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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shi2068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2월 12일 (월) 10:23 판 (새 문서: 썸네일|350픽셀|들의 풍경 '''들'''은 논이나 밭으로 되어 있는, 넓고 평평한 땅이다. ==개요== * '''들'''은 평평하고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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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풍경

은 논이나 밭으로 되어 있는, 넓고 평평한 땅이다.

개요

  • 은 평평하고 넓게 퍼져있는 , 이나 밭으로 되어있는 넓은 땅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들이라 하면 사방에 잔디가 광활하게 깔려있고 지면에 굴곡이 심한 곳이 없는 그런 곳이다. 중세 한국어에서는 '드르' 내지는 '드릏'이었다. 예사소리 자음이 뒤따르면 'ㅎ' 소리가 나서 예사소리를 거센소리로 바꿨다.[1] 들 환경은 적당한 기후와 지형적 조건이 받쳐줘야 한다. 이 없이 드넓은 들만 이어져 있는 경우 물을 구하기 힘들어 농사짓기가 생각보다 어려우며, 내륙에 위치한 들은 높은 연교차 때문에 역시 농사가 잘되지 않는다. 또한 강이나 언덕 등 별도의 장애물이 없는 경우, 거주지를 세우더라도 쳐들어오는 적을 막기 힘들어 순식간에 초토화되는 경우가 많다
  • 은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편평하고 넓게 트인 땅이고 들을 이룬 벌판을 따로 '들판'이라 풀이해 놓았다. 편평하고 넓게 펼쳐진 논이 곧 들판인 셈이다. 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들 지역에서는 논에서 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며. 현대에 들어서는 사람이 살기 좋으므로 토지구획을 거쳐 아파트가 우후죽순 들어서기도 한다. 다만 이 점은 동시에 약점이기도 한데, 분당신도시나 영남처럼 주변이 온통 산지라 더 지을 땅이 없는 경우에는 고밀화 시너지를 내기 쉬우나 일산신도시 같은 경우에는 아파트를 더 지을 땅이 그냥 넘쳐나는 상황이다.

들과 들판 및 벌판의 비교

  • '들'은 마을과 가까우면서도 그 한복판에 인가가 들어서 있는 광경을 상상하기 힘든 반면, '벌판'은 마을에서 멀기는 해도 혹여 집칸이 들어서 있을 수 있다. 식물만으로 채워져야 하는 '들’에 건축물이 하나라도 들어섰다면 이미 '들'이 아니다. 하지만 '벌판'은 인가가 한두 채 들어섰다 해도 주변 땅이 모두 황무지로 남아 있는 한 여전히 '벌판'이라고 할 수 있다. 해서 '허허 벌판에 외로이 서 있는 집' 같은 표현이 자연스럽게 들리는 것이다.
  • '들판'은 '들'의 한 종류다. '들'이 웬만큼 넓어지면 '들판'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별로 넓지도 않은 가을 논을 두고 '황금 들판'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오곡이 무르익는' 곳으로 '들'보다 '들판'이 더 어울리는 이유도, 여러 가지 곡식이 자라기 위해서는 너른 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들', '들판', '벌판'은 모두 산이나 언덕이 없이 사방이 탁 트이고 평평한 땅을 가리키지만 차이를 간직한 말들이다. '산에 들에 피는 꽃'이라는 표현에서 보듯, '들'은 평지이면서 초목을 품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사람이 살지는 않지만 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손쉽게 왕래할 수 있다. 토양도 식물이 자라기에 알맞아서 논밭으로 일궈내기가 쉽다.
  • '벌판'은 식물이 살지 못하는 황무지나 초목이 드문드문 자라는 척박한 땅을 가리킨다. 인가에서 사뭇 멀어 사람의 발길이 뜸하거나 아예 인적이 닿지 않는 곳이다. '들'에 핀 꽃은 다른 벗들이 있어 외롭지 않겠지만, '벌판'에 핀 꽃이라면 필시 고적감을 견디어낼 수 있는 내공이 필요하다. '벌판'은 불모지가 주는 황량한 느낌이 있어서 쉬이 '허허 벌판'이나 '비바람이 휘몰아치는 벌판' 같은 표현으로 이어진다.
  • '벌'도 '벌판'을 포함하는 말이기는 하지만, 단독으로 쓰이기보다는 '갯벌', '황산벌'처럼 합성어를 이루거나 옛 지명에 흔적을 남기고 있는 정도이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나 '읍 중심부에서 훤한 벌을 질러 시오 리 밖, 유동이란 낙동강변의 칠십여 호 마을이 그의 고향이었다' 같은 문학적 쓰임새가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서는 '벌판'보다 '들'이나 '들판'을 만나기가 훨씬 쉽다. 산지가 태반인 땅덩이에서 나머지 평지가 대부분 '벌판'이었다면, 봄여름의 푸른 '들'이나 가을바람에 솨솨거리는 누른 '들판'을 바라보는 행복감은 맛보기 힘들었을 것이다.
  • '들'과 '벌'은 둘 다 '아주 넓고 평평하게 생긴 땅'을 가리키는 말인데, '들'은 논이나 밭을 포함하고 있는 넓은 땅이란 점에서, 그렇지 않은 '벌'과 조금 차이가 있다. 농경국가인 우리나라는 예부터 들판을 갈아 곡식을 키웠기 때문에, 우리의 들판은 대개 논밭을 포함한 넓은 땅이다. 반면 만주 지방의 편평하고 넓게 트인 땅은 기후가 척박하고 습지가 많아 논밭을 일구기 어려우니, 그저 벌판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황금빛 들판'은 빛깔만을 뜻하는 말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쌀이 곧 생명인 농민들에게 있어서 벼가 누렇게 익은 넓은 논은 그야말로 황금을 품고 있는 들판이다. 황금만큼이나 귀한 벼가 가득 자라 있는 들판이니 '황금빛 들판'이라 말했을 것이다. 누렇게 변한 갈대가 가득 자라 있는 넓은 땅은 누런 벌판일 뿐이다.

