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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정간'''(長白正幹)은 장백산(백두산)에서 발원해 [[백두대간]]에서 [[함경도]] 쪽을 이어 동해안으로 갈라지는 [[산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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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정간'''(長白正幹)은 [[백두산]](일명 '장백산')에서 발원해 [[백두대간]]에서 [[함경도]] 쪽을 이어 [[동해안]]으로 갈라지는 [[산맥]]이다.  
  
 
== 개요 ==
 
== 개요 ==
* '''장백정간'''은 원산 서부, 함남 ·평남의 도계(道界)를 이루는 두류산(頭流山)에서 북상하여 함북지방을 두만강 유역과 동해안지방으로 갈라놓은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산경표(山經表)》에서 체계를 세운 한반도 산맥의 1대간(大幹) ·1정간 ·13정맥(正脈) 중의 정간으로, 백두대간이 남동으로 뻗다가 남서쪽으로 각도를 돌리게 되는 [[두류산]]에서 갈라지는 산줄기이다. 산줄기는 괘상봉(掛上峰) ·궤상봉(櫃上峰) ·관모봉(冠帽峰) ·고성산(高城山) ·차유령(車踰嶺) ·차유봉 ·슬봉 ·백사봉(白沙峰) ·송진산(松眞山) ·조산(造山) ·서수라(西水羅)로 이어진다.<ref>〈[https://www.doopedia.co.kr/doopedia/master/master.do?_method=view&MAS_IDX=101013000857665  장백정간(長白正幹)]〉, 《두산백과》</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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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백정간'''은 원산시 서부, 함경남도 ·평안남도의 도계(道界)를 이루는 두류산(頭流山)에서 북상하여 함북지방을 두만강 유역과 동해안지방으로 갈라놓은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산경표(山經表)》에서 체계를 세운 한반도 산맥의 1대간(大幹) ·1정간 ·13정맥(正脈) 중의 정간으로, 백두대간이 남동으로 뻗다가 남서쪽으로 각도를 돌리게 되는 [[두류산]]에서 갈라지는 산줄기이다. 산줄기는 괘상봉(掛上峰) ·궤상봉(櫃上峰) ·관모봉(冠帽峰) ·고성산(高城山) ·차유령(車踰嶺) ·차유봉 ·슬봉 ·백사봉(白沙峰) ·송진산(松眞山) ·조산(造山) ·서수라(西水羅)로 이어진다.<ref>〈[https://www.doopedia.co.kr/doopedia/master/master.do?_method=view&MAS_IDX=101013000857665  장백정간(長白正幹)]〉, 《두산백과》</ref>
  
