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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소청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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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소청초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大靑面) 소청도의 남방 약 37km 공해상에 자리한 암초이다.

개요

  • 옹진소청초소청도와 37km 정도 거리를 둔 수중암초이다. 인천항과 중국 산둥지방, 백령도 등지를 오가는 선박들의 항로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소청초 종합해양과학기지는 2009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2014년에 준공된 해양과학기지로 전체 높이 90m(수상 40m+수중 50m), 연면적 약 2,700㎡, 총중량 3,531t, 5개 Deck로 이루어진 과학기지이다. 이곳에는 기상관측장비 12종, 해양관측장비 22종, 환경관측장비 7종 등 총 43종의 장비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들 장비를 통하여 해양 및 기상관측, 해양연구, 대기오염물질 이동경로 파악, 태풍 구조 및 특성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곳의 대기오염물질 파악 정보는 수도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예보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 해양과학기지에도 이어도등대와 마찬가지로 항로표지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인근에 서해상을 오가는 선박들의 항로가 몰려있기 때문에 이들 선박들의 안전항해를 위한 항로표지 역할을 겸하고 있다.

소청도

  • 소청도는 면적 2.91㎢, 해안선 길이 13.1㎞이다. 인천항에서 북서쪽으로 약 165km 떨어진 해상에 있다. 황해의 최북단에 위치하여 북한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 탓에 선박 운항에 통제를 받고 있어 해상교통이 취약하다. 조선시대 이전까지 소암도(小岩島)라고 하였다가, 그 후 대청도와 가까운 작은 섬이라는 뜻으로 소청도라고 일컬어지게 되었다.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1406년(태종 6) 대청도와 함께 옹진현에 편입되었다가 16세기경 다시 장연현에 소속되었다. 1793년(정조17) 대청도와 소청도에 주민의 입주와 경작이 허락되었으며, 1799년(정조 23) 두 섬을 수원부로 편입시키고 각각 진을 설치하였다. 1894년 황해도 장연군에 속하였고, 1928년 백령면에 예속되었다. 1974년 대청면에 편입되었고, 1995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기도에서 인천광역시로 통합되었다. 동서길이 약 9km, 남북너비 약 2km로 가로누운 형상이며, 전체적으로 구릉성 산지이나 해안은 급경사의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의 정상 부근까지 농경지로 개간되었고, 전 지역에 걸쳐 수크령과 참억새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의 주민이 어업에 종사하고, 굴과 돌미역 등의 해조류 양식이 활발하다. 기암괴석이 발달하여 경관이 매우 뛰어난데, 특히 스트로마톨라이트로 이루어진 남동쪽의 분바위 해안(천연기념물 제508호 옹진 소청도 스트로마톨라이트 및 분바위)은 흰 바위와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1]
  • 소청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 소청리에 있는 섬이다. 동경 124°55′, 북위 37°52′에 위치한다. 옹진반도로부터 서쪽으로 약 40㎞, 대청도에서 남동쪽으로 4.5㎞ 지점에 있다. 면적은 2.94㎢이고, 해안선 길이는 14.2㎞이다. 청도(靑島)는 '검푸른 섬'의 의미를 가지는데, 멀리서 바라보면 울창한 것이 마치 눈썹을 그리는 검푸른 먹[黛]과 같이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위쪽의 큰 섬은 대청도라 하고, 아래쪽의 작은 이 섬은 소청도라 부른다. 남동쪽에 위치한 분바위[粉巖]는 원나라 순제(順帝)가 이 섬에 유배되었을 때 주악(酒樂)을 즐겼던 곳으로 유명하다. 교통은 인천에서 소청도를 경유하여 대청도와 백령도로 가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교육기관으로는 대청초등학교 소청분교장이 있다. 섬의 남쪽에 있는 스트로마톨라이트 및 분바위는 2009년 11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2]

옹진소청초 유역의 환경

  • 해안선을 따라 기암괴석과 바다낚시가 모두 가능한 지역으로 한적하게 여름을 나기에는 두말할 나위 없는 곳이다. 순박한 주민들의 두 개 마을(예동, 노화동)에 나뉘어 살고 있는 전형적인 어촌마을로서 섬 전체가 갯낚시로 우럭, 놀래미, 가자미 등의 어종이 많이 난다. 소청도는 동서로 길게 자리 잡고 있으며 남쪽에 최고 높이 174m의 이 있다. 암석해안을 이루어 대리석의 기암총석(奇巖叢石)이 해안을 돌아가며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남쪽 해안의 중부에 완경사지와 간석지가 펼쳐져 있으며,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급경사를 이룬다. 1월 평균기온은 -2.1℃, 8월 평균기온은 25.2℃, 연강수량은 1,234㎜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근해는 황해의 주요 어장으로 꽃게·낙지·조기·해삼·전복·홍어·까나리 등이 많이 잡힌다. 또 굴 채취와 전복 양식이 활발하다.
  • 소청도는 2019년 7월 백령 대청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받았다. 국가에서 지정하는 지질공원은 자연 보호와 함께 교육적 탐방을 포함하는 관광을 통해 지역의 경제 발전을 이끄는 목적을 지닌다. 현재까지 국내 10여 곳의 지질공원이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전 지역이 보호받아야 하지만, 그 안에서도 지질명소로 지정되어 특별 보호를 받는 구역들이 자리한다. 백령도의 두무진과 콩돌, 사곶해변, 대청도의 서풍받이와 해안사구 등이 그것이다. 소청도에는 월띠라고도 불리는 분바위와 스트로마톨라이트 구역이 지질명소로 지정됐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닮은 새하얀 분바위와 지구 생성 초기부터 쌓인 화석인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 없는 독특한 모습으로 지구의 속살을 보여준다.

