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거제도(巨濟島)는 경상남도 거제시의 본도(本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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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 거제도는 면적 378.795㎢, 해안선길이 386.6㎞, 최고점 585m이다. 경상남도 거제시에 속한다. 10개의 유인도와 52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거제시의 본도로, 한국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삼한시대 변한(弁韓) 12국 중 독로국(瀆盧國)에 속하였으며, 757년(신라 경덕왕 16)부터 거제군이라 하였다. 고려시대에는 기성현(岐城縣)·거제현(巨濟縣)이라 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제창현(齊昌縣)·거제군이라 하였다. 1914년 통영군(統營郡)에 폐합되었다가 1953년 거제군으로 환원되었으며, 1995년 거제시에 편입되었다.[1]
- 거제도는 한반도 동남부, 경상남도 거제시에 속한 섬. 거제시의 본섬이며 사실상 거제시 그 자체이다. 한국의 섬 도시들 중에서 유일하게 자치시다. 한반도에서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379.5㎢)이다. 두 번째이기는 하지만 1위인 제주도가 거제도보다 4.8배 커 1위와 2위 사이의 차이가 큰 편이다. 한편 세 번째인 진도(367.8㎢)와는 면적이 대동소이하다. 인구도 제주도에 이어 섬 중에서 두 번째로 많다. 인구밀도 자체는 제주도보다 더 높다. 해안선이 제주도보다 훨씬 복잡하다. 지형도 변화무쌍해 거친 바위섬과 절벽이 많고, 마치 금강산을 연상케 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해금강'을 비롯해 경치가 좋은 곳이 많아서 알음알음 알려진 관광지이기도 하다. 섬이지만 1971년 통영과 거제 사이 거제대교가 놓여져 뭍과 이어진다. 거제대교로 교통량 감당이 안 되자 1999년 그 옆에 신거제대교가 추가로 놓여졌다. 그리고 2010년에 부산광역시 가덕도와 이어지는 거가대교도 건설되었다.[2]
- 거제도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있는 섬이며 한국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진해만 입구에 가로놓여 있다. 62개의 부속섬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 가운데 유인도는 10개 정도이다. 본 섬의 면적은 380.1㎢이고, 해안선 길이는 328㎞에 달한다. 남쪽 일부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삼한시대에 변한 12개국 중 독로국(瀆盧國)의 영역이었는데, 그 뒤 신라에 속하였다가 757년(경덕왕 16)에 거제군으로 편제되었다. 고려시대에는 기성현 또는 거제현이라 불렸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제창현 또는 거제군으로 불렸다. 1896년에 경상남도 거제부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용남군(龍南郡)과 거제군을 통합하여 통영군(統營郡)이 설치됨에 따라 통영군에 속하게 되었다. 그 뒤 1953년에 통영군에서 나뉘어 다시 거제군이 되었다. 1989년에 장승포읍이 거제군에서 분리되어 장승포시(長承浦市)로 승격하였고, 1995년에 장승포시와 거제군이 통합하여 거제시가 되어 현재는 거제시에 속한다.[3]
- 거제도는 경상남도 거제시의 본섬으로, 제주도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2번째로 큰 섬이다. 면적은 379.23 km2이다. 북동쪽으로 부산 가덕도와 거가대교로 연결되어 있으며, 서쪽으로는 통영시와 신거제대교로 연결되어 있다. 북쪽 해안은 진해만(鎭海灣)과 접한다. 높은 산이 많으며 경사가 급한 편이다. 조선업과 어업이 발달하였다. 거제도는 한반도 남해안의 동부에 위치한 섬이다. 섬의 남쪽으로는 한산도 등 수많은 섬들이 있으며, 이 섬들과 함께 거제도의 일부도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들은 임진왜란 당시 《한산대첩》, 《칠천량해전》 등의 격전장이었다. 섬의 최고봉은 최남단에 있는 가라산(580m)이며, 그 밖에 계룡산(554.9m), 대금산(437.5m)과 국사봉(400m) 등의 산이 있다. 해안선 길이는 386.6km로 리아스식 해안의 특징인 복잡한 해안선을 갖고 있다. 1971년 4월 8일 길이 740m의 거제대교가 개통하여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었고, 1999년 4월 22일 길이 940m의 신거제대교가 개통되었다. 동쪽으로는 진해만 입구에서 약 9 km 거리에 가덕도가 있으며, 2010년 12월 13일 거제도와 가덕도 사이에 거가대교가 연결되어 부산으로 직통 육로가 열렸다. 거제도의 주요 섬 중 칠천도는 2000년 1월 1일 칠천연륙교로 연결되었고, 가조도는 2009년 7월 13일 가조연륙교로 연결되었다.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의 형태를 가지고 있고, 경치 좋은 해변과 해수욕장이 많다. 구조라 해수욕장, 와현 해수욕장, 명사 해수욕장 등과 학동몽돌 해변 등이 있어 여름에는 인근 서부경남 지역의 피서지이기도 하다. 주변 해안의 해금강과 외도 자연농원도 유명한 볼거리이다.[4]
섬의 분류[편집]
- 섬은 바다로 완전히 둘러싸인 땅이다. 섬은 대륙보다 작고 암초보다는 큰 것을 말한다. 특히 사람이 살 수 없거나 살지 않는 섬은 무인도라고 한다. 적당히 큰 섬은 도(島, island)라 하고 작은 섬은 서(嶼, islet)라 하여 이 둘을 통칭 도서(島嶼)라 한다.
