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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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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호

장연호(長淵湖)는 함경북도 경성군 주남면과 어랑면 사이에 있는 호수이다. 맑고 깨끗한 경치로 유명하며 면적은 7.4㎢이다.

개요[편집]

  • 장연호는 함경북도 어랑군 룡평리에 있는 자연호(自然湖)이다. 호안선 길이 26.4km, 길이 7.6km. 최소 너비 1km, 면적 7.4㎢. 비홍호(飛鴻湖)라고도 한다. 1980년에 북한의 천연기념물 328호로 지정되었다. 옛날에는 장자택(長者澤)이라고도 하였다. 깊이는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600척(180m)이라 하였다. 어대진(漁大津) 서쪽에 위치한다. 제3기 올리고세(世) 이후 길주 ·명천지구대의 단층 약선(弱線)을 따라 3∼5회 분출된 현무암 용암류가 주남천(朱南川)과 장탄천(長灘川) 하구를 막음으로써 주남천의 유로를 북동으로 변경시켰고 장탄천 물은 계곡에 갇히어 언색호(堰塞湖)로 된 화산성 호수이다. 한국 제4위의 호수로서 동쪽에는 갑각(岬角)과 반도가 돌출해 있으며 간양도(看羊島)가 호중에 있어 호반의 무성한 삼림과 함께 절경을 이룬다.[1] 언색호는 지진·산사태·화산폭발 등으로 골짜기에 흐르는 계류나 하천 등이 막혀서 생긴 호소이다. 언지호(堰止湖) 또는 폐색호(閉塞湖)라고도 한다.
  • 장연호는 함경북도 어랑군의 동쪽에 있는 호수이다. 둘레 27.8km, 길이 9.7km, 최대너비는 1.5km, 평균 폭 0.8km이다. 장연호는 관개용수, 담수양어장, 오리목장으로 이용되는데, 호수에는 황어, 빙어, 화련어, 기념어(백련), 잉어, 칠색송어, 숭어, 붕어와 같은 물고기들과 게, 조개, 새우 등이 번식하고 있다. 호숫가에서는 신석기시대의 돌도끼, 돌살촉을 비롯한 유물들이 여러 차례 발굴되었다. 장연호는 화산활동과 지각운동, 삭박과 퇴적, 바다와 육지분포의 변화를 보여주는 자연물이라는 점에서 1980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 장연호는 함경북도 경성군 주남면 · 어랑면에 걸쳐 있는 호수. 어랑천(漁郎川) 하구 어대진 서북쪽에 있으며 그 형태가 복잡하다. 주위 26.4㎞, 최장경 7.6㎞, 최단경 1㎞, 면적 7.4㎢이다. 함경북도 제2의 호수이다. 길주·명천 지구대를 따라 흐르는 어랑천은 중하류에서 몹시 곡류하며, 하구 부근에서는 여러 지류들이 합치고 있다. 신생대 제3기에 길주·명천지구대의 구조선을 따라 여러 번 분출한 용암류(溶巖流)가 어랑천 북쪽의 주남천(朱南川)과 장탄천(長灘川) 하구를 막음으로써 주남천은 북동으로 유로를 변경하였고, 장탄천은 하구가 완전히 막혀 호수가 되었다. 따라서 장연호는 성인상 화산작용에 의한 언색호(堰塞湖)이다. 호안선(湖岸線)의 출입이 심하여 반도상으로 돌출 또는 협장(狹長)한 만입이 심하며, 호수 남쪽에는 간양도(看羊島)가 호중에 있다. 또, 부근에는 같은 성인의 작은 동련호(東蓮湖)·서련호(西蓮湖)가 있고, 어랑천 남쪽에는 무계호(武溪湖) 등이 분포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장자택(長者澤)이라 불렀고, 길이 15리, 너비 3리, 깊이 600여척이라 하였다. 호안은 울창한 삼림으로 둘러싸여 호수와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2]
  • 장연호는 함경북도 경성군 주남면과 어랑면에 걸쳐 있는 호수이다. 둘레 26.4㎞, 면적 7.4㎢이다. 호수의 수심은 평균 25m이며 최고 29.3m이다. 서번포·만포에 이어 함경북도 제3의 호수이다. 석호와 칼데라호를 제외한 자연호수로는 한반도 최대 넓이이다. 조선 시대에는 장자택(長者澤)이라고도 하였다. 호안선이 복잡한 편이다. 신생대 제3기에 화산 활동으로 하천이 막혀 생성된 언색호(堰塞湖)로 분류된다. 근방에는 처럼 이런 식으로 형성된 호수가 여럿 있다. 어랑천 하구 지대인 부근에는 본 호수와 무계호(武溪湖)·동련호(東蓮湖)·서련호(西蓮湖)·북명호(北溟湖) 등이 있는데 이들을 합쳐서 어랑오호(漁郞五湖)라 부른다. '어랑'은 여진 말로 호수라는 뜻이라는 설이 있다. 지금은 서련호와 북명호는 메워진 상태이기 때문에 어랑삼호(漁郞三湖)라 불러야 할 듯. 호수 동쪽에는 간양도(看羊島)라는 작은 호중도가 있다. 동쪽 끝 호안에는 어대진역(북한:어랑역)이 있다. 1980년에 북한의 천연기념물 328호로 지정되었다.[3]

