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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0일 (금) 17:05 기준 최신판

안주평야

안주평야(安州平野)는 평안남도 서북부, 청천강 하류에 있는 평야이다. 주산물은 쌀이며, 용강(龍岡)의 목화와 남포(南浦)ㆍ숙천(肅川)의 사과가 유명하다.

개요[편집]

  • 안주평야는 청천강 남안, 자모산맥 서부에 이루어진 평야이며, 시생대의 변성퇴적암이 노출하여 곳곳에 100m 이하의 파란상 구릉이 기복 되어 있는 넓이 300km2의 대평야이다. 연안의 배수가 불량한 소택지는 수리 관개 공사로 넓은 지역에 걸쳐 논이 개발되어 곡창을 이루게 되었다. 쌀이 주산이며, 안주·신안주·입석 등이 그 중심지를 이루고 있다.[1]
  • 안주평야는 평안북도와 평안남도의 경계를 이루는 청천강 하류 남안의 안주군과 평원군 일대에 펼쳐진 평야이다. 청천강 북안의 박천평야(博川平野)와 합하여 안주·박천평야라고도 한다. 안주평야의 경계를 확실히 구분하기는 어려우나 대체로 동쪽은 자모산맥(慈母山脈)을 경계로 대동강 유역과 분리되며, 남쪽은 평원군 어파현(魚波峴)의 이북으로 안주군과 평원군 북부, 즉 청천강 하류 및 황해안에 이르는 지역을 포함한다. 안주평야의 여러 이 청천강으로 흘러들고 있다. 안주 동쪽의 합탄강(合灘江)과 안주 북쪽에서 청천강과 합류하는 신천(信川) 유역의 범람원이 넓은 편이다. 신안주(新安州)와 대교천(大橋川) 일대의 범람원은 해안 평야로 이어진다.[2]
  • 안주평야는 평남 북부에 펼쳐져 있는 평야이다. 평북의 남부 일대에 발달한 박천평야(博川平野)와 합하여 안주 ·박천평야라고도 한다. 영유(永柔) 동쪽의 어파현(魚波峴:138m) 이북 지역으로, 동쪽은 남북 방향으로 뻗은 자모산맥(慈母山脈)을 경계로 하여 그 동쪽의 대동강(大同江) 유역과 분리되어 있는데, 대체로 안주시와 평원군의 북부에 해당한다. 지층은 시생대(始生代)의 변성퇴적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년기에 이른 100m 이하의 파랑상(波浪狀) 구릉이 전개되어 있다. 연 강수량은 800∼900mm로 적은 편이며 특히 5, 6월에는 건조하다. 이에 따라 청천강 이남의 파랑상 구릉지대에서는 격년으로 논과 밭을 교대로 경작하는 독특한 내한농업(耐旱農業)이 발달하였고, 벼농사에서도 육도(陸稻)를 많이 경작하고 있다. 안주탄전지대에서는 양질의 갈탄이 생산된다. 석탄 · · 등의 지하자원도 풍부하다. 안주평야의 중앙을 국도와 경의선(京義線)이 남북으로 종관(縱貫)하여 교통의 대간선을 형성하고 있고 또 안주와 순천(順川) 사이, 숙천(肅川)과 순천 사이를 연결하는 동서 방향의 도로가 나 있다.[3]

한국의 평야[편집]

  • 평야는 형성 원인에 따라 크게 퇴적평야와 침식평야로 나눌 수 있다. 퇴적평야는 하천·빙하·바람 등의 퇴적작용에 의해 형성된 평야를 말한다. 가장 보편적인 퇴적평야는 하천에 의해 형성되는 것으로, 이를 가리켜 충적평야라고 한다. 선상지, 범람원, 삼각주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빙하의 퇴적작용으로 형성된 퇴적평야의 예로는 빙력토 평원(氷礫土平原)이 있다. 침식평야는 하천·빙하·바람·파랑 등의 침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평야를 말하며, 대표적인 예로는 구조평야가 있다. 구조평야는 지질구조가 그대로 평야를 이룬 지형을 의미하는데, 과거 지질시대에 형성된 지층이 오랜 기간 지각변동을 받지 않은 채로 하천·빙하·바람 등의 침식작용을 받아 남아있는 평야이다.
  • 한국의 평야(平野)는 주로 한반도의 서부와 남부 해안, 큰 강의 하류 지역에 넓게 형성되어 있다. 교통기관이 발달하고, 평야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살아오던 중 상공업이 성행하여 도시로 발전하기도 하였다. 평야 지대의 농촌은 일반적으로 북쪽의 낮은 산을 등지고 논과 강을 바라보는 곳에 자리 잡은 경우가 많다. 북쪽의 산은 겨울철의 거센 바람을 막아주며, 남향의 산기슭은 햇볕을 잘 받아 따뜻하게 해준다. 그리고 강물이나 시냇물은 농사를 짓는 데 꼭 필요하다.
  • 평야 지역의 농촌에서는 물을 대기 쉬우면 논으로 이용하며, 홍수 때 물에 잠기던 곳을 둑으로 막고 수문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바닷물을 막아 물을 빼내고 논으로 만드는가 하면 경사진 곳은 층층이 논두렁을 쌓아 논밭으로 개간하기도 하며, 둑을 쌓아 저수지를 마련하기도 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곡창지대는 만경강 유역의 호남평야와 낙동강 유역의 김해평야로서 갈수록 현대화가 추진, 발전되고 있다. 또한 물이 많지 않은 곳에는 밭을 일구어 보리, 감자, 옥수수 등 작물과 배추, 무 등 채소를 재배한다.
  • 한국의 평야는 대부분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평야의 핵심부는 대개 하천의 토사가 쌓여 이루어진 범람원이고, 평야에서 '들'이라고 불리는 곳은 거의 전부 이러한 범람원이다. 평야 주변의 구릉지, 즉 야산도 기복이 아주 작으면 평야의 일부로 간주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곳은 여러 면에서 범람원과는 뚜렷이 구별된다. 하천의 범람에 의한 침수의 위험이 없을 뿐 아니라 대개 기반암의 풍화토인 적색토로 덮여 있고, 밭ㆍ과수원ㆍ목장ㆍ임야 등으로 이용된다.

