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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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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칠갑산(七甲山)은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대치면, 장평면에 걸쳐 있는 이며 최고봉의 해발고도는 561m이다.

개요[편집]

  • 칠갑산산맥 개념상으로는 차령산맥에 속해 있다. 1973년 충청남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칠갑산 북쪽의 한티고개는 현재의 청양군 서부(1914년까지도 청양군)와 동부(1914년까지 정산군)를 갈라놓을 정도로 험한 고개였다. 그러다가 1983년 36번 국도의 대치터널(왕복 2차로)이 준공되어 교통이 편리해졌다. 대치 주변에는 봄에 벚꽃과 진달래로 유명하며, 고갯마루에는 최익현의 동상과 칠갑정이라는 전망대가 있다. 유명한 절로는 장곡사(長谷寺)가 있다. 신라 하대인 850년(문성왕 12)에 보조국사가 창건한 역사가 오래된 절이다. 상대웅전(보물 제162호) 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정산면 쪽 사면에는 천장호라는 저수지(호수)가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1]
  • 칠갑산은 충청남도 청양군에 있는 산이다. 1973년 3월 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백제는 이 산을 사비성 정북방의 진산(鎭山)으로 성스럽게 여겨 제천의식을 행하였다. 그래서 산 이름을 만물생성의 7대 근원 七자와 싹이 난다는 뜻의 甲자로 생명의 시원(始源) 七甲山이라 경칭하여 왔다. 또 일곱 장수가 나올 명당이 있는 산이라고도 전한다. 충청남도의 중앙에 자리 잡은 이 산 동쪽의 두솔성지(자비성)와 도림사지, 남쪽의 금강사지와 천장대, 남서쪽의 정혜사, 서쪽의 장곡사가 모두 연대된 백제의 얼이 담긴 천년 사적지이다.[2]
  • 칠갑산은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大峙面)·정산면(定山面)·장평면(長坪面)의 경계에 있는 산이며 높이 559.8m로, 청양군의 중심부에 있다. 1973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차령산맥에 속하며 북쪽의 한티고개(大峙:대치)를 지나 동쪽에서 서쪽으로 대덕봉(大德峰:472m)·명덕봉(明德峰:320m)·정혜산(定惠山:355m) 등과 이어진다. 대치천(大峙川)·장곡천(長谷川)·지천(芝川)·잉화달천(仍火達川)·중추천(中湫川) 등이 산의 능선을 따라 내려 흘러 금강으로 흘러간다. 계곡은 깊고 급하며 지천과 잉화달천이 계곡을 싸고돌아 7곳에 명당이 생겼다 하여 칠갑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산세가 험해 '충남의 알프스'라는 별명이 생겼으며 교통이 불편하여 울창한 이 그대로 남아 있다. 문화재는 신라 문성왕 때 보조(普照) 승려가 창건한 장곡사(長谷寺)에 많이 있다. 장곡사의 상대웅전·하대웅전·금동약사여래좌상·철조비로자나불부석조대좌 등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철조약사여래좌상부석조대좌는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한티고개에는 최익현(崔益鉉)의 동상이 있고 공주시로 통하는 대치터널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계곡으로 흐르는 물은 맑고 깨끗하며 자연석과 어울려 경치가 아름답다. 또한 자연석 주변에 자생란이 자라고 산 곳곳에서 구기자·송이버섯·싸리버섯·고사리 등이 많이 난다.[3]

칠갑산자연휴양림(七甲山自然休養林)[편집]

  •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광대리에 있는 자연휴양림이다. 칠갑산자연휴양림은 73㏊의 울창한 천연림의 아름다운 경관을 살려 1990년도에 조성하여 1993년 9월 12일에 준공하였다.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휴양공간으로 어린이를 위한 자연학습장과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잔디공원도 있어 가족 단위나 단체행사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 자연휴양림 주변에 있는 칠갑호 저수지에 물이 차게 되면 물과 이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한 최상의 자연휴양림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구역면적은 75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500명, 최적 인원은 300명이다. 청양군청에서 관리하며, 청양자연휴양림이라고도 한다. 충청남도의 알프스라 불리는 해발 561m의 칠갑산도립공원 서쪽 청정 지역에 있으며, 99계곡, 냉천계곡, 강감찬계곡 등을 끼고 있는 휴양림이다. 소나무숲이 운치 있게 우거져 있으며 송림을 따라 산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다.
  • 자연휴양림에는 통나무집, 수련원, 한옥, 원두막, 회의실 외에 다목적 체육시설, 어린이놀이터, 물놀이장 등의 시설과 전망대, 산책로, 등산로 등이 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자연학습장과 잔디공원이 있다. 칠갑산 자락에 있는 까치내(작천)유원지는 한국의 명수(名水)로 선정된 맑은 시냇물로 층암절벽 아래를 곡류가 휘감아 돈다. 그밖에 장곡사, 냉천계곡, 천장호수, 구곡지천, 모덕사 등의 관광지가 있다.