어랑천[편집]

  • 어랑천(漁郞川)은 함북 남부를 흐르는 강이다. 길이 103km. 유역면적 1,950㎢. 본류인 어랑천과 지류인 명간천(明澗川)이 합류하여 경성만(鏡城灣)으로 흘러든다. 함경산맥에 딸린 관모봉(冠帽峰)의 남쪽에 연봉을 이루는 궤산봉(机山峰)에서 발원하여 남류 하다가 함경선의 용강역(龍岡驛) 북동쪽 가까이에서 명간천을 합한다. 명간천은 칠보산 지괴(七寶山地塊)의 북서계가 되는 재덕산(在德山)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는데, 대체로 길주 ·명천 지구대 북부를 따라 흐르면서 하안단구(河岸段丘)를 형성시켜, 그 단구면에 명천(明川) ·영안(永安) 등 취락을 형성한다. 어랑천은 중류 부근에서 심하게 곡류하면서 2단의 모식적인 단구면을 가지는 하안단구를 이룬다. 하구 가까이에서는 비옥한 어랑평야를 발달시켜, 쌀 외에 보리 ·밀 ·수수 ·옥수수 ·콩 등의 농산물을 많이 산출하고, 또 축우 ·양잠도 성하다. 하구 가까이에는 한반도의 자연호 중에서 가장 큰 장연호(長淵湖)를 비롯하여 무계호(武溪湖) 등이 있다. 어랑천 하구에서 동쪽으로 6 km 거리의 해안에 어항으로 발달한 어대진(漁大津)이 있다. 또 어랑천의 중류에 있는 삼포온천(森浦溫泉)은 무계호와 함께 관광휴양지이다.

경성군[편집]

