고 있다. 보통 용매의 양을 기준으로 하여 호수를 분류한다. 500mg 이상의 호수는 염호라 부른다. 대체로 호수에는 유입과 유출이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호수의 성분 농도는 거의 일정하게 유지된다. 특히 화산지역에서는 황산석회, 철 등의 성분을 함유한 지하수가 유입되는 호수가 존재하는데 이 호수는 다량의 무기염류를 함유한다. 담수호는 염류의 양으로 분류를 하기 때문에 특이성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생물이 존재한다. 플랑크톤, 규조류가 많으며 이들의 유체가 가라앉아 규조토가 되기도 한다.
  • 보통 담수호는 습윤지에 많이 존재하며 배수하천을 가지는 호수는 대부분이 담수호이다. 바다와 직접 연결이 되어 있지 않는 경우 또한 담수호이다. 담수호의 경우 건조한 지역, 화산지역, 해안지역의 호수를 제외한 대부분이며 수위의 변화가 적고 표면유출구를 가진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유럽의 경우 호수에 칼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일본의 경우는 규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평택호(아산호)의 수로유역[편집]

  • 평택호(아산호)는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사이에 아산만과 안성천 하구를 가로지르는 아산만방조제가 건설됨에 따라 형성된 인공 담수호이다. 수도권, 특히 평택시 지역에서는 호반에 자리 잡은 관광단지의 이름을 따 평택호(平澤湖)라고 부르기도 하나 아산호라고 부르기도 한다.
  • 모원수로, 백석포수로, 기산수로, 조개섬, 계양수로, 삼정수로, 삼정샛수로, 길음리권, 당거리권, 팽성대교부근등, 많은 포인트를 지닌 호수로 낚시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곳이다. 평택호(아산호)는 경기 남부 지역뿐만이 아니라 충청남도, 천안시 북부와 아산시 북부 음봉, 둔포 지역의 하천이 유입된다. 아산만방조제 중심에서 둔포천, 군계천을 연결한 도계를 경계로 남쪽은 충청도, 북쪽은 경기도 행정구역이다.
  • 성환천 발원지인 노태산부터 용와산, 연암산, 영인산을 연결하는 영인지맥 능선을 분수령으로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둔포천, 군계천을 통해 평택호(아산호)로 흐르고, 영인지맥 남쪽 물은 곡교천을 따라 삽교호로 합류한다. 둔포천 상류 연암산 발원지에서 흘러 온 물은 아산시 음봉면 신휴저수지에 머무르다 둔포 시내 둔포면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군계천과 만나 평택호(아산호)로 합류한다.

평택호 관광지(平澤湖觀光地)[편집]

  •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일원에 있는 관광지이다. 평택호(아산호)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하여 각종 휴양·위락시설과 운동·문화·숙박시설을 조성한 관광지이다. 평택호(平澤湖)의 정식명칭은 아산호(牙山湖, 저수량 1억 2,300만t)로, 1973년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사이에 길이 2,564m의 방조제가 건설되면서 형성된 인공호수이다. 평택시에 속해 있는 아산호 주변을 평택시가 평택호라고 칭하고, 이 일대에 조성된 관광지를 평택호 관광지라고 하였다.
  • 1977년 3월 호수 일대 면적 276만 3,000㎡가 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1982년 9월 관광지 개발사업에 착공하였다. 현재 평택호 관광지는 미완의 상태이며 2015년까지 조성사업이 계속 진행될 예정인데 2005년까지 투여된 투자액은 공공자본과 민간자본을 합쳐 총 341억 2,400만 원이었다. 2007년 현재 수변데크·모래톱공원·평택호예술관·희망의예술공원·자동차극장·현충탑·조형보도육교 등의 휴양문화시설, 가족놀이공원·유선장(선착장)·요트보관소·활터 등의 운동오락시설, 회센터(43개소)·농수산물직판장·음식점·매점 및 판매소·주유소 등의 상가시설, 관광호텔·여관 등의 숙박시설, 주차장·화장실·식수대 등의 각종 편의시설과 조경 휴게 녹지 등이 완공되었다.
  • 평택호관광지 내에 있는 대표적인 시설은 호수 안에 설치된 높이 105m의 수중분수, 길이 838m의 목조수변데크, 평택시를 상징하는 조형물인 조형보도육교, 호수 속 모래를 준설하여 조성하고 창포·부처꽃·갈대 등을 식재하여 자연생태 관찰장으로 꾸민 모래톱공원 등이며 호수에서는 윈드서핑·모터보트·요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평택호예술관(平澤湖藝術館)[편집]

