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릉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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릉라도

릉라도(綾羅島)는 평양직할시 중구역 경상동 대동강(大同江)에 있는 섬이다.

개요[편집]

  • 릉라도는 면적 약 1.3㎢, 둘레 6km, 길이 2.7km인 대동강의 충적섬이다. 이름은 대동강 물결 위에 능수버들이 비단을 풀어놓은 듯 아름답다는 데서 유래한다. 경치가 수려하여 예로부터 기성팔경(箕城八景)의 하나로 꼽힌 평양시민의 위락지이다. 또 능라도에서 바라보는 금수산(錦繡山) 절벽 위의 부벽루(浮碧樓)와 영명사(永明寺)·을밀대 등의 경치가 빼어나다. 이곳에는 북한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된 능라도 산벚나무와 젓나무가 있다. 남쪽에는 반월도가 있어 능라도와 연결하여 하나의 유원지로 꾸며져 있다. 남쪽에는 금릉동굴을 통하여 안상택거리와 문수지구를 이어주는 능라다리가 있다. 북쪽에는 동평양의 문수지수와 금릉2동굴을 지나 연못지구를 이어주는 청류다리가 있다.[1]
  • 릉라도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직할시 중구역에 있고 대동강이 굽어 흐르는 장소에 형성된 하중도의 하나이다. 면적은 1.3km2이고 둘레는 6km, 길이는 2.7km, 너비는 0.5km이다. 릉라도5월1일경기장이나 평양 시내에서 유일한 수영 시설인 반월도 수영장과 릉라인민유원지도 개설되어 있다. 능라도를 관통하는 다리로는 1988년 개통된 능라교와 1995년 개통된 청류교 두 개가 있으며, 강 서쪽의 평양 시내와는 터널을 통해 연결된다. 8.15 해방 이전 능라도에는 아래 사진에 나온대로 1910년경 건설된 수도정수지(水道淨水池)가 있었고, 평양 시내로 급수하는 대형수도관이 부설된 다리 벽라교(碧羅橋)가 있었다. 이 다리는 통칭 수도국 다리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차량 통행은 불가능했다. 이 다리는 해방 때까지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2]
  • 릉라도는 평양시 중구역 경상동 일대에 위치한 대동강의 하중도로 면적은 1.3km2 정도 된다. 둘레 6km, 길이 2.7km이며 폭이 제일 넓은 곳의 너비는 약 0.5km 정도이다. 대동강이 평양시내에서 꺾이는 지역에 위치하여 남북방향으로 길죽한 모양이 특징이다. 능라도라는 이름의 유래는 예로부터 대동강 물결 위에 휘늘어진 구슬 같은 맑은 물 위에 비단필을 풀어놓은 듯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불려 오는 이름이다. 고려시대 말기까지는 별 볼일 없는 섬이었다. 하중도의 특성상 대동강이 범람하면 물에 잠기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에는 모흥갑을 비롯한 여러 판소리 명창들의 공연장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버드나무가 많이 우거져 숲을 이룰 정도였다고 하며, 아예 이 섬을 소재로 한 신소설도 출판된 적이 있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가 세운 수원지 정수장과 '벽라교'라는 다리가 있었다. 그러다가 현재 능라도는 북한의 체제선전을 위한 대규모 토목공사로 유원지가 되었다. 섬의 변두리는 화강암으로 둑을 쌓아 강물에 침식되지 않도록 해놓았다. 섬의 좌측에는 뱃놀이장과 수영장이 갖춰져 있으며 섬의 중심에 평양 남북을 잇는 능라교가 있고 그 도로 좌현에는 무려 11만 명이 수용 가능한 북한의 80년대 3대 실정의 상징물인 릉라도5월1일경기장이 있다. 그 외에도 섬중앙에는 테니스장, 롤러스케이트장, 그네터와 씨름터, 어린이들을 위한 비행탑과 같은 여러 가지 야외 체육문화 오락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그 외에도 식당, 상점, 청량음료점 등 편의봉사망이 골고루 배치되어 있다. 물론 이것들은 모두 북한의 체제과시를 위한 것이다. 북한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능라도 산벚나무와 전나무가 있다.[3]

섬의 분류[편집]

  • 섬은 바다로 완전히 둘러싸인 땅이다. 섬은 대륙보다 작고 암초보다는 큰 것을 말한다. 특히 사람이 살 수 없거나 살지 않는 섬은 무인도라고 한다. 적당히 큰 섬은 도(島, island)라 하고 작은 섬은 서(嶼, islet)라 하여 이 둘을 통칭 도서(島嶼)라 한다.
  • 섬은 지각운동에 의하여 해저의 일부가 융기하거나, 해안산맥의 일부가 침수되어 높은 땅의 일부가 해면 위에 남아 있거나, 또는 육지의 일부가 침강하여 그곳에 해수가 들어와서 형성된다. 해저화산이 분출하여 만들어진 화산도(火山島)나 해안 지역의 일부가 파도와 빙하의 침식을 받아 육지와 분리되어 만들어진 섬도 있다.
  • 바다에 있는 섬은 육도(陸島)와 양도(洋島)로 나누어진다. 육도는 지질적으로 대륙과 같은 구성 물질로 되었으며, 육지의 일부가 대륙이나 또는 대륙에 가까운 큰 에서 분리되어 형성된 섬이다. 양도는 육지와 관계없이 생성된 것으로서 화산섬과 산호섬이 여기에 속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은 덴마크의 속령인 그린란드이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섬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가 각각 분할 통치하고 있는 섬인 보르네오섬이며, 중국에서는 하이난섬이 가장 크다.