* '''장백정간'''은 한국 지형을 동서로 크게 갈라놓은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북쪽으로 [[함경북도]]의 지형을 두만강 유역과 동해안 유역으로 갈라놓은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조선 시대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던 산맥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13개의 정맥(正脈)으로 이루어졌다. 장백정간은 백두대간과 함께 북쪽으로 이어진 나라 땅의 근골(筋骨)이어서 정간으로 구분되었다고 본다. 정간을 이루는 주요 산은 『산경표(山經表)』에서 장백산(長白山)·마유산(馬踰山)·거문령(巨門嶺)·계탕령(契湯嶺)·차유령(車踰嶺)·이현(梨峴)·무산령(茂山嶺)·가응석령(加應石嶺)·엄명산(嚴明山)·녹야현(鹿野峴)·갈파령(葛坡嶺)·송진산(松眞山)·백악산(白岳山)·조산(造山)·서수라곶산(西水羅串山) 등으로 기록되어 있다. 지도에서의 지명으로 찾아보면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이 두류산(頭流山, 2,309m)에서 멈추어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을 동서로 가른다. 이 산의 북쪽 산허리에서 두만강의 남쪽 분수령을 이루며 동북쪽으로 이어진다. 괘상봉(掛上峰, 2,136m)·궤상봉(櫃上峰, 2,541m)·관모봉(冠帽峰, 2,541m)·고성산(高城山, 1,756m)·차유령·차유봉(車踰峰, 1,559m)까지 북상하다가 무산령에 이르러 서서히 남쪽 해안으로 다가가 슬봉(1,048m)·백사봉(白沙峰, 1,138m)·송진산(松眞山, 1,164m)으로 이어지며, 이곳에서 조산(造山)·서수라(西水羅)해안까지 연결되었다. 장백정간은 북쪽의 두만강 유역과 남쪽의 동해안 지방의 인문지리적인 측면과 생활문화 발달에 크게 영향을 주었으며, 고려 및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동북쪽의 오지로서 행정·군사적인 측면에서도 하나의 큰 맥으로 간주되어왔다.<ref>〈[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48466  장백정간 (長白正幹)]〉,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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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백정간'''은 한국 지형을 동서로 크게 갈라놓은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북쪽으로 [[함경북도]]의 지형을 두만강 유역과 동해안 유역으로 갈라놓은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조선 시대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던 산맥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13개의 정맥(正脈)으로 이루어졌다. 장백정간은 백두대간과 함께 북쪽으로 이어진 나라 땅의 근골(筋骨)이어서 정간으로 구분되었다고 본다. 정간을 이루는 주요 산은 『산경표(山經表)』에서 장백산(長白山)·마유산(馬踰山)·거문령(巨門嶺)·계탕령(契湯嶺)·차유령(車踰嶺)·이현(梨峴)·무산령(茂山嶺)·가응석령(加應石嶺)·엄명산(嚴明山)·녹야현(鹿野峴)·갈파령(葛坡嶺)·송진산(松眞山)·백악산(白岳山)·조산(造山)·서수라곶산(西水羅串山) 등으로 기록되어 있다. 지도에서의 지명으로 찾아보면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이 두류산(頭流山, 2,309m)에서 멈추어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을 동서로 가른다. 이 산의 북쪽 산허리에서 두만강의 남쪽 분수령을 이루며 동북쪽으로 이어진다. 괘상봉(掛上峰, 2,136m)·궤상봉(櫃上峰, 2,541m)·관모봉(冠帽峰, 2,541m)·고성산(高城山, 1,756m)·차유령·차유봉(車踰峰, 1,559m)까지 북상하다가 무산령에 이르러 서서히 남쪽 해안으로 다가가 슬봉(1,048m)·백사봉(白沙峰, 1,138m)·송진산(松眞山, 1,164m)으로 이어지며, 이곳에서 조산(造山)·서수라(西水羅)해안까지 연결되었다. 장백정간은 북쪽의 두만강 유역과 남쪽의 동해안 지방의 인문지리적인 측면과 생활문화 발달에 크게 영향을 주었으며, 고려 및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동북쪽의 오지로서 행정·군사적인 측면에서도 하나의 큰 맥으로 간주되어왔다.<ref>〈[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48466  장백정간 (長白正幹)]〉,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f>
  
* '''장백정간'''은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북쪽으로 함경북도의 지형을 두만강 유역과 동해안 유역으로 갈라놓은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C%9E%A5%EB%B0%B1%EC%A0%95%EA%B0%84  장백정간]〉, 《위키백과》</ref> 장백정간은 북쪽의 두만강 유역과 남쪽의 동해안 지방의 인문지리적인 측면과 생활문화 발달에 크게 영향을 주었으며, 고려 및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동북쪽의 오지로서 행정·군사적인 측면에서도 하나의 큰 맥으로 간주되어왔다. 정맥과 정간의 차이는 산줄기를 따라 큰 강이 동반이 되느냐에 따라 강이 있으면 정맥, 없으면 정간이 되는데, 유일한 정간은 바로 오늘날의 함경산맥에 해당하는 장백정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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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백정간'''은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북쪽으로 함경북도의 지형을 두만강 유역과 동해안 유역으로 갈라놓은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C%9E%A5%EB%B0%B1%EC%A0%95%EA%B0%84  장백정간]〉, 《위키백과》</ref> 장백정간은 북쪽의 두만강 유역과 남쪽의 동해안 지방의 인문지리적인 측면과 생활문화 발달에 크게 영향을 주었으며, 고려 및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동북쪽의 오지로서 행정·군사적인 측면에서도 하나의 큰 맥으로 간주되어왔다. 정맥과 정간의 차이는 산줄기를 따라 큰 강이 동반이 되느냐에 따라 강이 있으면 정맥, 없으면 정간이 되는데, 유일한 정간은 바로 오늘날의 함경산맥에 해당하는 장백정간이다.  
  
