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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조 국경의 강-얍록강 중류에 위치한 운봉호는 운봉댐이 건설된 이후 형성된 평호로, 압록강 발원지에서 약 380km 떨어져 있으며 압록강 하곡의 황금관광벨트 중점 조성구역 중 하나이다. 맞은 편이 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어서, 배를 타고 호수에 오르면 조선 인민들이 노동하고 생활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독특한 민족 풍정을 체험할 수 있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운봉 저수지는 평호를 형성하였다. 운봉호의 수역 면적은 102.5km²이고, 최고 수위 해발은 318m이다. 저수지 총 용량은 38.95억m³이고, 저수지 평균수심은 25m이며, 회수 총길이는 90km이다. 호숫물은 투명하며 국가 2급 수질 요구에 부합된다. 양안에는 높은 산이 우뚝 솟아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룬다. 진귀한 수종과 야생 물새들이 많다. 댐과 공장건물 이외에도 운봉호 리조트에는 많은 자연경관과 인공 경관이 존재한다. 철탑 은선, 고산 비폭, 심유 석동, 철교 춘조, 운수 원조 등 경관과 일제강점기의 건물, 철교 및 화원식 거리 등이 있다. | + | * 중조 국경의 강-얍록강 중류에 위치한 운봉호는 운봉댐이 건설된 이후 형성된 평호로, 압록강 발원지에서 약 380km 떨어져 있으며 압록강 하곡의 황금관광벨트 중점 조성구역 중 하나이다. 맞은 편이 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어서, 배를 타고 호수에 오르면 조선 인민들이 노동하고 생활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독특한 민족 풍정을 체험할 수 있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운봉 저수지는 평호를 형성하였다. 운봉호의 수역 면적은 102.5km²이고, 최고 수위 해발은 318m이다. 저수지 총 용량은 38.95억m³이고, 저수지 평균수심은 25m이며, 회수 총길이는 90km이다. 호숫물은 투명하며 국가 2급 수질 요구에 부합된다. 양안에는 높은 산이 우뚝 솟아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룬다. 진귀한 수종과 야생 물새들이 많다. 댐과 공장건물 이외에도 운봉호 리조트에는 많은 자연경관과 인공 경관이 존재한다. 철탑 은선, 고산 비폭, 심유 석동, 철교 춘조, 운수 원조 등 경관과 일제강점기의 건물, 철교 및 화원식 거리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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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8일 (토) 14:45 기준 최신판
운봉호는 평안북도 자강도에 위치한 압록강의 중류에 있는 호수이다.
개요[편집]
- 운봉호는 자강도 자성군과 자강도 중간군, 중국과 국경지대에 있다. 운봉호는 압록강의 중류를 막아서 건설한 발전용 호수이다. 1966년에 완공된 운봉호는 면적 104제곱킬로미터 둘레 359킬로 길이 77.5킬로 너비 1.4킬로미터의 규모의 호수로 북한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이다. 운봉호는 압록강과 그 지류들인 자성강, 중강천, 건하천, 연풍천, 삼풍천을 비롯한 많은 하천들이 흘러들고 있으며 주변에 800미터 이상급의 산지들이 둘러싸고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 운봉호는 평안북도 자성군(지금의 자강도 자성군과 중강군)의 북부 압록강의 중류에 있는 호수이다. 넓이 104.88㎢, 둘레 359㎞, 길이 77.5㎞, 너비 1.2㎞. 압록강의 중류를 막아서 건설한 발전용 호수이다. 1966년에 완공되었다. 운봉호로는 압록강과 그 지류인 자성강, 중강천, 건하천, 연풍천, 삼풍천을 비롯한 많은 하천이 흘러든다. 운봉호는 전력생산뿐 아니라 압록강의 홍수와 수풍호의 물을 조절하고 담수양어, 임업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담수양어사업소와 압록강 상류의 통나무를 처리하는 운봉원목양육사업소가 그것이다. 자강도 자성군의 운봉과 중강군의 토성, 장성 사이로 여객선과 화물선이 정기적으로 다닌다.[1]
- 운봉호는 운봉호는 중조 국경의 강-압록강 중류에 위치하였고 강 맞은편이 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호수물은 투명하며 국가 2급 수질 요구에 부합한다. 양안에는 높은 산이 우뚝 솟아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룬다. 진귀한 수종과 야생 물새들이 많이 있는 이곳은 국가급 수리 풍경구이자 국가 3A급 관광 풍경구이기도 하다.