칠갑산의 사찰 장곡사(長谷寺)[편집]

  • 대한불교조계종 사찰로,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에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로, 충남 청양의 칠갑산 서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850년(신라 문성왕 12) 보조선사 체징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 중생의 질병을 고쳐주는 부처인 약사여래 기도 도량으로 잘 알려져 있고, 대웅전이 두 개인 사찰로도 유명하다. 경사진 지형에 들어선 사찰은 위쪽에 상대웅전, 아래쪽에 하대웅전을 배치하였는데, 언제부터, 어떤 연유로 대웅전이 두 개가 되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두 대웅전은 경사지의 위와 아래에 거의 일직선상으로 배치되어 있고 하대웅전 왼쪽에 있는 70여 개의 돌계단을 오르면 상대웅전에 이르게 된다. 건물이 자리 잡은 방향은 각각 동남향과 서남향으로 서로 다르며 석가여래를 모시는 여느 대웅전과 달리 상대웅전에는 약사여래와 비로자나불, 하대웅전에는 약사여래가 모셔져 있다.
  • 상대웅전은 조선 후기에 고쳐 지은 정면 3칸·측면 2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바닥에 마루 대신 전돌(흙으로 구워낸 벽돌)을 깔았다는 점이 특이한데, 전돌 중에는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팔엽 연꽃무늬 전돌도 포함되어 있다. 하대웅전은 조선 중기에 지은 정면 3칸·측면 2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상대웅전 영역에는 응진전, 삼성각, 염화실 등의 건물이, 하대웅전 영역에는 운학루, 범종루, 설선당, 봉향각, 심검당, 지장전, 금당 등의 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칠갑산도립공원(七甲山道立公園)[편집]

  • 충청남도 청양군 칠갑산(559.8m)을 중심으로 한 도립공원이며 총면적 32.542㎢이다. 칠갑산은 청양군 대치면(大峙面)·정산면(定山面)·장평면(長坪面)의 경계에 솟은 차령산맥의 잔구(殘丘)로서 부근 일대에 명승과 명찰이 많다. 1973년 3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충청남도의 알프스로 불린다. 공원 규모는 크지 않으나 칠갑산을 비롯하여 지천구곡(之川九曲)·삼형제봉(三兄弟峰)·냉천·새양바위·장곡사(長谷寺)·정혜사(定慧寺)·두율성 등의 명소와 1979년에 만든 인공 저수지인 천장호(天庄湖)가 있다.
  • 산은 높지 않지만 장곡리(長谷里)·대치리(大峙里)와 같은 동네 이름이 생겨날 정도로 골이 깊고 숲이 우거져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청양읍과 공주시를 잇는 36번 국도가 칠갑산 정상 부근 한치[大峙]로 통하는데, 이곳에는 최익현(崔益鉉)의 동상이 있다. 칠갑산 남쪽 산기슭에는 절벽·초원·백사장·여울이 한데 어우러진 지천구곡이 있다. 이곳에는 멸종위기 식물인 고란초가 자생한다.
  • 지형조건은 정상에서부터 산릉선이 방사상으로 뻗어나가 사면이 급하고 계곡은 깊은 편이며, 비교적 두꺼운 토양층으로 덮여있다. 또한 계곡의 크기에 비하여 유량이 부족한 편이다. 식생은 굴참나무군집, 굴참나무-쪽동백나무군집, 굴참나무-떡갈나무군집, 굴참나무-신갈나무군집, 상수리나무=굴참나무군집, 느티나무-때죽나무군집, 서어나무군집, 소나무군집, 일본잎갈나무군집 등이 분포하고 있다.숲속에는 없는 산채가 없다고 할 정도로 산채가 풍부하며 머루ㆍ다래ㆍ어름 등의 산열매도 많다. 특히 정상에서 조망하는 수해(樹海)는 가히 장관을 이룬다.

칠갑산의 볼거리[편집]

