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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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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만

옹진만(甕津灣)은 황해도 옹진군에 있는 이다.

개요[편집]

  • 옹진만은 해안선 길이 53km. 만 어귀의 너비 10.3km. 만입의 길이 16.7km. 창린도(昌麟島)의 서쪽 끝과 용천면(龍泉面) 장항리(長項里)의 남동단 사이에 있다. 해안선의 드나듦이 복잡하고 수심이 얕으며 연안 일대에 간석지가 넓게 발달해 있다. 만 안에서는 천해양식업이 이루어지며, 김 ·다시마 ·미역 등의 생산이 많다. 그 밖에 멸치 ·전어 ·숭어 ·바스레기 ·대합조개 등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또 간석지에서는 쌀 ·보리 ·조 ·콩 ·고구마 등의 산출량이 많다.[1]
  • 옹진만황해남도마산반도와 읍저반도 사이에 있는 만이다. 남서쪽이 열려있고 그 밖의 변두리는 해발 200m 안팎의 산들로 막혀 있다. 옹진만은 제3기 말~제4기 초 지각운동의 결과에 형성되었다. 만의 경계는 창린도의 서쪽끝~북항동 남쪽끝을 연결한 선이다. 해안선의 길이는 85.6km, 만어귀의 너비는 10.3km, 만의 깊이는 17.7km, 최대 물깊이는 28m이다. 저질은 주로 감탕, 사니, 모래 등으로 되어 있다. 해안선은 굴곡이 심하고 복잡한 편이다. 만에는 창린도를 비롯한 몇 개의 섬이 있다. 만 안에는 간석지가 넓게 발달되어 있다. 따뜻한 기후조건을 가진 이곳은 북한의 주요 천해양식장의 하나이다. 여기서는 김, 다시마, 미역 등이 생산된다. 만일대에는 멸치, 전어, 숭어, 까나리, 바지락, 굴, 대합조개 등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만에는 옹진항, 본영포구, 창린도포구가 있다.

본영리[편집]

  • 본영리(本營里)는 황해남도 옹진군 옹진만 연안에 있는 리이다. 동쪽은 입석리(립석리, 立石里), 북쪽은 구곡노동자구와 접하며 서쪽과 남쪽은 황해 옹진만에 면한다. 지명은 군사들의 본영이 있는 곳이라는 데서 유래한 본영마을에서 따온 것이다. 1952년 12월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 때 옹진군 북면 초일리·봉소리·화산동리·화산중리 등이 합쳐져 본영리가 되었다. 1954년 황해도가 황해남·북도로 분할되면서 군과 함께 황해남도에 속하게 되었다. 영근산(292m)·화산·김산 등의 낮은 산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옹진평야에 속하는 넓은 평야 지대이다. 중앙으로는 화산천이 흐르고 하천 상류에 본영저수지가 있다. 전체 면적의 38%가 산림이며 경지면적 중 논이 50%, 밭이 47%를 차지한다. 주요 농산물은 쌀·옥수수·수수 등이다. 이 지역에서는 특히 예로부터 감이 많이 난다. 군사적 요충지로 내성·외성·산성이 있으며 이들 성을 근거지로 삼아 몽골족과 거란족을 물리치고 항복을 받아냈다는 수항문(受降門) 2개가 남아 있다. 주요 기관 및 시설로는 고등중학교·인민학교·병원 등이 있으며 황해 연안에 수산사업소가 있다. 군소재지인 옹진읍에서 구곡노동자구를 거쳐 리소재지와 연결되는 도로가 지난다. 옹진읍까지는 10㎞이다.

본영저수지[편집]

  • 본영저수지(本營貯水池)는 황해남도 옹진군 남부 본영리(本營里)와 구곡노동자구에 걸쳐 있는 저수지이다. 화산저수지라고도 한다. 면적 0.26㎢, 둘레 3.4㎞, 길이 1.2㎞, 너비 0.2㎞이다. 1943년 화산천 상류를 막아 건설한 관개용 저수지이다.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놓여 있으며 북쪽 호안은 크고 작은 갈래들이 있어 굴곡이 심한 편이다. 취수구역은 북서쪽에서 남동 방향으로 길며 영근산(292m)·수리봉산(137m)을 비롯한 야산과 능선으로 둘러싸여 있고 중부는 평야지대이다. 취수구역 안에는 저수지 물을 조절·보충해주는 외골저수지와 작은 저수지 3개가 있다. 일대의 연평균강수량은 1,015mm이다. 일대의 야산과 능선에는 소나무·참나무·호두나무·싸리나무·개암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룬다. 저수지 수원은 눈·비 등의 강수이며 주로 저수지 상류로 흘러드는 화산천의 물을 저수하였다가 본영리 일대 420여 정보의 경작지에 관개용수로 공급한다. 저수지에는 잉어·붕어·메기 등의 물고기가 서식한다.