자강도[편집]
- 자강도는 한반도 북서부 내륙에 위치하고 있다. 동부는 량강도, 남부는 함경남도, 평안남도, 서부는 평안북도, 북부는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 동북지방과 서로 접하고 있다. 자강도라는 명칭의 유래는 자성과 강계에서 따온 것이다. 지금의 자강도 지대는 기원전에는 고조선 땅이었고 삼국시대 때는 고구려 땅이었다. 고구려 멸망 후에는 발해에 속하였으며 1361년에 만호를 두었고 1369년부터 "강계"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조 때는 평안도에 속하였고 이 도의 많은 지역이 1413년 설치된 강계도호부의 관할 밑에 있었다. 1896년에 청천강과 묘향산을 경계로 평안도가 평안남북도로 갈라지면서 이 지방은 평안북도에 속하였다. 해방 후 1949년 1월에는 평안북도에서 강계군, 자성군, 김형직군, 위원군, 초산군, 희천군과 함경남도에서 장진군의 일부를 갈라서 자강도를 창설하였다.
- 자강도의 지세는 동부에서 서부로 가면서 점차 낮아진다. 산지는 도 전체 영역의 98%를 차지하며 도의 평균 해발높이는 804m로서 한반도 평균 높이보다 364m나 더 높다. 이 도에서 해발높이가 제일 낮은 곳은 90m(희천시 남산리 일대)이며 제일 높은 2260m(와갈봉)이다. 200m 이하의 지역은 1.2%, 500∼1500m의 지역은 91%, 1500m 이상 지역은 7.8%를 차지한다. 도에는 낭림산맥, 강남산맥, 적유령산맥, 묘향산맥 등이 있다. 한반도 산지체계의 기본 골간을 이루는 낭림산맥은 개마고원과 자강산지를 갈라놓는 자연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 산맥에는 와갈봉, 천의물산(2032m), 랑림산(2186m) 등 2000m를 넘는 높은 산들이 줄지어 솟아 있다. 자강도에는 산과 하천도 많다. 도안의 주요 하천은 압록강에 흘러드는 독로강(현 장자강), 충만강, 자성강, 위원강과 청천강에 흘러드는 희천강, 룡평천, 원흥강 등이다. 자강도에는 길이가 5㎞ 이상 되는 하천이 300여 개이며 그 가운데서 길이가 20㎞ 미만인 중소하천이 256개, 유역넓이가 100㎢ 미만인 하천이 249개이다. 이 도를 흐르고 있는 압록강의 길이는 약 250㎞이다. 자강도에는 운봉호, 랑림호, 장자강호와 같은 큰 호수들이 있다. 장자강은 압록강의 한 지류로 자강도에서 가장 큰 강이다.(길이 254km, 유역넓이 5354.9㎢) 강 하류에는 발전을 위한 장자강호가 건설되었다. 또한 자성강, 충만강을 비롯한 도안의 수백 개의 하천들은 전력생산, 공업용수, 관개, 통나무나르기, 하천운수, 도시급수, 양어, 풍치조성 등에 이용되고 있다. 자강도에는 원흥온천과 가하, 치렬, 전창, 관대, 미타, 신적, 고보, 외귀, 리평 약수를 비롯한 수십 개의 약수와 온천이 있다.
생태환경[편집]
- 운봉호는 자강도 자성군과 중강군, 그리고 중국과의 경계에 있는 호수이다. 압록강의 중류를 막아서 건설한 발전용호수로 1966년에 완공되었다. 면적은 104.88㎢, 둘레 359km, 길이 77.5km, 폭 1.4km이다. 북한에서 큰 호수 중 하나다. 운봉호로는 압록강과 그 지류들인 자성강, 중강천, 건하천을 비롯한 많은 하천들이 흘러든다. 운봉호는 전력생산뿐 아니라 압록강의 홍수와 수풍호의 물을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수상운수, 담수양어, 임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운봉호 일대에는 압록강의 상류로부터 내려보내는 수십만 ㎥의 통나무를 처리하는 운봉원목양육사업소가 있다.
- 운봉호는 압록강의 큰물과 수풍호의 물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고 수상운수, 담수양어, 임업에 큰 의의를 가진다. 호수 일대에는 압록강 상류부터 운반된 수십만 톤의 통나무를 처리하는 운봉원목양륙사업소가 있으며 자성군과 중강군 사이로 여객선과 화물선이 정기적으로 다니며 자성군 운봉리에는 담수양어사업소가 있다. 또 호숫가에는 자연 풍치가 아름다운 곳이 많아 휴양소가 곳곳에 있어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자강도 운봉호. 운봉호에는 잉어, 쏘가리, 메기를 비롯한 많은 물고기가 서식해 자성에는 담수양어사업소가 있다. 자강도 자성군의 운봉과 중강군의 토성, 장성 사이로 여객선과 화물선이 정기적으로 다닌다. 자연풍치가 아름다운 곳이 많아 휴양지로서의 이용전망도 크다.
