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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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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

낙남정맥(洛南正脈)은 지리산영신봉에서 김해 분성산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개요

  • 낙남정맥은 지리산 영신봉(靈神峰:1,651m)에서 낙동강 남쪽을 가로지르며 김해 분산(盆山:360m)까지 약 299km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영신봉에서 시작하여 동남쪽으로 옥녀산(玉女山)·천금산(千金山)·무량산(無量山)·불모산(佛母山) 등으로 이어져 분산(盆山)에 이른다. 이 산줄기의 남쪽에는 대체로 경남 남서의 해안지방, 즉 하동·사천·삼천포·고성·마산·창원·김해가 위치하며, 해안지방은 연평균기온이 제주도 다음으로 따뜻한 14℃이다.[1]
  • 낙남정맥은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지리산의 영신봉(靈神峰)에서 김해 분성산(盆城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이름이다. 오늘날에는 동(東)신어산을 종점으로 본다. 현대에 낙남정맥을 가로지르는 인공하천 가화천이 생겨나 낙남정맥은 진주시에서 내동면 유수리 지역에서 절단된 상태이다. 그리고 낙남정맥이 낙동강의 하구에서 끝나지 않는 문제로 인해 낙남정맥에서 분기하는 '신낙남정맥'이라는 산맥이 명명되었다. 또한 낙남정맥이 낙동강과 서낙동강 어디에도 이르지 않는 문제 때문에 신어산을 넘어 동(東)신어산까지를 낙남정맥에 포함시키는 추세다.[2]
  • 낙남정맥은 낙남정맥은 백두대간인 지리산 영신봉에서 남하하여 하동, 진주, 마산, 창원을 거쳐 김해 낙동강 하류에서 그 맥을 다하는 총도상거리 232km의 산줄기이다. 낙남정맥의 지리산 영신봉(1,652m)에서 분기해서 경남의 수려한 봉우리들을 두루 거치고, 낙동강 하류에 그 맥을 다하는데, 동북으로 임천강, 경호강, 남강이 흘러드는 낙동강과 남서로 섬진강이 스며든 남해를 수계 지으며 달리는 남부해안지방의 분계이다. 이 땅의 뼈대를 이루며 한반도를 훓고 내린 백두대간에서 마지막으로 분기되는 산줄기가 낙남정맥이다. 시작점은 지리산 주능선을 이루며 솟은 20여 개의 봉우리 중에서도 신령스러움이 으뜸이라는 영신봉(靈神峰. 1652m)이다. 그 후 경상남도 땅의 수려한 봉우리들을 두루 거치고 낙동강 하구에 그 꼬리를 담그는 도상거리 232km의 산줄기이다. 동북으로 임천강 경호강 남강이 흘려드는 낙동강과 남서로 섬진강이 스며든 남해를 수계(水界) 지으며 달리는 남부해안 지방의 분계다. 「여지편람」산경표는 낙남정맥을 낙남정간(洛南正幹)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산경표」의 산줄기 나열순서 또한 백두대간, 장백정간에 이어 세 번째로 낙남정맥이 나타나 낙남정맥을 낙남정간으로 고쳐 불러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경남 고성군 상리면과 대가면 경계에 솟은 대곡산은 낙남정맥의 최남단이다. 여기서 정맥은 북동쪽으로 크게 방향을 틀어 함안의 여항산(770m)을 만나기까지 진주와 마산을 가르며 지난다. 이즈음부터 남해가 보이기 시작하고 서쪽으로 지리산 주능선도 간간이 조망된다. 김해평야의 너른 들판을 바라보며 우뚝 솟은 신어산(631m)은 낙남정맥의 마지막 봉우리다. 동쪽으로는 태백 황지를 출발해 1300리를 달려온 경상도의 젖줄 낙동강이 그 넓이와 깊이만큼이나 고요히 흐르고 그 건너편엔 낙동정맥의 마루금이 나란히 지난다.
  • 낙남정맥은 지리산 영산봉에서 시작해 섬진강과 낙동강 수계를 가르며 낙동강 하구에 이르는 560리 산줄기이다. 국토의 최남단을 떠받치는 주춧돌이다. 이 때문에 낙남정맥의 끝을 규정하는 것은 백두산에서 발원한 한반도의 산줄기가 국토를 동서로 양분하며 남으로 내달려 어느 지점에서 그 끝을 맺는가를 확정 짓는다. 산경표에서 낙남정맥을 기술한 부분을 보면 지리산에서 시작한 산줄기가 창원 불모산(지금의 용지봉까지 포함)을 지나 남쪽으로 분산(盆山)에 이르고 그 아래에 김해부 관아가 있다고 돼 있다.