* '''장백정간'''은 북쪽으로 두만강, 남쪽으로 어랑천, 수성천의 분수령이다. 백두대간의 원산 설령봉에서 일어나 만탑봉(2,205m), 괘상봉(2,136m), 궤상봉(2,541m), 관모봉(2,541m), 도정산(2,201m)을 지나 함경북도 내륙을 서북향으로 관통하는 산줄기이다. 도정산 이후 산세가 죽어들어 이후 고성산(1,756m), 차유령, 백사봉(1,138m), 송진산(1,164m)으로 이어져 두만강 하구 서수라곶에서 바다가 되는 산줄기이며, 장백정간의 장백산은 현재 지명으로는 남아 있지 않다. 장백산에서 시작 함경도의 경성의 거문령, 회령의 차유령, 경성의 녹야현, 경흥의 백악산, 조산을 지나 서수라곶산까지 함경도를 동서로 관통하는 산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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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백정간'''은 북쪽으로 [[두만강]], 남쪽으로 [[어랑천]], [[수성천]]의 [[분수령]]이다. 백두대간의 원산 설령봉에서 일어나 만탑봉(2,205m), 괘상봉(2,136m), 궤상봉(2,541m), 관모봉(2,541m), 도정산(2,201m)을 지나 함경북도 내륙을 서북향으로 관통하는 산줄기이다. 도정산 이후 산세가 죽어들어 이후 고성산(1,756m), 차유령, 백사봉(1,138m), 송진산(1,164m)으로 이어져 두만강 하구 서수라곶에서 바다가 되는 산줄기이며, 장백정간의 장백산은 현재 지명으로는 남아 있지 않다. 장백산에서 시작 함경도의 경성의 거문령, 회령의 차유령, 경성의 녹야현, 경흥의 백악산, 조산을 지나 서수라곶산까지 함경도를 동서로 관통하는 산줄기이다.
  
 
==두류산==
 
==두류산==
* 두류산(頭流山)은 양강도(량강도) 백암군과 함경남도 단천시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이 2,300m이며, 북서쪽의 대각봉(大角峰:2,121m)·설령봉(雪嶺峰:1,836m), 북쪽의 고두산(高頭山:1,988m) 등과 함께 백두산맥·함경산맥·마천령산맥이 교차하는 곳에 솟아 있다. 사화산이며, 기반암은 하부원생대 마천령계의 석회암·돌로마이트와 중생대의 화강암이다. 그 위에 제3기말부터 제4기초에 분출한 현무암이 덮여 있다. 1,500m 이상의 고지는 급경사를 이루나 산기슭 일대에는 구산덕(九山德)·동곡덕(東谷德)·봉산덕(鳳山德)·승지덕(勝地德) 등 규모가 큰 메사(mesa:테이블 모양의 작은 대지)가 전개되며, 정상부와 남서 및 남동 능선에는 많은 뷰트(butte:메사보다 작은 대지)가 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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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류산]](頭流山)은 [[량강도]](양강도) [[백암군]]과 [[함경남도]] [[단천시]]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이 2,300m이며, 북서쪽의 대각봉(大角峰:2,121m)·설령봉(雪嶺峰:1,836m), 북쪽의 고두산(高頭山:1,988m) 등과 함께 백두산맥·함경산맥·마천령산맥이 교차하는 곳에 솟아 있다. 사화산이며, 기반암은 하부원생대 마천령계의 석회암·돌로마이트와 중생대의 화강암이다. 그 위에 제3기말부터 제4기초에 분출한 현무암이 덮여 있다. 1,500m 이상의 고지는 급경사를 이루나 산기슭 일대에는 구산덕(九山德)·동곡덕(東谷德)·봉산덕(鳳山德)·승지덕(勝地德) 등 규모가 큰 메사(mesa:테이블 모양의 작은 대지)가 전개되며, 정상부와 남서 및 남동 능선에는 많은 뷰트(butte:메사보다 작은 대지)가 산재한다.  
 