운봉수력발전소[편집]
- 운봉수력발전소 (雲峰水力發電所)는 북한의 행정구역상 자강도 자성군(광복 당시 평안북도)에 있는 발전소이다. 운봉 노동자구 압록강의 병목골과 중국 쪽 대안을 막아 만든 운봉호의 수력을 이용하며, 1958년 8월 중국 측과 공동건설하기로 하여 1958년 10월 착공, 1974년 9월에 완공되었다. 발전소 댐의 길이는 약 500m, 25개의 수문이 있으며, 설비용량은 40만㎾이다. 발전량은 연간 19억 6,224만㎾이며 이 중 절반이 중국에 송전된다. 압록강 위에는 태평만댐과 같은 대규모 댐이 네 곳이나 있다. 가장 하류의 태평만댐을 시작으로 수풍댐, 위원댐, 운봉댐 등이다. 모두 북·중 간 공동으로 운영·관리하는 댐들로, 생산한 전력은 북한과 중국이 절반씩 나눠 가진다. 특히 북한 측 전기는 북한의 산업군수시설을 돌리는 데 사용하거나, 중국으로 되팔아 외화벌이의 수단으로 쓰인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유력한 대북 제재방안으로 거론된 북·중 간 송유관(중·조우의수유관)이 북한의 목줄이라면, 압록강 위의 댐 역시 북핵(核)과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 공급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목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양 최대 댐이었던 수풍댐이 80만㎾급 발전설비를 갖춘 것을 비롯, 운봉댐 40만㎾, 위원댐 39만㎾, 태평만댐 34만㎾급 발전설비를 갖추고 있다. 압록강 위 4곳의 댐이 국내 최대 남한강 충주댐(41만㎾급)보다 크거나 엇비슷한 발전설비를 갖춘 셈이다.
- 위원댐과 운봉댐의 사이에 있는 지점의 댐은 2010년 북한과 중국이 만포에서 건설협약을 체결한 문악댐이다. 지안시정부 측에 따르면, 문악댐의 총연장은 602m, 발전설비는 4만㎾급이다. 원래 예정인 2013년 완공보다는 많이 늦어졌으나, 강물의 절반 이상을 흙더미로 막은 것으로 볼 때 압록강 위의 새로운 댐 출현도 시간문제로 보인다. 압록강 상의 댐들은 북·중 간 밀무역 통로로도 활용된다. 태평만댐을 비롯해 수풍댐, 위원댐, 운봉댐 위의 제방 도로는 '2류 구안(口岸)'으로 지정돼 있어 북·중 간 자유왕래도 가능하다. 변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통행증을 가진 중국인은 댐 제방 도로를 따라 북한으로 쉽게 건너갈 수 있다.
운봉호의 지리[편집]
- 중조 국경의 강-얍록강 중류에 위치한 운봉호는 운봉댐이 건설된 이후 형성된 평호로, 압록강 발원지에서 약 380km 떨어져 있으며 압록강 하곡의 황금관광벨트 중점 조성구역 중 하나이다. 맞은 편이 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어서, 배를 타고 호수에 오르면 조선 인민들이 노동하고 생활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독특한 민족 풍정을 체험할 수 있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운봉 저수지는 평호를 형성하였다. 운봉호의 수역 면적은 102.5km²이고, 최고 수위 해발은 318m이다. 저수지 총 용량은 38.95억m³이고, 저수지 평균수심은 25m이며, 회수 총길이는 90km이다. 호숫물은 투명하며 국가 2급 수질 요구에 부합된다. 양안에는 높은 산이 우뚝 솟아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룬다. 진귀한 수종과 야생 물새들이 많다. 댐과 공장건물 이외에도 운봉호 리조트에는 많은 자연경관과 인공 경관이 존재한다. 철탑 은선, 고산 비폭, 심유 석동, 철교 춘조, 운수 원조 등 경관과 일제강점기의 건물, 철교 및 화원식 거리 등이 있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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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운봉호(雲峰湖)〉,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송병훈 기자, 〈“북한수력 현대화 5조 규모사업 … 15~30Mw급 국산 수차 개발시급“〉, 《에너지데일리》, 2018-10-18
- 조천현 기자, 〈풍경에 사람이 얹히면〉, 《통일뉴스》, 2017-10-31
- 이동훈 기자, 〈北의 또 다른 목줄 압록강 수력발전소 주목해야 하는 이유〉, 《주간조선》, 2017-05-04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