옹진군[편집]

  • 옹진군(북한 甕津郡)은 황해남도 남서부에 있는 군이다. 면적 638.69㎢.이다. 군청소재지는 옹진읍 당현리(堂峴里)이다. 옹진반도에 있는 군으로, 북쪽은 대탄군, 동쪽은 벽성군과 접해 있으며 남쪽과 서쪽은 황해에 면해 있다. 옹진반도는 멸악산맥(滅惡山脈)의 일부가 남쪽으로 뻗어내려 수몰하면서 형성된 반도로서, 이 반도는 다시 동쪽의 강령반도(康翎半島)와 중앙의 동남반도(東南半島),서쪽의 용천반도(龍泉半島) 등 3개 반도로 갈라져 있다. 강령반도는 상산(裳山)·작산(鵲山:357 m) 등을 북쪽 경계로 하여, 해발고도 200m 안팎의 산들로 형성된 능선으로 이어져 내려온다. 중앙의 동남반도는 수대산(秀垈山:432m) 등으로 북쪽 경계를 이루면서 남으로 뻗어내려 용호도(龍湖島)·순위도(巡威島)·창린도(昌麟島) 등의 섬으로 이어진다. 서쪽의 용천반도는 백운봉(白雲峰:383m)에서 천장산(天長山)·태행산(泰行山:206m)·개룡산(開龍山:190m)으로 뻗어내리고, 멀리 기린도(麒麟島)·백령도(白翎島)·대청도(大靑島)·소청도(小靑島) 등이 되었다. 이들 3개의 반도는 심한 리아스식 해안으로 반도 사이에는 강령만·화산만(花山灣)·대동만(大東灣) 등의 익곡(溺谷)이 만입되어 있다. 만의 연안에는 옹진평야가 전개된다. 근해에는 난류인 서한해류(西韓海流)가 흐르는데, 그보다 해안 가까이를 한류인 연안수(沿岸水)가 심층에서 솟아오르므로 연안은 비교적 강수량이 적고 한류성의 어류가 회유한다. 옹진군은 황해도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반도이어서 기후가 온화한 편이다.
  • 옹준군에는 해주와 옹진을 잇는 옹진선(甕津線) 철도와 국도(50호)가 육상교통의 간선을 형성하고 있다. 그 밖에 옹진을 중심으로 강령을 거쳐 강령반도 남단에 이르는 국도와 읍저 ·태탄에 이르는 국도, 태탄에서 융저에 이르는 국도가 교통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또한 용호도 ·부포 ·진동(津洞) ·흑두포(黑頭浦) 등에 이르는 도로가 있으며 이들은 연안항로의 기항지이기도 하다. 수복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등은 인천과의 사이에 정기항로로 연결되어 있다. 옹진군청이 있던 마산온천(馬山溫泉)은 조선시대 세종 때부터 번성했던 온천으로서 한때 폐멸되었다가 약 80년 전에 다시 개발되었다. 북면 봉소리(鳳所里)에는 수군첨사(水軍僉使)의 본영(本營)이 있다. 봉소리 동쪽 원뿔형 산위에 쌓은 화산성(花山城)에서는 굴곡이 심한 해안선과 창린도 ·어화도(漁化島) 등의 도서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화산이씨(花山李氏)의 조상 이용상(李龍祥)이 조국 베트남을 그리던 '망국단(望國壇)'이 있다. 옹진반도는 구릉이 발달하여 밭이 많았으나, 최근에 저수지가 조성되어 각처에 간척지가 많아짐에 따라 쌀의 생산량이 증가되었다. 또 조·밀·옥수수·콩 ·고구마 ·목화 등의 밭작물의 산출량이 많다.

순위도[편집]

  • 순위도(巡威島)는 황해남도 강령군(康翎郡)에 딸린 이다. 면적 26.5㎢, 해안선 길이 42.5㎞, 최고점 173m이다. 옹진반도의 남쪽에 위치하며, 좁은 수로를 사이에 두고 북쪽의 용호도(龍湖島), 서쪽의 어화도(漁化島), 동쪽의 강령반도(康翎半島)와 마주하고 있다.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길게 뻗은 형태를 이루며, 서쪽에는 깊은 만(灣)이 형성되었다. 북서풍에 의한 토사의 퇴적으로 해안선은 비교적 단조로우며, 도내는 구릉의 기복이 있으나 평지가 많아 농업이 성하다. 섬의 대부분이 소나무·참나무·동백나무·굴피나무·수유나무 등의 산림으로 이루어졌다. 주요농산물은 벼·강냉이·콩·고구마 등이다. 근해는 연평도·백령도와 함께 조기어장의 중심을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조기잡이가 쇠퇴하였고 대신에 민어·갈치·새우·전갱이·농어 등의 어획량이 많다.