   
 
   
 
* 두류산의 각 수계(水系)의 분수령으로 북동 사면에서는 길주 남대천이, 남쪽 사면에서는 단천 북대천이, 북서 사면에서는 허천강(虛川江)의 [[지류]] 운룡천(雲龍川)이 발원하며 각각 상류부는 깊은 협곡을 따라 흘러내린다. 남대천 상류 계곡에는 높이 1,400∼1,550m 고지에 초리평(草里坪)·도화동(桃花洞)·도흥동(桃興洞) 등 산간취락이 발달되어 있다. 해발고도 2,100m 이상 지대에 고산식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그 아래에는 잎갈나무·참나무 등이 많다. 산 주변에는 활석과 마그네사이트 등의 광물이 매장되어 있다. 북쪽 기슭으로 백두산청년선 철도가 지난다.  
 
* 두류산의 각 수계(水系)의 분수령으로 북동 사면에서는 길주 남대천이, 남쪽 사면에서는 단천 북대천이, 북서 사면에서는 허천강(虛川江)의 [[지류]] 운룡천(雲龍川)이 발원하며 각각 상류부는 깊은 협곡을 따라 흘러내린다. 남대천 상류 계곡에는 높이 1,400∼1,550m 고지에 초리평(草里坪)·도화동(桃花洞)·도흥동(桃興洞) 등 산간취락이 발달되어 있다. 해발고도 2,100m 이상 지대에 고산식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그 아래에는 잎갈나무·참나무 등이 많다. 산 주변에는 활석과 마그네사이트 등의 광물이 매장되어 있다. 북쪽 기슭으로 백두산청년선 철도가 지난다.  
  
 
==산경표==
 
==산경표==
* 조선후기 문신 · 학자 신경준이 조선의 산맥(山經)체계를 도표로 정리하여 영조 연간에 편찬한 지리서, 역사지리지이다. 기재 양식은 상단에 대간(大幹) · 정맥(正脈)을 표시하고 아래에 산(山) · 봉(峰) · 영(嶺) · 치(峙) 등의 위치와 분기(分岐) 관계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난외 상단에 주기(註記)로 소속 군현을 명기하였다. 내용은 백두대간(白頭大幹)과 이에서 연결된 14개의 정간(正幹) · 정맥으로 구분되어 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으로부터 시작하여 지리산에서 그치며, 장백정간(長白正幹)은 황토령(단천)에서 시작하여 함경도 지역의 산계들을 포함한다. 낙남정맥(洛南正脈)은 지리산 취령(鷲嶺)으로부터 경상도 서남부 일대를, 청북정맥(淸北正脈)은 낭림산(강계)으로부터 평안북도 일원을, 청남정맥(淸南正脈)은 백운산 (개천)으로부터 평안남도와 황해도 북부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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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경표]]는 조선후기 문신 · 학자 [[신경준]]이 조선의 산맥(山經) 체계를 도표로 정리하여 [[영조]] 연간에 편찬한 지리서, 역사지리지이다. 기재 양식은 상단에 대간(大幹) · 정맥(正脈)을 표시하고 아래에 산(山) · 봉(峰) · 영(嶺) · 치(峙) 등의 위치와 분기(分岐) 관계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난외 상단에 주기(註記)로 소속 군현을 명기하였다. 내용은 [[백두대간]](白頭大幹)과 이에서 연결된 14개의 [[정간]](正幹) · [[정맥 (산맥)|정맥]]으로 구분되어 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으로부터 시작하여 [[지리산]]에서 그치며, 장백정간(長白正幹)은 황토령(단천)에서 시작하여 함경도 지역의 산계들을 포함한다. [[낙남정맥]](洛南正脈)은 [[지리산]] 취령(鷲嶺)으로부터 경상도 서남부 일대를, [[청북정맥]](淸北正脈)은 [[낭림산]](강계)으로부터 평안북도 일원을, [[청남정맥]](淸南正脈)은 [[백운산]](개천)으로부터 [[평안남도]]와 [[황해도]] 북부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
  
