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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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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담지 (흑지)

현담지 (흑지)(玄潭池)는 함경북도(咸鏡北道) 경흥군(慶興郡) 노서면(蘆西面)에 있는 못이다.

개요

  • 현담지는 함경북도 나선시 홍의리 남동쪽에 있는 흑지인데 장개늪이라고도 불리는 호수로 면적 1.9제곱킬로미터 둘레 4.5킬로미터 길이 1.5킬로미터의 호수이다. 현담지는 흑룡과 백룡이 싸우다가 패한 흑룡이 죽었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호수이다. 현담지는 두만강의 물길이 변동되면서 원래의 물곬에 생긴 하적호로서 호안이 단조로우며 남북방향으로 길게 이루어져 있다. 호숫가는 습지이며 그 주변은 구릉성 산지와 벌로 되어 있다. 현담지에는 붕어 백련어 잉어 등이 잡히며 이들을 양식하는 양어장이 있다.

현담지 감탕

  • 함경북도 나선시 홍의리에 있는 감탕 치료 자원이다. 현담지는 물의 깊이는 최대 1.2m이며 호수 바닥에는 민물형의 치료용 감탕이 두텁게 깔려 있다. 호수 주변부의 감탕에는 일부 사질 성분이 섞여 있지만 가운데로 들어가면서 감탕의 질이 좋아진다. 현담지 감탕은 수분함량이 54~55%이고 결정성분이 31%이며 교질 성분이 13~14.5% 정도이다. 또한 열용량이 2.721J이고 비중이 1.33이며 부잡물이 1.5~1.6%이다. 그리고 이동저항은 570Pa, 점착성은 700Pa이다. 광물질 총량은 527.66mg/ℓ이고 음이온 가운데서 기본으로 되는 것은 염소이온(52mg당량%), 수소탄산이온(40mg당량%)이며 양이온 가운데서 K+Na이온이 75mg당량%로서 염소, 수소탄산-나트륨천에 속한다.
  • 현담지 감탕치료의 적응증으로는 류마티스성 및 만성비특이성관절염, 만성골수 및 골막염, 변형성척추관절염 및 관절증, 골연골증, 골관절수술 및 외상후유증, 골 및 골막염, 건초염, 신경통 및 신경염, 신경근염, 말초신경계통의 외상후유증, 식물신경부조화증에 의한 다리혈액순환장애증후군, 만성부속기 및 부속기주위염, 만성자궁주위염, 난소기능장애, 불임증, 부고환염 등이 있다. 이 감탕은 만성간염을 비롯한 감탕 치료에 적응증으로 되는 모든 질병에 찜질 또는 전신욕 치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또는 그 제제에 의한 치료도 할 수 있다.

노서면

  • 면소재지는 서수라동이며, 굴포동·대암동·부포동·서포항동·용현동·조산동·증산동·토리동을 관할한다. 중국,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는 삼각 국경 지대이며, 토리동은 한반도의 최동단에 해당한다. 서수라의 산벚꽃은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132호로, 먼바다에 위치한 무인도인 난도(卵島) 바다쇠오리, 고양이갈매기, 흰눈짜위바다오리, 흰수염바다오리 등 서식지는 제56호로 지정되었으나, 미수복지역인 관계로 지정과 함께 해제되었다. 한편 자연호수인 흑지(黑池: 일명 현담지(玄潭池)), 석호인 만포(晩浦), 서번포, 동번포 등 호수가 많은 지역이다. 굴포동에는 선사유적지가 있다. 조산동은 이순신 장군이 만호로 근무했던 조산보가 있었던 곳으로, 서번포 동쪽 기슭에는 이순신 장군의 조산보 전투 승전비가 있다. 만포 앞바다에는 용비어천가에 등장하는 적도(赤島)라는 섬이 있다.[1]

지도

동영상

각주

  1. 경흥군〉, 《나무위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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