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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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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

금북정맥(錦北正脈)은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에서 남하해 태안군 지령산까지 연결된 약 240㎞ 산림생태축으로, 백두대간에서 분기된 한반도(남한) 9개 주요 정맥 중 하나이다.

개요[편집]

  • 금북정맥은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七長山:492m)에서 태안반도(泰安半島)의 안흥진(安興鎭)까지 금강의 서북쪽을 지나는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길이는 약 240km이며, 한반도 13정맥의 하나이다.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의 끝인 칠장산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칠현산(七賢山:516m)·청룡산(靑龍山:400m)·성거산(聖居山:579m)·차령(車嶺)·광덕산(廣德山:699m)·차유령(車踰嶺)·국사봉(國師峰) 등 충남을 가로질러 청양의 백월산(白月山:395m)에 이르고, 여기에서 다시 서북으로 뻗어 오서산(烏棲山:790m)·보개산(寶蓋山:274m)·월산(月山:395m)·수덕산(修德山:495m)·가야산(678m)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뻗어 팔봉산(362m)·백화산(白華山:284m)·지령산(知靈山:218m)·안흥진으로 이어진다.[1]
  • 금북정맥은 한반도 13정맥 중 하나이다.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시작된 한남금북정맥이 안성시 칠장산에서 금북·한남으로 갈라지면서 칠장산에서 시작된 산세가 태안반도 지령산에 이르러 산세를 끝낸다. 그 길이가 약 240km에 이른다. 북서로는 안성천·삽교천을 아우르고 남으로 길게 이어진 사면을 따라 금강이 흐른다. '금북정맥'이라는 이름은 금강의 북측에 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금북정맥은 경기도 죽산에 있는 칠장산에서 시작되어 충청남도 천안의 청룡산과 성거산을 이으면서 차령·광덕산·차유령·국사봉·백월산·오서산·보개산·월산·수덕산·가야산·성국산·팔봉산·백화산·지령산 등으로 이어진다.[2]
  • 금북정맥경기도 안성의 칠장산(492m)에서 남하하여 충청남도 태안반도 안흥진(安興鎭)까지, 연장거리 295㎞에 이르는 산줄기이다. 조선 시대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던 산맥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13개의 정맥(正脈)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10대강의 유역을 가름하는 분수령들을 기본정맥으로 삼고 있어 대부분 그 이름이 강 이름과 관련되어 있다. 이 산줄기는 금강의 서북쪽을 지나므로 금북정맥이라 한 것이다. 이 산줄기를 분수령으로 하여 북사면으로는 안성천·삽교천이 흐르고, 남쪽 사면을 따라 흐르는 물은 금강으로 흘러든다. 현재 한국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백두대간론(白頭大幹論)'이나 '태백산맥은 없다'는 것과 같은 산맥의 유무에 관한 논란은 부분적으로는 산맥의 설정목적과 성인(成因)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습곡운동을 비롯한 융기산맥과 분수계형 침식산맥과 같이 침식의 잔존물로 남은 2차산맥과 같이 성인별로 분류된 산맥을 표현목적과 사용되는 지도의 축척 그리고 교육의 목적에 따라 계층적으로 제시하는 작업이 필요하다.[3]
  • 금북정맥은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에서 금강의 서북쪽 충청북도 지역을 가로질러 충청남도 부여군을 거쳐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안흥진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금강을 기준으로 북쪽의 금북정맥과 남쪽의 금남정맥 산줄기가 나뉘는 데서 유래하였다. 백월산에서 분기한 만수산은 부여군 외산면과 보령시 성주면과 경계를 이루며 남쪽의 월명산으로 뻗어 내리다 홍산면 상천리에 이르러 부여군 옥산면과 홍천면의 경계를 이루며 비홍산에 이른다. 만수산에서 월명산에 이르는 산줄기는 외산면 만수리-반교리-가덕리에 이르는 곳이다. 월명산에서 비홍산에 이르는 산줄기는 옥산면 상기리-학산리-홍연리에 해당하며, 홍산면 상천리-토정리-홍양리와 접한다. 만수리 남쪽의 반교리와 접하는 지역에 국도 제40호가 동서 방향으로 가로지르고 있다. 현대에 들어서는 기존의 기맥이 금강의 북쪽 수계를 경계 짓지 못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부여군과 서천군을 관통하는 백월산-성태산-조공산-월하산-월명산-옥녀봉-봉림산-오석산-남산-서대산-중대산을 새로운 금북기맥으로 부르기도 한다.[4]

태안반도[편집]

  • 태안반도(泰安半島)는 충남 북서부에서 황해로 돌출한 반도이다. 행정적으로는 태안군·서산시·예산군·당진시가 속한다. 해안선이 매우 복잡하여 만(灣)과 반도가 많은데, 그 중 중요한 것은 적돌만(赤乭灣)·가로림만(加露林灣)·천수만(淺水灣)·이북반도(梨北半島)·대산반도(大山半島)·부석반도(浮石半島)·남반도(南半島) 등이다. 주변 해안에는 여러 곳에 해수욕장이 많은데, 몽산포(夢山浦)·연포(戀浦)·만리포(萬里浦)·천리포(千里浦) 등의 해수욕장이 널리 알려져 있다. 반도의 내륙지역은 고도가 낮은 구릉성 산지이며, 반도 주변의 해안은 경치가 아름다워 1978년 10월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한남금북정맥[편집]

