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소백산"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위키원
이동: 둘러보기, 검색
 
잔글 (같이 보기)
 
179번째 줄: 179번째 줄:
 
* [[설악산]]
 
* [[설악산]]
  
{{한국관광지|검토 필요}}
+
{{한국지리|검토 필요}}
 +
{{한국관광지}}

2022년 11월 23일 (수) 02:03 기준 최신판

소백산국립공원
소백산(小白山)
철쭉이 핀 소백산 능선의 풍경
소백산천문대
비로봉
희방폭포

소백산(小白山)은 대한민국 충청북도 단양군경상북도 영주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일찍부터 태백산과 함께 신령시 되어 온 산이다. 삼재(화재 수재 풍재)가 들지 않은 산이라 하여 풍수의 명당으로 꼽혀 조선시대 병란과 기근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하나로 거론되기도 했다.

1987년 1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22.011㎢로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네 번째로 넓다. 해발 1,439.5m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국망봉(1,420.8m), 연화봉(1,383m), 도솔봉(1,314.2m) 등이 백두대간 마루금 상에 솟아있다. 퇴계 이황이"울긋불긋한 것이 꼭 비단 장막 속을 거니는 것 같고 호사스러운 잔치 자리에 왕림한 기분"이라며 소백산 철쭉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것처럼 수많은 탐방객이 봄철 소백산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으며, 겨울이면 장중한 백두대간 위에 설화가 만발하는 절경을 이룬다.

개요[편집]

1987년 12월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8호로 지정(건설부고시 제645호)된 소백산국립공원은 총면적은 322.011㎢로 경북지역에 168.407㎢, 충북지역에 153.604㎢가 분포되어 있다.

소백산은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의 하나다. 한반도의 등뼈 같은 백두대간 줄기가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중심에 우뚝 선 소백산국립공원은 영주분지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충청북도 단양군 1개읍·3개면, 경상북도 영주시 1개읍·4개면과 봉화군 1개면에 속해있다.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도솔봉(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등의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 주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 및 주변지역은 주로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선캄브리기에 형성된 편마암이 두터운 풍화층을 형성하여 주능선은 토산의 형태를 가지게 되었다. 소백산국립공원은 중생대 조산운동의 영향으로 습곡, 단층이 발생하였으며, 소백산 북서부의 단양지역은 석회암 분포지역으로 인근에 천동동굴 등 석회동굴이 위치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의 지질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 지질명소로는 희방폭포가 있는 희방계곡, 죽계구곡의 하천지형이 있으며 소백산 주능선을 따라 풍화와 침식으로 만들어진 토르 지형을 볼 수 있다.

소백산은 소백이라는 이름 때문에 작은 산이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소백산은 큰 명산이며,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왜솜다리(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그 은은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그 고고한 자태와 함께 능선의 부드러운 멋, 우아한 곡선미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주목은 제1연화봉에서부터 비로봉 사이의 북서사면(해발 1,200 ∼1,350m)에 분포하고 있으며 주목의 평균 수령은 350년(200∼800년)으로 총 본수는 3,798본(천연기념물 제244호 1,999본 포함)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주목군락지이다.

국망봉에서 시작되는 죽계구곡은 고려 경기체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죽계별곡의 배경이며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은 높이28m의 웅장한 희방폭포와 더불어 뛰어난 경관을 보여 주고 있으며, 북으로 흐르는 계곡들은 단양팔경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한반도 온대 중부의 대표적인 식생지역인 소백산국립공원의 식물자원은 낙엽활엽수가 주종으로 이루고 있으며, 멸종위기종 47종, 식물자원은 철쭉 등 1,513종, 동물자원은 포유류 등 3,369종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6 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생물종 목록)

주요 문화재는 국립공원 내인 경북 영주시 부석사 지구와 이에 인접한 순흥 일대에 집중되어 있으며, 일부가 충청북도 단양읍에 분포하며, 국보 5점, 보물 8점, 명승 1개, 천연기념물 9개, 시도유형문화재 8점이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연혁[편집]