들 지역의 장점

  • 아주 옛날부터 도시가 발달한 지역인 경우가 많다.
  • 들 지역은 도로와 철도가 발전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
  • 공항이 발달하기 쉬운 지리적 조건 때문에 항공 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논과 밭이 넓으므로 잉여 농산물이 풍부하다.
  • 큰 강을 끼고 있고 교통이 편리하여 주택가와 공장지대가 발달했다.
  • 경공업과 서비스업이 크게 발달한 경우가 많다.
  • 들 지역에 발달한 대표적인 도시는 서울특별시와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등이 있다.

관련 기사

  •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고, 주변 지역과의 관계에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이 되는 곳을 도시라고 한다. 도시에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일자리와 편의 시설들이 있고, 교통이 매우 편리하므로 도시가 발달할수록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게 된다. 우리나라에는 평야나 분지 등 땅의 모양이 평탄한 곳이 많이 있다. 평야는 주로 큰 강 하류 지역에 위치하며 넓은 들이 있고 물도 가까이 있기 때문에 일찍부터 사람들이 모여들어 큰 도시가 발달하게 되었다. 분지도 평야와 마찬가지로 넓은 들이 있어, 농사짓기에 편리하며 주변에 빙 둘러쳐진 산으로 인해 천연의 요새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도시로 발달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의 중부지역에 있는 서울은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관악산 등 여러 개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넓고 평평한 평지가 펼쳐져 있다. 도시의 한가운데를 동서로 가로질러 흐르는 한강이 있어 생활에 필요한 물을 얻기에 매우 편리하며, 한강 유역에 있는 김포평야, 이천평야 등에서는 풍부하고 다양한 농산물이 난다.[2]
  • 제주들판에서 말을 불법 도축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2022년 12월 5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2022년 11월 29일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초지에서 살아있는 말이 불법 도축됐다는 동물보호단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서귀포시가 신고를 받고 2022년 11월 30일 현장을 방문한 결과 초지에서는 불법 도축한 말고기, 말을 도축했던 흔적 등이 발견됐다. 불법 도축된 말고기와 뼈는 현장에서 판매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축산물위생관리법과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70대 A씨에 대해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3]

동영상

각주

  1. 〉, 《나무위키》
  2. 교육부, 〈평야지역에 발달한 도시〉, 《네이버블로그》, 2015-11-10
  3. 박미라 기자, 〈제주 들판서 말 불법 도축…경찰 수사〉, 《경향신문》, 2022-12-05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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