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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산곶은 북한 황해남도 용연군 용연반도의 맨 끝부분에 돌출한 부분의 지명으로, '곶' (cape)은 바다나 호수로 가늘게 뻗어 있는 육지의 끝 부분을 말한다. 용연군은 서쪽의 황해로 뻗은 용연반도에 위치한 군으로 동쪽으로는 태탄군, 북쪽으로는 장연군에 접한다. 용연반도의 끝에 장산곶이 있다. 장산곶에서 북동쪽으로 약 13㎞ 떨어진 거리에 몽금포가 있으며, 장산곶으로부터 이어지는 사구는 명승지로서 알려져 있다. 장산곶은 남한의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를 마주 보고 있다. 백령도에서 장산곶은 15㎞ 이내의 근접지역으로, 백령도의 '두무진'에서 바라보면 인당수와 장산곶이 한눈에 들어온다. | * 장산곶은 북한 황해남도 용연군 용연반도의 맨 끝부분에 돌출한 부분의 지명으로, '곶' (cape)은 바다나 호수로 가늘게 뻗어 있는 육지의 끝 부분을 말한다. 용연군은 서쪽의 황해로 뻗은 용연반도에 위치한 군으로 동쪽으로는 태탄군, 북쪽으로는 장연군에 접한다. 용연반도의 끝에 장산곶이 있다. 장산곶에서 북동쪽으로 약 13㎞ 떨어진 거리에 몽금포가 있으며, 장산곶으로부터 이어지는 사구는 명승지로서 알려져 있다. 장산곶은 남한의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를 마주 보고 있다. 백령도에서 장산곶은 15㎞ 이내의 근접지역으로, 백령도의 '두무진'에서 바라보면 인당수와 장산곶이 한눈에 들어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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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일 (화) 12:34 기준 최신판
해서정맥(海西正脈)은 강원도 이천의 개연산에서 시작하여 황해도의 곡산, 수안, 평산, 송화, 강령의 장산곶까지 황해도로 뻗은 산줄기이다.
개요[편집]
- 해서정맥은 함남 원산의 서부, 함남 ·평남의 도계(道界)를 이루는 두류산(頭流山)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황해도를 남북으로 가르며 장연반도(長淵半島)의 장산곶(長山串)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한반도의 북부지방과 중부지방의 경계를 이루며, 이 산줄기의 화개산(華開山)에서 남쪽으로 개성 송악산에 이르는 임진북예성남정맥(臨津北禮成南正脈)이 가지 쳐 두 정맥 사이에는 예성강의 북부유역과 남부유역이 형성된다. 백두대간(白頭大幹)의 두류산에서 갈라지는 이 산줄기는 가사산(袈裟山) ·고달산(高達山) ·화개산 ·덕업산 ·민을령(民乙嶺) ·대각산(大角山) ·언진산(彦眞山) ·천자산(天子山) ·양파령(兩坡嶺) ·오봉산(五峰山) ·황룡산(黃龍山) ·멸악산(滅惡山) ·운봉산(雲峰山) ·운달산(雲達山) ·달마산 ·극락산 ·불타산 ·장산곶으로 이어진다.[1]
- 해서정맥은 백두대간 두류산 정상에서부터 남서진하여 서해안 장산곶까지 이어지는 산맥이다. 주로 황해도 지방을 지나가기 때문에, 황해도 지역의 별칭인 '해서(海西)'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해서정맥의 북쪽 물줄기는 대동강으로, 남쪽 물줄기는 임진강과 예성강으로 흘러든다. 백두대간 두류산(1,323m)에서 서해안 장산곶에 이르는 해서정맥의 총길이는 도상거리 약 457.7km, 실제 거리는 약 610km에 이른다.[2] 해서정맥은 백두대간 두류산에서 시작하여 서해 장산곶에서 끝난다. 한반도 북부와 중부지방의 문화를 경계하는 분수령이다. 화개산(1,041m), 대각산(1,277m), 설봉산(600m)등이 해서정맥에 속한다. 해서정맥의 대표적인 것으로 민요와 평산 소놀음 굿을 들 수 있다. 대표적인 민요는 산염불, 자진염물 등 염불계통의 노래와 긴난봉가, 자진난봉가 등의 난봉가 계통이 있으며 몽금포타령 등이 잘 알려진 민요이다. 평산의 소놀음 굿은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90호로 지정되어 보존, 전승되고 있다.
