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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지정 이후 지역 관광 자원 인프라가 대폭 확충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여 2016년 3월 기존의 울산 12경 중 무룡산(舞龍山)에서 본 울산광역시 야경과 울산체육공원, 작괘천(酌掛川), 파래소폭포 등 4곳을 빼고 울산대공원과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 장생포(長生浦) 고래문화마을, 외고산(外高山) 옹기마을 등 4곳이 새로 지정되었다. 현재 울산 12경은 새로 지정된 4곳을 포함하여 가지산(迦智山, 1,241m) 사계, 신불산(神佛山) 억새평원, 간절곶 일출, 대운산(大雲山) 내원암계곡,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 대왕암공원,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蔚州大谷里盤龜臺岩刻畫)와 울주 천전리 각석(蔚州川前里刻石), 강동해변·주전해변의 몽돌 해변 등 12곳이다. | * 처음 지정 이후 지역 관광 자원 인프라가 대폭 확충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여 2016년 3월 기존의 울산 12경 중 무룡산(舞龍山)에서 본 울산광역시 야경과 울산체육공원, 작괘천(酌掛川), 파래소폭포 등 4곳을 빼고 울산대공원과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 장생포(長生浦) 고래문화마을, 외고산(外高山) 옹기마을 등 4곳이 새로 지정되었다. 현재 울산 12경은 새로 지정된 4곳을 포함하여 가지산(迦智山, 1,241m) 사계, 신불산(神佛山) 억새평원, 간절곶 일출, 대운산(大雲山) 내원암계곡,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 대왕암공원,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蔚州大谷里盤龜臺岩刻畫)와 울주 천전리 각석(蔚州川前里刻石), 강동해변·주전해변의 몽돌 해변 등 12곳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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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4일 (금) 15:10 기준 최신판
파래소폭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에 있는 폭포이다. 명칭은 옛날 기우제를 지내면 바라는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의미의 바래소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개요[편집]
- 파래소폭포는 높이 15m의 장대한 폭포로 영남알프스 산지를 대표하며 울산 12경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내에 자리 잡고 있는 파래소폭포는 간월산(肝月山)과 신불산(神佛山) 사이 협곡의 끝자락에 위치하며 폭포 주변으로 간월산, 신불산, 명축산, 재약산, 향로산 자락이 병풍처럼 울타리를 치고 있다. 울산의 영남알프스가 빚은 최고의 비경은 파래소폭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폭포수가 떨어져 만든 소의 빛깔은 푸르다 못해 짙푸르고 자세히 보면 검푸르다. 파래소폭포는 웬만한 가뭄에도 좀처럼 물이 마르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가뭄이 심할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다. 파래소폭포 주위를 돌아 조금 더 오르면 구한말 박해 당시 천주교 신자들이 은둔하던 폭 7m, 높이 1.2m의 굴이 있다. 굴 주변에 산죽이 많아 죽림굴이라고 불린 곳이며 국내 유일의 석굴 공소였다. 파래소폭포를 가기 위해서는 협곡의 하류에 해당하는 신불산 하단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을 통하는 것이 좋다.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는 자연 친화적인 객실과 야영을 할 수 있는 캠핑장도 마련되어 있다.[1]
파래소폭포의 생태환경[편집]
- 폭포는 강이나 호수에서 단차(段差)로 인하여 수직 또는 몹시 가파른 경사면으로 낙하하는 물줄기다. 물이 떨어지는 곳을 의미하기도 한다. 폭포는 하상의 암석이 석회암층(石灰岩層)과 사암층(砂岩層)과 같이 경도(硬度)에 차이가 있는 지층이 호층(互層)을 이루고 있을 경우 굳은 지층은 침식에 견뎌내는 반면 아래층의 연한 지층은 침식을 쉬 받아서 급사면이나 절벽을 이루어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가장 많다. 단층과 같은 지질구조가 하천을 횡단하는 경우에도 지각의 수직운동에 의해 발생한 고도의 차이 때문에 형성된 폭포도 많다.