  •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평택호 관광지 내에 있는 전시관이다. 평택호관광지 내에 있는 전시관 겸 다목적홀로, 평택시가 15억 3,500만 원을 들여 건립하여 2001년 12월 4일 개관하였다. 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전시회를 유치하고, 소규모 공연 및 행사를 여는 공간으로 이용된다. 대지면적 5,744㎡, 건축총면적 1,683.21㎡의 지하1층·지상 3층 규모이다. 1층은 장방형, 2층과 3층은 유리로 마감한 피라미드형으로 설계되어 있는 독특한 외관의 건물이다.
  • 1층 전시실의 면적은 1,107m²로, 대형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이며 가변 벽체를 이용하여 소형전시실로도 변용 가능하다. 2층은 다목적홀, 3층은 명상의 공간이다.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평택호예술관 앞으로는 조경공간과 바닥분수대, 야외공연장이 있다.

평택호와 아산호 명칭에 관한 논란[편집]

  • 본래 방조제를 건설하면서 호수 및 방조제의 명칭은 아산만의 이름을 따 아산만방조제, 아산호로 지어졌으며, 방조제 입구에 세워진 기념비에도 아산호라는 명칭이 새겨졌다. 그러나 1990년 농어촌진흥공사 평택지사가 아산만방조제 및 호수의 관리권을 갖게 되고 1994년 평택시 쪽의 아산호국민관광지의 명칭이 평택호관광지로 변경된 후 평택시와 경기도 측이 호수를 대외적으로 '평택호'라고 부르기 시작하고 아산만방조제와 연결되는 국도 제39호선 상의 교량에 '평택호대교'라는 이름을 붙이면서 명칭에 관한 논란이 시작되었다.
  • 아산시 측은 1973년 방조제 준공 당시부터 호수의 명칭이 아산호였으나 평택호 관광지 개발 계획이 수립되면서 평택호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주장하며, 평택시 측은 1994년 4월 25일 교통부 고시 제1994-25호로 관광지 명칭이 아산호에서 평택호로 변경 고시되었고, 관보에도 게재되었으며 현재 농어촌공사 평택지사가 호수를 관리하는 만큼 평택호 명칭은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 지역 언론들 또한 충남권 신문인 대전일보 등은 호수의 명칭을 '아산호'로 표기하는 반면, 경기권 신문인 경인일보 등은 '평택호'로 표기하는 등 언론을 통한 명칭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 교통부 고시 제1994-25호에는 '경기도 평택군 현덕면 권관리 일원에 위치한 아산호관광지의 명칭을 평택호 관광지로 변경한다'고 고시하고 있을 뿐 호수 자체의 명칭을 변경한다는 내용은 없으며, 2010년 4월 5일 아산시는 기관지인 《스마트아산뉴스》를 통해 "2010년 3월 3일 농림수산식품부 회신자료내용에 따르면 농어촌정비법 제17조(종전 근대화 촉진법 제158조의 2)등이 정하는 바에 따라 1988년 방조제와 배수갑문에 대해 '아산방조제'로 등록 되었고 담수호도 '아산호'로 등록되어 있다. 네이버 지도 정보에서는 이 호수의 명칭을 '평택호'로 소개하면서도 지도상에는 '아산호'로 표기하는 등 수도권 내에서도 현재까지 호수의 명칭이 통일되지 않고 두 가지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아산호〉, 《위키백과》
  2. 아산호/평택호(牙山湖/平澤湖)〉, 《두산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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