북한의 평야​[편집]

북한은 백두산금강산, 칠보산과 같은 명산부터 수많은 봉우리가 높게 솟은 지역이다. 하지만 이런 북한에도 꽤나 거대한 평야가 위치해 있다.

  • 평양평야(평안도)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평양평야는 그리 넓지 않지만 안주평야, 박천평야와 접해있어 대평야의 모습을 보여주며 거대한 대동강이 흐르고 있다.
  • 용천평야는 압록강 하류에 있다. 그렇기에 유명한 신의주가 자리 잡고 있으며 삼각주로 구성된 평야이지만 크기는 그리 크지 않다.
  • 재령평야(황해도)는 평양 밑에 있는 평야지대로 '나무리벌'이라고 불린다. 나무리벌은 '먹고 입고 쓰고도 남는다'는 뜻이다. 재령평야의 크기는 남쪽과 견주어봐도 작지 않으며 재령평야를 통과하는 재령강은 하류에서 대동강과 만나게 된다.
  • 함흥평야(함경도)는 백두대간의 동쪽에 위치한 작은 평야이다. 성천강이라는 강이 흐르며 만들어내었고 동해로 빠지게 된다.
  • 길주평야는 함흥평야의 위에 있다. 서쪽의 평야처럼 서로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산맥이 가로지르며 꽤 멀리 떨어져 있다.

안주평야의 지형과 생태[편집]

  • 안주평야의 대부분은 산지가 침식되어 낮아진 침식평야로서 서상봉(西上峰, 513m)·마두산(馬頭山, 536m)·상산(上山, 528m)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100m 이하의 낮은 파랑상의 평야이다. 지층은 선캄브리아기의 변성퇴적암(變成堆積岩)으로 되어 있으며, 안주탄전이 있는 서북부만 제3기층이 점상(點狀)으로 분포하고 있다.
  • 기후는 해안에 위치하여 평안남도 내륙 지방에 비하면 온화한 편이나 한서의 차가 심한 대륙성기후이다. 연평균기온은 9℃ 내외이나 겨울에는 한랭한 북서계절풍이 낮은 평야 지대로 불어닥쳐 몹시 춥다. 반대로 여름에는 남부 지방에 못지 않은 더위를 나타낸다. 주요 도시인 안주는 1월 평균기온 11.1℃, 8월 평균기온 25.1℃, 연평균기온 8.9℃를 나타내고 있다. 연 강수량은 800∼900mm로 적은 편이며 특히 5, 6월에 비가 적다. 이에 따라 청천강 이남의 파랑상 구릉지의 논과 밭에서 격년으로 밀·조·콩·팥·메밀 등의 잡곡을 교대로 경작하는 독특한 내한농업(耐旱農業)이 발달하였고 벼농사도 육도(陸稻)를 중심으로 경작하였다.
  • 수리시설의 발달로 수도(水稻)의 재배가 증가되면서 북한 지방의 곡창을 이루게 되었으며, 면화 재배와 양잠 등도 성하며 또 사과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지하자원으로는 서북부의 안주탄전이 있어 양질의 갈탄을 생산한다. 안주평야의 중앙을 경의선(京義線)과 국도가 남북으로 종관하고 있으며, 평안남도와 평안북도의 내륙 지방과는 개천선으로 연결되어 교통이 편리하다. 안주평야의 주요 도시로는 의주공로(義州公路)의 성읍(城邑)인 안주, 경의선 개통으로 발달한 신안주, 지방 중심지인 숙천 등이 있다.
  • 안주는 평양에 이어 정치·경제의 중심지였으나 경의선이 신안주를 통과하게 되자 그 세력을 빼앗겨 발달이 정체되었다. 그러나 석유화학공업의 발달로 다시 활기를 띠었다. 신안주는 경의선과 개천선의 분기점으로 급속히 발전하였으며 숙천은 안주와 같이 고구려 때부터 있었던 고읍으로 1416년(태종 16)에 도호부(都護府)가 설치되었던 지방 중심지이다.
  • 안주평야는 북으로 박천평야, 남으로 평양평야로 연속되는 관서 지방의 대평야 지대로 청천강과 서한만에 접해 있어 산업과 교통의 일익을 담당하는 중요한 평야이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안주평야〉, 《위키백과》
  2. 안주평야 (安州平野)〉,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3. 안주평야(安州平野)〉, 《두산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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