- 파래소폭포는 울산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신불산 중턱에 있다. 폭포 이름은 옛날 기우제를 지내면 바라던 대로 비가 내렸다고 하여 '바래소'에서 유래되었다. 파래소폭포는 경치가 아름다워 소망을 비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폭포는 높이 15m, 둘레 100m, 깊이 5~7m 규모로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신불산 자연휴양림 내에 있다. 폭포를 중심으로 천연림 숲 속 계곡에 청정수가 흐른다. 에메랄드빛 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 파래소폭포는 예로부터 '요림비폭파래소(瑤林飛瀑波來沼)'로 울산 12경의 하나로 꼽고 있다. 하얀 물보라는 탄성을 부른다. 안개처럼 퍼지는 물보라는 여름에도 시리다. 저녁 무렵에는 무지개가 피어올라 어두운 기운을 말끔히 걷어낸다. 검은 듯 푸른 수면 위에는 산 그림자마저 초록색 물빛으로 비친다. 연못의 중심에는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는다는 전설이 서려 있다.
- 원시림이 우거진 계곡은 여름철 등산객들의 더위를 식혀준다. 삼림욕을 할 수 있는 자연 휴양림이 근처에 있어 등산객들이 찾는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다. 배내골 계곡 서쪽은 천황산이, 동편으로는 간월산과 신불산의 영봉들이 솟아 있다.
- 가지산 아래 석남사 앞에서 남쪽으로 나아가 덕현재에 다다르고 여기서 남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배내골이 누벼진다. 배내의 서쪽은 천황산이 높고 동편으로는 간월산과 신불산의 영봉들이 솟아 배내협곡은 심산유곡의 경치를 이루고 있다. 태산을 넘는 듯 길이 멀고 험하여 인적이라고는 드문 비경에 잠겨 있던 곳이었다고 한다. 간월산과 신불산의 자락이 서쪽 배내골로 급히 떨어지는 한 곳에 백운동이 있다. 동이란 산천이 돌리고 경치가 좋다는 동천일 것이고 백운은 폭포를 비유하였을 것이다. 폭포를 이루는 주위 계곡에는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의 더위를 식혀주며 특히 삼림욕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등산객들의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다. 흰 물줄기가 못으로 흘러 다시 흐르면 배내천인데 이 배내천은 낙동강으로 흐른다.
파래소폭포의 등산코스[편집]
- 배내협곡은 심산유곡의 경치를 이루고 있다. 계곡을 따라 7㎞ 정도 이동하면 태봉교에 도착한다. 좌측 다리를 건너 1.7㎞ 정도 가면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하단지구 매표소에 도착한다. 매표소에서 0.2㎞ 정도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을 출발하여 개울을 건너 조금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폭포까지 0.8㎞, 간월산 정상 4.7㎞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5분 정도 올라가면 모노레일이 나타난다.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설치한 산악형 복선레일로 왕복 3.55㎞ 거리이다.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하단지구에서 출발해 파래소폭포를 지나 상단지구까지 연결된다. 2018년 7월부터 운행하고 있으며 탑승시간은 왕복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계곡 물 흐르는 소리를 따라 계속 오른다. 폭포 바로 직전 왼쪽 바위절벽 위에 인공동굴이 보인다. 예전에 아연을 캐던 광산이었다고 한다. 그 안에서 부는 바람이 얼음장처럼 시원하였으나 입구를 막아 놓았다. 인공동굴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급경사 오르막길이 나타난다. 오르막길 위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 전망대에서 내려가면 계곡에 파래소폭포가 있다. 폭포 주위에는 안개처럼 물보라가 생기고 때로는 무지개가 생겨 장관을 이룬다. 폭포 소리가 산을 흔들고 있다. 폭포 계곡 물을 건너 산 중턱을 따라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상단지구로 가는 등산로가 보인다. 폭포에서 전망대까지는 1.0㎞ 정도 거리이다. 전망대에서는 사방이 확 트여 있다. 영남 알프스의 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파래소폭포의 관광[편집]
- 파래소폭포는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에 있다. 울주군 상북면에 소재한 국립 신불산 자연 휴양림은 해발 1천미터 이상의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는 영남 알프스의 두 번째 고봉인 신불산(1,159m) 자락에 자리하고 있고, 휴양림의 하단에서 상단으로 올라가는 계곡은 기암괴석과 다양한 수종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사계절 맑고 깨끗한 물을 흘러내리고 있는 계곡 중간에는 웅장한 파래소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 국립 신불산 자연휴양림의 하부휴양림에서 상부 휴양림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고, 맑은 계곡물을 쉴 새 없이 흘러내리고 있는 높이 15m의 파래소 폭포의 위용과 함께 상부 휴양림의 전경들이다. 도착한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국립 신불산 자연 유양림의 하부휴양림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으며, 파래소폭포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시원한 계곡 물소리와 함께 포토존도 만들어져 있다.