  • 1987년 12월 14일 : 국립공원 제18호 지정(건설부 고시 제645호)
  • 1988년 06월 09일 : 소백산사무소, 소백산북부사무소 개소
  • 1989년 01월 26일 : 소백산국립공원 공원계획 결정 고시(건설부 고시 제24호)
  • 1998년 02월 23일 : 국립공원관리업무 환경부로 이관
  • 2007년 01월 01일 :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 2007년 05월 22일 : IUCN 국립공원 인증[카테고리 V[경관보호지역] → II 국립공원으로 격상

등산 및 탐방[편집]

행정구역상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영주시에 걸쳤기 때문에 영주와 단양 쪽으로 유명한 코스들이 있다. 육산이며 능선이 부드러워 산행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 고도가 높아서 산행 거리는 상당하다.

단양방면[편집]

단양읍에서 버스로 간다면 천동 코스(다리안 관광지)->비로봉->어의곡 코스(새밭 유원지)가 난이도가 낮은 6~7시간 코스로,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단양 쪽부터 살피면 아래와 같다.

천동 코스
  • 천동탐방지원센터 - 천동쉼터 - 천동삼거리 - 비로봉
  • 거리 : 6.8km
  • 소요 시간 : 3시간

천동 관광지(천동 야영장)에서 비로봉으로 오르는 코스다. 도상 거리는 6.3km이며 실제 이동 거리는 7km정도로 비로봉을 오르는 코스 중 가장 길다. 경사는 전체 코스 중 가장 낮지만 돌이 가득한 길이 등산 내내 끊임없이 이어진다. 게다가 경사의 변화도 없고 천동 삼거리에 오르기 전까지 조망도 전무하다.

오르기가 아주 힘들지는 않지만 매우 지루하다. 그리고 거리가 길어서 천동 쉼터쯤에 이르면 다리도 상당히 아프다. 이 코스를 이전 버전이나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는 쉽다고 소개했는데, 경사도만 보면 쉽지만 길의 지루함과 거리를 감안하면 초보자에게 추천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장점도 있다. 계속 계곡을 끼고 올라간다는 것과 물이 귀한 소백산에서 그나마 샘터를 만날 수 있다는 것. 만약 등산초보가 천동코스를 통해 비로봉에 오를 계획이 있다면, 물과 먹을거리를 충분히 준비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천천히 올라가는 것이 좋다.

어의곡 코스
  • 어의곡탐방지원센터 - 어의곡삼거리 - 비로봉
  • 거리 : 4.6km
  • 소요 시간 : 2시간 30분

비로봉을 오르는 코스 중 천동 다음으로 쉽다고 알려진 코스. 어의곡리를 들머리로 삼는다. 천동에 비해서 거리도 1km 이상 짧고 길의 형태도 다양하여 덜 지루하다. 만약 단양 쪽에서 오르려고 한다면 이 코스를 추천한다. 다만 단양 읍내 기준으로 접근성이 천동에 비해서 상당히 떨어진다. 어의곡 코스에도 계곡은 있는데, 천동에 비하면 시냇물 수준이지만 습도가 높아 이끼와 바위가 조화되어 비경을 이룬다.

소백산의 울창한 숲을 제대로 즐길 수 있고 난이도도 적당하여 이 쪽이 초보자용 코스로 차라리 적합하다.

죽령코스
  • 죽방탐방지원센터 - 제2연화봉 - 연화봉
  • 거리 : 7km
  • 소요 시간 : 2시간 40분

죽령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 하여 제2연화봉으로 오르는 코스이다. 산길이 아니라, 시멘트로 포장하여 자동차 통행이 가능한 도로(임도)이다. 한여름을 제외하면 천동 못지 않게 산객이 많다. 특히 연화봉 철쭉제가 열리는 봄철이면 미어터지는데, (천동 코스를 포함한) 소백산으로 오르는 모든 코스 중 경사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다만 정상 비로봉까지 거리가 상당하다. 겨울에도 이 코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바람이 극심하기로 유명한 소백산에서도 죽령 부근은 한겨울 북서풍의 위력이 대단한 곳으로 심지어 '바람 맛'에 이 곳을 오른다고 하는 등산가가 있을 정도.