- 바다에 있는 섬은 육도(陸島)와 양도(洋島)로 나누어진다. 육도는 지질적으로 대륙과 같은 구성 물질로 되었으며, 육지의 일부가 대륙이나 또는 대륙에 가까운 큰 섬에서 분리되어 형성된 섬이다. 양도는 육지와 관계없이 생성된 것으로서 화산섬과 산호섬이 여기에 속한다.
-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은 덴마크의 속령인 그린란드이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섬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가 각각 분할 통치하고 있는 섬인 보르네오섬이며, 중국에서는 하이난섬이 가장 크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은 제주도이다.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대한민국의 남해와 서해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2018년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한국의 섬은 총 3,348개나 된다. 사람이 사는 유인도가 472개이고 무인도는 2천876개로 전체의 86%이다.
거제도 명칭의 유래[편집]
- 삼한시대는 변한의 12개 나라 중 독로국(瀆盧國)에 해당하였고, 757년(신라 경덕왕 16년)부터 거제(巨濟)라는 현재의 명칭이 사용되었다.
- 고려 때 기성현으로 불리다가, 조선 시대에는 거제현이라고 불렸다. 지리적으로 일본에 가까워 이 시기에는 왜구의 침입에 자주 시달렸다. 임진왜란이 벌어지자 1592년 옥포해전, 한산대첩, 1597년 칠천량해전 등 주요 해전이 벌어졌고, 이 때문에 인근의 통영에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되었다.
- 1914년 4월 1일 통영군으로 편입되었다가, 1953년 1월 1일 거제군으로 다시 분리되었다. 6.25 전쟁 중에는 유엔군에 의해 거제포로수용소가 운영되었다. 1974년과 1981년 조선소가 잇달아 들어서면서 생산활동 인구가 급속히 유입되어 이 지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1989년 1월 1일 장승포읍이 시(市)로 승격하여 거제군과 분리되었다가, 1995년 1월 1일 장승포시와 거제군이 통합하여 도농복합시인 거제시가 되었다.
거제도의 생태환경[편집]
- 해안은 크고 작은 곶과 섬·익곡(溺谷)으로 구성되어 리아스식 해안의 특색을 나타내며, 곳곳에 여차몽돌해변·학동몽돌해변·명사해수욕장·구조라해수욕장·와현해수욕장 등이 있다. 내륙 쪽으로는 가라산(585m)·계룡산(566m)·노자산(565m) 등의 높은 산지가 발달하여 경작지가 적다. 쌀·보리의 생산은 미약하나 난대성 과수인 파인애플·참다래·알로에 등의 재배가 활발하고, 진해만과 남해를 끼고 있어 어업과 양식업이 발달하였다. 식생은 온대식물과 난대림이 자생하며, 열대식물인 풍란·팔손이·동백나무 등이 자란다. 지역 특산물로 맹종죽순·멸치·유자청·표고 등이 유명하다.
- 동백축제·해변축제·고로쇠약수제·거제 옥포대첩축제 등 계절별로 갖가지 축제가 열리며, 인근 바다에는 거제 해금강을 비롯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 있다. 1971년 연도교(連島橋)인 길이 740m의 거제대교가 개통되어 통영시와 연결되었으며, 1999년 4월 22일 제2의 거제대교인 길이 940m의 왕복 4차선 신거제대교가 개통되어 육지와의 통행이 원활하다. 해상으로는 진해·마산 등지에서 거제도행 배가 운항되며, 거제와 부산 구간은 거가대교의 완공에 따라서 운항이 중단되었다.