  •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은 속리산 천황봉(千皇峰)에서 서북으로 뻗어 충청북도 북부 내륙을 동서로 가르며 경기도 안성군 칠장산(七長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종착지의 칠장산에서는 다시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까지의 한남정맥(漢南正脈)으로 이어지고, 남서쪽으로는 태안반도(泰安半島)에 있는 안흥(安興)까지의 금북정맥(錦北正脈)으로 이어진다. 이 산줄기의 산들은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천황봉에서 갈라져 말태재·구치(九峙)·시루산·구봉산(九峰山)·국사봉(國師峰)·선두산(先頭山)·선도산(先到山)·상봉재·상당산성(上黨山城)·좌구산(坐龜山)·칠보산·보광산(普光山)·행태고개·보현산(普賢山)·소속리산·마이산·차현(車峴)·황색골산·걸미고개·칠장산 등으로 이어진다.
  •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속리산 천황봉(1,508m)에서 한남금북정맥이 분기하여 칠장산(492m)으로 내려오다가 이곳에서 다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나누어진다. 금북정맥은 칠장산에서 한남정맥과 헤어진 후 남쪽으로 뻗어 내려가면서 칠현산(516m), 서운산(547m), 성거산(579m), 광덕산(699m)을 거쳐 백월산(565m)에서 산줄기는 다시 북서진하면서 덕숭산(495m), 가야산(678m), 일락산(521m) 등을 솟구치게 한 후 은봉산(283m)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뻗어 성왕산(252m), 백화산(284m) 등을 거쳐 태안반도로 들어서서 반도의 끝인 안흥진에서 그 맥을 다하고 서해바다로 가라앉는다.

금북정맥의 지리환경[편집]

  • 금북정맥은 백두대간에서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으로 이어지고 다시 금북정맥으로 연결되는 산줄기로 한국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의 자연스러운 경계 구실을 한다. 연결되어 있는 주요산은 칠현산(七賢山, 516m)·청룡산(靑龍山, 400m)·성거산(聖居山, 579m)·차령(車嶺)·광덕산(廣德山, 699m)·차유령(車踰嶺)·국사봉(國師峰, 489m)·백월산(白月山 혹은 飛鳳山, 560m)·오서산(烏棲山, 791m)·보개산(寶蓋山, 274m)·월산(月山 혹은 日月山, 395m)·수덕산(495m)·가야산(678m)·성국산·팔봉산(八峰山, 326m)·백화산(白華山, 284m)·지령산(知靈山, 218m) 등으로 그 길이가 약 295㎞에 이른다. 금북정맥에 걸친 1:50,000 도엽은 안성, 진천, 평택, 전의, 보령, 청양, 예산, 홍성, 당진, 서산, 근흥, 만리포 도엽 등이 포함된다.
  • 『산경표』의 금북정맥에서 부여 지역에 해당하는 산은 성태산이다. 또한 금북정맥의 백월산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기맥(岐脈)인 백월산-만수산(萬壽山)-황차산(荒次山)-천보산(天寶山)-월명산(月明山)-비홍산(飛鴻山) 구간이 해당된다. 해당 지역은 부여군 서북부 산지 지역에 해당하며 차령산맥과 대체로 일치한다. 월명산에서 비홍산에 이르는 구간은 차령산맥 말단의 한 지맥이라 할 수 있다. 지질은 중생대 쥐라기 남포층군이며, 맨 아래부터 역암 위주의 월명산층 또는 하조층과 사암, 역암, 셰일 및 석탄층으로 구성된 아미산층, 역암, 사암, 셰일로 구성된 조계리층, 사암과 셰일 및 석탄층으로 구성된 백운사층, 그리고 최상부에 역암, 사암 및 셰일로 구성된 성주리층으로 구분된다. 금북정맥 지역은 단층 등에 의하여 복잡한 지질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선캄브리아기의 운모편암 및 편마암을 부정합으로 덮고 있다. 평야는 하천 변의 좁은 곡저 평야를 제외하고 뚜렷하게 발달되지 않았다.

금북정맥의 산[편집]

  • 금북정맥(錦北正脈)은 한남금북정맥의 안성시 칠현산에서 이어져 태안반도 안흥진에 이르는 약 295㎞에 이르는 산줄기이다. 『산경표(山經表)』에는 금북정맥에 해당하는 산으로 청룡산(靑龍山), 성거산(聖居山), 망일치(望日峙), 월조산(月照山), 의랑치(義郞峙), 차령(車嶺), 쌍령(雙嶺), 광덕산(廣德山), 각흘치(角屹峙), 송악(松岳), 납운치(納雲峙), 차유령(車踰嶺), 사자산(獅子山), 우산(牛山), 구봉산(九峯山), 백월산(白月山), 성태산(星台山), 오서산(烏栖山), 보개산(寶盖山), 월산(月山), 수덕산(修德山), 가야산(伽倻山), 성국산(聖國山), 팔봉산(八峰山), 백화산(白華山), 지령산(知靈山), 안흥진(安興鎭)이 기록되어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금북정맥(錦北正脈)〉, 《두산백과》
  2. 금북정맥〉, 《위키백과》
  3. 금북정맥(錦北正脈)〉,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4. 금북정맥〉, 《향토문화전자대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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