옹진만의 자연환경[편집]

  • 옹진군은 옹진반도(甕津半島)에 위치해 있으며 대부분이 벌과 구릉지대로 되어 있는데, 지형은 북부가 높고 서부와 남부로 가면서 점차 낮아진다. 북동부지역에는 국사봉(國師峯, 527m) · 계명산(鷄鳴山, 293m)이, 중부에는 천장산(天長山, 433m)이, 서부에는 진경봉(陣景峯, 159m) · 개룡산(開龍山, 192m) · 태행산(泰行山, 208m)이, 남부에는 봉화산(烽火山, 99m)이 솟아 있다. 서부에는 만진벌(萬珍-)이, 남부 및 중부에는 옹진벌(甕津-)이 넓게 전개되어 있다. 옹진군의 평균 해발은 109.4m이며 5° 미만의 평탄지가 거의 70%나 된다.
  •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며 옹진반도에 이루어진 바다가에는 대동만(大東灣), 옹진만(甕津灣) 등 여러 개의 만입부와 갑각들이 복잡하게 배치되어 있는데, 만입부들에는 간석지가 넓게 전개되어 있다. 앞바다에는 많은 섬들이 있다. 지질은 하부원생대 황해층군과 상부원생대 상원계, 군현계 및 황주계의 모든 층과 벽성암군, 옹진암군 및 단천암군에 속하는 관입암들이 발달하였다. 주요 구성암석은 석영반암, 대리암, 규암, 견운모편암, 각섬편암 등이다. 옹진군에는 금을 비롯한 유색금속과 희유금속 자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기후는 해양성기후의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북반부에서 가장 따뜻한 지역에 속한다.
  • 바람은 여름에 남풍이, 겨울에 북서풍이 우세하다. 이 고장에서는 때때로 태풍의 피해를 받곤 한다. 수계는 길이가 5km 이상의 하천이 6개 유입되어 있으며 그중에서 수대천(秀垈川), 노호천(蘆湖川), 광산천(鑛山川)이 큰 하천으로 꼽히고 있다. 저수지로는 은동천(隱洞川)을 막아 건설한 은동저수지(隱洞貯水池), 국봉저수지(國峯貯水池)와 수대저수지(秀垈貯水池), 단천저수지(丹川貯水池) 등이 있다. 온천으로는 예로부터 유명한 옹진온천(甕津溫泉)이 있다. 옹진만 유역에는 주로 소나무, 잣나무, 메타세쿼이아, 창성잎갈나무 등 침엽수림과 호두나무을 비롯한 활엽수림이 분포되어 있으며 이밖에 싸리나무, 개암나무, 진달래나무, 노린재나무, 산초나무 등도 자라고 있다. 옹진반도에 속하는 읍저반도(邑底半島), 마산반도(馬山半島) 일대에는 감나무, 오동나무, 참대나무, 모시풀 등 온대남부계통의 호온성식물들이 분포되어 있다. 옹진군에는 꿩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바다 기슭에는 갈밭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앞바다에는 갈치, 조기, 삼치, 까나리, 해삼, 전복, 김, 다시마, 미역 등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이 고장의 바다 기슭과 논벌에는 늦은 가을과 봄에 기러기, 고니, 오리 등의 철새들이 많이 날아든다.

옹진온천[편집]

  • 황해도 옹진군 옹진읍 천동마을(지금의 황해남도)에 있는 온천이다. 옹진을 마산(馬山)이라고도 했으므로 마산온천(馬山溫泉)이라고도 부른다. 온천은 들 가운데 있는데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온천수는 10여 곳에서 솟아나 수량이 풍부할 뿐 아니라 수온이 103∼104℃나 되어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온도가 높은 온천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목욕물로 쓰이는 외에 병 치료와 함께 옹진읍의 난방 이용, 온수 공급도 하고, 일부는 부근의 촉성재배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 온천수는 고혈압ㆍ류머티스 관절염ㆍ말초 신경염ㆍ신경통ㆍ부인병ㆍ만성습진ㆍ만성 위염ㆍ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다.

옹진만 철새보호지역[편집]

  • 북한에서 생태계 보호 기능이 매우 높은 황해남도 옹진만을 잠재적인 람사르 습지 중의 하나로 관리하고 있다. 북측 전문가들은 매년 2만 마리 이상의 물새류가 관찰되는 이 습지를 람사르 기준에 충분히 부합하는 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 넓은 면적의 간석지와 소금밭, 논벌을 포함하고 있는 옹진만 습지는 서해의 심한 '미세기차'(조수간만의 차)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으로, 남서쪽이 열려있고 그 주변은 해발 200m 안팎의 산들로 막여 있으며, 지각운동으로 형성된 곳이다. 지금까지 옹진만 일대에서는 14종의 전 지구적인 위협종 물새와 전지구적, 지역적 마릿수의 1% 이상에 달하는 저어새, 갯두루미, 알락꼬리마도요 등 8종의 물새들 그리고 나문재, 퉁퉁마디(함초)군락, 노루, 족제비를 비롯한 동식물상이 관찰되었다.
  • 옹진만 지역에는 소금과 논벼생산, 수산물생산이 활발한데, 특히 김·다시마·미역 등이 많이 양식되고 멸치·전어·숭어·굴 등 수산자원도 대단히 풍부한 지역이다. 현재 '옹진철새(습지)보호구'의 기능 구획을 명확히 구분하여 관리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람사르협약 가입 습지인 문덕철새보호구는 물론 강령·금야·광포·동정호 철새보호구와 금산포 간석지, 옹진만, 임진강 어구 등에서 저어새, 갯두루미, 물개리, 흰죽지오리, 바다꿩 등 세계적 위기종들이 발견되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옹진만(甕津灣)〉, 《두산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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