도솔봉코스
  • 묘적령 - 묘적봉 - 도솔봉 - 죽령
  • 거리 : 9.9km
  • 소요 시간 : 5시간

본 탐방로는 백두대간 코스의 일부분이며 일반 탐방객은 비교적 이용이 적으며 원시상태의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다. 탐방객이 집중되지 않아 자연상태의 원시림과 탐방로 초입의 맑은 계곡물은 일상의 피곤과 생각이 많은 현대인에겐 충분한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영주(풍기)방면[편집]

희방사 코스
  • 희방탐방지원센터 - 희방사 - 깔딱고개 정상 - 연화봉
  • 거리 : 4.4km
  • 소요 시간 : 2시간 20분

희방 탐방 지원센터를 들머리로 삼기도 하나 보통은 택시나 자동차로 더 올라가서 희방사 주차장을 들머리로 삼는다. 이렇게 할 경우 연화봉(제1 연화봉)까지 거리가 2.8km로 상당히 단축된다. 소백산 주능선으로 올라가는 가장 짧은 길.

그러나 희방사를 지나자마자 나오는 깔딱재가 악명 높다. 희방사에서 깔딱재 정상까지 깍아지른 듯한 오르막을 돌계단을 밟으며 올라가야 한다. 경사도만 보면 법계사-중산리 코스 못지 않다. 그나마 거리가 짧아 다행이다. 깔딱재 정상에서 연화봉까지 오르는 능선도 소백산 능선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경사가 급하다.

가장 빨리 소백산 주능선으로 올라갈 수 있어서 많은 산객들이 애용한다. 하지만 초입부터 경사가 급해 체력안배가 쉽지 않으므로 초보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삼가 코스
  • 삼가탐방지원센터 - 비로사 - 달밭골 입구 - 양반바위 - 비로봉
  • 거리 : 5.7km
  • 소요 시간 : 3시간

풍기에서 오르는 산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코스. 삼가 야영장을 들머리로 삼는다. 비로봉으로 직행하는 최단 코스로 유명하다. 삼가 야영장을 들머리로 삼을 경우 비로봉까지 편도로 6km정도이지만 보통은 택시 등을 타고 더 들어가서 달밭골을 들머리로 삼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약 3.3km정도 걸으면 비로봉에 도달한다. 경사는 아주 급하지도 않고 아주 완만하지도 않다. 막판 1km정도가 경사가 급하지만 계단길로 잘 정비되어 난이도가 높지 않다.

큰 산이지만 어느 코스를 선택하든 당일에 비로봉과 다른 봉우리들을 밟아볼 수 있고, 단양과 영주 양쪽에 오를 만한 코스들이 산재하여 교통사정에 따라 코스를 선택하기 쉬움이 장점이다.

초암사 코스(죽계구곡 코스)
  • 초암공원/지킴터 - 초암사 - 봉두암 - 국망봉
  • 거리 : 7.3km
  • 소요 시간 : 3시간 10분

죽계구곡 탐방 지원센터를 들머리로 삼는다. 유명한 돼지바위를 지나서 국망봉으로 오른다. 길이 좀 험한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바로 인근의 삼가코스와 거리 난이도 등이 거의 동일하다. 국망봉이라는 이름은 신라의 마지막 태자인 마의태자가 이곳에서 경주쪽을 바라보며 눈물 지었다는 전설에서 기인했다고 한다.