낙동강

  • 낙동강(洛東江)은 영남지방 전역을 유역권으로 하여 그 중앙 저지대를 남류 하여 남해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하천연장 400.7㎞, 유로연장 510.36㎞, 유역면적 2만 3384.21㎢이다. 발원지에 관해서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황지동에 있는 황지연못을 비롯하여 태백시 함백산 천의봉 북동쪽 계곡의 너덜샘, 너덜샘 아래쪽의 용소(龍沼), 태백산 장군봉 아래의 용정(龍井)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태백시에서는 황지연못만을 발원지로 인정한다. 《동국여지승람》《척주지》《대동지지》 등의 옛 문헌에는 황지연못이 발원지라고 했으며, 《세종실록지리지》〈경상도〉 편에 따르면, 태백산 황지와 경상북도 문경의 초점(草岾), 순흥 소백산에서 나온 물이 합하여 상주에 이르러 낙동강이 된다고 했다.
  • 저산성 산지(低山性山地) 또는 구릉지를 흐르기 때문에 범람원(氾濫原)의 발달이 없다. 따라서 김해삼각주(김해평야)를 제외하고 강 연안을 따라 소규모의 평야가 펼쳐져 있을 뿐, 넓은 충적지는 비교적 적다. 주요평야는 상류부의 안동분지, 중류부의 대구분지, 하류부의 경남평야로 나뉜다. 안동분지는 여러 지류 연안의 침식분지들이 연결된 규모가 큰 평지이고, 대구분지는 본류와 금호강·감천 외 여러 지류 연안에 수지상(樹枝狀)으로 분포하는 평야이며, 경남평야는 창녕(昌寧) 이남의 본류 연안과 남강 유역을 중심으로 하는 평지 및 김해삼각주를 포함한다. 낙동강 하구부에 형성된 김해삼각주는 남북 18㎞, 동서 16㎞의 대삼각주로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대충적평야를 이루는데, 낙동강은 구포(龜浦) 상류 2㎞ 지점에서 2대분류(二大分流)하면서 거대한 삼각주 하중도(河中島)를 형성하고, 다시 망상 분류(網狀分流)를 하면서 여러 작은 하중도를 분리시키고 있다.

낙남정맥의 산

  • 낙남정맥은 조선시대 조상들이 인식하던 한반도의 산줄기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정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사상에서 비롯된 이들 맥은 10대 강의 유역을 가름하는 분수산맥을 기본으로 삼고 있어 대부분의 산맥 이름이 강 이름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 낙남정맥은 낙동강 남쪽에 위치한 정맥으로,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이 끝나는 지리산의 영신봉에서 동남쪽으로 흘러, 북쪽으로 남강의 진주와 남쪽의 하동·사천 사이로 이어져, 동쪽으로 마산·창원 등지의 높이 300∼800m의 높고 낮은 산으로 연결되어 김해의 동신어산에서 끝난다. 서쪽에서는 섬진강 하류와 남강 상류를 가르고, 동쪽에서는 낙동강 남쪽의 분수령이 된다. 연결되는 산은 옥녀산(玉女山, 614m)·천금산(千金山)·무량산(無量山, 579m)·여항산(餘航山, 744m)·광로산(匡盧山, 720m)·구룡산(九龍山, 434m)·불모산(佛母山, 802m) 등으로 그 길이는 약 232km이다. 이 산줄기는 전라도 지방의 호남정맥(湖南正脈) 남쪽 산줄기와 더불어 남해안 지방과 내륙지방을 자연스럽게 분계하고 있다. 이 산줄기의 남쪽 해안지방은 연평균기온이 제주도 다음으로 따뜻한 곳이며, 난온대산림대(暖溫帶山林帶)를 형성하고, 귤나무의 북한계가 된다.

신낙남정맥

  • 신(新)낙남정맥은 낙남정맥이 낙동강의 하구에서 끝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으로 용지봉에서 낙남정맥과 남동쪽 방향으로 갈라져 불모산-화산-굴암산-너더리고개-두동고개-보배산(보개산)-장고개-봉화산을 지나 낙동강하굿둑 녹산수문에 이르는 24km의 산맥을 말한다. 신낙남정맥을 낙남정맥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를 지지하는 사람은 신낙남정맥과 갈려진 이후의 원래의 낙남정맥을 무척지맥으로 명명하였다. 그러나 신낙남정맥은 기존의 낙남정맥보다 도상거리가 짧다.