* 해서정맥(海西正脈)은 발은산(勃隱山 : 서흥)으로부터 황해도 일대를, 임진북예성남정맥(臨津北禮成南正脈)은 개련산(開蓮山 : 伊川)으로부터 황해도 및 경기도의 임진강과 예성강 사이 지역을 포함한다. 한북정맥(漢北正脈)은 백운산(白雲山 : 安峽)으로부터 [[한강]] 이북과 임진강 이남 지역을, 낙동정맥(洛東正脈)은 [[태백산]]으로부터 경상도 동부 · 서북부 지역을 포함한다. 그리고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은 속리산으로부터 충청북도 및 경기 일부 지역을, 한남정맥(漢南正脈)은 광교산(光敎山 : 수원)으로부터 [[경기도]] 및 [[충청남도]] 일부 지역을, 금북정맥(錦北正脈)은 송악(松岳 : 온양)으로부터 충청남도 일원을 포함한다.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은 장안산(長安山 : 長水)으로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일대를, 금남정맥(錦南正脈)은 계룡산(공주)으로부터 시작하여 충청도 및 전북특별자치도 서부 지역을, 호남정맥(湖南正脈)은 굴치(屈峙 : 태인)로부터 전라남도 지역의 산지들을 계통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책은 조선의 산맥 체계를 수계(水系)와 연결시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일본인이 분류, 명명한 산맥 구분 및 산맥 명칭 이전의 조선의 전통적인 산지 분류 체계를 파악할 수 있는 점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 1913년 조선광문회(朝鮮光文會)에서 활자본으로 간행, 널리 유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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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서정맥]](海西正脈)은 [[발은산]](勃隱山 : 서흥)으로부터 황해도 일대를, 임진북예성남정맥(臨津北禮成南正脈)은 개련산(開蓮山 : 伊川)으로부터 황해도 및 경기도의 임진강과 예성강 사이 지역을 포함한다. 한북정맥(漢北正脈)은 백운산(白雲山 : 安峽)으로부터 [[한강]] 이북과 임진강 이남 지역을, 낙동정맥(洛東正脈)은 [[태백산]]으로부터 경상도 동부 · 서북부 지역을 포함한다. 그리고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은 속리산으로부터 충청북도 및 경기 일부 지역을, 한남정맥(漢南正脈)은 광교산(光敎山 : 수원)으로부터 [[경기도]] 및 [[충청남도]] 일부 지역을, 금북정맥(錦北正脈)은 송악(松岳 : 온양)으로부터 충청남도 일원을 포함한다.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은 장안산(長安山 : 長水)으로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일대를, 금남정맥(錦南正脈)은 계룡산(공주)으로부터 시작하여 충청도 및 전북특별자치도 서부 지역을, 호남정맥(湖南正脈)은 굴치(屈峙 : 태인)로부터 전라남도 지역의 산지들을 계통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책은 조선의 산맥 체계를 수계(水系)와 연결시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일본인이 분류, 명명한 산맥 구분 및 산맥 명칭 이전의 조선의 전통적인 산지 분류 체계를 파악할 수 있는 점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 1913년 조선광문회(朝鮮光文會)에서 활자본으로 간행, 널리 유포되었다.
  
 
==장백정간을 이루는 산==
 
==장백정간을 이루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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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에서의 지명으로 찾아보면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이 두류산(頭流山, 2,309m)에서 멈추어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을 동서로 가르고 두류산의 북쪽 산허리에서 두만강의 남쪽 분수령을 이루며 동북쪽으로 이어진다. 산맥을 따라 괘상봉(掛上峰, 2,136m)·궤상봉(櫃上峰, 2,541m)·관모봉(冠帽峰, 2,541m)·고성산(高城山, 1,756m)·차유령·차유봉(車踰峰, 1,559m)까지 북상하다가 무산령에 이르러 서서히 남쪽 해안으로 다가가 슬봉(1,048m)·백사봉(白沙峰, 1,138m)·송진산(松眞山, 1,164m)으로 이어지고 조산(造山)·서수라(西水羅)해안까지 연결되어 있다.
 