  • 충남 청양에 위치한 칠갑산은 예부터 진달래와 철쭉으로 이름이나 있는 산이다. 정상을 중심으로 아흔아홉계곡을 비롯한 까치내, 냉천계곡, 천장호, 천년고찰인 장곡사 등 비경 지대가 우산살처럼 펼쳐져 있어 볼거리도 많다.
  • 1973년 3월 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32.542㎢으로 4개면에 걸쳐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아홉골, 칠갑산장(최익현동상, 칠갑산노래조각품등),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연휴양림, 도림사지, 두륭성 등이 있다. 지도상에서 보면 산 북동쪽 한 여름에도 서늘한 마치리의 냉천계곡, 북서로 강감찬계곡, 서쪽 장곡사 쪽으로 장곡천, 99계곡, 동쪽 천장리 쪽으로 천장계곡, 남쪽 절골 쪽으로 백운계곡의 수림이다.
  • 칠갑산은 계절마다 특색이 있지만 봄철이 가장 화려하다. 산 전체에 야생 벚나무와 진달래가 밀집하여 있기 때문에 4-5월이면 하얗고 붉은색이 어우러진다. 진달래는 장곡산장에서 465봉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구간에 큰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 능선의 남북쪽 사면을 채우고 있는 진달래는 아흔아홉 계곡을 오르며 볼 수도 있지만 이보다는 정상이나 삼형제봉에서 능선을 뒤덮은 진달래를 즐기는 것이 진달래 산행의 포인트. 오솔길로 이뤄진 등산로는 거의 완만해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오르기 적당하다.
  • 차령산맥의 산들은 그다지 높지 않다. 칠갑산은 차령 끝자락인데 충남 중심부에서 가장 높다. 정상에 올라서면 주위의 크고 작은 산들이 모두 발아래다. 대치천, 장곡천, 잉화달천, 지천 등이 칠갑산에서 시작해 금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계곡이 깊고 급해 아흔아홉골이 있다고 한다. 칠갑산은 백제시대부터 진산(鎭山)으로 성스럽게 여겨져 이곳에서 제천의식이 행해졌다. 산 이름은 천지만물을 뜻하는 '칠'(七) 자와 싹이 난다는 뜻의 '갑'(甲) 자가 합해져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다. 이 설에 따르면 칠갑산은 생명의 시원이라는 뜻을 가진다. 또 이 산이 정상에서 일곱 군데로 뻗어났고, 깊은 계곡들이 휘돌아가며 명당 일곱 개를 만들었다는 데서 '칠갑'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명도 있다. 칠갑산에는 백제의 얼과 혼이 서려 있음을 산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다. 칠갑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에 속한다.

칠갑산의 등산 산장로[편집]

  • 칠갑산 산장로는 칠갑산 등산로 9개 중 하나다. 등산로이지만 정상 직전의 가파른 길 100∼300m 구간을 빼면 평지 길이 무색할 정도로 길이 평탄하고 넓어 걷기 좋은 길이다. 산장로는 경사가 평균 10% 정도로 완만하다. 칠갑산 등산로 중 제일 오르기 쉬운 길로 꼽힌다. 칠갑산도립공원 주차장이나 칠갑 광장에서 시작해 칠갑산 천문대∼자비정∼정상으로 이어진다. 칠갑산도립공원 주차장에서 시작한다면 편도 4㎞, 칠갑 광장에서 출발한다면 편도 3㎞ 정도다. 특히 칠갑산은 대중가요 '칠갑산'으로 널리 알려진 산이다. 때문에 칠갑 광장을 지나면 칠갑산 노래비와 콩밭 매는 아낙네 동상을 만날 수 있다.
  • 대중 인지도로 치자면 '국민 산'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 칠갑산 정상에 편하게 오를 수 있는 길이 있다. 칠갑산 산장로다. 청양군청 홈페이지에는 칠갑산 등산로 9개 중 하나로 표시돼 있다. 등산로이지만 정상 직전의 가파른 길 100∼300m 구간을 빼면 평지 길이 무색할 정도로 길이 평탄하고 넓어 걷기 좋은 길이다. 산장로는 경사가 평균 10% 정도로 완만하다. 칠갑산 등산로 중 제일 오르기 쉬운 길로 꼽힌다. 산장로는 칠갑산도립공원 주차장이나 칠갑광장에서 시작해 칠갑산천문대∼자비정∼정상으로 이어진다. 칠갑산도립공원 주차장에서 시작한다면 편도 4㎞, 칠갑광장에서 출발한다면 편도 3㎞ 정도다.
  • 노래비에서 자비정까지 약 2㎞ 구간에는 '칠갑산 어머니의 길'이라는 표시판들이 군데군데 세워져 있었다. 이 표시판들에는 자식을 낳고 기르고 결혼시키면서 기뻐하고, 슬퍼하고, 그리워하는 모정이 글과 그림으로 표현돼 있다. 노랫말의 사연을 설명하면, 가난으로 고생했던 어린 시절이나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이는 탐방객이 드물지 않다고 한다. 노래비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칠갑산천문대가 나온다. '스타파크'라고도 불리는, 일반인을 위한 천문우주 테마과학관이다.
  • 산장로는 워낙 걷기에 좋아 등산로 같지 않고 도시의 큰 공원 같은 느낌을 준다. 바닥에 흙과 잔돌이 적당히 섞여 있어 발바닥에는 딱딱한 땅의 충격이 아닌 기분 좋은 쿠션감이 느껴진다. 노약자들도 그다지 힘들 것 같지 않았다. 실제로 많은 어르신이 이 길을 산책한다고 한다. 칠갑산탐방로 안내서는 산장로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산책코스'라고 설명했다. 참나무, 벚나무 등 여러 활엽수가 우거져 여름인데도 무덥지 않았다. 산장로는 1973년 칠갑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뒤 조성된 길이다. 또한 칠갑산은 3만 3천㎢로, 여의도 면적의 4배에 가까운 큰 산이며 정상에는 나라의 안녕과 통일을 기원하는 작은 제단, 사방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칠갑산〉, 《나무위키》
  2. 칠갑산〉, 《위키백과》
  3. 칠갑산(七甲山)〉, 《두산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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