거제도의 기후와 지형[편집]
- 섬의 대부분은 일부의 화강암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신라통의 지질로 구성되어 있다. 남단에 위치한 가라산(580m)이 가장 높은 산봉우리이며, 그 외에 남단에 천장산(276m), 동쪽에 옥녀봉(555m), 북쪽에 대봉산(258m)·대금산(438m) 등의 여러 산이 있다. 해안선은 굴곡이 심하여 지세포·장승포·옥포·율포·죽림포 등의 작은 만이 많고, 양지암각·수제봉·색암말 등의 돌출부도 많다. 북쪽과 동쪽 해안은 대체로 험준한 해식애를 이루고 있지만, 남쪽과 서쪽 해안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해안 곳곳에는 모래가 많이 쌓인 사빈해안으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 분포해 있다.
-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여 겨울에도 기온이 결빙점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거의 없고, 여름 기온도 25℃ 내외여서 추위와 더위를 피하기에 알맞다. 1월 평균기온은 2.5℃이고, 8월 평균기온은 25.6℃이며, 연 강수량 2,007㎜이다. 소철·종려나무·석란·풍란·팔손이나무·동백나무 등 아열대식물이 주로 자란다.
거제도의 볼거리[편집]
- 섬의 동남부 와룡반도와 운곶반도 사이의 도장포만 일대에는 명승으로 지정된 해금강(海金剛)이 위치하는데, 천태만상의 기암과 해식애로 이루어져 있어서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이밖에도 해당화로 유명한 명사백사장을 비롯하여 국사봉·장관대·동백터널·지심도·옥포대 승첩기념탑·지성관·포로수용소 등의 여러 관광 명소가 있다.
- 이전에는 육지와의 연결이 불편하였으나 1971년통영반도와 거제도 간의 견내량(見乃梁) 해협에 길이 740m의 거제대교가 놓이면서 교통이 편리해졌다. 관광객을 위한 일반 여객선과 쾌속정이 통영을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2010년 가덕도(加德島)를 잇는 거가대교가 개통되어 거제∼부산간 통행거리와 시간이 단축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남해안관광벨트 조성의 핵심인프라(부산∼거제∼통영∼남해∼여수∼완도∼목포)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포만과 신현읍에는 1973년부터 대형조선소가 건설되어, 거제도는 한국의 대표적인 조선공업지역으로 손꼽힌다.
거제시(巨濟市)[편집]
- 경상남도 남단에 있는 시. 동경 128°27′∼128°46′, 북위 34°40′∼35°03′에 위치한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 창원시·고성군, 서쪽으로 통영시를 마주하고, 남·동쪽으로 남해에 면한다.
- 1971년 4월 거제대교의 개통과 더불어 육송화됨으로써 부산·창원·통영 등지가 일일생활권역으로 축소되어 지역발전을 촉진하게 되었고, 입지조건이 좋은 신현읍 장평동 소재 삼성중공업과 아주동의 옥포국가산업단지 대우조선해양은 동양굴지의 규모를 자랑하며, 조선입국의 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한국 제2의 섬인 거제도와 주변의 여러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랜 역사를 가지며, 남동임해공업지역 개발 과정에서 대규모 조선소가 입지하여 급격히 발전하였다. 주위에는 크고 작은 10개의 유인도와 52개의 무인도가 있어 각종 어류의 서식처를 이루고 특히, 이 지역의 해수는 전국에서 제일 맑고 깨끗하여 청정해역으로 지정, 보존되고 있다. 북서부에는 원예농업이 발달하고 남부에서는 밭작물, 동남부에서는 양식업이 발달하여 주민 소득원의 대종을 이룬다. 굴곡이 심한 동남부의 해안선은 절경을 이루며,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여 살기 좋은 고장이며 사철 내내 관광객이 찾는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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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섬〉, 《위키백과》
- 〈섬〉, 《나무위키》
- 〈거제도〉, 《나무위키》
- 〈거제도〉, 《위키백과》
- 〈거제도(巨濟島)〉, 《두산백과》
- 〈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거제도(巨濟島)〉,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최일생 기자, 〈거제시,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총력〉, 《쿠키뉴스》, 2023-03-04
- 정헌희 기자, 〈찬 바람 불면 겨울 바다 ‘거제도, 구조라마을, 소성남도, 낭도’〉, 《한국강사신문》, 2022-12-24
- 배창일 기자, 〈거제 앞바다서 겨울바다의 귀족 ‘대구’ 잡이 본격화〉, 《경남일보》, 2022-12-08
- 이영희 기자, 〈우리나라 섬 3천348개 '세계4위'…매주 1곳씩 가도 64년〉, 《연합뉴스》, 2018-08-30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