- 포토존을 지나면 신불산 자연휴양림의 안내판이 서 있고, 안내판에는 이곳에서 상단 휴양림까지 약 2.3km 구간을 울산 8경에 들어가는 파래소폭포와 비경을 즐기면서 걸어보는 힐링코스가 된다는 설명이 되어 있다. 안내판을 지나 다시 울창한 연녹색으로 물든 숲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길 옆으로는 청아한 계곡 물소리가 계속해서 들리고 있다. 계곡 물소리와 함께 한참을 올라가면 파래소폭포에 대한 안내판이 서 있고 저 멀리 파래소폭포의 우렁찬 물소리가 들리고 있었으며, 다시 나무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드디어 파래소폭포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었다.
- 파래소폭포는 높이 15m, 둘레 100m, 깊이 6-7m 규모의 폭포로서 바라던 대로 이루어진다는 "바래소"에서 유래된 이름이라 한다. 파래소 폭포를 다시 올라오면 가파른 나무계단으로 이어지는 상단 휴양림 갈림길이 나오고, 이곳에서 다시 상단 휴양림 쪽으로 트레킹을 계속할 수 있다. 상단 휴양림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에는 연분홍의 연달래 꽃이 활짝 피어 있어 또 다른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여주기도 한다. 상단 휴양림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온통 연녹색으로 물든 숲길로 이루어져 있었고, 발아래로는 여전히 청아한 계곡 물소리가 계속해서 들린다. 신불산 자연 휴양림의 상부 휴양림에서 다시 하부휴양림으로 내려오는 등산로에서는 청아한 계곡 물소리를 벗 삼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물든 숲길을 걸어오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걸을 수 있다.
울산 12경[편집]
- 울산광역시는 아름다운 해안과 영남알프스, 도심을 흐르는 4개의 강 등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 도시 울산'으로 도시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었다. 2000년 이후 태화강살리기사업이 성공하면서 울산광역시는 자연과 산업이 어우러진 생태 산업 관광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울산광역시 관광의 진면목은 울산 12경에 잘 함축되어 있다. 울산 12경은 관광 마케팅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울산광역시가 2002년부터 지정해 관리해 오고 있는 울산의 대표적 명소 12곳을 가리킨다.
- 처음 지정 이후 지역 관광 자원 인프라가 대폭 확충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여 2016년 3월 기존의 울산 12경 중 무룡산(舞龍山)에서 본 울산광역시 야경과 울산체육공원, 작괘천(酌掛川), 파래소폭포 등 4곳을 빼고 울산대공원과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 장생포(長生浦) 고래문화마을, 외고산(外高山) 옹기마을 등 4곳이 새로 지정되었다. 현재 울산 12경은 새로 지정된 4곳을 포함하여 가지산(迦智山, 1,241m) 사계, 신불산(神佛山) 억새평원, 간절곶 일출, 대운산(大雲山) 내원암계곡,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 대왕암공원,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蔚州大谷里盤龜臺岩刻畫)와 울주 천전리 각석(蔚州川前里刻石), 강동해변·주전해변의 몽돌 해변 등 12곳이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폭포〉, 《위키백과》
- 〈폭포〉, 《나무위키》
- 〈파래소폭포〉, 《울산문화역사대전》
- 〈대한민국의 폭포 목록〉, 《위키백과》
- 〈폭포(瀑布)〉,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장희자 기자, 〈숲속 계곡 에메랄드빛 천연수, 울산 파래소 폭포〉, 《시니어매일》, 2021-07-12
- 블루스피넬, 〈울산 파래소폭포, 부산 근교 가볼만한곳〉, 《네이버블로그》, 2020-05-25
- 한국관광공단, 〈국내 폭포 관광지 BEST 5〉, 《네이버포스트》, 2019-08-21
- 박수지 기자, 〈신불산 모노레일 탑승기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파래소 폭포가 발아래..."〉, 《울산매일》, 2018-07-11
- 이종섭 기자, 〈모노레일 타고 ‘영남 알프스’ 올라요〉, 《경향신문》, 2018-07-09
- 태태, 〈폭포의 생성원리〉, 《네이버블로그》, 2013-11-06
- 김중걸 기자, 〈신불산휴양림 파래소폭포 탐방체험 운영〉, 《경남도민일보》, 2011-04-07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