소백산 종주[편집]

죽령에서 출발하여 구인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죽구종주라고 부른다. 거리는 대략 23 km정도인데, 체력이 좋은 산객이라면 당일 산행 한계거리쯤 된다. 그러나 국망봉에서 구인사로 가는 길이 비법정 등로이기 때문에 합법적으로는 이 코스로 갈 수가 없다. 따라서 현재 소백산에서 종주산행을 한다면 죽령으로 올라 국망봉-늦은맥이재를 거쳐 을전으로 하산할 것이다. 이렇게 해도 거리가 거의 20km가량 되기 때문에 절대 쉽지 않다.

특히나 소백산은 대피소가 한쪽 끝에 위치기 때문에 1박 2일로 종주하기가 애초에 불가능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난이도 높은 산행을 시도하는 산객들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요금안내[편집]

- 주말: 금요일, 토요일 및 법정공휴일의 전일(임시공휴일 과 그 전일제외)
- 집중수요기간: 7월1일∼8월31일, 10월1일∼11월15일

주차장[편집]

  • 경형 : 2,000원
  • 중소형 : 주중 4,000원. 주말 및 집중수요기간 5,000원
  • 대형 : 주중 6,000원. 주말 및 집중수요기간 7,500원

야영장[편집]

  • 삼가자동차야영장 : 1박 1구역 기준 주중 15,000원. 주말 및 집중수요기간 19,000원. ※ 전기이용료: 1박, 1구(비수기 3,000원/성수기 4,000원)
  • 남천자동차야영장(풀옵션)
  • 일반텐트 - 1박 1구역 기준 주중 30,000원. 주말 및 집중수요기간 40,000원.※ 전기이용료: 1박, 1구(주중 3,000원/주말 및 집중수요기간 4,000원)
  • 산막텐트 - 1박 1구역 기준 주중 40,000원. 주말 및 집중수요기간 50,000원.※ 전기이용료: 1박, 1구(주중 3,000원/주말 및 집중수요기간 4,000원)

기타 자세한 요금안내는 〈여기클릭

교통안내[편집]

자동차

◈ 서울(소요시간 3시간 1분) 서울 → 경부고속도로 → 광주원주고속도로 → '소백산국립공원, 풍기, 봉화' 방면 → 초암탐방지원센터(초암사)

◈ 부산(소요시간 3시간 17분) 부산 → 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 → 경부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 '소백산국립공원, 풍기, 봉화' 방면 → 초암탐방지원센터(초암사)

◈ 대구(소요시간 1시간 56분) 대구 → 경부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 '소백산국립공원, 풍기, 봉화' 방면 → 초암탐방지원센터(초암사)

◈광주(소요시간 4시간 4분) 광주 → 광주대구고속도로 →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 중앙고속도로 -> '소백산국립공원, 풍기, 봉화' 방면 → 초암탐방지원센터(초암사)

◈ 대전(소요시간 2시간 44분) 대전 → 중부고속도로 → 평택제천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 '소백산국립공원, 풍기, 봉화' 방면 → 초암탐방지원센터(초암사)

버스

◈ 서울: 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 → 영주종합터미널 (2시간20분)

◈ 부산: 부산동부버스터미널 → 영주종합터미널 (3시간 30분)

◈ 대구: 대구북부시외버스터미널 → 영주종합터미널 (1시간 40분)

◈ 대전: 대전복합터미널 → 영주종합터미널 (3시간)

◈ 영주종합터미널 → 중앙시장(도보20분) → 53(덕현)(중앙시장) → 배점2리 정류장 하차(45분, 배점주차장 입구) → 초암탐방지원센터(도보 1시간, 죽계구곡 탐방로)

기차

◈ 서울: 청량리역 → 영주역 (3시간 10분)

◈ 부산: 부전역→ 영주역 (4시간 20분)

◈ 대구: 동대구역/대구역 → 영주역 (5시간)

◈ 대전: 대전역 → 영주역 (3시간 10분)

◈ 영주역 → 영주여객 정류장(도보20분) → 53(덕현)(영주여객) → 배점2리 정류장 하차(50분, 배점주차장 입구) → 초암탐방지원센터(도보 1시간, 죽계구곡 탐방로)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소백산 문서는 한국지리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