섬과 암초의 분류

  • 섬은 바다로 완전히 둘러싸인 땅이다. 섬은 대륙보다 작고 암초보다는 큰 것을 말한다. 특히 사람이 살 수 없거나 살지 않는 섬은 무인도라고 한다. 적당히 큰 섬은 도(島, island)라 하고 작은 섬은 서(嶼, islet)라 하여 이 둘을 통칭 도서(島嶼)라 한다. 바다에 있는 섬은 육도(陸島)와 양도(洋島)로 나누어진다. 육도는 지질적으로 대륙과 같은 구성 물질로 되었으며, 육지의 일부가 대륙이나 또는 대륙에 가까운 큰 섬에서 분리되어 형성된 섬이다. 양도는 육지와 관계없이 생성된 것으로서 화산섬산호섬이 여기에 속한다. 섬은 지각운동에 의하여 해저의 일부가 융기하거나, 해안산맥의 일부가 침수되어 높은 땅의 일부가 해면 위에 남아 있거나, 또는 육지의 일부가 침강하여 그곳에 해수가 들어와서 형성된다. 해저화산이 분출하여 만들어진 화산도(火山島)나 해안 지역의 일부가 파도와 빙하의 침식을 받아 육지와 분리되어 만들어진 섬도 있다.
  • 암초는 해면으로부터 그다지 깊지 않은 곳에 있으며 해상에서는 관찰이 잘되지 않는 해저의 융기를 말한다. 군도주변의 암초, 해저화산의 폭발로 이 침수하여 생긴 암초, 산호초에 의한 암초 등이 있다. 수면상에 나올까 말까 하게 노출되는 것, 썰물 때만 노출되는 것, 해면 밑 수 m에 있는 것 등이 있다. 화산으로 생긴 암초의 경우에는 해면 위에 나타났다가 다시 해면 밑에 모습을 감추기도 한다. 군도(群島) 주변의 암초, 해저화산의 폭발로 섬이 침수하여 생긴 암초, 산호초에 의한 암초 등이 있다. 육지에서 떨어진 외양의 암석초는 화산도의 일부이며, 해면보다 낮으면서도 바람이 불 때 그 부근의 파도로 알 수 있는 것을 파랑초(波浪礁)라고 한다. 주위의 해저로부터 높이 돌출해 있어서 선박 항행의 장해물이 된다. 바위가 많은 해안 부근이나 섬 주변부를 항행할 때에는 암초를 피하기 위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육안으로는 쇄파(碎波)에 주의하고, 해도(海圖)에 기재된 것이 많으므로 그 위치를 판별하도록 한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암초는 이어도(離於島)이다. 이어도는 마라도에서 남서쪽으로 152㎞ 떨어진 동중국해의 해상에 있으며, 해수면보다 4.6m 아래에 위치한 암초이다.

옹진소청초 해양과학기지

  • 옹진소청초 해양과학기지는 황해 중부에 위치하고 있다. 황해의 해양환경, 기상정보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황해 해양 및 기상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구축되었다. 황해는 편서풍을 타고 각종 해양현상과 기상현상, 대기조성물질 등이 한국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관측 중요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특히 한국 주요 환경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황사, 미세먼지, 오존, 환경방사능 등 대기환경정보를 제공하며 황해저층냉수의 생성과 연중 변화 및 전지구적 해양환경 변화로 인한 황해 모니터링에 활용된다. 황해는 해상교통에 있어 중요한 위치이기 때문에 안전항로를 확보하는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요기능으로 편서풍으로 인한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해양, 대기, 기상 관측정보 제공하고 황해저층냉수 생성 및 해양환경변화 모니터링하며 안전항로 확보이다.
  • 인천광역시 옹진군 소청도에서 남쪽으로 37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암초인 소청초에 설치된 과학기지이다. 대한민국의 3대 해양과학기지이며, 그 가운데 가장 높고 넓으며 제일 무거운 위용을 자랑한다. 본래는 독도에 설치하려던 해양 과학기지가 무산되자 여기에 설치했다고 한다. 2009년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2014년도에 건설되었다. 각각 2003년과 2009년에 완공된 이어도 과학기지와 가거초 과학기지 다음으로 가장 늦게 지어졌다. 해수면에서 약 40m 높이로서 마치 석유의 시추 시설을 연상케 하는 건물이다. 약 3층 높이의 계단을 올라가면 과학기지의 시설들이 있는데, 총 3층이며, 3층 중 최하층에는 구명정이 배치되어 있다. 옥외에는 태극 무늬의 원형 시설 진입용 구조물이 있으며, 구조물의 우측에 헬리패드가 설치되어 있다. 소청초 해양과학기지 위치한 해역은 세계적으로도 해무 발생의 빈도가 높아, 여름철에 소청초 기지에 입도하는 연구원들의 이동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지도

동영상

각주

  1. 소청도〉, 《두산백과》
  2. 소청도(小靑島)〉,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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