릉라도 산벚나무와 젓나무[편집]

  • 평양직할시 중구역 경상동에 있는 나무. 1980년 1월 북한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었다. 대동강 중앙의 능라도에 있다. 산벚나무들의 높이는 평균 7.9m, 밑둥 둘레는 85cm, 수관폭은 7m이며, 젓나무들의 평균 높이는 7.9cm, 밑둥 둘레는 85cm, 가슴높이 둘레는 60cm, 수관폭은 5.3m이다.

대동강(大同江)[편집]

  • 평안남도 대흥군과 함경남도 장진군 사이 한태령에서 발원하여, 남포시 와우도구역 영남리·송관리 경계에서 황해로 흐르는 이다. 길이 450.3㎞이며, 유역면적 20,247㎢로서 한국에서 다섯번째로 큰 강이다. 낭림산맥(랑림산맥)의 한태령(1,356m)에서 발원하여 평안남도 평양특별시·남포직할시·황해북도·황해남도 등을 흐르며, 평안남도 내륙수로의 대동맥을 이룬다.
  • 620개의 크고 작은 지류가 있다. 지류 중에서 길이가 20㎞ 이상인 것은 68개, 50㎞ 이상인 것은 11개, 100㎞ 이상인 것은 5개이다. 남강·재령강·비류강·황주천·곤양강·장선강·마탄강 등 큰 지류는 왼쪽 유역에서, 순화강·보통강·금천강·성룡강 등 작은 지류들은 오른쪽 유역에서 흐른다. 청천강·예성강(례성강)·성천강·금진강·금야강·임진강(림진강) 등과 접하며, 분수령은 북동쪽·동쪽에서 높고 남서쪽·서쪽에서 낮다.
  • 강물은 공업용수·생활용수·농업용수·관개용수, 수력발전, 수상운수에 이용된다. 평양∼남포, 남포∼신환포, 평양∼길성포, 평양∼송림, 평양∼만경대, 미림∼봉화, 덕천∼영원 등의 수로가 있다. 그리고 남포와 봉화갑문 간에는 외암포, 동전, 송림, 오화포, 요포, 대안, 보산, 강선, 만경대, 평천 등의 하항 또는 포구들이 있다. 또한 유역에는 고조선·낙랑군·고구려의 연고지로서 고구려 유적이 많다.

평양직할시[편집]

  • 1946년 9월에 평안남도에서 분리되어 직할시가 된 평양은 북한의 수도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다. 면적은 약 1,100㎢이다. 고구려의 수도이기도 했으며, 단군이 처음 나라를 세운 왕검성 역시 평양으로 유서 깊은 도시이다.
  • 시의 중심부를 가로질러 흐르는 대동강을 비롯한 보통강, 합장강, 순화강 등 여러 강과 시내 중심부에 있기 때문에 북한에서 ‘수도의 정원’이라고 부르는 모란봉을 비롯한 대성산, 룡악산, 릉라도 등 명승지가 많이 있다.
  • 오랫동안 고구려의 수도였기 때문에 평양성, 안학궁, 대성산성, 동명왕릉 등 고구려 시대 유적들이 특히 많이 있다. 그 밖에도 고구려 때 처음 세웠던 대동문, 보통문, 칠성문과 을밀대, 최승대, 련광정 등 옛 성문과 정각들이 있다. 또 만경대 학생소년궁전, 만수대 예술극장, 주체사상탑 등도 평양의 명물이다.

릉라인민유원지(綾羅人民遊園地)[편집]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평양직할시 릉라도에 위치한 놀이공원이다. 2012년 7월 25일 준공되었다.

릉라교[편집]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직할시에 위치한 다리로 길이는 1,070m이다. 대동강 위에 세워진 평양직할시의 6개의 다리 가운데 하나이며 1988년에 준공되었다. 다리 남쪽에 있는 옥류교와 다리 북쪽에 있는 청류교 사이에 위치한다. 대동강 우안에 있는 모란봉구역과 좌안에 있는 대동강구역을 연결하며 다리 중간에 있는 릉라도를 경유한다.

부벽루(浮碧樓)[편집]

  • 평양직할시 중구역 금수산 모란봉 동쪽 깎아지른 청류벽 위에 서 있는 정자이다. 본래 393년에 창건한 영명사의 부속건물로서 그때는 이름도 영명루라고 불렀는데, 그 후 12세기에 이르러 '대동강의 맑고 푸른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정자'라는 뜻에서 부벽루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다. 청류벽 밑을 흐르는 맑고 푸른 대동강물과 녹음이 비단결처럼 출렁이는 릉라도가 신비하리만치 아름답다.

릉라도 5월1일 경기장(綾羅島5月1日競技場)[편집]

  • 평양직할시 릉라도에 있는 경기장으로 행정 구역상으로는 평양직할시 중구역에 속해 있으며, 1989년 8월에 개최된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위해 1989년 5월 1일 완공되었다. 2002년과 2005년에 아리랑 축제가 이곳에서 개최되었다. 이 경기장은 15만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자동차 경주장을 제외하면 세계에서 가장 큰 다목적 경기장이다.
  • 준공 이틀 전인 1989년 4월 29일에는 중앙인민위원회를 통해 인민대경기장으로 명명되기도 했으며, 5월 1일 준공식 때 지금의 이름으로 확정되었다. 5월 1일 경기장이라는 이름은 준공식이 국제 노동절, 즉, 5월 1일에 진행된 점에서 비롯되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능라도(綾羅島)〉, 《두산백과》
  2. 릉라도〉, 《위키백과》
  3. 릉라도〉,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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