* 지도에서의 지명으로 찾아보면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이 두류산(頭流山, 2,309m)에서 멈추어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을 동서로 가르고 두류산의 북쪽 산허리에서 두만강의 남쪽 분수령을 이루며 동북쪽으로 이어진다. 산맥을 따라 괘상봉(掛上峰, 2,136m)·궤상봉(櫃上峰, 2,541m)·관모봉(冠帽峰, 2,541m)·고성산(高城山, 1,756m)·차유령·차유봉(車踰峰, 1,559m)까지 북상하다가 무산령에 이르러 서서히 남쪽 해안으로 다가가 슬봉(1,048m)·백사봉(白沙峰, 1,138m)·송진산(松眞山, 1,164m)으로 이어지고 조산(造山)·서수라(西水羅)해안까지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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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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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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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일 (화) 01:25 기준 최신판

장백정간

장백정간(長白正幹)은 백두산(일명 '장백산')에서 발원해 백두대간에서 함경도 쪽을 이어 동해안으로 갈라지는 산맥이다.

개요[편집]

  • 장백정간은 원산시 서부, 함경남도 ·평안남도의 도계(道界)를 이루는 두류산(頭流山)에서 북상하여 함북지방을 두만강 유역과 동해안지방으로 갈라놓은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산경표(山經表)》에서 체계를 세운 한반도 산맥의 1대간(大幹) ·1정간 ·13정맥(正脈) 중의 정간으로, 백두대간이 남동으로 뻗다가 남서쪽으로 각도를 돌리게 되는 두류산에서 갈라지는 산줄기이다. 산줄기는 괘상봉(掛上峰) ·궤상봉(櫃上峰) ·관모봉(冠帽峰) ·고성산(高城山) ·차유령(車踰嶺) ·차유봉 ·슬봉 ·백사봉(白沙峰) ·송진산(松眞山) ·조산(造山) ·서수라(西水羅)로 이어진다.[1]
  • 장백정간은 한국 지형을 동서로 크게 갈라놓은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북쪽으로 함경북도의 지형을 두만강 유역과 동해안 유역으로 갈라놓은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조선 시대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던 산맥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13개의 정맥(正脈)으로 이루어졌다. 장백정간은 백두대간과 함께 북쪽으로 이어진 나라 땅의 근골(筋骨)이어서 정간으로 구분되었다고 본다. 정간을 이루는 주요 산은 『산경표(山經表)』에서 장백산(長白山)·마유산(馬踰山)·거문령(巨門嶺)·계탕령(契湯嶺)·차유령(車踰嶺)·이현(梨峴)·무산령(茂山嶺)·가응석령(加應石嶺)·엄명산(嚴明山)·녹야현(鹿野峴)·갈파령(葛坡嶺)·송진산(松眞山)·백악산(白岳山)·조산(造山)·서수라곶산(西水羅串山) 등으로 기록되어 있다. 지도에서의 지명으로 찾아보면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이 두류산(頭流山, 2,309m)에서 멈추어 압록강두만강 유역을 동서로 가른다. 이 산의 북쪽 산허리에서 두만강의 남쪽 분수령을 이루며 동북쪽으로 이어진다. 괘상봉(掛上峰, 2,136m)·궤상봉(櫃上峰, 2,541m)·관모봉(冠帽峰, 2,541m)·고성산(高城山, 1,756m)·차유령·차유봉(車踰峰, 1,559m)까지 북상하다가 무산령에 이르러 서서히 남쪽 해안으로 다가가 슬봉(1,048m)·백사봉(白沙峰, 1,138m)·송진산(松眞山, 1,164m)으로 이어지며, 이곳에서 조산(造山)·서수라(西水羅)해안까지 연결되었다. 장백정간은 북쪽의 두만강 유역과 남쪽의 동해안 지방의 인문지리적인 측면과 생활문화 발달에 크게 영향을 주었으며, 고려 및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동북쪽의 오지로서 행정·군사적인 측면에서도 하나의 큰 맥으로 간주되어왔다.[2]
  • 장백정간은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북쪽으로 함경북도의 지형을 두만강 유역과 동해안 유역으로 갈라놓은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3] 장백정간은 북쪽의 두만강 유역과 남쪽의 동해안 지방의 인문지리적인 측면과 생활문화 발달에 크게 영향을 주었으며, 고려 및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동북쪽의 오지로서 행정·군사적인 측면에서도 하나의 큰 맥으로 간주되어왔다. 정맥과 정간의 차이는 산줄기를 따라 큰 강이 동반이 되느냐에 따라 강이 있으면 정맥, 없으면 정간이 되는데, 유일한 정간은 바로 오늘날의 함경산맥에 해당하는 장백정간이다.
  • 장백정간은 북쪽으로 두만강, 남쪽으로 어랑천, 수성천분수령이다. 백두대간의 원산 설령봉에서 일어나 만탑봉(2,205m), 괘상봉(2,136m), 궤상봉(2,541m), 관모봉(2,541m), 도정산(2,201m)을 지나 함경북도 내륙을 서북향으로 관통하는 산줄기이다. 도정산 이후 산세가 죽어들어 이후 고성산(1,756m), 차유령, 백사봉(1,138m), 송진산(1,164m)으로 이어져 두만강 하구 서수라곶에서 바다가 되는 산줄기이며, 장백정간의 장백산은 현재 지명으로는 남아 있지 않다. 장백산에서 시작 함경도의 경성의 거문령, 회령의 차유령, 경성의 녹야현, 경흥의 백악산, 조산을 지나 서수라곶산까지 함경도를 동서로 관통하는 산줄기이다.