낙남정맥의 연구

  • 낙남정맥은 한반도의 뼈대를 이루는 백두대간에서 마지막으로 분기되는 산줄기이다. 시작점은 지리산 주 능선 상의 20여 개 봉우리 중에서 가장 신령스럽다는 영신봉(靈神峰; 1,651.6m)에서 분기하여 하동, 진주, 마산, 창원을 거쳐 낙동강 하구에서 그 맥을 다하는 총 도상거리 232km의 산줄기이다. 낙남정맥은 경남의 수려한 봉우리들을 두루 지나면서, 동북으로 임천강, 경호강, 남강이 흘러드는 낙동강과 남서로 섬진강이 스며든 남해를 수계 지으며 달리는 남부 해안지방의 분계이다.
  • 산경표(山經表)는 한국의 산줄기를 15개의 산줄기로 나누고 1,650여 개의 지명과 1,500여 개의 산과 고개를 일목요연하게 표기하고, 10대 주요 강줄기를 유역별로 나누어 족보 형태의 도표로 수록해 놓은 우리 민족의 전통 지리서이다. 1769년 여암 신경준에 의해 편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우리에게 알려진 산경표는 1913년 조선광문회에서 발간한 영인본(影印本)이다. 이 산경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고산자 김정호에 의해 19세기에 완성된 「대동여지도」이다. 조선광문회本 산경표에 표시된 '정간(正幹)'은 장백정간 1개뿐이지만(1대간 1정간 13정맥) 나열 순서에 있어서 백두대간, 장백정간에 이어 세 번째로 낙남정맥을 언급하고 있고, 산경표의 원전(原典) 격인 「여지편람(輿地便覽)」의 산경표에는 '낙남정간'으로 표시하여 1대간 2정간 12정맥으로 구분하고 있어서 이 때문에 정간이니 정맥이니 사람에 따라 달리 부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태백산맥은 없다」의 저자 조석필은 산줄기 체계를 '대간→정맥'의 두 체계로 간소화할 것을 주장하면서, 낙남정맥을 그대로 두고 장백정간을 장맥정맥으로 고쳐, 1대간 14정맥으로 단순화하자는 주장도 있다.
  • 낙남정맥은 장백정간과 마찬가지로 산경표에서 쪽이 나뉘지 않고 백두대간 영역에 포함시켜 표시되어 있는데 이를 대간의 처음과 끝의 연장으로 보고 다른 정맥과 달리 '정간'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가 될 수도 있으나, 장백정간은 백두대간과 같이 산의 이름을 사용하였지만 낙남정맥은 다른 정맥과 마찬가지로 강의 이름을 사용한 점은 또 다른 해석을 하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지형학적 의미에 있어 정간과 정맥의 차이점은 찾을 수 없다. 산경표상 낙남정맥에 대한 부분적인 오류(또는 의문)는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는데, 낙남정맥의 끝인 불모산에서 이어지는 龜旨山(김해 북5리)과 盆山(김해 남3리)이 어디인지 분명하지 않다. 盆山은 대동여지도를 보면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그러나 산경표의 '김에 남 3리'는 모호하다. 정맥길은 산경표상 명시된 불모산은 지나지 않고, 구지산과 분산은 어딘지도 모르고, 산경표상 명시되지 않은 신어산을 지나 매리로 떨어지고 있으므로 과연 이 길이 맞는 길인지 불분명하다. 지리산에서 뻗어 나온 낙남정맥은 창원 봉림산, 대암산을 지나 용지봉(龍池峰 743m)에 닿고, 용지봉에서 가지를 크게 둘로 나눈다. 냉정고개 넘어 신어산으로 가는 현재 낙남정맥으로 알려진 길을 신산경표에서는 「무척지맥」으로 분류하고, 대신 남쪽 불모산, 화산을 지나 낙동강의 하구로 뻗는 줄기를 낙남정맥으로 분류하고 있기도 하다.

낙남정맥의 지리환경

  • 경남 고성군 상리면과 대가면 경계에 솟은 대곡산은 낙남정맥의 최남단이다. 여기서 정맥은 북동쪽으로 크게 방향을 틀어 함안의 여항산(770m)을 만나기까지 진주와 마산을 가르며 지난다. 이즈음부터 남해가 보이기 시작하고 서쪽으로 지리산 주능선도 간간이 조망된다. 여항산(770m)부터 낙남정맥은 그 모습을 확연히 바꾼다. 서북산(738m), 대부산(649m), 광려산(720m), 대산(608m), 무학산(761m), 천주산(638m), 정병산(566m), 대암산(670m), 용지봉(744m) 등 큰 산들이 함안, 마산, 창원, 진해, 김해에 걸쳐 연이어지며 굵직한 산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산과 바다를 두루 조망할 수 있어 풍경도 빼어날뿐더러 등산로 상태도 좋다. 특히 무학산에서 내려다보는 마산항(특히 야경)과 천주산에 오르면 눈에 들어오는 계획도시 창원의 풍경은 매우 인상적이다.
  • 냉정고개를 지나면서부터 낙남정맥은 다시 고도를 낮춘다. 황새봉(393m), 금음산(376m), 402봉 등 가야 컨트리클럽을 만나기까지 고만고만한 높이를 보이며 키 낮은 산줄기를 이룬다. 이 부근은 많은 공동묘지들이 나타나며 특히 황새봉과 금음산으로 이어진 능선 일대는 낙남정맥의 가시덤불 구간으로 악명 높다. 김해평야의 너른 들판을 바라보며 우뚝 솟은 신어산(631m)은 낙남정맥의 마지막 봉우리다. 동쪽으로는 태백 황지를 출발해 1300리를 달려온 경상도의 젖줄 낙동강이 그 넓이와 깊이만큼이나 고요히 흐르고 그 건너편엔 낙동정맥의 마루금이 나란히 지난다.

동영상

각주

  1. 낙남정맥(洛南正脈)〉, 《두산백과》
  2. 낙남정맥〉, 《위키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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