- 해서정맥은 백두대간의 원산 서쪽에 있는 두류산(頭流山)에서 갈라져 나와 황해도를 남북으로 나누며 황해 연안 장산곶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현대 지도에서의 산 이름을 찾아보면, 『산경표』에서는 개련산, 즉 지금의 화개산(1,041m)에서 비롯하고 있으나, 그 북쪽 백두대간의 두류산(1,324m)에서 시작하여 가사산(袈裟山, 1,361m)·고달산(高達山, 868m)·화개산·덕업산(德業山, 1,019m)·민을령(民乙嶺, 559m)·대각산(大角山, 1,277m)·언진산(1,120m)·천자산(天子山, 756m)·양파령(兩坡嶺)·오봉산(642m)·황룡산(485m)·멸악산(816m)·운봉산(雲峰山, 600m)·운달산(雲達山, 494m)·달마산(596m)·극락산(極樂山, 352m)·불타산(608m)·장산곶으로 이어진다.[3]
임진북예성남정맥[편집]
- 임진북예성남정맥(臨津北禮成南正脈)은 강원도 이천군의 화개산(華開山)에서 황해도 및 경기도의 임진강 북쪽과 예성강 남쪽으로 뻗어 개성의 송악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북부 지방과 중부지방의 경계를 이루는 해서정맥(海西正脈)의 화개산에 갈라져 서남으로 뻗으면서 화개산·학봉산(鶴峰山)·수룡산(秀龍山)·천마산(天摩山)에서 송악산에 이르러 한강의 강구(江口)를 마주하며 끝난다. 임진북예성남정맥은 해서정맥 명지덕산(910.9m)에서 분기하여 판문군 임진강 하구까지 이어지는 산맥이다. 해서정맥 명지덕산 분기점에서 예성강 하구에 이르는 임진북예성남정맥의 총 길이는 도상거리 약 137km, 실제거리 약 182km에 이른다.
해서정맥의 지리환경[편집]
- 조선 시대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였던 산줄기 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이로부터 가지 친 13개의 정맥(正脈)으로 이루어졌다. 『산경표(山經表)』에 근거를 둔 이들 산줄기의 특징은 모두 강을 기준으로 한 분수산맥으로, 그 이름도 대부분 강 이름에서 비롯된다. 이것은 북쪽으로 대동강 유역을 이루었고, 화개산(華開山)을 기점으로 임진북예성남정맥(臨津北禮成南正脈)을 남쪽으로 가지쳐 임진강과 예성강의 북쪽 유역 산맥이 되었다.
- 해서정맥의 주요 산은 『산경표』에 개련산(開蓮山)·언진산(彦眞山)·명월산(明月山)·천자산(天子山)·양파산(梁坡山)·오봉산(五峰山)·황룡산(黃龍山)·멸악산(滅惡山)·성불산(成佛山)·불족산(佛足山)·북고산(北高山)·문산(文山)·천봉산(天奉山)·달마산(達摩山)·원통산(圓通山)·불타산(佛陀山)·장산곶 등으로 기록되었다. 이것은 동해의 원산만으로부터 황해안의 장산곶까지 해발 1,000∼500여m의 높이로 길게 뻗은 산줄기이다. 이 정맥의 이북과 이남 지역의 겨울철 온도는 2℃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진달래의 개화도 5일의 차이가 있다. 따라서 자연히 생활 문화의 권역이 크게 나누어져 한반도 북부지방과 중부지방의 자연스러운 경계를 이루고 있다.