두류산[편집]

  • 두류산(頭流山)은 량강도(양강도) 백암군함경남도 단천시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이 2,300m이며, 북서쪽의 대각봉(大角峰:2,121m)·설령봉(雪嶺峰:1,836m), 북쪽의 고두산(高頭山:1,988m) 등과 함께 백두산맥·함경산맥·마천령산맥이 교차하는 곳에 솟아 있다. 사화산이며, 기반암은 하부원생대 마천령계의 석회암·돌로마이트와 중생대의 화강암이다. 그 위에 제3기말부터 제4기초에 분출한 현무암이 덮여 있다. 1,500m 이상의 고지는 급경사를 이루나 산기슭 일대에는 구산덕(九山德)·동곡덕(東谷德)·봉산덕(鳳山德)·승지덕(勝地德) 등 규모가 큰 메사(mesa:테이블 모양의 작은 대지)가 전개되며, 정상부와 남서 및 남동 능선에는 많은 뷰트(butte:메사보다 작은 대지)가 산재한다.
  • 두류산의 각 수계(水系)의 분수령으로 북동 사면에서는 길주 남대천이, 남쪽 사면에서는 단천 북대천이, 북서 사면에서는 허천강(虛川江)의 지류 운룡천(雲龍川)이 발원하며 각각 상류부는 깊은 협곡을 따라 흘러내린다. 남대천 상류 계곡에는 높이 1,400∼1,550m 고지에 초리평(草里坪)·도화동(桃花洞)·도흥동(桃興洞) 등 산간취락이 발달되어 있다. 해발고도 2,100m 이상 지대에 고산식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그 아래에는 잎갈나무·참나무 등이 많다. 산 주변에는 활석과 마그네사이트 등의 광물이 매장되어 있다. 북쪽 기슭으로 백두산청년선 철도가 지난다.