  • 함경북도의 중앙부에 위치한 군이다. 동쪽은 동해와 면하여 있고, 서쪽은 무산군, 남쪽은 길주군과 명천군, 북쪽은 부령군과 접한다. 어대진·주을 등 2개 읍과 4개 면 115개 동으로 되어 있으며, 군청 소재지는 경성면 일리동이다. 지세는 함경산맥(咸鏡山脈)이 서쪽에 위치하여 동북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어서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다. 대표적인 산으로는 고성산(1,756m)·여령(驪嶺, 1,728m)·설령(雪嶺, 2,442m)·관모봉(冠帽峰, 2,541m)·괘상봉(掛上峰, 2,139m)·만탑산(萬塔山, 2,205m) 등이 있다. 함경산맥에서 발원한 오촌천(梧村川)·주을천(朱乙川)·주남천(朱南川)·어랑천(漁郎川)과 보화보(寶化堡)에서 발원한 주북천(朱北川)이 동해로 흘러 들어가며, 어랑천 하류에는 어랑호로 불리는 5개의 작은 호수가 있다. 하천 하류에는 비옥한 해안평야가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다. 특히, 어랑천은 수량이 풍부하며, 중·하류에는 현무암 지대가 위치하여 특수한 하곡경관을 나타낸다. 이 밖의 지층은 대개가 화강암·편마암·퇴적암이다. 기후는 삼한사온이 뚜렷한 대륙성 기후를 나타내며, 연평균 기온 7.1℃, 연 강수량 700㎜ 내외이다. 내륙과 해안의 기온차가 현저하며, 동해안은 봄에 온대성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파도가 높고 짙은 안개가 끼는 날이 많다.
  • 경성군내에는 어유간보(漁遊澗堡, 석축, 길이 329m, 높이 2.42m)·주을온보(朱乙溫堡, 길이 323m, 높이 2m)·삼삼판보(森森坂堡, 석축, 길이 431m, 높이 1.5m)·오촌보(吾村堡)·보로지책(甫老知柵)·보화덕책(甫化德柵) 등의 많은 성책이 있다. 또, 승암에는 동북 변방의 방비에 공이 큰 네 장군을 모시는 정북사(靖北祠)가 있다. 1437년(세종 19) 창건되어 노당(盧堂)이라 불리었으나, 1847년 건물을 고쳐 세운 뒤 현재의 명칭으로 바꾸었는데, 역시 보물급 문화재이다. 그 밖에 산수가 아름답고 수질이 좋은 온포리의 주을온천이 명승지로, 용평리의 장연호와 무계리의 무계호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군내 어랑면에는 크고 작은 연못 5개가 있는데, 그중 장연호는 한반도에서는 제일 큰 자연호이다. 이 못에는 전국에 퍼진 '장자못' 유형의 '장지아비'의 전설이 전한다. 동해안에 위치한 사진(沙津)·이진(梨津)·오상진(五常津) 등의 어항에서는 많은 수산물이 어획된다. 어랑천 하구에는 풍경이 아름다운 장연호와 무계호가 있고 무계호의 주변에는 창렬사와 팔경대(八景臺)가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4개교, 중고등학교 1개교가 있다.

무계호[편집]

  • 함경북도 경성군 어대진읍에 있는 호수이다. 면적 1.8㎢, 둘레 8.5㎞, 길이 3㎞이며 수심은 최대 7m, 평균 3.8m이다. 부근에 있는 더 큰 호수인 장연호(長淵湖)처럼 신생대 제3기 말~제4기 초의 화산활동으로 인해 하천이 막혀 형성된 언색호(堰塞湖)이다. 수원(水源)은 인근의 무계천이며, 호수의 물은 어랑천으로 흘러내려간다. 북한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되어 있다. 문헌에 따르면 호수 서안에는 임진왜란 때 이붕수(李鵬壽) 등 8명의 의병 활동을 기념한 사당인 창렬사(彰烈祠)가 있다.

장연호 생태환경[편집]

  • 함경북도 경성군 朱南면·漁郎면에 걸쳐 있는 함북 제2의 호수이다. 함경북도 어랑군 어랑천하구의 왼쪽에 위치해 있다. 땅이 꺼져 내리면서 생긴 장연호를 중심으로 약 1천220㏊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호수의 면적은 773㏊, 주변 산림면적은 450㏊다. 호수 둘레는 26.4㎞, 폭이 넓은 곳은 7.59㎞, 좁은 곳은 1㎞, 깊은 곳은 39m이다. 약 100만 년 전에 형성된 호수로 물 온도가 차기 때문에 빙어가 무리 지어 살며 번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붕어와 황어, 새우류와 늪조개류도 많다. 왜가리ㆍ물까마귀ㆍ청둥오리 등이 이곳에 서식하고 있으며, 봄ㆍ가을 철새들이 모여들 때면 수천 마리의 오리ㆍ기러기ㆍ두루미ㆍ갈매기류가 머물러 장관을 이룬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장연호(長淵湖)〉, 《두산백과》
  2. 장연호(長淵湖)〉,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3. 장연호〉,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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