황해도[편집]
- 황해도는 한반도 중북부에 있는 대한민국의 명목상 행정구역. 이북 5도 중 하나. 황주(黃州)와 해주(海州)에서 그 이름을 땄다. 남쪽에 경기도, 동쪽에 강원도와 함경남도, 북쪽에 평안남도와 접경하고 있다. 1950년 6월 24일 이전까지는 대한민국도 옹진반도, 연백평야 등 황해도 본토 지역을 일부 실효지배하고 있었고, 6.25 전쟁 중에는 황해도 전역을 잠시 실효지배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전 협정이 체결된 이후에는 황해도 본토는 전부 북한 치하로 넘어갔고 서해 5도만이 남게 되었다. 기존의 황해도 지역은 수복지구 임시행정조치에 의하여 1945년 경기도 옹진군을 거쳐 1995년부턴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편제되어 있다. 전라도를 호남, 경상도를 영남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황해도 또한 이러한 호칭이 있는데 '해서(海西)'라고 부른다. 수도인 개경-한양을 기준으로 서쪽(북서쪽)에 자리하여 붙여진 별칭이다. 이북 5도 행정구역 기준으로는 황해도는 분도되지 않았으나 북한의 행정구역 기준으로는 이 영역을 황해남도와 황해북도가 차지하게 되었는데 황해남도에 해주가 있고 황해북도에 황주가 있다.
- 황해금강(黃海金剛)이라 일컫는 장수산, 곡산군 선암에서 평남 양덕까지의 해서금강, 서흥군 귀진사(歸眞寺) 부근의 소금강, 평산군의 태백산성, 해서의 웅악(雄岳) 수양산, 단군 전설이 깃든 한국 4대 명산의 하나인 구월산, 역사가 서린 정방산(正方山)의 기경(奇景), 백사 청송(白砂靑松)의 장산곶과 구미포·몽금포 해수욕장, 배천·연안·평산·신천·삼천·달천·안악·송화 지방의 온천군(溫泉群) 등의 명승지와 대방태수 장무이묘, 봉산 휴류산성, 당토성, 황주 유물 포사탑 등의 고적이 있다. 또한 심원사 보광전, 성불사 극락전, 응진전, 광조사 진철대사 보월승공탑비, 학림사 오층석탑 등 많은 보물이 있어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장산곶[편집]
- 장산곶은 황해남도(黃海南道) 용연군(龍淵郡) 용연군 장산리의 서남쪽으로 돌출한 반도의 끝이다. 장산곶은 길이 21㎞, 너비 7㎞이며 동서방향으로 놓여 있다. 도(道)의 중앙을 횡단하는 산맥이 서쪽으로 길게 뻗쳐 황해 연안에 돌출한 첨단부(尖端部)이다. 조선시대 아랑포영(阿郎浦營)과 조니포진(助泥浦鎭)에 수군만호(水軍萬戶)가 배치된 국방상 요지였다. 장산곶의 다른 이름으로 장연반도, 용연반도가 있다. 용연군이 1952년 용연군을 신설되었다.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깃든 용소(龍沼)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장산곶 일대에는 장산곶식물보호구로 설정되어 있다. 장산곶 앞바다에는 대청도와 소청도 · 백령도가 있고 장산곶과 백령도 사이로 북방한계선(NLL)이 있다.
- 장산곶은 북한 황해남도 용연군 용연반도의 맨 끝부분에 돌출한 부분의 지명으로, '곶' (cape)은 바다나 호수로 가늘게 뻗어 있는 육지의 끝 부분을 말한다. 용연군은 서쪽의 황해로 뻗은 용연반도에 위치한 군으로 동쪽으로는 태탄군, 북쪽으로는 장연군에 접한다. 용연반도의 끝에 장산곶이 있다. 장산곶에서 북동쪽으로 약 13㎞ 떨어진 거리에 몽금포가 있으며, 장산곶으로부터 이어지는 사구는 명승지로서 알려져 있다. 장산곶은 남한의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를 마주 보고 있다. 백령도에서 장산곶은 15㎞ 이내의 근접지역으로, 백령도의 '두무진'에서 바라보면 인당수와 장산곶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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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해서정맥(海西正脈)〉, 《두산백과》
- ↑ 〈해서정맥〉, 《위키백과》
- ↑ 〈해서정맥 (海西正脈)〉,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고자료[편집]
- 〈해서정맥〉, 《위키백과》
- 〈임진북예성정맥〉, 《위키백과》
- 〈해서정맥(海西正脈)〉, 《두산백과》
- 〈한반도의 산 및 고개/산경표〉, 《나무위키》
- 〈해서정맥 (海西正脈)〉,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