산경표[편집]

  • 산경표는 조선후기 문신 · 학자 신경준이 조선의 산맥(山經) 체계를 도표로 정리하여 영조 연간에 편찬한 지리서, 역사지리지이다. 기재 양식은 상단에 대간(大幹) · 정맥(正脈)을 표시하고 아래에 산(山) · 봉(峰) · 영(嶺) · 치(峙) 등의 위치와 분기(分岐) 관계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난외 상단에 주기(註記)로 소속 군현을 명기하였다. 내용은 백두대간(白頭大幹)과 이에서 연결된 14개의 정간(正幹) · 정맥으로 구분되어 있다. 백두대간백두산으로부터 시작하여 지리산에서 그치며, 장백정간(長白正幹)은 황토령(단천)에서 시작하여 함경도 지역의 산계들을 포함한다. 낙남정맥(洛南正脈)은 지리산 취령(鷲嶺)으로부터 경상도 서남부 일대를, 청북정맥(淸北正脈)은 낭림산(강계)으로부터 평안북도 일원을, 청남정맥(淸南正脈)은 백운산(개천)으로부터 평안남도황해도 북부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
  • 해서정맥(海西正脈)은 발은산(勃隱山 : 서흥)으로부터 황해도 일대를, 임진북예성남정맥(臨津北禮成南正脈)은 개련산(開蓮山 : 伊川)으로부터 황해도 및 경기도의 임진강과 예성강 사이 지역을 포함한다. 한북정맥(漢北正脈)은 백운산(白雲山 : 安峽)으로부터 한강 이북과 임진강 이남 지역을, 낙동정맥(洛東正脈)은 태백산으로부터 경상도 동부 · 서북부 지역을 포함한다. 그리고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은 속리산으로부터 충청북도 및 경기 일부 지역을, 한남정맥(漢南正脈)은 광교산(光敎山 : 수원)으로부터 경기도충청남도 일부 지역을, 금북정맥(錦北正脈)은 송악(松岳 : 온양)으로부터 충청남도 일원을 포함한다.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은 장안산(長安山 : 長水)으로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일대를, 금남정맥(錦南正脈)은 계룡산(공주)으로부터 시작하여 충청도 및 전북특별자치도 서부 지역을, 호남정맥(湖南正脈)은 굴치(屈峙 : 태인)로부터 전라남도 지역의 산지들을 계통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책은 조선의 산맥 체계를 수계(水系)와 연결시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일본인이 분류, 명명한 산맥 구분 및 산맥 명칭 이전의 조선의 전통적인 산지 분류 체계를 파악할 수 있는 점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 1913년 조선광문회(朝鮮光文會)에서 활자본으로 간행, 널리 유포되었다.

장백정간을 이루는 산[편집]

  • 장백정간을 이루는 산은 『산경표(山經表)』에서 장백산(長白山)·마유산(馬踰山)·거문령(巨門嶺)·계탕령(契湯嶺)·차유령(車踰嶺)·이현(梨峴)·무산령(茂山嶺)·가응석령(加應石嶺)·엄명산(嚴明山)·녹야현(鹿野峴)·갈파령(葛坡嶺)·송진산(松眞山)·백악산(白岳山)·조산(造山)·서수라곶산(西水羅串山) 등으로 기록되어 있다.
  • 지도에서의 지명으로 찾아보면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이 두류산(頭流山, 2,309m)에서 멈추어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을 동서로 가르고 두류산의 북쪽 산허리에서 두만강의 남쪽 분수령을 이루며 동북쪽으로 이어진다. 산맥을 따라 괘상봉(掛上峰, 2,136m)·궤상봉(櫃上峰, 2,541m)·관모봉(冠帽峰, 2,541m)·고성산(高城山, 1,756m)·차유령·차유봉(車踰峰, 1,559m)까지 북상하다가 무산령에 이르러 서서히 남쪽 해안으로 다가가 슬봉(1,048m)·백사봉(白沙峰, 1,138m)·송진산(松眞山, 1,164m)으로 이어지고 조산(造山)·서수라(西水羅)해안까지 연결되어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장백정간(長白正幹)〉, 《두산백과》
  2. 장백정간 (長白正幹)〉,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3. 장백정간〉,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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